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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경질환제 처방없이 약국서 구입"

각 시도약사회와 연계...홍보전 돌입등 적극추진


강성욱 기자
기사입력: 2004-06-03 09:46:53
각 시·도 약사회가 회원과 국민들을 대상으로 일반의약품 활성화를 위한 홍보전에 돌입하는 것으로 알려져 의료계와의 마찰이 예상된다.

최근 서울시약사회 의약분업정책단(단장 이경옥, 위원장 박규동) 회의에서 각 시·도 약사회장단은 경질환제제의 처방전없이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도록 대국민 홍보를 전개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정책단은 포스터 문구를 "연고, 안약 하나 사는데, 처방이 왜 필요합니까?"로 정하고 홍보에 만전을 기할 것을 결의했다고 전해졌다.

특히 회원 홍보용 책자 및 대국민 홍보용 포스터를 제작해 '동일성분조제 활성화 캠페인' 전개할 예정이며 "잦은 처방 변경, 동일성분조제로 해결하자."라는 포스터를 제작하고 회원들로 하여금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기로 했다.

이날 논의에서 회장단들은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제품을 굳이 병원까지 가서 처방전을 받는 것은 필요 이상의 경비와 의료보험 재정의 문제점으로 인한 국민의 부담을 크게 할 수 있다"며 "이에 효율적인 방안을 모색하고자 본 캠페인을 전개한다"는데 뜻을 같이했다.

현재 대구시약사회 등 몇 몇 지역약사회에서는 이미 포스터를 제작했으며 6월 중 포스터를 부착하고 본격 홍보에 돌입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러한 각 지역 약사회의 일반약 활성화 움직임이 자칫 의료계와의 마찰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지적 또한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최근 제약업체들의 일반약활성화를 위한 일반약위원회가 의료계의 거센 항의에 부딪쳐 사실상 좌초된 전례가 있기 때문에 의·약간 충돌이 명약관화 하다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

이와관련해 약사회 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활성화되면 국민 의료비 부담 감소와 더불어 대체조제 활성화를 통해 재고약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개국가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며 "당연히 추진되어야 할 사업"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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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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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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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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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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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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