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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수장 뽑는 연세의료원…선거 레이스 돌입

발행날짜: 2012-06-18 06:17:22

18일부터 2일간 호선투표…이달 말 최종 후보자 추천

앞으로 2년간 연세의료원을 이끌어갈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선거의 막이 올랐다.

특히 이번 선거는 과거 직선제 방식이 아닌 사상 최초의 호선 투표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과연 어떠한 변화가 일어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연세대 의무부총장 후보자 선거관리위원회는 최근 16대 의무부총장 선출 일정을 확정하고 전체 교수에게 이를 공고했다.

선관위에 따르면 우선 이번 선거는 오늘(18일)부터 2일간 교수 1인당 1명씩 후보자를 추천하는 호선 투표로 시작된다.

이렇게 추천된 교수들 중 가장 많은 득표를 얻은 6인이 최종 후보자로 선정되는 방식이다.

연세의료원은 과거 교수가 스스로 입후보를 하면 교수평의원회가 이렇게 정해진 후보자를 대상으로 선거를 진행하는 직접 투표 방식으로 의무부총장을 선출해왔다.

하지만 재단이 이러한 직선제를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이면서 교수평의원회와 마찰을 빚었고 결국 이러한 호선 방식으로 최종 합의했다.

이렇게 호선 방식으로 선출된 후보자들은 일주일간 합법적인 선거 운동 기간을 갖게 된다.

이 기간 중 후보자들은 자기소개서와 발전기획서를 제출하며 선관위는 이를 교수들에게 이메일 등을 통해 전달해 평가를 받게 된다.

최종 후보자는 심사위원회를 통해 결정된다.

심사위원회는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교수 15명당 1명씩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정된다.

현재 연세의료원 전임교원이 580명 내외라는 점을 감안하면 40명 내외의 심사위원이 구성되는 셈이다.

이렇게 구성된 심사위원들은 28일 위원회를 열고 호선 방식으로 추천된 6명의 후보 중 1명당 2인을 추천하게 되고, 이중 다득표를 얻은 3명을 최종적으로 총장에게 보고하게 된다.

선관위는 "연세대 의무부총장 선거는 그 어떤 이유로도 집단간 타협이나 흥정의 대상이 될 수 없다"며 "또한 교수들의 총의를 무시한 어떤 세력도 영향을 끼쳐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선거에 있어 비상식적인 선거 관련 행위들은 철저히 금지할 것"이라며 "선거가 깨끗하고 공정하게 치뤄질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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