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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사위로 간 119법…응급구조사 "간호사 허용, 직군 흔든다"

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간호사에게 응급구조사 업무를 허용하는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상정되면서 응급구조사들이 반발하고 있다.21일 대한응급구조사협회는 성명서를 내고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즉각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 제2소위원회에서 논의될 '119 구조·구급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은 병원 전 응급구조 업무 전부를 간호사에게 허용하는 것이 골자다.법사위에 간호사에게 응급구조사 업무를 허용하는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상정되면서 응급구조사들이 반발하고 있다.이는 응급구조사 직군의 근간을 흔들어 병원 전 응급의료시스템 혼란을 야기할 뿐만 아니라, 적절하고 전문적인 현장 응급처치를 방해해 국민에게 피해로 돌아간다는 우려다.응급구조사협회는 법안 상정에 앞서 10가지 2급 응급구조사 업무를 넘겨주는 대안을 제시한 상황도 조명했다.관련 업무는 ▲구강 내 이물질의 제거 ▲기도기를 이용한 기도유지 ▲기본 심폐소생술 ▲산소투여 ▲부목·척추고정기·공기 등을 이용한 사지 및 척추 등의 고정 ▲외부출혈의 지혈 및 창상의 응급처치 ▲심박·체온 및 혈압 등의 측정 ▲쇼크방지용 하의 등을 이용한 혈압의 유지 ▲자동제세동기를 이용한 규칙적 심박동의 유도 ▲흉통 시 니트로글리세린의 혀 아래 투여 및 천식발작 시 기관지확장제 흡입 등이다.하지만 소방청은 이를 교묘하게 비틀어, 간호사가 훈련받지 않은 1급 응급구조사 업무까지 무차별적으로 포함시켰다는 것.이와 관련 응급구조사협회는 "지난 7월 25일 해당 법안 논의를 위한 소방청과 본 협회의 공식 미팅에서 119법을 철회하겠다고 분명히 약속한 사실이 있다"며 "하지만 소방청의 이 약속은 우리의 국회 설명 활동을 무력화시키기 위한 기망 행위에 불과했다"고 비판했다.특히 보건복지부 간호정책과는 지난 19일 의료법 유권해석을 변경해 간호사가 단독으로 할 수 있는 의료행위를 '혈압‧혈당‧콜레스테롤‧산소포화도‧빈혈' 측정으로 확대한 바 있다.이는 간호사가 의사의 직접 감독 없이 안전하게 행할 수 있는 의료행위 수준이 혈압‧혈당‧콜레스테롤‧산소포화도‧빈혈 측정 정도에 그친다는 설명이다.이는 2급 응급구조사의 10가지 업무 전문성과 비슷한 수준으로 간호사가 구급대원이라고 해도, 1급 응급구조사의 역할을 대신할 수 없다는 것.이와 관련 응급구조사협회는 "본 협회의 대표자는 물론 응급구조학과 학생을 교육하고 지키는 전국 교수 대표자들 또한 119법 개정안 통과 시 최후의 선택을 할 수밖에 없다"며 "우리 직군 존립의 문제인 만큼 우리들은 분명하게 결의하고 이를 국민과 국회에 참담한 심정으로 강력하게 성토한다"고 전했다. 
2023-11-21 14:50:04병·의원

