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전체
  • 일반뉴스
  • 오피니언
  • 메타TV

심평원, 생산·수입·공급 중단 약 535품목 모바일웹에 공개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공급중단 보고대상 의약품 재고 조회 모바일 공개화면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이달부터 생산·수입·공급 중단 보고대상 의약품 535품목에 대한 재고현황 정보를 모바일 웹에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생산․수입․공급중단 보고대상 의약품은 제조·수입사가 생산·수입·공급을 중단할 때 그 사유를 중단일의 60일 전까지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게 보고해야 하는 완제의약품을 말한다. 보고 대상 목록에는 국가필수의약품, WHO 필수의약품, 중증질환치료제, 생물학적제제 등이 포함된다.이번 모바일 공개는 지난 1월 잦은 의약품 품절 사태로 인한 의료 현장의 어려움에 도움이 되고자 공급 중단 보고대상 의약품 재고정보를 매월 홈페이지에 공개한 후 사용자 편의성을 확대한다는데 의의가 있다.공개 내용은 공급 중단 보고대상 의약품의 ▲도매업체 보유추정 재고현황 ▲보유 도매업체 수 ▲정보제공에 동의한 업체정보 등으로 매월 초 한번씩 공개된다.이 외에도 모바일 웹 화면의 ATC코드 조회로 해당 의약품과 동일 효능의 대체 의약품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정보제공 동의업체수 조회로 의약품 보유추정 업체의 연락처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ATC(Anatomical Therapeutic Chemical Classification) 코드는 WHO 산하기관인 의약품통계협력센터(WHOCC)에서 개발·관리하는 국제적인 약물 분류체계로 의약품을 해부학적·치료적·화학적 특성에 따라 분류한 5단계 7자리 코드다.자세한 내용은 의약품관리종합정보포털(biz.kpis.or.kr) 모바일 웹 > KPIS MENU > 의약품 보유추정정보 > 공급중단보고대상의약품 보유추정 정보에서 확인 가능하다.이번 모바일 웹 정보공개로 ▲제약사는 도매업체의 재고현황을 생산량에 신속하게 반영 ▲요양기관은 의약품 공급처 다변화 및 대체의약품 처방 등 원활한 진료서비스 제공 ▲환자는 치료에 필수적인 의약품 수급에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이소영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장은 "의약품 공급정보를 활용해 수급현황 분석 및 원인 파악 등 의약품 품귀현상의 해결을 위해 정부․산업계와 함께 노력중"이라며 "앞으로 더욱 정확한 의약품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재고 보유업체의 정보제공 동의 등 산업계의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2023-07-10 18:05:50정책

