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타임즈가 '월드뉴스'를 개편, 내달 4일부터 해외 보건의료 소식을 <글로벌 뷰(Global view)>로 선보인다.
현직 의사가 직접 국제뉴스를 선별해 정리함으로써 진료실에서 필요한 정보를 담을 예정이다. 앞으로 메디칼타임즈 객원기자로 활동하게 된 김용범 원장을 만났다.
김용범 원장
"환자를 진료하는데 도움이 되는 국제뉴스가 꽤 많다. 매일 새로운 소식을 전해 해외 최신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하겠다."
김용범 원장(51)은 이 같이 말하며 <글로벌 뷰>를 맡게 된 소감을 대신했다.
내과전문의인 그는 현재 개원내과의사회 총무이사 이외에도 대한노인의학회 부회장, 대한위장내시경학회 부회장직으로 바쁜 와중에도 메디칼타임즈 객원기자 요청을 흔쾌히 수락했다.
김 원장은 강동성심병원 교수로 재직하다가 8년 전 강동구 참사랑내과를 열어 개원의사로 변신했다.
그는 다년간의 임상 경험과 대내외적인 활동을 거치면서 만들어진 혜안에 언론사 칼럼 집필을 통해 다져진 필력까지 더해져 질 높은 기사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그는 "의사들이 세상 밖 이야기에 대해 무관심하다. 특히 해외에서 쏟아지는 보건의료 정보에는 더욱 그렇다"면서 "동료 의사들이 해외 정보를 접하는 데 일조하고 싶다"고 했다.
그는 특히 의사들이 진료실에서 환자에게 질환을 설명하는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을 담을 생각이다.
이처럼 일반적이고 쉬운 내용 이외에도 해외 학회에서 발표되는 주요 논문이나 주목할 만한 연구 발표 등 학술적인 부분도 다룬다.
그는 "아직은 매일 기사를 작성해야 한다는 점이 부담스럽지만 동료 의사들에게 새로운 소식을 전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열심히 하겠다"면서 "관심을 갖고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