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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최대 오피스 상권 판교역…주거 합쳐진 입지 어떨까

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판교역은 판교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기업체, 상업·여가시설,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한데 몰린 입지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성공적인 신도시 중 하나로 꼽히는 곳의 개원입지는 어떨까? 메디칼타임즈는 예비 개원의들이 주목할 만한 상권을 직접 찾아가 봤다.판교역은 지하철 만으로 일 평균 5~6만 명의 이용객이 발생하는 경기도 최대 오피스 상권 중 하나다.사통발달한 입지 덕분에 버스·자가용으로 출퇴근하는 인구가 많다는 것을 고려하면 유입인구 기대치는 더욱 높아진다.■유입인구 5만에 거주인구 5만…통증 환자 수요 풍부판교역을 둘러싸고 대규모 아파트단지들이 밀집한 것도 특징이다. 판교역과 맞닿아있는 백현동·삼평동 거주 인구수만 5만 명에 이르는 데다가 인프라가 부족한 판교동에서 유입되는 인구도 만만치 않다.판교사거리 인근 메디컬타워 전경이 같은 배후소요 덕분에 판교역은 다른 오피스 상권과 달리 야간·주말에도 유동인구가 풍부한 입지라는 게 인근 부동산 관계자의 설명이다.판교역 상권이 가까운 덕분에 아파트단지 내 상가가 요식업·학원 위주로만 발달했고, 역 인근에 대형백화점·먹자골목이 형성된 것 역시 유동인구에 한몫한다.개원가 역시 이 같은 항아리 상권에 수혜를 입는 모습이다. 판교역 인근 개원가는 판교사거리를 중심으로 형성돼있는데 200~300m 반경에 20~30개 병·의원이 몰려있다.각 의원을 방문한 결과 전반적으로 환자 수가 많았는데 내과·이비인후과 등 일반적인 진료 수요는 비교적 평이했다. 반면 정형외과·신경외과·마취통증의학과 등 통증 관련 진료 수요가 두드러졌는데 직장인 유동인구가 많은 특성이 반영된 덕분이다.실제 판교사거리 인근 유동인구 구성을 살펴본 결과 직장인으로 보이는 30~40대 남성 비중이 가장 컸다. 다만 성형외과·피부과·여성의원 환자 수요도 꾸준히 발생하는 모습이었다.판교역 전경■높은 매출 걸맞게 만만치 않은 월세…개원매물도 적어이와 관련 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판교역은 인근 거주인구가 많기는 하지만, 일요일에 유동인구가 눈에 띄게 줄어드는 등 주거상권보단 오피스상권의 특징이 더 많이 보이기는 한다"며 "다만 다른 오피스상권과 비교했을 때 금요일·토요일에도 유동인구가 많고 매출 역시 경기도 전체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강조했다.이 같은 장점 덕분에 월세가 저렴하다고 보기는 어려웠다. 판교사거리 인근 병·의원 추천매물이 65평에 보증금 2억 원 월세 1200만 원인데, 이는 다른 경기도 오피스상권과 비교했을 때 1.5~2배 수준이다.비슷한 매물이어도 대로변과 가까워질수록 보증금이 3억 원까지 치솟는 데다가 50~60평대 공실이 많지 않다는 것도 난점이다. 신축 중인 건물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었지만 기업체 사옥이어서 개원기회로 돌아갈지는 미지수다.■개발자 직군 몰린 판교테크노밸리…내부 수요 꾸준판교테크노밸리는 개천과 고속도로로 둘러싸여 비교적 접근성이 떨어지는 입지다. 판교역까지 도보로 10~20분이 걸리는 수준인데, 대형 IT 기업이 대거 몰려있어 출퇴근 시간과 점심시간 유동인구가 많다는 게 인근 부동산 관계자의 설명이다.판교테크노밸리 전경덕분에 내부 수요만 기대할 수 있는데, 잔병치레가 많은 개발 직군이 몰려있는 덕분인지 병·의원이 적지는 않았다. 아예 기업체 부속의원이 있는 것도 특징이다.