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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허리협착증환자에 스테로이드 알고보니...

메디칼트리뷴
발행날짜: 2013-02-28 10:57:06

美 SPORT 서브그룹 분석, 신체기능 개선 안돼

경막외 스테로이드주사(ESI)는 요추(허리) 척추관협착증에 대한 비수술요법으로 기대됐지만 그렇지 않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토마스제퍼슨대학 정형외과 크리스 래드클리프(Kris Radcliff) 교수는 ESI를 받은 사람의 신체기능(physical function, PF) 개선은 ESI를 받지 않은 사람에 비해 수술 여부와 관계없이 유의하게 낮았다고 Spine에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SPORT (Spine Patient Outcomes Research Trial)의 서브 그룹 분석 결과로, 테니스 엘보에도 스테로이드 주사 효과가 그리 많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ESI 및 수술 유무 별로 평가

SPORT 시험은 미국 13개 시설에서 등록된 척추분리증을 제외한 허리협착증환자를 대상으로 수술군과 비수술군의 예후를 평가하는 무작위비교시험이다.

이번 결과는 양쪽을 조합한 서브그룹의 분석 결과로서 대상자는 모두 시험 등록 전에 ESI를 받지 않았다.

등록한지 3개월 이내에 ESI를 받은 사람은 69명(평균 66세, 여성 39%), 받지 않은 사람은 207명(평균 64.5세, 33%)이었다.

ESI를 받은 사람 가운데 나중에 수술받은 경우는 41명, 받지 않은 경우는 26명이었다. ESI를 받지 않은 사람 중에서는 각각 134명, 67명이었다.

시험 시작 후 평균 4년 이상 추적해 ESI 실시 여부에 따라 수술받은 사람과 안받은 사람의 Short-Form 36 Health Survey (SF-36)점수를 각각 평가했다.

ESI 받은 수술 환자 수술시간, 입원기간 길어져

그 결과, 수술 환자 가운데 이전에 ESI를 받은 사람의 PF 점수는 ESI를 받지 않은 사람에 비해 개선도가 유의하게 낮았다(+14.8 vs. +22.5). 통증(body pain, BP) 개선에는 차이가 없었다(+23.4 vs. +29.4).

또한 ESI를 받은 사람의 수술 시간은 26.5분(142.5분 vs. 116분), 입원 일수는 0.9일(3.6일 vs. 2.7일)로 받지 않은 사람에 비해 모두 유의하게 길었다.

한편 수술하지 않은 사람 중 ESI를 받은 사람의 PF 점수 변화는 받지 않은 사람에 비해 개선 정도가 상당히 낮았다(+5.5 vs. +15.2). BP 역시 마찬가지였다(+7.3 vs. +16.7).

래드클리프 교수는 "ESI를 받은 환자군에서는 이후 수술 여부와 관계없이 모두 예후가 불량한 만큼 ESI에 어떤 원인이 있다"고 지적하고 추가 연구가 필요성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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