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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텍, RF+HIFU 결합한 The Great RF Sonata 허가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원텍이 올리지오와 울트라스킨 타이탄 기술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기기 'The Great RF Sonata'를 출시했다.원텍은 고주파(RF) 제품 올리지오(The Oligio)와 집속형 초음파(HIFU) 시스템 울트라스킨 타이탄(Ultraskin Tightan)을 융합한 하이브리드 기기 'The Great RF Sonata'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The Great RF Sonata는 원텍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EBD(Energy Based Device) 시장의 대표 기술인 RF 와 HIFU를 하나로 결합해 하이브리드한 것이 특징이다. 초음파 및 고주파 의료기기의 장점은 일회성 소모품의 수익성에 있으며 집속형 초음파의 카트리지(Catridge)와 고주파의 팁(Tip)은 향후 의료기기 장비 보급에 따른 소모품 매출이 필연적으로 발생한다는 점에서 안정적인 매출 확보가 가능하다는 것이 원텍의 설명.원텍 김종원 회장은 "이 기기는 두 가지 원천 기술을 모두 보유하고 있는 원텍만이 할 수 있는 일"이라며 "허가를 계기로 레이저와 에너지 기반 의료기기 1세대 기업의 기술력을 다시 한번 실현했다"고 말했다.나아가 원텍은 'Let’s Go Global 1st'라는 슬로건 아래 해외시장 개척 및 확장에 박차를 가함과 동시에 미국 및 아시아 지역에 대한 비즈니스 확대 전략을 차근차근 준비하겠다는 전략이다. 원텍 관계자는 "올리지오와 The Great RF Sonata는 양산 체제를 조만간 완료하고 새로운 컨셉의 네이밍과 마케팅 전략으로 빠르면 올해 내 본격적으로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3-09-04 12:10:50의료기기·AI

원텍, APAC 공략 위한 월드 프리미어 2023 비전 발표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원텍(대표이사 김종원·김정현)은 말레이시아에서 'WonTech World Premiere'을 통해 APAC 주요 국가에 올리지오를 본격적으로 런칭하는 비전을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쿠알라룸푸르에서 말레이시아, 싱가폴 등 주요 APAC 국가 의료진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올리지오의 성공적인 대만 런칭을 이끌어낸 Dr.Tsai의 Oligio 강의를 진행했다.Dr.Tsai는 올리지오가 기존 RF 시술 대비 적은 통증 대비 높은 효과로 환자들의 시술 만족도가 높다는 점을 강조하며 다양한 임상을 통해 입증된 올리지오의 시술 효과에 대해 소개했다.또한 기존 RF 시술 대비 오토모드(Auto Mode)를 통해 짧아진 시술 시간에 대한 이점과 다양한 콤비네이션 시술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했다.올리지오 강의에 이어서는 최근 말레이시아에서 미디어 컨퍼런스를 통해 런칭한 피코케어 마제스티(Picocare Majesty)에 대해 원텍 CTO 서영석 부원장의 강의가 이어졌다.서 부원장은 강의를 통해 다양한 임상으로 증명된 4세대 피코 라인 브랜드인 피코케어 마제스티의 우수성에 대해 소개했다.또한 이번 행사에는 말레이시아 인플루언서 다이아나 다니엘라(Diana Danielle)가 엠버서더로 참석해 올리지오 런칭에 대한 소감 및 기대감을 밝히며 많은 호응을 얻었다.원텍 관계자는 "이번 런칭 행사를 통해 그간 말레이시아 의료진들의 올리지오에 대한 기대감과 궁금증을 해소시킬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이어지는 WonTech World Premiere APAC행사를 통해 동남아 시장에서 올리지오의 성장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2023-05-24 11:02:14의료기기·AI