현재 판교테크노밸리 내엔 10여 개 병·의원이 운영 중인데 진료과목을 보면 이비인후과가 2곳으로 가장 많았다. 이 외에도 내과·정형외과·피부과가 한 곳씩 있었으며 한의원·치과는 2곳씩 운영 중이다. 기업체 부속의원은 신경외과였는데 이곳 역시 통증 치료 수요가 적지 않은 모습이다.다른 지역과 비교했을 때 개원에 적합한 매물이 많다고 보기는 어려웠다. 다만 비용은 판교역 인근보다 비용이 훨씬 저렴했는데, 65평 매물이 보증금 5000만 원에 월세가 50만 원이었다.이와 관련 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판교테크노밸리는 판교역과 비교했을 때 좀 더 오피스 상권으로서의 면모가 두드러진다"며 "이곳에 입주한 기업 수가 1600개가 넘는데, 덕분에 주말에 영업을 쉬어도 직장인 수요만으로 충분히 매출을 기대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2023-03-18 05:30:00병·의원

서판교 개원입지 분양가 높더니…고전

메디칼타임즈=메디칼타임즈서판교 상권 개요 큰 주목을 받았던 판교 상권이 고분양가에 따른 높은 임대료와 단기간 동안의 상가공급 및 분당상권과의 경쟁으로 인해 고전중이다. 이로 인해 상가 완공후 공실비율이 상당히 높은 상태이며, 항아리 상권으로 주목받고 있는 서판교의 중심상권 역시 높은 공실률을 보이고 있다. 향후 추가적인 상가 급과 다수의 상가 주택공급도 예상되고 있어, 단기간 상가공급에 따른 수급 균형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서판교 상권은 서판교역 개통시기가 불투명한데다 외부 동인구 유입이 어려워 배후세대 중심의 상권형성이 이루어지고 있다. 따라서, 업종 선택시 배후세대와 경쟁업종 상황을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으며, 배후인구의 주요 동선을 고려한 개별상가 선택이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병의원 현황 현재 서판교역 예정지인 운중로 중심상권지역으로 병의원들이 위치하고 있다. 치과 약 6곳을 비롯해 소아청소년과, 가정의학과, 한의원, 피부과 등이 개원중이다. 향후 배후주거지역의 아파트, 단독주택, 빌라 등의 건축이 마무리되고 배후세대가 성숙되면서 개원은 점진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서판교지역은 위치상 외부유동인구 유입이 제한적이어서, 배후주거인구 중심의 상권형성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의 영향으로 개원 역시 지역 밀착형 진료과목 위주로 이루어지고 있는 추세이다. 중심상권지역 외 판교도서관쪽 상가지역에도 안과, 소아청소년과, 이비인후과, 내과, 치과, 한의원 등이 개원중인 상황이다. 개원 전망 안정적인 배후세대가 형성되어가고 있는 서판교 지역은 주요 개원후보지 중 하나이다. 다만, 현재 상권이 형성되고 있는 시점이며, 고분양가에 따른 임대료 수준 등이 개원계획시 고려해야 할 것이다. 서판교 상가의 경우 높은 공실율로 인해 상가별로 분양가 및 임대료 조정이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추가적인 상가공급도 계획되어 있으므로 일부 진료과목의 경우 과잉 개원이 될 가능성도 있다. 서판교 상권이 주로 배후세대에 의존하는 상권이므로 특히 이 점에 유의해야 한다. 배후세대가 한정적이고 외부 환자유입 가능성이 높지 않기 때문에 개원규모에 있어서도 이를 고려해야 하며, 비슷한 규모의 상가가 대로변으로 늘어서 있는 경우 가시성과 동선에 따라 상가활성화 정도가 결정될 수 있으므로 개원 장소 선택시 이 점에 유의해야 할 것이다. 안정적인 배후세대를 갖추고 있는 서판교지역은 손꼽히는 개원 후보지이다. 다만, 아직 배후지역과 상권형성이 성숙되어 가는 과정이기 때문에 향후 경쟁환경 변화를 고려한 개원계획이 필요한 지역이라 할 수 있다.