응급구조사, 응급환자 심전도 측정‧에피네프린 투여 가능해진다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1급 응급구조사 업무범위가 에피네프린 투여, 심전도 측정 등으로 확대된다.보건복지부는 1급 응급구조사 업무범위 확대, 응급환자 분류 규정 신설 등을 담은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 하고 다음달 6일까지 의견을 수렴한다. 더불어 구급차 등 운용자가 응급환자 등을 분류할 때 필요한 세부적인 기준과 방법, 절차 등을 담은 병원 전 응급환자 중증도·긴급도 분류기준도 고시로 마련했다.자료사진. 복지부는 응급구조사 업무범위 확대 등을 담은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1급 응급구조사 업무범위에는 5개의 행위가 추가됐다. 구체적으로 ▲심정지 시 에피네프린 투여 ▲아나필락시스 쇼크 시 자동주입펜을 이용한 에피네프린 투여 ▲정맥로 확보 시 정맥혈 채혈 ▲심전도 측정 및 전송 ▲응급 분만 시 탯줄 결찰 및 절단이다.기존에는 심폐소생술 시행을 위한 기도유지, 정맥로 확보, 인공호흡기로 호흡 유지, 약물투입(저혈당성 혼수 시 포도당 주입, 흉통 시 니트로글리세린 혀 아래 투여, 쇼크 시 일정량의 수액 투여, 천식 발작 시 기관지 확장제 흡입)이 1급 응급구조사가 할 수 있는 업무범위였다.의료기관 안에 응급구조사가 있다면 심전도 측정과 전송은 응급실에서만 할 수 있다. 탯줄 결찰 및 절단은 현장 및 이송 중으로 제한하고 지도의사의 실시간 영상 의료지도가 꼭 있어야 한다.업무범위 확대는 응급의료법에 따라 중앙위원회 심의 결과를 반영한 것으로 복지부는 "응급환자에 대한 시의적절한 응급처치로 국민 생명과 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더불어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정 기준에서 응급실 전담인력 기준 안에 응급구조사 업무에 '응급처치'도 추가했다. 권역응급의료센터는 검사 등에 필요한 임상병리사, 방사선사 등 필요 인력도 꼭 확보해야 한다.복지부는 "응급실 안에서 응급구조사 업무 내용을 명확히 하고 응급환자 검사의 신속성 및 정확성을 제고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들 시행규칙은 2025년부터 적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3-10-10 11:56:40정책

"폐경기 안면홍조 니트로글리세린 패치 요법 효과 없다"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폐경기 여성의 안면 홍조 증상에 경피 니트로글리세린을 투약해도 큰 효과를 보지 못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초기 5주간은 하루 발생 빈도가 약 1회 줄었지만 12주까지 투약 주기를 늘리자 위약군과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발생하지 않았다.미국 캘리포니아의대 알리슨 황 등 연구진이 진행한 폐경기 안면 홍조 여성에 대한 경피성 니트로글리세린 치료 연구 결과가 국제학술지 JAMA Internal Medicine에 현지시각으로 5일 게재됐다(doi:10.1001/jamintered.2023.1977).자료사진폐경기 여성은 호르몬 분비 변화로 약 70%가 얼굴과 목 부위에 열감을 느끼고 피부가 붉게 변하는 안면홍조를 겪는다.증상 자체가 에스트로겐 부족에서 기인하기 때문에 에스트로겐을 투약하는 호르몬 대체 요법을 사용할 수 있지만 이 경우 정맥혈전증이나 뇌졸중, 심혈관 질환 등의 위험 상승 가능성 때문에 비호르몬 치료법에 관심이 쏠린다.생리학적 연구에서 일산화질소가 안면홍조와 관련한 혈관 확장을 매개하는 핵심 인자라는 것이 밝혀지면서 연구진은 니트로글리세린 투약으로 질소 내성을 유도할 경우 혈관 운동 증상에 효과를 보일 수 있다는 가설을 세웠다.연구진은 폐경기 또는 폐경기 이후 하루에 7번 이상의 안면 홍조를 보고한 참가자를 두 그룹으로 나눠 한쪽은 경피 니트로글리세린 0.2~0.6mg/h 패치(n=65)를, 다른 한쪽은 위약(n=69)을 12주간 투약해 증상 완화 정도를 살폈다.참가자들은 일 평균 11번 정도의 안면홍조 및 8.4번의 심각한 안면 홍조를 보고했다.분석 결과 5주 동안 경피 니트로글리세린 패치를 붙인 그룹에서 하루 홍조 발생 빈도는 0.9번 감소했고, 심각한 안면홍조는 1.1번 감소했다.반면 투약 기간을 12주로 늘리자 위약군과 발생 빈도에서 큰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경피 니트로글리세린 패치를 사용한 그룹은 위약군 대비 안면 홍조가 일 평균 0.1회 줄었고, 심각한 안면 홍조는 0.5회 줄어 유의한 감소 효과가 관찰되지 않았다.5주 및 12주 데이터를 결합한 분석에서도 위약군 대비 발생 빈도에서 큰 변화가 없었다.게다가 투약 첫째 주에 니트로글리세린 투약군에서 47명(67.1%), 위약군에서 4명(5.6%)이 두통을 보고하면서 오히려 니트로글리세린 투약군에서 부정적인 효과가 관찰됐다.연구진은 "이번 무작위 임상시험을 통해 경피 니트로글리세린 투약이 위약 대비 안면 홍조 발생 빈도 또는 심각도의 지속적인 개선을 초래하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게다가 니트로글리세린 투약은 초기 두통 유발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결론내렸다.
2023-06-07 11:58:15학술