원텍, 1분기 매출 285억원…역대 최대 실적 달성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원텍이 2023년 1분기 매출액 285억원을 기록하며 또다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원텍은 2023년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285억원을 달성해 전년동기 매출 171억원 대비 약 67.3%의 증가를 보였다.영업이익은 133억 7천만원으로 전년동기 영업이익 53억 8천만원 대비 약 148.6%나 증가했다. 2023년 1분기 당기순이익은 약 118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 50억 9천만원 대비 약 131.5% 증가했다.특히, 올리지오는 2023년 1월 중 출시 후 누적 1000대 판매를 달성하면서 기존의 장비 매출 이외에 소모품 매출 증가에도 기여하고 있다.올해 1분기 실적에서 주목할 점은 수익성이다.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율이 46.8%, 당기순이익율이 41.3%로 높은 수준을 기록했기 때문.원텍 관계자는 "국내에서 올리지오 성공신화를 글로벌로 확장해 나가는데 집중하고 있다"며 "Let’s Go Global 1st라는 슬로건 하에 전 임직원들이 합심해 세계 시장으로의 도약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원텍은 오는 5월 16일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에서 개최되는 대신증권 Corporate Day에 참가해 2023년 1분기 경영현황에 대한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할 예정이다. 
2023-05-09 13:37:49의료기기·AI

빗장 풀린 베트남 시장 K-의료기기 '기회의 땅' 될까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베트남 시장 진출의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입찰 규정이 마침내 폐지되면서 국내 의료기기 기업들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특히 이같은 결정이 오는 6월 사상 최초로 개최되는 베트남 K-의료기기 전시회를 앞두고 이뤄졌다는 점에서 더욱 분위기가 고조되는 분위기다.베트남 시장의 최대 허들이 제거되면서 국내 의료기기 기업들의 기대감도 확대되고 있다.3일 의료산업계에 따르면 베트남 보건부가 우리나라 정부의 지속적인 문제 제기를 받아들여 정부 입찰 규정을 일괄 폐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베트남 시장 진출의 가장 큰 허들이 없어진 셈이다.지금까지 베트남 보건부는 의료기기를 수입할때 제조국과 참조국 등으로 나눠 관리해 왔다. 각 국가별로 입찰 등급을 1등급에서 6등급까지 분류해 등급별로 수입 물품을 제한한 것.가령 미국의 경우 식품의약국(FDA)의 권위를 인정해 1등급을 준다면 다른 국가는 5등급으로 지정해 수출에 제한을 둔 셈이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가장 낮은 등급인 6등급으로 분류돼 사실상 수출에 상당한 제한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참조국에도 들어가지 못해 극도의 차별을 받았던 셈이다.하지만 이번에 이러한 입찰 규정이 폐지되면서 우리나라 기업들로는 절대 넘지 못했던 허들없이 맘 놓고 시장에서 경쟁을 펼칠 수 있게된 셈이다.베트남 국책사업을 진행했던 A기업 대표는 "불과 2년전 베트남 진출을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쏟아부었는지 지금와서 다시 하라면 절대 하지 않을 것"이라며 "그만큼 기준이 너무 깐깐했고 국내 기업에 대한 차별이 심했다"고 털어놨다.그는 이어 "입찰 규정이 폐지되면 이미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국내 기업들의 진출에 정말 고속도로가 펼쳐질 것"이라며 "순식간에 공략 1순위 국가가 될 것으로 본다"고 내다봤다.베트남은 의료기기 수요의 9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는 점에서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도 요충지로 꼽히는 나라중의 하나다.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에 따르면 베트남 의료기기 시장 규모는 2025년 25억 7500만 달러(한화 약 3조 5000억원)에 달하는 상황.현재 입찰 등급 6등급의 한계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기업들의 베트남 의료기기 수출 규모가 기준 4억 9900만달러(한화 약 6600억원)에 달한다는 점에서 조 단위 수출의 길이 열린 셈이다.더욱이 보건부의 이같은 입찰 규정 폐지 결정이 불과 한달 앞으로 다가온 K-의료기기 전시회에 앞서 이뤄졌다는 점에서 국내 기업들의 기대는 더욱 큰 상황이다.코트라와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킨텍스(KINTEX)는 컨소시엄을 이뤄 오는 6월 15일 사상 최초로 베트남 K-의료기기 전시회 준비를 진행중인 상황이다.코트라가 해외 바이어를 유치하고 의료기기산업협회가 참가 업체 유치를 담당하며 킨텍스가 운영을 맡는 방식이다.사상 첫 전시회인데다 코로나 대유행이 진행중인 상황에서 전시회 개최가 결정됐다는 점에서 우려가 많았지만 이미 140개 기업이 180개가 넘는 부스를 신청하며 막바지 준비를 진행중인 상황.이미 오스템임플란트와 메디아나를 비롯해 케이엠헬스케어, 원텍, 동방메디컬, 클래시스, 휴메딕스, 세라젬 등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K-의료기기 선도 주자들이 이름을 올린 상태다.또한 웨이센과 휴이노, 리메드, 에어스메디컬 등 인공지능 등을 기반으로 하는 혁신 의료기기 기업들도 합류한다.이러한 와중에 베트남 의료기기 입찰 규정이 폐지됐다는 점에서 이들 기업들의 기대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는 셈이다.실제로 이번에 베트남 K-의료기기 전시회에 참가하는 웨이센의 경우 보건산업진흥원 주관 'ICT기반 의료시스템 해외진출 시범사업'에 우수사업으로 선정돼 베트남 의료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베트남 내에 세인트 폴 종합병원에 인공지능 기반 위, 대장 내시경영상 분석 소프트웨어 WAYMED Endo를 설치하고 5000여건의 AI 내시경 검사를 진행하며 입소문을 타고 있는 상황.또한 올해 초부터 수차례 베트남 현지 전문 컨설팅 업체와 하노이, 호치민 현지 병원 미팅을 추진하며 시범 도입 논의를 진행하며 베트남 진출에 속도를 붙이는 중이다.웨이센 관계자는 "국책사업을 통해 베트남에서 이미 상당한 레퍼런스를 구축하고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베트남 시장 확대는 물론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국가 진출 기회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2023-05-04 05:30:00의료기기·AI