2012-04-07 06:17:39병·의원

"내년 판교·광교신도시 노려라"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내년도 신도시 개원을 고려하고 있다면 판교신도시와 광교신도시를 눈여겨 볼 만하다. 신도시 면적도 넓고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끼고 있어 인근 상가들이 안정적인 수익창출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판교, 광교 신도시는 내년 개원 입지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28일 상가정보연구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1년도 판교신도시 개원 예정의라면 판교역 개통지역인 알파돔시티 개발 인근을 주목해야한다. LH상가도 아직 물량이 남아있다. 특히 판교신도시는 테크노밸리, 동서판교 근린상권 내 상가 등이 올해 이름값을 톡톡히 하고 있어 내년도 상가시장 전망도 밝다. 또한 내년 2월부터 분양을 시작하는 광교신도시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다만 광교신도시는 내년 하반기 아파트 입주가 시작되기 때문에 판교신도시에 비해 장기적인 계획을 갖고 준비해야 한다. 광교신도시는 신분당선 연장선인 신대역, 경기대역, 도청사역 등을 중심으로 상가 공급이 예정돼 있어 비교적 안정된 상권이 형성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무엇보다 판교신도시는 2만9263가구, 광교신도시는 3만1000가구로 대단지를 형성하고 있다는 점에서 상당한 메리트를 갖고 있다. 반면 상가정보연구소 측은 판교와 광교 신도시는 악재가 있어 신중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판교신도시의 알파돔시티, 광교의 비즈니스파크 사업이 아직 불안정하고, 광교신도시는 수원지검 및 수원지법 이전이라는 호재가 불확실해졌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상가정보연구소 박대원 소장은 "내년도 광교신도시의 본격적인 상가공급이 화두가 될 것"이라면서 "다만 판교 신도시의 공급가격에 대해 투자자들의 저항이 없지 않았듯 광교 신도시 역시 상가분양 가격에 대한 투자자들의 반응에 따라 활성수순은 좌우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2010-12-28 12:22:32병·의원

"판교 개원, 득보다 실 많다"

메디칼타임즈=메디게이트뉴스 기자 메디칼타임즈는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개원을 준비 중인 예비개원의들에게 보다 정확하고 빠른 개원입지 정보를 제공하고자 격주로 '개원입지 네비게이션'칼럼을 연재한다. 칼럼제공은 골든와이즈닥터스 입지컨설팅팀이 맡을 예정이다. 편집자주 신도시 판교 - 병·의원 개원전망 판교신도시는 2만9000여 세대에 약 9만 여명이 입주하는 대규모 택지개발지구로 상업지구의 경우 그 비율이 분당 등 기존 신도시에 비해 낮아 용지분양시기부터 인기를 끌었던 지역이다. 또한, 최근 주택시장의 침체로 투자자의 관심이 상가로 몰리면서 대규모 상가가 공급되고 있는 판교지역 상가분양이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판교신도시는 크게 동판교와 서판교로 나눌 수 있는데 동판교는 분당지역과 인접하며 공동주택, 단독주택, 주상복합 등 약 1만7000여 세대에 4만9000여명이 거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분당선 판교역 인근의 중심상업지역을 중심으로 상권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며, 알파돔시티와 테크노밸리 등 외부인구 유입요소도 갖추고 있다. 서판교는 공동주택 1만여세대, 단독주택 1800여 세대로 구성되며 서판교 예정역을 중심으로 상권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서판교 상가의 경우 외부인구유입보다는 지역내 주민이 이용하는 상권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상권현황 / 병·의원 현황 판교신도시의 현재 입주율은 약 70%에 이른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신분당선이 개통되면서 상권이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동판교 및 서판교 지역에 약 30여개의 상가가 분양·건축 중이며 앞으로도 다수의 상가가 분양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병·의원의 경우 치과, 이비인후과, 내과 계열을 중심으로 입점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아직 아파트 입주 및 상가 건축이 마무리되지 않아 개원한 곳은 드문 편이다. 입주가 완료되고 상권이 활성화되기까지는 아직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이며, 상가분양가 역시 만만치 않은 곳들이 있어 병의원용 상가를 분양받거나 임대시 인근 상가와의 비교검토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동판교의 경우 분당 상권과의 경쟁도 고려해야 할 점이다. 판교지역 상가분양은 수도권 최대 격전지로 불리며 투자자의 이목을 끌고 있다. 중심상업지역 및 근린상업지역 등에서 마크시티, 엑스원 스테이트, 스타식스 등이 분양중이며 각 아파트 단지의 단지 내 상가 또한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판교신도시가 비록 상가비율이 낮고 대규모 인구유입시설 및 신분당선 개통이 예정되어 있으나 이전의 분당이나 죽전 등에서와 같이 신도시의 상권형성에는 상당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병·의원 개원 역시 배후세대 입주 및 개원예정지역의 유동인구 및 향후 상권활성화 정도에 대한 사전고려가 필요하며, 성형외과 등 비보험과의 경우 기존 분당 및 강남 지역과의 경쟁관계도 검토해야할 것이다. 특히, 동판교의 지역에서 개원할 경우 강남 및 분당 근접성으로 인해 경쟁지역이 확대되므로 비보험과 개원시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내과, 소아과 등 보험과의 경우 중심상업지역내 상가 및 근린상가 외에도 단지내 상가 개원을 계획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이다.