건강보험에서 약품비 점유율 23%…5년 중 최저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건강보험 총 진료비 중 약품비 비중이 지난해 23.3%를 기록했다. 최근 5년사이 최저치이며 2020년 이후 3년 연속 하락세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26일 지난해 급여의약품 청구 현황을 담은 통계와 완제의약품 유통정보 통계집을 공개했다.지난해 건강보험에서 약품비는 22조8968억원으로 총진료비 98조1212억원 중 23.3%를 차지했다. 이는 2018년 이후 가장 낮은 점유율이며, 2020년 24.5% 이후 2021년 24.1%에 이어 3년 연속 감소 추세다. 감소분은 진료행위료로 옮겨갔다. 행위별 수가 체제에서 건강보험 진료비는 기본진료비, 진료행위료, 약품비, 재료대로 나눠지는데 지난해 진료행위료 비중이 50.8%로 절반을 처음 넘어섰다.지난해 건강보험 총진료비에서 약품비 비중이  5년 중 최저를 기록했다.(자료=2023년 6월 심평원 급여의약품 청구 현황)지난해 급여 의약품 청구금액은 23조481억원으로 전년 보다 9.2% 늘었다. 급여 의약품 청구금액의 33%는 70세 이상에서 나왔다. 60대까지 포함하면 급여 의약품의 절반 이상인 58%가 노인 인구에게 처방되고 있다. 65세 이상으로 범위를 좁히면 지난해 45.6%가 처방됐다.종별 청구 현황을 보면 약품비의 70.4%는 약국에서 청구가 이뤄지고 있었고 상급종합병원 13.2%, 종합병원 8.2%, 의원 4.3% 순이었다. 의원에서 의약품 처방금액은 9조5985억원이었는데 내과 개원가에서 가장 많은 처방(4조219억원)이 이뤄졌다. 일반의 1조5308억원, 안과 6269억원, 이비인후과 5202억원이 뒤를 이었다.한편, 지난해 유통된 전체 의약품 출고금액은 88조9000억원으로 전년 보다 10.2% 늘었다. 이 중 우리나라에서 생산된 의약품은 전년 보다 13.3% 늘어 24조7000억원을 기록했는데 심평원은 코로나 백신 생산 및 감기약 생산금액 증가에 따른 영향이라고 분석했다.특히 감기약 생산금액은 1조948억원으로 전년 보다 99.8%나 늘었다. 감기약은 전문약이 41.9%, 일반약이 58.1%의 점유율을 보였다.이소영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장은 "완제의약품 통계는 3800여개 의약품 공급업체(제약사/도매상)의 공급내역보고 자료를 기초로 산출했다"라며 "의약산업계에서 의약품 적정생산, 수급 안정화 등에 적극 활용돼 국민의 안전한 의약품 사용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6-27 11:59:20정책

심평원, 공급 중단 보고대상 의약품 535품목 재고현황 공개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생산·수입·공급 중단 보고대상 의약품 535품목의 도매상 재고현황을 의약품관리종합정보포털(biz.kpis.or.kr.)에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정보공개는 그동안 코로나19 장기화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인한 잦은 의약품 품절 사태가 발생하는 등 의료 현장의 어려움에 도움이 되고자 추진됐다.공급 중단 보고대상 의약품 보유추정정보 공개 사이트생산·수입·공급 중단 보고대상 의약품은 제조·수입사가 생산·수입·공급을 중단하는 경우에 해당 사유를 중단일의 60일 전까지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게 보고해야 하는 완제의약품을 말한다. 보고 대상 의약품 목록에는 ▲국가필수의약품 ▲WHO필수의약품 ▲중증질환치료제 ▲생물학적제제 등이 포함된다.공개 내용은 공급 중단 보고대상 의약품의 도매업체 보유추정 재고현황, 보유 도매업체 수 및 정보공개에 동의한 도매업체 연락처 정보 등으로 월 1회씩 매월 초에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자세한 내용은 의약품관리종합정보포털(biz.kpis.or.kr) 에 접속해 '정보공개' 항목 중 '공급 중단 보고대상 의약품 보유추정정보'에서 확인 가능하다.의약품의 국내 보유 추정 현황에 대해 파악이 가능해짐으로써 ▲(제약사) 도매상 재고현황을 생산량에 신속 반영 ▲(요양기관) 의약품 공급처 다변화 및 필요 시 대체의약품 처방 등 원활한 진료 서비스 제공 ▲(환자) 필수 의약품의 원활한 처방 등으로 활용이 가능해진다.이소영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장은 "환자와 요양기관이 의약품 보유현황을 미리 인지하여 효율적인 진료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보공개 품목을 점차적으로 확대하여 안전한 의약품 사용과 국민 보건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1-06 12:05:25정책

