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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신축회관 준공식 개최…"새 터전에서 미래의료 선도"

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대한의사협회가 신축회관 준공식을 개최하고 미래의료를 선도하는, 새롭고 희망찬 의협으로의 발돋움을 약속했다.8일 대한의사협회는 이촌동 신축회관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 국민의힘 서정숙·최재형 의원, 더불어민주당 한정애·강선우·신현영·최혜영, 대한치과의사협회 박태근 회장, 대한간호조무사협회 곽지연 회장 등이 참석했다.대한의사협회 신축회관 준공식에서 각계 대표자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의협 신축회관은 지하 4층, 지상 5층 규모로 대지면적 541.112평, 연면적 2798.28평에 이른다. 지상 연면적은 1225.60평, 지하는 1572.68평으로, 지하주차장을 제외한 연면적은 기존 의협회관 대비 약 1.3배 증가했다. 건폐율은 49.47%, 용적률은 226.50%이다.  조감도는 건축 설계와 캐치프레이즈 공모 등을 통해 마련했으며, 화강석 버너구이, T28 로이복층유리, 알루미늄 쉬트로 외부를 마감했다.의협 이필수 회장은 의협 신축회관은 14만 의사의 위상이며, 대한민국 미래의료 청사진을 그려나갈 수 있는 보금자리라고 말했다.이 회장은 "회관 건립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인근 아파트 주민들의 민원 제기부터, 건축허가, 용산구청 철거허가 승인 등 치밀한 준비와 협상력, 임직원들의 헌신과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특히 지금까지 회관 신축에 관심을 가져주신 분들 덕분에 재정적 부담을 일부 덜고 무사히 입주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이어 "이촌동 신축회관이 의협 역사의 근간인 동시에 의료계 백년대계의 토대가 될 것인 만큼, 의협과 의료계 발전을 위해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이 힘을 모아주길 부탁드린다"며 "의협의 비전은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의협이다. 항상 국민과 눈높이를 맞추며 환자들을 배려하면서 국민과 함께하는 의협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의협 대의원회 박성민 의장은 "국가와 국민을 위한 선진 의료시스템의 구축 과정에서 정작 의료인은 과도한 업무와 낮은 보상으로 인해 시간이 지날수록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며 "비현실적인 규제와 잦은 의료법의 개정, 억압적인 정책의 남발로 의료시스템의 발전은 더뎌지고 언제 붕괴할지 모르는 위험 경고가 울리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회관 신축은 의사협회가 다시 출발점에 서는 새로운 이정표라고 생각한다. 회원과 협회에 놓인 수많은 난제를 풀어 미래 의료를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에 대한 깊은 고민과 성찰이 필요하다"며 "신축 회관 건립이 단순한 건축물의 완공을 넘어 회원과 의료계 나아가 국가에 큰 족적을 남기는 계기를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의협 회관신축추진위원회 박홍준 위원장은 "의협 100년 역사를 대변할 수 있는 신축회관이 완성도 감개무량하다"며 "많은 분들의 수고가 있었지만, 특별히 신축기금 재원 마련에 도움을 준 많은 의료계 단체와 납부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한편, 의협 회관신축 소요비용은 252억 원 규모며, 이 중 100억 원을 회원 및 의료단체 모금을 통해 조성하고 있다. 현재까지 234개의 단체와 443명의 개인이 총 48억 5959만 5600원을 기부해 모금 목표액 대비 48.60%를 달성했다. 또 준공식에서 대한가정의학회가 5000만원의 기금을 전달했다.
2023-02-08 16:32:13병·의원