코로나로 길어진 집콕 심장질환 부른다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황희정 강동경희대 교수 심장이 24시간 쉬지 않고 움직이기 위해서는 에너지공급, 점검, 보수가 지속되어야 한다. 심장의 이상은 많은 경우 동맥경화와 같은 혈관질환에서 비롯된다. 혈관질환의 원인에는 여러 가지가 있으나 실내에서만 있으면서 활동이 줄어드는 것도 하나의 원인이 될 수 있다. TV시청 1시간 볼 때마다 심장병 확률 7% 증가 실내에서 소파에 누워 텔레비전을 보며 감자칩을 먹는 ‘카우치 포테이토(couch potato)’족은 일반인보다 심장병을 조금 더 걱정할 필요가 있다. 최근 TV와 심장병 발병률, 사망률과의 연관 관계가 연구를 통해 속속 밝혀지고 있기 때문이다. 해외 연구에서 TV를 하루 1시간 고정적으로 볼 때마다 심장병에 걸릴 확률이 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족한 움직임과 고칼로리 주전부리가 문제 TV시청이 심장 건강에 악영향을 주는 이유는 움직임이 없기 때문이다. 여기에 감자칩, 치킨 등 트랜스지방, 포화지방이 많은 고칼로리 음식과 간식을 곁들이는 경우가 많아 심장 건강에 안 좋을 수밖에 없다. 트랜스지방의 섭취량이 2% 증가할 때마다 심장혈관 질환 위험은 약 2배 증가한다. 이외에도 쇼파에 장시간 앉아있으면 다리의 혈액이 정체해 피떡(혈전)이 생길 수 있다. 피떡이 혈관을 타고 가다가 폐동맥을 막으면 폐색전증이 유발될 수 있다. 실내 생활을 하며 움직임이 줄어드는 환경에서, 특히 △심장질환으로 돌연사한 가족력, △고혈압·고지혈증·당뇨병이 있거나 가계력이 있는 사람, △하루 한 갑 이상, 20년 이상 담배를 피운 흡연자, △비만인 사람 등 심장병 발생의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경우 이러한 영향은 크게 받게 된다. 가만히 앉아 몸에 해로운 지방을 섭취하는 시간이 늘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증가하고, 혈관에 찌꺼기가 끼며 동맥경화를 불러 협심증·심근경색증이 올 위험이 커진다. 장시간 운전하는 것도 심장에 좋지 않아자동차도 심장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특히 고속도로 등 고속으로 장시간 달리는 일이 많으면 심장병이 있거나 고위험군은 주의해야 한다. 고속운전 중에는 신경을 집중하면서 스트레스를 받아 스트레스 호르몬이 증가한다. 이는 교감신경을 활성화해 아드레날린 분비를 촉진하고 맥박수와 혈압을 증가시킨다. 이를 통해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는 부정맥, 협심증, 심부전증 등 기존 심장질환이 악화될 수 있어 협심증이 있다면 운전 시 흉통을 완화하는 니트로글리세린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TV 보며 앉아 있지 말고 움직이는 것이 심장 건강 지키는 길 심장을 건강하게 지키기 위해선 고지방 식습관을 개선하고 규칙적으로 운동을 해야 한다. 심장을 튼튼히 하기 위해서는 일시적으로 많은 힘을 쓰는 웨이트 트레이닝 운동보다는 조깅, 줄넘기, 수영, 등산 등의 유산소 운동이 도움이 된다. 아직까지는 야외로 나가는 것이 꺼려진다면 TV를 보더라도 실내 자전거를 타면서 보거나 집안일을 부지런히 하는 것도 좋다. 바깥에서 운동을 한다면, 운동은 하루 30~40분씩 매일 하는 것이 좋다. 운동 강도는 연령별 분당 최대 심박수에서 60~75%가 적당하다. 약간 숨이 차는 정도다. 연령별 최대 심박수는 220에서 본인의 나이를 빼면 된다. 다가오는 여름, 에어컨은 실내외 온도 5도 이내로 조절 곧 다가올 여름철에는 에어컨 사용을 주의해야 한다. 실내외 온도차에 따른 혈관 변화 때문이다. 여름철 기온이 올라가면 우리 몸은 체온유지를 위해 혈관을 확장시켜 열을 발산하는데, 노인이나 고혈압 환자가 갑자기 차가운 공기에 노출되면 혈관이 급속하게 수축해 혈관 압력이 높아지고 심장에 무리가 갈 수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실내외 온도차를 5℃ 이내로 조절하는 것이 적당하다. 건강 위험군에 속한다면 가디건과 같은 가벼운 겉옷을 갖고 다니는 것도 좋다.
2020-05-12 10:18:53학술