심평원, 감기약 일반약 84개 품목 재고량 추가 공개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품절 사태를 겪고 있는 감기약 일반약 84개 품목의 재고량을 추가로 공개한다. 이들은 전체 감기약 일반약 유통량의 45%에 달한다.심평원은 21일부터 감기약 일반약 84개 품목에 대해 도매상 재고량을 의약품관리종합정보포털(biz.kpis.or.kr.)에 공개한다고 22일 밝혔다.심평원은 지난 8월 감기약 전문약 436개 품목 재고량을 매일 공개하고 있다. 이번에는 일반의약품 3개 성분(아세트아미노펜, 이부프로펜, 덱시부프로펜) 84개 품목을 공개한다.감기약 일반의약품 재고량은 다양한 이해관계자에게 중요한 정보로 활용되므로 해당 약품 출하 시 공급보고에 제약사와 도매상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수다.공개품목은 공급내역 출하 시 보고비율이 90% 이상인 품목이며 ▲보유추정 재고량 ▲도매상 수 ▲정보제공에 동의한 도매상 연락처 정보 등의 정보를 매주 월요일 공개된다.이소영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장은 "감기약 품귀현상이 해결될 때까지 지속적인 노력을 부탁드린다"라며 "12월부터는 감기약 재고 조회 시스템을 마련해 사용자가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2-11-22 16:02:11정책
2022 국정감사

