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제약·바이오
  • 외자사

"도네페질 등 치매약 초기 투여 효과없다"

메디칼트리뷴
발행날짜: 2013-09-22 16:26:13

외신소화기계통 부작용만 증가, 적응 확대시 득실 따져야

도네페질, 리바스티그민, 갈란타민, 메만틴 등 인지기능개선제가 경도인지기능장애(MCI) 단계에서는 효과가 없고, 오히려 소화기계통의 부작용만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성미카엘병원 안드레아 트리코(Andrea C. Tricco) 교수는 MCI 환자에 대한 4종류의 인지기능개선제 효과와 안전성에 대한 계통적 검토와 메타분석 결과를 CMAJ에 발표했다.

인지기능·ADL 유의한 개선 없어, 소화기계통 부작용 상승

ADL에는 장애가 없지만 기억이나 인지기능이 떨어지는 인지기능장애는 나이가 들면서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이 장애로 진단된지 2년 이내에 치매에 걸리는 비율이 11~33%에 이른다고 한다.

치매환자가 증가하면서 공중보건상에 부담이 늘어나자 이를 막기 위해 인지기능개선제를 치매 발병 전단계인 MCI서부터 사용하면 진행을 막을 수 있다는 보고도 나왔다.

실제로 캐나다 등 일부 국가에서는 MCI에 대한 적응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이번 연구의 검토 대상은 MCI에 대한 도네페질, 리바스티그민, 갈란타민, 메만틴의 인지기능 및 종합적기능 개선 평가, 그리고 부작용이다.

MEDLINE,EMBASE 등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해 약 1만 5,554건의 초록에서 8건의 무작위 비교대조시험 및 3건의 관련 보고를 선별했다.

분석 결과, 이들 인지기능개선제는 인지기능을 개선시키지 못했으며 ADL 역시 개선시키지 못했다.

오히려 오심, 설사, 두통이나 구토의 빈도는 약물 복용군에서 유의하게 높아졌다.

트리코 교수는 "MCI에 대한 인지기능개선제 사용을 지지할만한 결과를 얻지 못했다"면서 "MCI에 대한 적응 활대를 검토하는 경우에는 득실을 자세하게 따져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