의협 신축회관 잇따른 민원…박홍준 위원장 해결 자신

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대한의사협회 신축회관이 완공됐지만 하자보수 및 시공사의 공사비 증액 요청 등 마무리가 남은 상황이다. 회관신축추진위원회는 관련 문제는 상정 범위 내로 완만하게 해결하겠다고 밝혔다.1일 대한의사협회 회관신축추진위원회 박홍준 위원장은 의협 기자단과의 인터뷰에서 대부분 회원이 회관 신축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의협 측에도 이번 완공이 회원에게 희망적이고 새로워지자는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다.대한의사협회 회관신축추진위원회 박홍준 위원장이 의협 기자단과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그는 이전 이촌동 회관에서의 40년을 1기 의협, 용산 회관에서의 5년을 2기 의협에 비유했다. 신축회관 입주를 기점으로 3기 의협이 도래한 만큼, 그에 맞는 미래지향적 사고로 국민과 함께하는 기관이 돼야 한다는 설명이다.이와 관련 박 위원장은 "5년 간 격변의 시기를 지나 새 비전을 제시할 때가 왔다. 의협이 대표성만 가지기보다는 모든 회원의 의견을 효과적으로 수렴하는 곳이 됐으면 한다"며 "시대적으로도 아날로그에서 디지털을 넘어 AI로 향하고 있다. 젊은 세대가 들어올 수 있고 진정으로 국민을 껴안는 의협이 돼야한다. 100년을 목표로 회관을 지은 만큼 집행부도 그랬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하자보수와 시공사와의 갈등은 해결해야 할 문제로 짚었다. 다만 박 위원장은 공사과정에서 인근 입주민과의 갈등을 해결한 경험이 있는 만큼, 관련 문제도 완만하게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조망권 침해를 이유로 인근 입주민의 반발이 거셌는데 그들의 입장을 최대한 고려하면서도 협회의 입장을 굽히지 않은 결과 양쪽이 납득할 만한 합의점을 찾았다는 설명이다.박 회장은 현재까지 발견된 대표적인 하자로 누수와 지하주차장 연석을 꼽았다. 화단 누수로 지하 1층에 물이 스며들고, 연석 때문에 지하주차장 입구가 좁아 접촉사고가 발생하는 문제가 있다는 것.다만 화단 누수는 1차적인 보수를 완료했으며, 지하주차장은 설계변경 등의 문제로 다소 지연되고 있지만 해결 가능하다고 강조했다.박 위원장은 "지켜봐야겠지만 시공사가 보수를 약속한 만큼 시간이 지나면 해결될 문제라고 생각한다. 누수 문제는 1차적인 보수를 마쳤고 장마철 재발 여부를 봐야한다"며 "준공식을 앞두고 있어 마음이 급하지만 일에는 순서가 있다. 지하주차장은 설계변경이 필요해 다소 시간이 걸리는데 최대한 빨리 해결하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이밖에 공간마다 사소한 문제가 있기는 하지만 걱정할 수준은 아니다"라며 "하자를 해결하는데 1년 정도가 걸리는 게 일반적이고, 어려운 시국에 공사한 것 치고는 충분히 합격점을 줄 수 있다고 본다"고 강조했다.대한의사협회 신축회관 전경시공사의 증액 요구는 협의가 필요한 사안이라고 전했다. 코로나19, 폭염에 더해 화물연대 파업,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자재수급 어려움 등으로, 6개월가량 공기가 지연되면서 공사비가 늘어난 탓이다. 특히 자재비가 계약 당시보다 20%가량 올라 협력업체의 어려움도 크다는 게 시공사 측 주장이다.박 위원장은 시공사의 증액요구를 일정 부분 인정하면서도 총액결제를 통해 공사를 진행한 만큼 서로가 납득 가능한 수준에서 협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전했다.그는 "발주처와 시공사 간의 갈등은 흔하다. 그쪽에선 그쪽이 옳고 우리는 우리가 맞다. 이를 조율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 중이지만 상대 입장을 다 들어줄 수는 없다"며 "객관적으로 인정할 부분은 인정하되 우리의 타당성을 강조하고 있다. 증액이 되더라도 의협의 의사결정 과정에 문제가 되지 않도록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직원 복지시설에 대한 설명도 있었다. 신축회관에서 가장 전망이 좋은 5층에 여성 휴게실과 노조 사무실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또 지하 3층 헬스장과 3층 업무 공간 곳곳 휴게공간을 조성했으며 1층에도 휴게실을 계획 중이라는 설명이다.대관사업 진행 상황에 대한 질문에는 아직 계획 단계라고 답하면서도, 의협 회관을 일반 회원이 문턱 없이 다가올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함이라는 취지를 밝혔다. 결혼식·소모임 등에 회관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젊은 회원이 의협에 관심을 가지도록 하는 게 목표라는 설명이다. 다만 이를 실천할지는 의협 집행부에 달렸다고 부연했다.마지막으로 박 위원장은 신축회관 모금에 참여한 회원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100억 원의 목표를 절반 가량만 채운 상황과 관련해선 준공식을 기점으로 모금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했다.박 위원장은 "지역, 전공, 나이에 상관없이 많은 회원이 참여하는 모습이 뜻 깊었고 그 결실이 지금의 모금액이다. 그 액수가 결코 적지 않고 회비에 더해 성원을 보내준 것인 만큼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뜻하지 않게 2~3기 위원장을 맡으면서 여러 일이 있었지만 지금은 좋다는 말밖에 대신할 말이 없다"고 말했다.
2023-02-02 05:30:00병·의원