심장박동 감지 ‘알약 보관용기’ 특허 취득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엘에스씨(LSC·대표 김선수)가 심혈관질환자용 탈착식 알약 케이스 ‘생명캡슐’에 대한 2건의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생명캡슐은 2014년 휴대용 탈착식 알약 케이스 국내 특허 등록을 완료한 지 1년여 만에 2건의 국내외 특허를 연이어 취득한 것. 이 제품은 협심증·심근경색·뇌졸중 등 뇌심혈관계 질환 응급처치약인 ‘니트로글리세린’을 보관하는 새로운 형태의 보관용기로 골든타임 5분 내 빠르게 상비약을 복용할 수 있는 휴대용 탈착식 알약 용기. 이번에 취득한 특허는 팬던트에 내장된 칩을 통해 24시간 사용자 심장 박동을 체크하는 기술을 골자로 한다. 특히 수면 중 심장 박동이 멈추거나 장시간 미약하게 유지 될 경우 병원이나 구급대에 무선으로 신호를 송출해 응급구조를 받을 수 있다. 엘에스씨는 2016년 출시 목표로 이 제품의 연구개발에 착수했다. 더불어 중국에 휴대용 탈착식 알약케이스 특허를 단독으로 출원하며 해외 소비자 및 시장 개척을 위한 토대 마련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중국 3대 사망원인 2·3위로 심뇌혈관계질환이 꼽힐 만큼 중국은 잠재 수요자가 많다”며 “중국은 향후 생명캡슐의 글로벌시장 거점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심혈관질환은 골든타임 내 초기대응이 가장 중요한 질병이지만 초기대응이 취약해 안타깝게 목숨을 잃거나 후유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며 “생명캡슐의 국내외 특허 출원을 계기로 심뇌혈관계질환자는 물론 해외시장에 신뢰성과 안정성을 가진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5-11-19 17:10:09의료기기·AI