2010-04-26 12:12:53병·의원

판교에 개원 바람…내과·재활의학 입점 활발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판교신도시 상가시장에도 봄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상가 내 병·의원들이 본격적인 자리찾기에 나서고 있다. 메디칼타임즈는 9일 판교상가 분양 현장을 직접 찾아 병·의원 입점현황을 파악해봤다. 임대료 동판교 대비 서판교 보증금 액수 낮아 판교는 동판교와 서판교로 구분할 수 있다. 동판교는 아파트 밀집지역으로 주상복합 및 상업지구로 편의시설이 포진해 있으며 병·의원 상가 임대료(3~4층기준·전용면적 30평형)는 보증금 1억에 월 350만~400만원 수준이다. 약국 개국입지로 적절한 1층 임대료는 보증금 1억에 월 450만원선. 반면 서판교는 고가 단독주택지가 많고 상가 임대료(3~4층 기준·전용면적 30평형)는 보증금 7천만원에 월 350만~400만원으로 동판교 대비 보증금이 저렴하다. 판교상가들이 분양을 시작, 병·의원들은 올 3월말부터 입점을 앞두고 있다. 개원 '내과진료' 중심…피부과·성형 문의도 없어 현재 병·의원 입점현황을 살펴보면 동판교 A지역 K-1상가 3층에는 이비인후과와 치과가 입점이 확정, 오는 3월 말경 오픈 예정이며 4층 소아청소년과, 7층 재활의학과 또한 이달 중으로 개원할 계획이다. 바로 옆에 위치한 A지역 K-2상가는 이비인후과, 치과가 입점확정 됐으며 가정의학과가 협의 중에 있다. 동판교 B지역 N상가는 인근에 아파트가 형성돼 있음에도 불구, 아직 입주가 시작되지 않아 여전히 썰렁하다. 현재 소아청소년과, 이비인후과, 재활의학과, 치과, 한의원 등 개원이 확정된 상태다. 약국은 2개가 입점할 예정이다. 또한 C지역 10층규모인 M상가는 올 5월 준공예정으로 현재 3층 이비인후과, 4층 한의원 치과, 5층 내과 입점이 확정됐다. 또 현재 정형외과, 안과가 협의 중에 있다. 판교신도시 평면도 서판교는 C지역 상가들이 가장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향후 서판교역이 개통에 따른 호재도 기대해볼 만하다. 다만 서현역 일대 활성화된 상권이 형성돼 있고, 거리상으로 근접해 있기 때문에 판교상권이 자리를 잡고 병·의원 개원이 안정화되기까지 적어도 2~3년정도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외에도 일부 상가에 병·의원 분양 및 임대 문의가 있으나 이비인후과, 소아청소년과, 재활의학과, 치과 등에 집중해 있고 피부과, 성형외과 등 미용성형 관련 진료과목은 찾아보기 힘들다. 분양사무소 관계자는 "피부, 성형진료과는 서현역 일대 대형화된 병·의원이 밀집해 있기 때문인지 문의조차 없다"며 "판교 상가는 내과, 이비인후과 및 재활·정형 등 진료과목이 주류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10-03-10 06:59:49병·의원

판교, 세대수 적고 분양가는 세다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고분양가 논란에도 불구하고 판교 신도시에 대한 관심은 꺼지지 않고 있다. 그렇다면 판교신도시 내 상가단지는 개원입지로 과연 매력적일까. 메디칼타임즈는 최근 판교 중심상업지구와 근린상업지구를 직접 찾아가 봤다. A,B,C 빨간색 부분이 상가단지 지역. 동판교 상가단지 분양시작 판교 내 상가단지는 대형주택이 많은 서판교 보다는 아파트 단지가 몰려있는 동판교를 눈여겨볼 만 하다. 