건보공단·심평원 인력 감축 핵심은…문 정부 색깔 지우기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윤석열 정부가 공공기관 혁신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보건복지부 산하기관인 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문재인 정권 당시 만들어졌던 업무 축소 중심의 계획을 낸 것으로 확인됐다.이에 따라 건보공단은 184명, 심평원은 122명을 감축하겠다고 했다.한정애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최근 건보공단과 심평원을 포함한 복지부 산하 공공기관 정부에 제출한 공공기관 혁신 계획안을 입수, 자료를 공개했다. 메디칼타임즈는 이중 건보공단과 심평원의 혁신안을 집중적으로 살펴봤다.건보공단과 심평원은 공공기관 혁신안으로 조직 슬림화에 방점을 찍고 인력 감축 계획을 마련했다.■ 전임 정부 업무 축소 또는 폐지…코로나19 조직 폐지두 기관 모두 기관 고유 업무는 확대 강화하고 비핵심 기능은 축소 및 폐지하면서 조직을 '슬림화' 하는데 방점을 두고 있었다. 비핵심 기능에는 전임 정부가 추진하던 비급여의 급여화, 그 일환인 MRI 및 초음파 급여화 업무가 포함됐다. 인력 감축은 비핵심 기능 분야에 적용했다. 특히 두 기관 모두 코로나19가 아직 유행인 상황임에도 방역 완화라는 현 정부 기조에 따라 코로나19 관련 업무 폐지 계획을 냈다. 물론, 코로나19 대유행 종료라는 전제조건을  달았다.건보공단은 정원 102명을 감축하고 82명을 재배치한다는 계획이다. 2022년 현재 건보공단 일반 정규직 정원은 1만5530명이다.심평원은 정원 43명을 감축하고 79명을 재배치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심평원 일반 정규직 정원은 3545명으로 정원 감축 규모는 1.1% 수준이다. 단순히 비율만 놓고 봤을 때 건보공단의 정원 감축 규모(0.6%) 보다 컸다.건보공단은 설립 목적과 무관하거나 타 기관 기능과 중복, 민간에서 수행 가능한 경우 등을 비핵심 기능으로 보고 21개를 선정 폐지 또는 축소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비핵심 기능에는 ▲초음파·등재 비급여 급여화 추진 ▲MRI 급여화 추진 및 위원회 관리 ▲문제 의약품 사후관리 ▲희귀질환, 치매, 잠복결핵 등 의료비 국고지원 사업 관리 등이 포함됐다.건강플러스센터 운영은 폐지하고 건강증진센터 운영 및 관리 기능은 축소하기로 했다. 요양병원 감염병관리시스템 운영 역시 기능 축소 업무에 들어갔다. 코로나19 위기대응 및 방역지원 기능은 폐지하기로 했다.건강플러스센터는 보건소 기능과 중복된다고 보고 올해 12월까지만 운영하고 폐지,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되면 관련 기능을 폐지하는 방식이다. 이렇게 하면 26명이 감축된다.건보공단과 심평원 조직 기능 조정안심평원 역시 진료비 심사, 적정성 평가, 건강보험 정책지원 등의 핵심 기능은 유지하고 비급여의 급여화 기능을 축소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코로나19 손실보상 심사기능도 폐지하기로 했다. 코로나19 손실보상 심사 기능을 폐지하면 10명의 정원이 감축된다.의료급여사례관리단 운영, 의료급여 장기입원 퇴원 지원 기능은 건보공단에 이관하기로 했다. 지난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이 올해를 끝으로 마무리되기 때문에 기능을 축소하면 관련 인력 47명 감축 효과가 발생한다.의약품 안전 관리 기능을 수행하고 있는 DUR 관리실과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를 통합해 조직과 인력 효율화를 꾀했다. 기능 통합을 통한 대부서화로 7명의 정원 감축이 발생한다.■ 건보공단, 상병수당 인력 재배치…심평원, 공공정책수가실 신설건보공단과 심평원은 지난 정부의 기능 축소를 통해 감축한 정원은 현 정부의 국정방향에 맞춰 조직과 인력을 재배치했다.건보공단은 새정부 국정과제 120개 중 18개(세부과제 50개)가 관련 업무라고 보고 성공적 수행을 위해 혁신계획과 연계해 82명을 재배치할 예정이다.올해는 우선 상병수당 시범사업(37명), 부과체계 2단계 개편에 따른 주택금융부채 공제와 지역가입자 보험료 정산(42명), 보건안전관리강화(3명) 등을 핵심기능으로 분류했다.심평원 국정과제 수행 인력재배치안심평원은 국정과제 등 신규 사업 등에 79명의 인력을 재배치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우선 필수 공공의료 기능 강화 국정 과제 이행을 위해 심평원 심사평가연구소에 공공정책수가실을 신설하고 37명을 재배치할 예정이다.내년부터 관리가 필요한 지출보고서 관리를 위한 전담 조직을 비롯해 보장성 강화 항목 중 지출 규모가 큰 항목 중심으로 과다이용 유인에 대한 재점검 및 급여기준 조정을 이끌 부서도 만든다는 계획이다. 디지털 헬스 등 혁신기술 분야의 신속한 시장 진입 및 신 보상체계 도입, 혁신의료기술 등재 신청 결정 업무를 위한 부서도 새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창립기념일, 전 직원 유급휴일→폐지 또는 정상근무양 기관은 경상경비도 아끼겠다고 했다. 경상경비는 행정활동을 수행, 운영하는데 필요한 고정적 비용인데 인건비, 부서운영비, 업무추진비 등이 포함된다.건보공단의 올해 경상경비 예산은 1579억6200만원인데 상반기가 이미 지난 만큼 하반기에는 79억1000만원을 절감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는 일산병원과 서울요양원의 목표가 반영된 금액이다.심평원 올해 경상경비 예산은 381억2000만원인데 남은 기간 동안 19억700만원을 아끼겠다고 목표했다.건보공단과 심평원은 복리후생 일환으로 매년 7월 1일 '창립기념일'에는 전 직원 유급휴일을 운영했다. 공공기관 혁신에 따라 건보공단은 내년부터 창립기념일에도 정상근무를 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심평원은 유급휴일을 폐지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다만 단체협약 사항이기 때문에 노조와 합의가 필요하다는 전제를 달았다.
2022-09-30 05:30:00정책