생명캡슐, 심혈관질환 환자 골든타임 사수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휴대성과 편의성·즉시성을 높인 알약 보관용기 ‘생명캡슐’이 심혈관질환 환자들의 골든타임 지킴이로 등장했다. 엘에스씨 생명캡슐은 금색 목걸이와 펜던트 그리고 중앙에 건강한 혈관을 뜻하는 붉은 세 줄의 알약 보관 케이스. 언뜻 단순한 금목걸이로 보이지만 펜던트를 돌리면 중앙 작은 홈에 니트로글리세린 2알을 보관할 수 있다. 생명캡슐은 목걸이 연결을 위한 헤드와 약을 수납할 수 있는 2단 바디, 기본 2개 구조로 돼있고 하단헤드를 장착하면 팔찌·발찌로도 변형이 가능하다. 18K 골드 체인과 펜던트로 제작된 ‘TRY’ 제품은 펜던트 3돈과 목걸이 체인 포함 약 15g 중량으로 목과 팔에 걸었을 때 부담스럽지 않은 무게다. 생명캡슐은 취향에 따라 18K·24K 금·은 중 소재를 선택할 수 있는 10종으로 구성돼있다. 특히 심혈관질환 상비약 ‘니트로글리세린’은 보관이 까다로운 약품 중 하나로 햇빛에 약하고 공기에 노출되면 약효가 쉽게 사라지는 성질을 갖고 있다. 이 때문에 시중에 유통되는 플라스틱 약 보관용기는 갈색 빛을 띤다. 하지만 한 통에 100정 단위로 포장된 탓에 개봉할 때마다 햇빛과 공기에 노출된다는 취약점을 갖고 있다. 반면 생명캡슐은 휴대성과 밀폐성이 뛰어나다. 0.6mg 작은 크기 니트로글리세린을 목걸이 펜던트 안에 넣어 항상 몸에 지닐 수 있다. 언제 어디서든 약통을 챙겨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고, 약이 없는 불안감을 해소시켜주는 것. 특히 기존 약 보관용기는 보관기간이 짧고 방수가 되지 않고 부피가 커 보관에 불편함이 있는 반면 생명캡슐은 액세서리 형태로 휴대가 간편하고 햇빛과 물 및 외부로부터 펜던트 안에 있는 상비약을 완벽히 차단시켜준다. 흔히 알려진 심혈관계질환 골든타임은 단 5분. 5분 내 니트로글리세린 알약을 혀 밑에 넣어야 막힌 혈관이 확장되면서 안정을 찾을 수 있다. 생명캡슐은 따로 약통을 챙기지 않아도 목걸이·팔찌로 언제 어디서나 내 몸에 지닐 수 있고 간편한 2단 구조형태로 5초 내 분리해 약을 꺼낼 수 있다.
2015-11-01 20:09:43의료기기·AI

심평원, 12월부터 본태성고혈압약 등 전산심사 확대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12월부터 협심증약, 본태성고혈압약 전산심사가 시작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기타 심혈관계 약제 14개 성분 중 24품목을 선정한 후 1일 최대 투여량을 초과하는 것에 대해 12월 진료분부터 전산심사한다고 5일 밝혔다. 전산심사기준은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사항을 기본으로 하고, 약제급여 기준이 있으면 반영된다. 이번에 추가되는 전산심사 대상 성분은 니트로글리세린, 몰시도민, 니코란딜, 이소소르비드질산염(Isosorbide Dinitrate), 이소소르비드 모노나이트레이트(mononitrate), 미녹시딜 등 14개다. 구체적인 품목은 몰시톤정2mg과 4mg, 중외시그마트정 5mg, 이소켓서방캡슐 120mg, 현대미녹시딜정 등이다. 한편, 만성신부전증 및 장기이식환자의 필수경구약제 중 혈압강하제(고혈압약)는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만성신부전과 신장 및 간이식 상병을 추가로 인정받을 수 있다. 전산심사에 해당하는 품목 확인은 심평원 홈페이지(http://www.hira.or.kr) '기준법령>급여기준>청구관련기준자료 게시판>약가화일'에서 확인가능하다.
2013-09-06 11:10:24정책