내년 6월 완공 '의협 신축회관' 건립기금 잇따라

메디칼타임즈=이준상 기자|메디칼타임즈=이준상 기자| 내년으로 다가온 대한의사협회 신축회관 완공에 대한 기대감으로 기금 전달이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 진단검사의학과개원의사회와 한양의대 신경과 동문회는 25일 신축기금 전달식을 갖고 각각 1천만원씩 의협회관신축추진위원회 박홍준 위원장에게 전달했다. 의협 신축회관 공사 현장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대한진단검사의학과개원의사회 현재란 회장은 "우리 의사회는 개원의사회 중 회원수는 가장 적지만 의협 발전을 기원하는 마음은 누구보다 크기에 회관신축에 힘을 보태고자 기금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한양의대 신경과 동문회 오동호 회장은 "한양의대 신경과 동문회도 의사협회의 일원으로서 13만 의사들의 상징인 의협 신축회관 공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기금을 납부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홍준 위원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회관신축에 관심을 가져주고 모금까지 해줘 감사하다. 의료계에 새 희망을 불어넣어줄 회관신축에 더 많이 관심을 갖고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회관신축기금 전달식에는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 박홍준 회관신축추진위원회 위원장, 윤석완 부회장 진단검사의학과개원의사회 현재란 회장, 지현영 총무이사 한양대학교 신경과 동문회 오동호 회장, 성원재 총무 등이 참석했다.
2021-08-26 14:21:04병·의원

임태환 의학한림원 원장, 의협 회관신축기금 쾌척

메디칼타임즈=원종혁 기자 제3기 회관신축추진위원회(위원장 박홍준 전 서울특별시의사회 회장)가 출범한 가운데,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임태환 원장이 13일 의협 용산임시회관을 방문해 회관신축기금으로 1천만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임 원장은 "먼저 제41대 집행부의 시작과 제3기 회관신축추진위원회 출범을 축하드린다. 회원들의 염원이 담긴 대한의사협회 회관신축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필수 회장은 "의학한림원에서 이미 1억원을 약정해 주셨음에도 불구하고 개인적으로 기부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기부해주신 금액은 회관 신축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박홍준 회관신축추진위원장은 "지난 2018년 의학한림원에서 의협회관 신축기금 1억원을 기부 약정해주신데 이어서 원장님께서도 1천만원을 기부해주셔서 감사드린다. 회관 신축에 꾸준한 관심과 정성을 보내주신 덕에 회관 신축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임태환 원장의 이번 기부는 개인 차원이며, 의학한림원은 지난 2018년 1월 개최된 의학한림원 정기총회 석상에서 회관신축을 위해 1억원을 약정한 이후 3천만원과 2천만원 총 5천만원을 전달하는 등 의협회관 신축기금 모금에 크게 일조하고 있다.
2021-05-14 11:14:34병·의원