심평원, 부족한 감기약 전문약 436개 품목 재고량 정보공개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코로나 장기화로 인한 감기약 품귀현상 해결을 위해 지난달 12일부터 감기약 도매상 재고량을 의약품관리종합정보포털(biz.kpis.or.kr.)에 매일 공개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공개 내용은 우리나라에서 유통되는 감기약 전문의약품 436개 품목에 대한 '보유도매상 수'와 '보유추정 재고량' 관련 정보다.이번 전문의약품 공급내역 정보 공개는 제약사가 자사제품의 도매상 재고현황을 반영해 신속하게 생산량을 결정하고, 의료기관과 의약품도매상은 감기약 품귀현상을 파악해 국민에게 원활한 감기약을 공급하기 위해 추진됐다.감기약 품목수와 재고량최근 코로나 환자가 연일 10만 명을 유지하고 있음에 따라 감기약 전문의약품 공급량은 8월 첫째 주(2400만정) 보다 넷째 주(4800만정)에 2배 정도 늘었다. 반면, 감기약 재고량은 8월 12일 보다 31일에 27.5% 줄었다.특히, 감기약 재고량 중 해열진통제(고형제)는 전년도 요양기관 공급량 대비 감소 품목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심평원은 요양기관의 품귀의약품 수급을 원활히 하기 위해 감기약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도매상 연락처를 공개해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의약품 보유 도매상 연락처에 대한 정보 제공 동의서를 1일부터 의약품관리종합정보포털에서 수집하고 있어, 의약품 도매업계의 많은 참여가 필요한 상황.이소영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장은 "현재 감기약 전문의약품의 유통현황 일 단위 모니터링과 정보공개로 안전한 의약품 사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모니터링 대상을 감기약 일반약으로 확대하기 위해서는 다음 달 말까지 보고되고 있는 해당 의약품의 공급보고 시기를 앞당기기 위한 제약사와 도매상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2-09-01 16:03:30정책

지난해 의약품 수입액 46.2% 급증 "코로나 백신 수입 영향"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지난해 의약품 수입금액이 전년 대비 46.2% 급증해 8.7조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코로나19 백신 수입 영향이라는 분석을 내놨다.심평원은 우리나라 완제의약품의 생산 수입 및 공급실적 관련 주요통계가 들어있는 '2021 완제의약품 유통정보 통계집'을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지난해 전체의약품 유통금액은 80조6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6.3% 증가했다. 이는 제약사와 요양기관 사이 직거래 및 도매와 도도매를 통한 공급금액이 반영된 결과다.도매상이 45조원으로 전체 시장의 절반 이상인 55.8%를 차지하고 있으며 제조자 25.1조원(31.1%), 수입사 10.5조원(13.1%) 순으로 나타났다.2021년 의약품 유통단계별 공급금액의약품 유통단계별 공급액 중 도매상이 아닌 제약사가 의료기관과 약국 등에 직접 공급한 금액은 2조9000억원으로 전체의 10.3% 수준이었다.지난해 의약품 유통금액 중 요양기관으로 공급된 금액은 32.2조원으로 전년대비 6.3% 증가했으며 그 중 급여 의약품이 26.8조원으로 83%를 차지했다. 종별로 보면 약국에 가장 많은 63.7%(20.5조원)가 들어갔고 종합병원 22.3%(7.2조원), 의원급 7.7%(2.5조원) 순이었다.2021 완제의약품 유통정보 통계집은 심평원 홈페이지, 의약품관리종합정보포털(biz.kpis.or.kr)을 비롯해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시스템 KOSIS(www.kosis.kr)에서도 열람 가능하다.심평원 이소영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장은 "매년 발간되는 의약품 유통정보 통계집은 국가 의약품 규모를 추산하는 기초자료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라며 "더불어 의약품센터에 수집되는 많은 정보를 국민, 학계, 산업계가 함께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6-29 12:30:39정책