아스피린 복용후 음주, 위장관출혈 가능성↑

메디칼타임즈=이석준 기자관절염·두통·근육통·생리통 등에 사용되는 아세트아미노펜이나 아스피린 같은 소염진통제를 복용 후 술을 마시면 위장관출혈 등 출혈 부작용과 간손상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무좀 등의 치료에 사용되는 무좀약(케토코나졸 등)과 고지혈증약(심바스타틴, 로바스타틴 등)도 복용 후 음주시 독성 간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 식약청은 6일 이런 내용을 담은 를 공개했다. 식약청에 따르면, 위점막 자극 부작용이 있는 아스피린 등을 복용한 이후 술을 마시면 알콜이 위장점막을 자극해 심한 경우 위출혈까지 발생할 수 있다. 중추신경계를 억제하는 진정제, 수면제, 항 경련제 등의 약물 복용 후 음주시 호흡곤란과 저산소증이 일어날 수 있고, 심장혈관질환 등에 사용되는 항혈전제(와파린 등)는 먹기 전·후에 술을 마시면 위출혈 등 출혈부작용 위험이 높아진다. 콧물감기, 알러지 등에 자주 사용되는 항히스타민제(페닐아민 등)은 졸림, 어지러움증 등을 훨씬 증가시켜며, 혈압약(티아자이드)과 심장약(니트로글리세린 등)은 과도한 이뇨·탈수 작용으로 인해 신독성 가능성이 높아진다. 고혈압약·당뇨약·고지혈증약·관절염약·항생제 등을 복용한 경우 음주 후 속쓰림을 치료하기 위해 사용되는 시메티딘 등을 복용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며, 임신했거나 임신 가능성이 있는 여성은 반드시 음주를 피해야 한다. 식약청 의약품정책과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약을 복용 후 30분에서 2시간 이내에 가장 높은 혈중 농도를 보인다"며 "혈중 농도가 높을수록 약물 부작용이 발생할 위험성도 비례해 증가하는 만큼 이 시간대 술을 마시면 부작용이 더 심하게 나타나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2010-01-06 10:46:05제약·바이오

식약청, 병용금기 의약품 94개 공고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식약청은 1일 병용금기 의약품 94개 성분조합을 추가 공고했다. 대표적인 병용금기 의약품으로는 발기부전치료제 '구연산실데나필'과 협심증치료제 '니트로글리세린' 등으로 이를 동시에 처방 투여할 경우 매우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하거나 약물의 효과 감소로 인한 치료실패 우려가 있다는게 식약청의 분석이다. 식약청 의약품관리과는 국내·외 의약품 허가사항 및 최신의 약물상호작용 등 평가를 통해 국민보건 위해가 매우 심각한 병용금기 의약품 등에 대한 정보를 계속적으로 제공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08-04-01 10:03:49정책

전세계 보건위협 대비할 10대 신약(2)

메디칼타임즈=윤현세 기자전회에 이어 전세계 보건위협에 대비할 신약을 계속 살펴보기로 한다. 4. 세계 최초의 C형 간염백신 C형 간염은 가장 흔한 만성 혈인성(blood-borne) 감염증으로 전세계적으로 약 1.7억명의 환자가 있는 것으로 집계된다. C형 간염은 서구사회에서는 간이식의 주요 원인질환이기도 하다. 현재 노바티스가 개발 중인 C형 간염백신(E1E2/MF59)은 2상 임상을 진행 중으로 최초의 C형 간염예방백신이라는 것에 의미가 있다. 바이러스 표면에서 유도된 당단백을 O/W 에멀전에 혼합한 이 백신은 인체의 면역반응을 증강시킨다. 그러나 이처럼 항체에 매개한 면역에 기초한 백신은 C형 간염 바이러스가 면역반응으로 생긴 항체에 신속하게 변이하기 때문에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는 것이 한계. 세포를 매개로 한 면역반응을 이끄는 C형 간염백신은 아직 전임상단계에 있다. 5. '바이옥스'에 산화질소를 접목한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약 골관절염은 관절염의 가장 흔한 형태. 골관절염 등 만성통증에 시달리는 환자들은 아스피린이나 이부프로펜 등의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약(NSAID)에 의존하고 있으나 이들 약물은 위궤양, 고혈압 등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닉옥스(NicOx)가 개발한 새로운 나프록시노드(naproxcinod)는 NSAID인 나프록센(naproxen)에 혈관을 확장시켜 혈압을 낮추는 산화질소(NO)를 접붙인 신약. 니트로글리세린과 달리 산화질소를 서서히 지속적으로 방출하는 나프록시노드는 위장관 부작용이 적고 혈압을 개선시키는 것으로 보고되어 있다. 따라서 FDA는 나프록시노드에 대한 대규모 심혈관계 안전성 임상을 요구하지 않았다. 나프록시노드는 현재 3상 임상 중으로 2009년 초에 FDA 신약접수할 계획이다. 6. 부작용은 적으면서 인체 자체방어기능을 유도하는 폐암약 폐암은 암으로 인한 주요 사망 원인으로 가장 흔한 암인 결장암, 유방암, 전립선암보다 사망율이 높다. 바이오미라(Biomira)와 머크가 개발 중인 스티무백스(stimuvax)는 비소세포폐암에 대한 백신으로 암과 관련된 MUC-1이라는 세포표면단백질 조각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단백질은 암 단백질을 면역계가 인식하는 것을 강화한다. 스티무백스에 대한 IIb상 임상결과에 의하면 IIIB 단계인 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 평균생존기간은 30.6개월로 위약만 투여한 환자의 평균생존기간 13.3개월보다 훨씬 길었다.(계속)
2007-01-03 07:15:39제약·바이오