동판교 내에서도 판교역을 중심으로 한 중심상업지구(그림 A지역)와 판교테크노밸리 인근의 아파트 단지 내에 위치한 근린상가(그림 B지역)와 신촌공원 근처의 아파트 단지 내에 있는 근린상가(그림 C지역)가 판교의 핵심 상가로 꼽을 수 있다. B지역과 C지역 근린상가는 이제 막 공사를 시작해 건물을 올리고 있거나 아직 공사를 시작하지 않고 있어 현재로써는 선분양 단계에 있다. 선분양가는 평당 800만원~1350만원(3~4층기준)으로 웬만한 강남권 못지 않은 수준. 특히 중심상업지구인 A지역 분양가는 평당 4천만원(4층기준)에 달한다. A지역은 2012년 상가오픈 예정으로 선분양 거래만 오가고 있지만 이미 아파트 입주가 시작된 B지역은 약 4500세대를 형성, 동판교 중 가장 먼저 상권이 형성될 전망이다. 또한 올해 말부터 인근 아파트 입주가 시작되는 C지역은 인근의 6000여세대를 형성하고 있으며 초등학교 3개, 중학교 2개, 고등학교 2개 등으로 학교가 밀집돼 있어 B지역보다는 배후세대 및 유동인구 확보에는 용이하다. 부동산 관계자는 "동판교에는 초·중·고등학교가 몰려있고 중심상업지구를 중심으로 큰 상권이 형성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개원입지로서의 상권 매력도 '부적절' 위: 공사를 앞두고 있는 상가입지. 아래: 상가단지 내 공사가 한창이다. 그러나 동판교의 상가단지들이 개원입지로 매력적인지는 의문이다. 먼저 B, C지역의 상가단지 인근의 세대수는 각각 5000~6000세대 규모로 내과계열 이외 피부과, 성형외과, 비뇨기과 등이 들어가기에는 현실적으로 한계가 있다. 또 내과, 이비인후과 등 내과계열 진료과목이 개원할 경우 고분양가에 대한 부담으로 섣불리 개원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분양사무소 관계자는 "C지역 상가의 인근 아파트는 26평 이하의 임대아파트이고 세대수도 6천세대 규모로 내과계열 진료과목 이외 다른 진료과목은 적절치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미 분양을 시작한 C지역의 상가도 고분양가이고 생각보다 세대수가 많지 않아 병·의원 분양사례는 이비인후과, 가정의학과, 치과 등에 그치고 있다"고 했다. 또한 중심상업지구인 A지역의 상가단지도 부적절하다는 시각이 많다. A지역 상가단지는 입지적으로는 좋을 지 모르지만 분양가가 워낙 고가이기 때문에 쉽사리 개원을 선택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는 것이다. 분양가 평당 4천만원이라면 강남권보다 비싸기 때문에 일부 성형외과 등 클리닉센터 정도만이 입점할 것이라는 게 부동산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병·의원 컨설팅 업계에서는 판교신도시 상가단지에 대해 더욱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한 개원입지 컨설턴트는 "동판교는 서현역과 5~10분거리로 가까운데 이미 서현역이 피부과, 성형외과 등 미용성형 이외에도 다양한 진료과목의 의료기관들이 많이 개원해 자리를 잡고 있다"면서 "당장은 인근 아파트 주민을 대상으로 하겠지만 서현역 인근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주민들을 어떻게 흡수해 나갈지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일단 상가가 비싸고 또 그렇다고 세대수가 많은 것도 아니어서 무리하게 투자를 할 만한 조건은 아니다"라면서 "내과계열 개원의들 중 자택이 인근에 있어 길게보고 들어가는 개원의라면 몰라도 큰 메리트는 없을 것"이라고 했다.
