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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간호법 제정, 대선공약 아니다"

일류국가미래비전위원회 거치지 않아…간호계, 아쉬울 듯


장종원 기자
기사입력: 2007-11-27 12:10:29
간호법 제정이 한나라당의 공약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한나라당 이명박 캠프 관계자는 27일 "간호법 제정 약속은 한나라당의 공식 입장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한나라당 대선 공약은 여러 정책 그룹으로부터 여러 제안을 받아 최종적으로 당 정책공약 기구인 일류국가미래비전위원회를 거쳐 공식적으로 확정되는데, '간호법 제정' 공약은 이런 과정을 거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일부 정책 그룹에서 제안한 공약이 한나라당의 입장으로 잘못 전달되었다는 것이 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다른 한나라당 관계자는 "간호사와 관련한 정책 그룹에서 나온 제안이 한나라당의 공약인 것 처럼 나간 것 같다"면서 "우리의 공약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번 논란은 대한간호정우회지에 한나라당의 간호법 제정을 약속했다는 내용이 실리면서 시작됐다.

하지만 이명박 후보 상임특보단장인 권철현 의원은 26일 간호조무사가 주축이 된 미래건강연대 창립식에 참석해서 "간호정우회지에 실린 간호법 제정과 관련한 공약은 이 후보가 쓴 것이 아니다"면서 이를 부인했다.

결국 간호법 제정 공약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돼, 유력 대선후보로부터 최대 현안인 간호법 제정 공약을 이끌어낸 것으로 이해했던 간호계는 아쉬움을 삼켜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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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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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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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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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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