의협 회관 신축 첫삽 초읽기 "앞으로 100년의 시작점"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 47년 동안 서울 이촌동에 자리잡고 있던 대한의사협회 회관이 철거작업에 돌입하며 새로운 회관 착공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회관 신축 결정이 난 지 3년만에 이뤄진 가시적인 성과다. 의협회관신축위원회 박홍준 위원장 대한의사협회 박홍준 회관신축추진위원장은 21일 임시회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우여곡절이 많았다"라고 회상하며 "새로 지어질 회관은 지난 50년을 토대로 앞으로 100년을 준비, 시작하는 장소"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의협은 2017년 4월 정기대의원총회에서 회관 신축을 결정하고 회관신축추진위원회를 구성, 본격적으로 새 건물 짓기 과정에 돌입했다. 새롭게 지어질 건물은 지하 4층, 지상 5층 규모다. 대강당을 지하 1층으로 옮겨 보다 더 크고 안락하게 만들고 예식장 같은 부대 시설도 검토 중이다. 이달 철거 공사를 시작해 빠르면 다음달에는 첫삽을 뜰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박홍준 위원장은 "기존 의협 회관은 회의, 사무, 행정 개념으로 이용했었는데 어떻게 하면 일반 회원이 이용할 수 있을지를 고민하고 있다"라며 "회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내부 구조를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단지 새건물이라는 개념 보다는 의료계의 상징적 건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보다 내실있게 모든 회원에게 의협이라는 의미를 부여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홍준 위원장이 회관 철거 현장을 찾아 관계자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착공식 코앞 의협 회관…난관은 사업비 확보#db 회관 신축 결정 이후 3년만에 첫삽을 뜰일을 앞두고 있지만 아직 난관이 남아있다. 바로 회관 신축에 들어가는 비용 충당. 회관신축위에 따르면 회관 신축에는 약 300억원이 들어간다. 구체적인 구성을 보면 공사비 약 220억원, 임시회관 이전비 및 유지비 약 40억원, 설계 및 감리비 약 10억원, 회관신축위 운영 등 부대비용 약 30억원이다. 공사 진행 상황에 따라 각종 비용이 더 늘어날 수 있다. 의협은 재원 마련을 위해 회원에게 특별회비를 받는 것을 비롯해 의료정책연구소 잉여금 약 30억원, 공제사업특별회계 70억원을 확보했다. 나머지 100억원은 자발적인 기금 납부을 통해서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7월 현재 의협이 확보한 재원은 220억원 수준. 약 80억원이 금액이 추가로 필요한 상황이다. 회관신축 사업비의 3분의1을 기금 모금으로 확보할 예정이었지만 이마저도 속도가 더디다. 20일 기준 24억1865만원이 모였고, 이는 목표액의 24%에 불과한 금액이다. 지난 4월 23억원을 확보한 상황이었는데 반년만에 1억여원만 불어났다. 박 위원장은 특별회비 수입만으로도 회관 신축 사업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었다. 그는 "특별회비로 1년에 20억~25억원의 재원을 충당할 수 있다. 의협이 자체적으로 확보한 예산에 더하면 사업비 충당이 가능할 수도 있다"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도 보다 더 안정적인 재원 마련을 위해서는 자발적인 회원 기금 납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기금 납부율이 저조한 이유가 여러가지 있겠지만 아무래도 공사 시간이 지연되면서 추진동력이 많이 약화됐다"라며 "기금 모금에는 시기가 있다고 생각한다. 새로운 회관을 짓겠다고 했을 때는 관심이 컸고, 기금 모금으로 이어졌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주민 민원부터 시작해 행정적인 인허가 과정이 지리하게 진행되면서 시간이 많이 흘렀다. 그 와중에 의료계에는 크고 작은 이슈가 이어졌다"라며 "본격 철거가 시작됐고 올해 중 착공식을 할 수 있다. 이를 계기로 기금모금을 본격적으로 다시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빅종혁 총무이사도 "붐업이 필요했는데 본격 공사까지의 시기가 길어지면서 기금 마련도 지지부진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의협 신축 회관은 새로운 100년의 시작점이다. 의협 집행부도 기금 납부에 솔선수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0-10-22 10:46:29병·의원

의협 회관 신축 부지 굴토심의 통과...6월 착공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 신축 회관 전경 대한의사협회 회관 착공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관할 구청에서 땅을 파도 된다는 굴토심의를 통과했기 때문이다. 의협은 설계도면을 수정 보완한 다음 시공사 선정을 진행해 빠르면 5월 중, 늦어도 6월 안에는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29일 의협에 따르면 지난 27일 열린 용산구 굴토위원회 결과 의협 회관신축 건축에 대해 '조건부 승인' 결정을 받았다. 이는 회관 신축을 위한 첫삽을 뜰 수 있는 시간이 임박했다는 의미다. 의협이 회관 신축을 결정하고 2017년 10월 임시회관으로 이전한지 약 3년만에 회관 신축이 가시화 된 것이다. 용산구 굴토위원회는 부력 앵커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위치 조정, 흙막이 공법 관련 시방서(공사에서 일정한 순서를 적은 문서) 세부적으로 준비 등의 조건을 붙여 승인을 했다. 의협은 추후 착공계를 제출할 때 보완 내용을 제출할 예정이다. 회관신축추진위원회 박홍준 위원장(서울시의사회장)은 "코로나19 때문에 더 미뤄지는 경향이 있지만 5월 안에는 착공이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굴토심의를 통과했으니 5월 중 시공사만 선정하면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0-04-29 12:01:47병·의원