2009-06-08 06:47:09병·의원

열기 뜨거운 판교·거품없는 향남 입지 주목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미래의 개원입지③판교신도시·화성 향남지구·동탄신도시 매년 3000명의 의사들이 배출되는 현실에서 개원을 고민하는 의사들도 적지 않다. 하지만 이미 개원시장은 포화돼 개원자리를 찾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때문에 신도시나 택지개발지구, 재건축 단지 등이 개원 입지로 주목받고 있다. 메디칼타임즈는 향후 개원입지로 주목받을 서울, 경기지역을 찾아봤다. 판교신도시 개발계획평면도. 검은색 굵은 점선이 중심상업지구. 경기남부지역의 개원 유망지는 크게 판교신도시와 화성 동탄신도시 및 향남택지개발지구로 나뉜다. 강남·송파 등 고분양가에도 불구하고 최상의 입지를 물색하던 개원의들은 판교신도시로, 저렴하고 안정적인 입지를 선호하는 개원의들은 화성 향남택지개발지구로 눈을 돌리고 있다. ■ 판교신도시 = 판교신도시는 고분양가 논란이 일고 있지만 장기적으로 볼때 무시할 수 없는 개원입지다. 개원입지 컨설턴트들이 하나같이 "서울 강남에 이어 분당신도시가 개발됐고 이제 남은 것은 판교신도시 뿐"이라고 말할 정도로 판교는 주목할 가치가 있다. 이 같은 이유로 2008년 11월 착공해 2009년 상가분양을 시작하는 판교신도시에 대한 관심을 이미 뜨겁다. 판교신도시의 상가용지는 5개 권역으로 나누고 판교역 인근을 중심상업지구가 조성되고 병·의원 등 의료기관은 서판교에 집중적으로 형성될 예정이다. 판교 상업용지비율은 1.43%로 에서도 알 수 있듯이 안정적인 수요층을 형성할 수 있다. 판교신도시 내 근린상가 분양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로 부동산업계가 예측하고 있는 상가 분양가는 1층의 경우 8500~1억5천만원, 2층 3000만원~3500만원, 3층 2500만원~3000만원, 4층 2000만원~2500만원선이다. 업계 관계자는 "고분양가 논란이 있었던 만큼 그 열기는 아직 식지 않은 것 같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판교에 대한 예비개원의들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 공식적으로 상가분양이 시작되지는 않았지만 벌써부터 개원의들이 일부 선분양을 통해 계약을 맺는 사례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화성 향남지구 내 공사가 한창인 가운데 중심상업지구 내 상가분양 현수막이 붙어있다. ■ 화성 향남택지개발지구 = 화성 향남지구는 경제도시이자 자족도시로 소위말하는 항아리상권이 형성될 가능성이 높다. 현재 상가분양이 한창인 향남1지구는 1만1천세대의 미니신도시급 단지가 조성되며 상업용지비율이 1.8%(9200평)로 낮다는 점에서 더욱 매력적인 입지라할 수 있다. 또한 인근에는 880만평 규모로 화성발안산업단지, 향남제약단지, 현대자동차개발연구소, 발안국가산업단지, 팔달전자단지, 장안첨단산업단지 등 대규모 공업단지가 형성되고 아파트단지를 둘러싸고 초·중·고교가 10여개 들어설 예정으로 안정적인 상권으로 부각될 전망이다. 무엇보다 향남지구의 메리트는 거품 없는 분양가. A상가의 경우 4층의 경우 평당 400~500만원선으로 판교와 비교하면 매우 낮은편이다. 분양업체 관계자는 "아파트 입주가 내년 9월부터 시작되지만 정형외과, 한의원, 치과 등 발빠른 개원의들은 이미 선점하기 시작했다"며 "좋은 자리를 놓치지 않으려면 지금 당장 알아봐야 한다"고 귀뜀했다. 그는 이어 "향남지구는 산본, 죽전 등 다른 택지지구와는 달리 직장과 주택이 공존하도록 구상했다는 점에서 안정적인 입지"라며 "소아과 내과 이외에도 산부인과, 안과, 피부과 등 개원의들도 노려볼 만 하다"고 말했다. 향남지구는 1지구(51만3000평)에 이어 2지구(95만평)~5지구까지 개발될 예정으로 앞으로 1지구를 중심축으로 형성되는 상권에 지속적으로 주목할 필요가 있다. 화성 동탄신도시 전경. 동탄2지구는 아직 공사에 들어가지 않은 상태다. ■ 화성 동탄신도시 = 동탄신도시는 분당급 신도시로 이미 상가 분양이 거의 마무리됐지만 최근 정부가 동탄2지구를 지정함에 따라 또 다시 개원의들의 관심 대상이 되고 있다. 동탄1지구는 270만평의 규모로 내년 12월까지 아파트 입주가 완료될 예정이며 상가들도 적절한 입지에는 대부분 분양이 끝났다. 동탄신도시 동쪽에 위치해 '동동탄'이라고 불리우는 동탄2지구는 660만평 규모이며 2009년에야 아파트 분양을 시작해 상가분양은 2010년쯤에나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부동산업체 관계자는 "동탄2지구는 상가비율이 2%이내로 희소성이 높아 투자 과열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며 "동탄1지구의 경우 평당 9000만원에 이를 정도로 고분양가가 형성된 바 있어 2지구 또한 분양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동탄신도시는 기존 270여평에 660만평이 확대돼 그로 인한 인프라시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지하철, 고속도로 등 교통여건이 개선되므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켜볼 만 하다"고 덧붙였다.