심평원-의약품 유관단체, 차세대 의약품 디지털 플랫폼 구축 공감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심평원은 24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및 한국의약품유통협회, 의약품 제조·수입·유통업체 등 의약품 유관단체를 대상으로 '의약품 유통 가치창출의 場 차세대의약품디지털플랫폼'을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지난 24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및 한국의약품유통협회, 의약품 제조·수입·유통업체 등 의약품 유관단체를 대상으로 '의약품 유통 가치창출의 場 차세대의약품디지털플랫폼'을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워크숍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약업계 노력으로 안착된 공급보고 제도 및 의약품 유통관리종합정보시스템(KPIS system)의 성과를 확인하고, 나아가 의약품 공급정보의 가치를 활용하기 위한 '차세대의약품디지털플랫폼' 구축 필요성에 공감했다.워크숍은 두 개의 세션으로 진행되었으며 첫 번째 세션에서는 정보 활용의 전제 조건인 정합성을 위해 ▲사용자 ▲제공자 ▲관리자가 함께 노력하는 방안을 논의했다.두 번째 세션에서는 향상된 정합성을 기반으로 정보 가치 창출을 위한 차세대의약품디지털플랫폼 구축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제약업계에서는 "도매에 재고약이 있었음에도 품절이 발생한 루게릭 치료제 사례를 언급하며 환자진료를 위한 공급정보 활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아울러, 적정생산관리, 폐의약품 최소화 등 기업의 효율성 향상 및 ESG 등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의약품 플랫폼 구축을 요구했다.유통업계에서는 정보 활용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지만, 도매상의 영업정보 노출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이해관계자 간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했다.종합토론에서는 의약품 공급정보를 활용하는데 어려움이나 이견이 있을 수는 있지만 이는 공익적 관점에서 논의되어야 하며, 정보 개방은 시대적 요구임을 강조했다.또 유통단계마다 해당 의약품 정보 및 이력을 추적·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의 필요성에 대해 언급했다.워크숍 좌장을 맡은 강정화 한국소비자연맹 회장은 "폐쇄적으로 운영되던 데이터를 개방해 여러 이해관계자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고, 국민입장에서도 의약품 디지털플랫폼이 잘 활용될 수 있도록 많은 제언을 하겠다"고 말했다.이소영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장은 "2007년 구축된 현 KPIS의 기능적 한계 때문에 출고 시 보고되는 의약품 공급정보를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라며 "차세대의약품디지털플랫폼 구축을 통해 의약품 공급보고 제도의 1차적 목적인 의약품 유통 투명화를 실현하고 의약품 정보의 맞춤형 활용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2022-06-28 11:45:37정책

의약품 일련번호 보고 부실 공급업체 29곳 행정처분 대상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 의약품 출하 시 일련번호 보고를 미흡하게 한 공급업체가 행정처분 대상이 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은 의약품 공급내역 보고 관련 '출하 시 일련번호 보고율'이 행정처분 의뢰 기준에 미달한 업체에 대해 소명내역을 검토한 후 행정처분 의뢰 대상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행정처분 의뢰 대상이 된 의약품 공급업체는 모두 29곳. 11곳은 자사 허가 의약품을 공급하는 업체, 18곳은 타사 허가 의약품 공급업체다. 이들은 의약품 출하 시 일련번호 보고율을 각각 최소 95%, 65%까지 맞춰야 하는데 이 기준에 도달하지 못했다. 행정처분 대상 업체는 다음달 9일까지 소명할 수 있다. 행정처분 의뢰 대상이 된 업체 비율은 전체 의약품 공급 업체의 3.6%, 0.6%에 불과했다. 심평원이 지난해 하반기 '의약품 출하 시 일련번호 보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출하 시 일련번호 보고율이 제조‧수입사(자사 허가 의약품 공급업체)는 99.9%, 도매업체(타사 허가 의약품 공급업체)는 93.9%로 나타났다. 김철수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장은 "타사 허가 의약품 공급업체에 적용하는 행정처분 의뢰 기준 출하 시 일련번호 보고율 기준이 올해 상반기부터는 70%로 상향 조정된다"라며 "의약품 공급업체의 정확한 보고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1-02-25 10:48:30정책