연세의대 83동기회, 의협회관 신축기금 300만원 기부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 대한의사협회 회관 신축을 응원하는 기금이 잇따르고 있다. 지역의사회와 의협 임원에 이어 의대 동창회가 기금을 쾌척해 눈길을 끌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연세의대 83동기회(회장 한동우)가 회관신축추진위원회에 300만원의 기금을 냈다고 17일 밝혔다. 한동우 동기회장은 "성공적인 의협회관 신축을 바라는 마음에서 십시일반 기금을 모았다"라며 "의협회관을 짓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기부 취지를 밝혔다. 박홍준 회관신축추진위원장은 "동문들의 뜻을 담은 기부금은 회관 신축에 소중히 사용하겠다"며 "앞으로 많은 동창, 동문회가 함께 새로운 의협을 만들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답했다. 연세의대 83동기회 기금 쾌척은 이번 달 세번째다. 앞서 정성균 기획이사가 1000만원을 기부한 데 이어 대전시의사회도 500만원을 냈다.
2020-02-17 10:04:09병·의원

김건상 의협 회관 초대 신축추진위원장 1000만원 기부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 의협회관신축추진위원회 김건상 초대 위원장(왼쪽)이 회관 신축 약정 기금 1000만원을 완납했다. 대한의사협회 회관 신축 추진 초기 단계를 주도해온 회관신축추진위원회 김건상 초대 위원장이 회관 신축 기금 모금에 동참이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11일 의협에 따르면 김건상 전 위원장은 회관 신축 약정 기부금 1000만원을 완납했다. 그는 "최근 회관 신축작업이 속도감 있게 진행되고 있다. 지금이야말로 회관 신축을 위한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했다"며 "회관이 성공적으로 완공되기 위해서는 회원 협조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축회관에 대한 활용방안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개진하는 등 회원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김 전 위원장은 지난해 4월 회관신축 기부금 1000만원을 기부하기로 약정했으며 최근 완납했다. 그는 "의협 회관을 빠른 시간 안에 성공적으로 건립해 의료계 위상이 높아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약정 기부금을 납부했다"며 "앞으로 물심양면으로 적극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12-11 19:17:52병·의원

의협 복지부와 대화 선언 후 '첫단추' 강조..."실질안 나와야"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 투쟁 국면에서 다시 한 번 복지부와 대화를 해보기로 결단한 대한의사협회. 중심 인물인 박홍준 협상단장(서울시의사회장)은 15일 의협 출입기자단과 가진 간담회에서 '첫 단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홍준 단장 의협과 복지부는 지난 11일 협상 재개를 알린 후 지난달 말 비공식적으로 한차례 만남을 갖고 국정감사 기간을 맞아 본격 협상은 아직이다. 즉, 첫 단추를 끼우기 위한 이야기는 시작도 하지 않았다. 박 단장은 "지난달 말 복지부와의 만남에서 7가지 중장단기 안건을 제안했다"며 "그 중 지속적으로 의료계에서 요청해온 안건도 있다. 다음번 만남에서 정부가 구체적인 답을 갖고 와야 한다. 회원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안이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의료계는 의료개혁을, 정부는 의료정상화를 주장하고 있다. 현재 의료시스템을 바꿔야 한다는 방향은 같다"며 "첫 단추만 잘 끼워지면 대화는 쉽게 이뤄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박 단장은 11월이면 협상 지속 여부가 결정 날 것이라고 봤다. 그는 "일방적으로 쟁취한다는 것보다는 문제점을 함께 인지하고 같이 해결책을 만들어 나가자는 게 협상"이라며 "의협은 의료를 정상화 시켜가는 과정이었으면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첫 번째 물꼬를 틀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단장의 직함은 협상단장에 그치지 않는다. 의협 회관신축추진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최근 성과도 얻었다. 용산구청이 회관 건축 허가를 승인해 착공에 들어갈 수 있게 된 것. 회관 신축을 위해 의협 임직원이 임시 회관으로 이전한 지 약 2년만이다. 이르면 내년 2월 착공을 시작해 후내년 10월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문제는 회관신축을 위한 돈이다. 회관 신축을 위해 목표로 하는 모금액은 100억원. 9월 26일 기준 불과 21억여원(약정금 약 25억원)만 모인 상황이다. 박 단장은 "사업 기금 걷는게 쉽지 않다"며 "의협 회관 신축을 위해 필요한 금액 중 절반은 확보했고 나머지 절반을 기금으로 모아야 하는데 건축 승인이 난 만큼 그동안 슬로우했던 기금 모금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16개 시도의사회장단 회의에서도 전국적으로 관심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 했다"며 "옛날 의협 건물 철거나 지하부터 파서 지상으로 올라오는 순간 등 회관 신축 과정에서 의미있는 순간마다 의료계 관심을 높여 기금 모금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9-10-16 11:40:39병·의원