"의학도여, 과학을 즐기고 탐구하라"

메디칼타임즈=안창욱 기자 “미래의 의학도에게 필요한 것은 과학에 대한 흥미와 함께 이를 즐기면서 끊임없이 탐구하는 자세다” 12일 오전 연세대가 주관하는 ‘노벨포럼’에 참석차 방한한 1998년 노벨생리의학상 공동 수상자인 미국 텍사스의대 훼리드 무라드 교수와 UCLA의대 루이스 이그내로(사진) 교수는 ‘선도의과학(Frontiers in Medical Science)’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 이날 특강에는 지훈상 의료원장과 서일 연세의대 학장, 박영철 치대학장 등을 비롯한 연세의료원 소속 교수진과 학생, 연구원 등 500여 객석을 넘어 통로까지 자리를 채웠다. 김철훈 연세의대(약리학) 교수는 두 연자가 지난 1970년대 산화질소(NO)가 심혈관계에서 세포 간 신호전달물질로 작용함을 규명해 노벨 생리의학상 공동수상하게 되었다고 소개했다. 학창시절 좋아하는 취미와 학과목에 대한 질문을 받은 이그내로 교수는 “야구를 즐겨했으며 수학과 화학은 무척이나 좋아했지만 국어(영어)와 철학, 음악은 소질이 없었다”고 답변했다. 이어 그는 “나는 무엇보다 실험실에서 여러 화학물질 등을 가지고 실험하면서 새로운 것이 만들어지는 현상을 지켜보면 큰 기쁨을 느꼈다”며 “여러 학생들도 자신의 분야에서 흥미와 열정을 가지고 매진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의학박사이자 약리학자인 무라드 교수는 1977년 미국 버지니아대 교수 시절 심장질환 치료제로 쓰이던 니트로글리세린을 비롯한 과련 약물들이 산화질소의 생성을 유발하고 이 무색무취의 기체인 산화질소가 혈관 지름을 확장시키는 사실을 밝혀냈다. 또 약리학자인 이그내로 교수는 1998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같이 수상한 로버트 퍼치콧 박사와 함께 혈관을 확장시키고 혈류를 원활케 하는 산화질소의 정확한 역할과 기전을 규명했다.
2006-09-12 19:32:38병·의원

