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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도여, 과학을 즐기고 탐구하라"

안창욱
발행날짜: 2006-09-12 19:32:38

노벨의학상 수상자들, 세브란스병원에서 특강

“미래의 의학도에게 필요한 것은 과학에 대한 흥미와 함께 이를 즐기면서 끊임없이 탐구하는 자세다”

12일 오전 연세대가 주관하는 ‘노벨포럼’에 참석차 방한한 1998년 노벨생리의학상 공동 수상자인 미국 텍사스의대 훼리드 무라드 교수와 UCLA의대 루이스 이그내로(사진) 교수는 ‘선도의과학(Frontiers in Medical Science)’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

이날 특강에는 지훈상 의료원장과 서일 연세의대 학장, 박영철 치대학장 등을 비롯한 연세의료원 소속 교수진과 학생, 연구원 등 500여 객석을 넘어 통로까지 자리를 채웠다.

김철훈 연세의대(약리학) 교수는 두 연자가 지난 1970년대 산화질소(NO)가 심혈관계에서 세포 간 신호전달물질로 작용함을 규명해 노벨 생리의학상 공동수상하게 되었다고 소개했다.

학창시절 좋아하는 취미와 학과목에 대한 질문을 받은 이그내로 교수는 “야구를 즐겨했으며 수학과 화학은 무척이나 좋아했지만 국어(영어)와 철학, 음악은 소질이 없었다”고 답변했다.

이어 그는 “나는 무엇보다 실험실에서 여러 화학물질 등을 가지고 실험하면서 새로운 것이 만들어지는 현상을 지켜보면 큰 기쁨을 느꼈다”며 “여러 학생들도 자신의 분야에서 흥미와 열정을 가지고 매진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의학박사이자 약리학자인 무라드 교수는 1977년 미국 버지니아대 교수 시절 심장질환 치료제로 쓰이던 니트로글리세린을 비롯한 과련 약물들이 산화질소의 생성을 유발하고 이 무색무취의 기체인 산화질소가 혈관 지름을 확장시키는 사실을 밝혀냈다.

또 약리학자인 이그내로 교수는 1998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같이 수상한 로버트 퍼치콧 박사와 함께 혈관을 확장시키고 혈류를 원활케 하는 산화질소의 정확한 역할과 기전을 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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