의협 회관 신축 착공 코앞...건축허가 완료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 대한의사협회 회관 신축 착공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구청으로부터 건축허가를 받은 것. 의협 회관신축추진위원회(위원장 박홍준)는 회관 신축 관련 용산구청 건축허가가 완료됐다고 10일 밝혔다. 회관신축추진위는 "이번 건축허가는 실제 의협 회관 신축 추진을 위한 가장 큰 관문을 통과한 것"이라며 "13만 의사회원 최대 관심사인 회관 신축이 본궤도에 올랐다"고 의미를 설명했다. 그동안 의협은 회관 신축 추진 과정에서 주변 아파트 주민 민원 등으로 신축 일정이 미뤄지는 어려움을 겪었다. 의협은 11월까지 실제 건축을 위한 설계 작업을 거쳐 철거 및 시공사 선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12월 중 시공사 선정 후 빠르면 내년 2월에는 본격적인 신축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공사기간은 약 1년 6개월이다. 박홍준 위원장은 "의협 회관 신축은 의협 111년 역사에서 가장 큰 이정표가 될 수 있는 역사적 사업"이라며 "신속하고 충실하게 회관 신축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9-10-10 09:45:46병·의원

서울시의사회, 학술대회서 의협 회관 신축 모금 진행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 서울시의사회는 지난 25일 서울성모병원 성의회관에서 열린 학술대회에 의협회관 신축기금 모금함을 설치한 결과 121만원이 모였다고 27일 밝혔다. 서울시의사회는 "대한의사협회가 목표로 하고 있는 회관 신축 기금 모금액 100억원에 조금이라도 힘을 싣고자 지난해 12월 연수교육때부터 주요 행사에서 모금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모금은 세 번째로 운영된 것으로 모금된 금액은 의협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현재 회관신축추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서울시의사회 박홍준 회장은 "금액이 크고 작은 것에 상관없이 의협회관 신축에 관심을 갖고 모금을 한 것 자체가 감사한 일"이라며 "회관 신축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8-28 16:51:49병·의원

서울시 구의사회 총무이사들 회관신축기금 전달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서울시 각구 의사회 총무이사들이 의협회관 신축기금 모금에 적극 동참했다. 서울시의사회 산하 25개 구의사회의 총무이사들은 최근 서울역 인근 만복림에서 정례회의를 마치고 대한의사협회 회관신축기금으로 1000만원을 의협에 전달했다. 김숙희 회관신축추진위원회 기금관리분과위원회 위원장은 "각구 의사회의 재정과 살림살이를 도맡고 계신 총무이사님들께서 모아주신 기금이라 정말 든든하다"며 "총무이사들의 정성과 뜻을 잘 받들어 회관신축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25개 구의사회의 총무이사들은 "의협회관은 우리 의사회원들 모두의 것인 만큼 기꺼이 기금 조성에 나섰다"며 "우리의 집을 짓는다는 마음으로 더 많은 회원들이 참여해주면 좋겠다"고 전했다.
2017-11-13 11:50:39병·의원

이유근 원장, 평창올림픽 성화봉송 주자 나서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제주 아라요양병원 이유근 원장(제주 아라요양병원)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 주자로 선정돼 최근 제주도 지역 성화봉송에 참여했다. 제주도 자원봉사단체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기도 한 이유근 원장은 70대 중반의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성화봉송에 참여해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한편, 올림픽에 참여하는 모든 선수와 관계자들의 건강을 염원하는 의사로서의 바람도 전했다. 이 원장은 또 "평창의 성화가 서울 이촌동으로까지 이어졌으면 하는 마음"이라며 "우리 의사회원들이 회관 건축의 성화봉송 주자로 십시일반으로 참여해 의사의 자랑스러운 상징인 의협회관이 성공적으로 건립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협 회관신축추진위원회 김건상 위원장은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함과 아울러 대한의사협회 회관 신축기금 모금에도 불꽃이 활짝 피어남으로써 기금모금 목표액 100억원을 달성할 수 있길 간절히 기원한다"고 말했다.
2017-11-06 11:13:43병·의원