심장약 '나트레코' 관련 사망 2건 추가

메디칼타임즈=윤현세 기자심장약 나트레코(Natrecor)와 관련한 사망 2건이 추가 보고됐다. 존슨앤존슨(J&J)의 계열사인 사이오스(Scios)가 미국에서 시판하는 나트레코의 성분은 네시리타이드(nesiritide). 이번에 보고된 2건의 사망사건은 3년 전 시행했던 임상에서 참여했던 환자에서 발생한 것이다. 나트레코 사용과 관련한 사망은 모두 치료시작 30일 이내에 발생했으며 현재까지 보고된 사망 사례는 이번 2건까지 합해 총 7건이다. 작년 10월 나트레코-사망 사이의 관련성은 처음 제기됐으나 위약과 비교했을 때 통계적인 유의성은 없는 것으로 보고됐었다. 이번에 보고된 사망 2건은 10월 보고된 내용에 추가되고 나트레코 사용 30일 이후의 부작용 양상 비교에 대한 최종분석은 오는 4월 1일 완료될 예정이다. 나트레코는 2001년 FDA 승인된 약물로 작년 초 FDA는 나트레코와 관련한 사망 위험을 의약품설명서에 추가할 것을 지시한 바 있다. 이미 나트레코의 라벨에는 저혈압, 신장문제, 사망에 대한 위험이 니트로글리세린보다 높다고 표기되어 있다. 한편 사이오스는 사망 2건을 추가해도 나트레코와 관련한 사망 위험은 위약과 유의적인 차이가 없을 것으로 자신했다.
2006-01-05 04:42:05제약·바이오

몰핀, 심장발작 사망위험 높여

메디칼타임즈=윤현세 기자고위험 심장발작 환자가 흉통으로 인해 몰핀을 사용하는 경우 사망 위험이 약 50%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American Heart Journal에 발표됐다. 듀크 대학의 심장전문의인 트립 메인 박사와 연구진은 심장발작 환자 약 5만7천명의 기록을 조사하면서 non-STEMI 환자에 대해 특별히 주목했다. 그 결과 약 30%의 환자는 병원에 입원한지 하루 이내에 몰핀이 투여됐는데 몰핀 투여군의 사망률은 6.8%로 니트로글리세린을 투여한 경우의 사망률인 3.8%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메인 박사는 니트로글리세린은 일시적으로나마 허혈증에 생리적 효과를 미치는 반면 몰핀은 통증을 일으키는 원인에 대해 아무런 작용도 하지 않고 통증만 경감시켜 지병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몰핀은 호흡억제와 혈압 및 심박동 감소 등 부작용이 있어 심장발작 환자의 지병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심장발작 환자에게 몰핀을 주기 전에 니트로글리세린을 먼저 투여해야할 것이라고 권고했다.
2005-05-09 09:07:54제약·바이오

항문치열약 셀러제식 美승인불가 통보

메디칼타임즈=윤현세 기자셀러지(Cellegy) 제약회사는 니트로글리세린(nitroglycerin) 연고인 셀러제식(Cellegesic)에 대해 FDA로부터 승인불가 통보를 받았다고 말했다. 셀러지는 셀러제식을 만성 항문 치열과 관련한 통증 치료제로 FDA에 신약접수했고 FDA는 지난 10월 신속심사약물로 인정했었다. 그러나 FDA는 셀러지가 제출한 3건의 셀레제식 3상 임상자료에 대해 다른 결론을 도출하고 승인기준에 동의한 부분이 아닌 몇몇 문제를 제기하면서 FDA의 승인불가공문을 검토해 향후 방향을 선택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셀러제식은 영국에서는 렉토제식(Rectogesic)이라는 상품명으로 승인되어 내년 상반기에 시판될 예정이다. 셀러지는 주로 소화기계 질환, 여성질환에 대한 처방약을 개발, 시판하는 전문 바이오제약회사이며 셀러제식을 치질 치료제로도 개발하고 있다.
2004-12-28 10:13:41제약·바이오

英, 셀러제식 연고 항문치열약 추천

메디칼타임즈=윤현세 기자영국 의약품 안전성 위원회는 니트로글리세린(nitroglycerin) 성분의 연고인 셀러제식(Cellegesic)을 만성 항문 치열과 관련된 통증에 사용하도록 추천했다. 셀러지(Cellegy) 제약회사가 개발한 셀러제식은 이번 추천으로 향후 수개월 이내에 영국 의약품 의료제품 통제청(MHRA)의 정식 시판 승인이 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외 지역에서는 렉토제식(Rectogesic)이라는 상품명을 사용하는 셀러제식은 8주간 임상 결과 위약보다 유의적으로 통증을 감소시켰으며 약효도 위약보다 신속한 것으로 보고되어 있다.
2004-07-09 09:38:17제약·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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