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안암병원 정신과 이민수 교수팀은 최근 정신병 치료제인 아빌리파이의 임상시험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8일 안암병원에 따르면 대상자는 18세에서 65세 사이의 초발정신분열병 환자로 약물치료 경험이 없어야 한다.
안암병원은 총 8주간 진행되는 이번 임상시험에 참가하면 신경심리검사를 비롯, 정신과 관련 검사 및 전문의의 치료가 무료로 제공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신분열병은 환각, 망상, 혼돈된 사고와 언어, 괴이한 행동 등의 주요 증상을 나타나는 질환으로 우리나라 전체인구의 약 1%가 정신분열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