급여기준 총괄 심평원 개발이사에 장용명 대구지원장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신임 개발상임이사에 장용명 대구지원장이 내정됐다. 심평원 장용명 신임 개발상임이사 8일 심평원에 따르면, 신임 개발이사에 장용명 대구지원장이 내정돼 오는 10일 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심평원 개발이사는 급여기준실, 의료수가실, 급여등재실, 약제관리실, 급여보장실, 포괄수가실, DUR관리실,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를 관리하면서 의료행위와 약제 수가 및 급여기준 개발, 치료재료 관리 등을 담당한다. 기관 내에서 보건복지부와 호흡을 맞추며, 의료행위와 비급여, 약제 업무를 사실상 총괄한다고 볼 수 있다. 장용명 신임 개발이사의 경우 정보통신실장과 기획조정실장을 거쳐 현재는 대구지원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한편, 당초 9월 중순 임기가 마무리됐던 송재동 개발이사는 9일 이임식을 갖고 자리에 물러날 예정이다. 두 차례 공개모집이 진행되는 등 공개모집 절차가 늦어지면서 송 개발이사가 그동안 역할을 수행해왔다.
2020-12-08 10:23:11정책

치과에 발기부전‧비만치료제 공급…심평원 관리 '허술'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 치과에 발기부전치료제와 비만치료제가, 한의원에 전문의약품이 공급되는 등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의약품 유통관리에 허점이 드러났다. 국민의힘 서정숙 의원 국민의힘 서정숙 의원은 20일 심평원 국정감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 시스템 운영방식의 개선을 요구했다. 서 의원에 따르면, 의약품들은 바코드 또는 RFID태그로 관리되고 있으며, 제약사 및 유통사들은 심평원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유통 보고를 하고 있다. 시스템 구조상으로 보면, '제약사-유통사-요양기관'으로 이어지는 의약품 유통과정을 투명화할 수 있고, 의약품의 불법유통과 잘못된 납품을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는 감시·경보 체제 구축이 가능한 수준이다. 그러나 감사원 감사 결과, 지난 5년간 758개 치과에 공급되어선 안 될 모발용제, 발기부전 치료제, 비만치료제 등이 약 8만 5000개, 9억 2000만원어치가 공급된 것으로 드러났다. 같은 기간 5773개 한의원에 360만개의 전문의약품, 70억원 어치가 공급되는 등 심평원의 현장 의약품 유통 관리·감시에 큰 허점이 드러나고 있는 상황. 서 의원은 "심평원 의약품정보센터는 이렇게 훌륭한 시스템을 갖추어 놓았음에도 그 어떤 사전 감시·경보체계도 작동하지 않았고, 사건을 쫓아가기에 급급한 모습"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심평원이 경보체계를 제대로 운영할 수 있는 '정보센터 운영지침'을 만들어 잘못된 곳에 납품되거나 유통과정에서 빼돌려지는 전문의약품 등에 대한 감시체계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020-10-20 10:14:11정책

심평원, 개발이사 임명과정 돌연 철회 후 재공모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원주 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건강보험제도 설계 업무를 이끌 개발상임이사 재모집에 나섰다. 당초 내정자가 정해진 듯 싶었으나 임명을 철회, 다시 모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심평원은 12일 공모를 내고 오는 19일 오후 6시까지 서류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현재는 송재동 개발이사가 업무를 수행 중이며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시점에 맞춰 차기 개발이사 채용 절차를 진행하는 것이다. 당초 9월 중순에 송재동 이사의 임기는 마무리됐지만 후임 인선 작업이 늦어지면서 역할을 계속 맡고 있다. 심평원 개발이사는 급여기준실, 의료수가실, 급여등재실, 약제관리실, 급여보장실, 포괄수가실, DUR관리실,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를 관리하면서 의료행위와 약제 수가 및 급여기준 개발, 치료재료 관리 등을 담당한다. 기관 내에서 보건복지부와 호흡을 맞추며, 의료행위와 비급여, 약제 업무를 사실상 총괄한다고 볼 수 있다. 개발이사의 경우 그동안 내부 승진 자리로 알려져 있다. 현 송재동 개발이사의 경우도 기획조정실장과 약제관리실장 등을 거친 내부 인사로 분류된다. 이 가운데 당초 기관 내 P모 실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인사검증 과정에서 돌연 심평원은 재공모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인사검증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했다는 후문이다. 심평원 관계자는 "인사검증 과정에서 개발이사를 재공모하는 방향으로 결정됐다"며 "구체적인 재공모 이유에 대해선 밝히기 힘들다"고 짧게 언급했다.
2020-10-12 13:48:08정책