2007-10-25 06:52:38병·의원

판교 신도시 개원 명당을 찾아라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판교신도시 일대는 분양문의로 공인중개사가 즐비하게 늘어섰다. 판교신도시 아파트 청약이 뜨거운 관심 속에 마무리 되면서 개원가에서는 슬슬 내년 초 있을 상가 청약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이제 막 아파트 청약이 마무리 된 상황으로 상가 청약까지는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지만 선점이 중요한 만큼 사전에 입지 실태를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 판교신도시는 계획도시로 교육, 교통여건이 좋아 개원입지로도 욕심내볼 만하다. 수용가능 가구수는 2만9700가구, 인구는 약 8만9100명정도로 추산되며 판교역를 중심으로 교통여건이 좋은 동판교와 자연친화를 앞세우는 서판교로 나뉜다. 동판교는 트란채(394세대, 430세대, 584세대), 이지건설(721세대), 주공임대(870세대, 746세대), 풍성주택(1147세대) 등 세대수가 많고 평수가 작은 반면 서판교는 대방건설 266세대, 대광건영 257세대, 주공임대 504세대, 510세대, 건영 222세대, 광영토건 371세대 한성종합건설 268세대 등으로 평수가 넓은 대신 단지 수가 적은 게 특징이다. 부동산 업계 전문가들은 아파트 분포에 따라 동판교는 서민층을 대상으로 한 소규모 개원가가, 서판교는 중산층을 대상으로 고급화를 추구하는 의원 혹은 중소병원이 적절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이제 막 아파트 청약을 마친 상태이므로 좀더 지켜봐야한다는 입장이 지배적이며 전문가 제각각 판교 개원 입지에 대한 전망을 내놓고 있다. 판교신도시 평면도. 빨간색으로 칠한 부분이 상가 분양(개원)가능 지역이다. 분당에 흡수될 가능성 염두해야 M메디컬 부동산 업체 측은 판교신도시 분양 세대수는 생각보다 적어 분당 쪽으로 상당수 흡수될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M업체 관계자는 “분당의 수요자들도 살기 좋은 환경과 함께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원해 분당을 중심으로 진료과목별로 웬만한 네트워크 의원들이 충분히 입점해있는 상태”라며 “분당과 근접한 판교의 수요자들 또한 분당에 흡수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동판교에서 분당의 서울대병원과 차병원은 걸어서 15분거리에 있는 등 분당의 의료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용이한 거리다. 또한 판교신도시 내 세대수가 적어 기대할 만큼의 의료 시장이 형성되기는 어려울 수도 있다는 해석도 있다. 수지·성남까지 수요층 확대 가능성 높아 반면 상가 분양에서 메디컬센터는 호재를 누릴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최근 상가 시장이 침체돼 있지만 컨셉이 확실한 메디컬센터는 초반에 선점한다면 충분히 분양에 승산이 있다는 설명이다. B부동산 업체 한 관계자는 "판교 내에서도 소규모 의원이나 컨셉을 살린 의원들은 얼마든지 개원입지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동판교의 경우 평수가 작은 서민층을 겨냥한 밀착형 메디컬 센터를 제안하고 서판교의 경우에는 평수가 크고 고급형 주택이 몰려있는 만큼 고급화 전략을 제안했다. 특히 서판교 거주할 세대층을 감안할 때 뛰어난 의료진과 철저한 고객관리, 고급화를 추구한 병원 인테리어 및 의료서비스를 추구한다면 일정한 수요층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서판교 아래로는 수지가 있고 그 아래로는 광교 신도시가 계획돼 있다는 점에도 희망을 걸어볼만하다. 부동산업체 관계자는 "판교부터 수지까지 향후 아파트 촌이 확장된다면 추가적으로 의료서비스 수요자가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도 배제할 수만은 없다"고 전했다.
2006-04-20 10:46:46병·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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