대한의사협회, 회관신축 캐치프레이즈 공모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가 성공적인 새 회관 건립을 기원하는 캐치프레이즈 공모를 시행한다. 현재 의협은 용산구 이촌동 회관의 신축에 앞서 인근 청파로 삼구빌딩 대한의사협회 용산 임시회관으로 이전한 상태. 앞으로의 추진 일정에 따라 구 회관 해체 및 신축 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의협 회관신축추진위원회(위원장 김건상)은 "회관 신축이 우리 의료계와 13만 의사회원들의 숙원사업인 만큼 이에 걸맞은 상징적인 의미 부여와 회원들의 관심 유도를 위해 캐치프레이즈 공모를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캐치프레이즈는 1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의협 회관의 성공적인 신축을 바라는 내용을 함축적으로 잘 표현한 문구여야 하며, 의사회원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의협은 이번 공모를 통해 회관 신축에 대한 회원 관심을 제고하고 신축기금 모금을 독려하는 것은 물론, 일반 대중에게 의협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응모를 희망하는 의사회원은 11월 30일까지 양식을 작성해 ljs4998@kma.org로 접수하면 된다. 심사를 거쳐 당선작(1명)에는 애플 아이패드 프로 10.5인치 64GB, 우수작(2명)에 샤오미 미에어2 공기청정기, 행운상(10명)에는 3만원 커피 상품권이 주어진다. 수상자 선정은 공모 마감후 회관신축추진위원회에서 할 예정이다.
2017-11-06 11:11:30병·의원

의협회관 신축 본격 스타트…건축설계 공모 돌입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대한의사협회가 건축 설계 공모를 통해 본격적인 회관 신축에 들어간다. 공모를 통해 관심을 유도하고 가장 효율적인 신축을 도모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와 동시에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의학회, 대한개원의협의회 등 의료 주요 단체가 모여 기금 모금도 본격적으로 들어갈 계획이다. 대한의사협회 회관 신축추진위원회는 5일 회의를 통해 회관 신축 건축 설계 공모에 들어가기로 결정했다. 14일부터 진행되는 설계 공모는 9월 12일까지 진행되며 심사위원회를 거쳐 9월 20일 최종 당선작이 발표된다. 당선작은 기본 및 실시설계 우선협상권이 부여되며 우수작은 2000만원, 가작은 1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추진위는 이러한 공모를 통해 회원들의 관심을 유도하는 동시에 신축되는 회관에 가장 어울리는 설계를 발탁한다는 방침이다. 김건상 회관신축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좋은 회관이 무엇인지 설문 등을 통해 회원들의 의견을 모으고 있다"며 "개인적으로 세가지가 필요하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좋은 회관을 갖고자 하는 회원들의 소망, 완성에 대한 의지, 신축 비용이 바로 그것"이라며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회원들의 이해와 관심을 구하고 좋은 회관을 건립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신축 비용 마련을 위한 모금 운동도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지금까지 협회와 유관단체 임직원을 중심으로 모금이 진행됐다면 이제는 일선 회원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추진위는 의협과 병협, 의학회, 대개협 단체장들과 만남을 갖고 기부금 모금에 대한 공조를 약속했다. 김숙희 회관신축추진위원회 기금관리분과위원장은 "기금은 결국 모금 방법과 참여자 예우, 회원 홍보가 가장 중요하다"며 "지금으로서는 회원들의 힘으로 100억원을 모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대의원총회를 통해 의결된 오송 부지 의협 제2회관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도 진행된다. 추진위는 만약 오송 부지 매입이 타당하다고 판단될 경우 의협과 병협, 의학회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상황. 따라서 추진위는 각 단체장들에게 회관 신축시 단체들이 입주해 사용할 수 있는 독립적 공간을 제공하는 방안을 논의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김건상 위원장은 "모든 회원들의 성원으로 회관이 신축될 수 있도록 각 산하단체와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2017-07-05 12:00:40병·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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