심평원, 의료행위‧약가 제도 총괄할 개발이사 '공모'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김선민 원장을 보좌하며 복지부와 업무협력을 책임질 개발이사 공모에 착수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보건복지부와 호흡을 맞춰 건강보험 제도 설계 업무를 이끌 개발상임이사를 공개모집한다. 심평원은 21일 공모를 내고 오는 29일 오후 6시까지 서류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서류심사 합격자 발표는 다음달 4일로 면접은 7일로 예정돼 있다. 현재는 송재동 개발이사는 업무를 수행 중이며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시점에 맞춰 차기 개발이사 채용 절차를 진행하는 것이다. 심평원 개발이사는 급여기준실, 의료수가실, 급여등재실, 약제관리실, 급여보장실, 포괄수가실, DUR관리실,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를 관리하면서 의료행위와 약제 수가 및 급여기준 개발, 치료재료 관리 등을 담당한다. 개발이사의 경우, 그동안 내부 승진 자리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심평원 고위직 인사들 간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0-07-21 10:35:51정책

환자에게 처방한 약이 불법유통약? 보건당국 주의 당부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 의약품 공급업체가 약을 거짓으로 요양기관에 공급했다 신고하고 약을 뒤로 빼돌려 개인적으로 유통하는 사례가 계속 생기고 있어 보건당국이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23일 의료계에 따르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이하 의약품센터)는 최근 일선 학회와 의사회 등에 '의약품 유통업체의 의약품 허위 공급내역 보고 근절 관련 협조 요청' 공문을 발송했다. 공문의 요점은 환자에게 처방한 약이 의사도 모르게 불법유통되고 있는 약일 수 있다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A제약사가 B도매상에 의약품을 판매하면 B도매상은 해당약을 E병원에 팔고, 개인적으로 판매해놓고 심평원에는 C병원과 D병원에 약을 공급했다고 신고하는 식이다. 이렇게 되면 C병원과 D병원은 B도매상의 허위 신고에 이용당한 것이된다. E병원 역시 불법유통된 약을 환자에게 처방한 꼴이 된다.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는 의약품 불법유통 적발을 위해 의약품 일련번호 유통 이력을 실시간 조회하고 의약품 공급과 청구 수량 불일치 내역을 확인하고 있다. 의약품센터는 "불법유통이 의심되면 즉시 현장에 나가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며 "불법유통이 확인되면 식품의약품안전처나 관할 보건소에 행정처분을 의뢰하고 국세청, 특별사법경찰 등 관계기관에 협조 및 수사를 요청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환자에게 안전한 의약품이 처방 또는 조제될 수 있도록 의약품 담당자는 연간 1~2회, 실제 의약품 구입내역과 입고내역을 비교해 거래처와 품목, 수량 및 금액 등을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9-10-23 10:45:02병·의원

의료기기산업협회 신임 이동준 전문위원 위촉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이경국)는 지난 21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제4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신임 전문위원에 이동준 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구지원장을 위촉했다고 22일 밝혔다. 신임 이동준 전문위원은 다음달 1일부터 치료재료 등 건강보험 분야 업무를 전담해 1년간 활동하게 된다. 이 전문위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감사실장, 대구지원장, 심사운영실장,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협회는 이동준 전문위원이 다양한 행정 및 정책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협회 임직원들과 함께 보험 분야 전문성을 확보하고 정부·유관기관과의 원만한 소통에 앞장서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동준 전문위원은 “의료기기는 보건의료산업의 중요한 한 분야로 의료기기산업과 건강보험제도 그리고 협회 발전에 조그만 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9-08-22 15:17:52의료기기·AI
  • 1
  • 2
  • 3
  • 4
  • 5
  • 6
  • 7
  • 8
  • 9
기간별 검색 부터 까지
섹션별 검색
기자 검색
선택 초기화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