원텍, 2023 글로벌 파트너스 미팅 개최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원텍은 인터콘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100여명의 글로벌 파트너사 및 해외 의료진들이 참여한 가운데 2023 Wontech Global Partners Meeting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KIMES 2023를 맞이해 한국을 방문한 글로벌 파트너들과 원텍의 2023 글로벌 비전을 공유하며 긴밀한 파트너쉽 구축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파트너들이 성공 사례를 직접 선보이는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해 원텍의 해외 비즈니스를 견인한 라비앙(LAVIEEN)의 브라질 성공 사례와 함께 아시아의 성공적인 피코케어(Picocare) 런칭 케이스를 함께 공유했다.이날 행사에서는 베스탑 의원 이민호 원장이 Pico brothers(Pico Andy, Pico Alex, Picocare Majesty)를 이용한 색소, 기미, 주름, 흉터 등 다양한 적응증에의 풍부한 임상 경험에 대해 발표했다.이민호 원장은 "원텍은 전세계 유일무이하게 Nd:YAG(532/1064nm)와 Alexandrite(755nm) 매질을 모두 피코레이저로 구현했으며 현존하는 에스테틱 레이저 중 펄스폭이 가장 짧은 250ps 출시했다"며 "이를 통해 피코 라인의 다각화를 이끌어 냈다"고 평가했다.특히 올해 글로벌 파트너스 미팅에서는 출시한지 3년이 되지 않은 상황에서 누적판매 1000대를 돌파한 올리지오에 대한 관심도 쏟아졌다.데이뷰 의원 이종진 원장은 강연을 통해 최근 리프팅과 타이트닝 시장의 트렌드가 적은 통증과 함께 높은 시술 효과를 전달하는데 맞춰져 있다는 것을 강조하며 트렌드에 특화된 올리지오의 AUTO 모드와 쿨링시스템을 통해 만들어 낼 수 있는 다양한 임상 전략을 발표했다.한편, 원텍은 오는 29일 여의도 코스닥 협회 강당에서 2022년 사업실적에 대한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할 예정이다.
2023-03-27 11:20:42의료기기·AI

원텍, 무역의날 2천만불 수출의 탑 수상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원텍(Wontech)은 한국무역협회 대전충남지역본부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59회 무역의 날 기념 대전 수출유공자 시상식에서 2천 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원텍은 지난 2007년 100만불 수출의 탑 수상을 시작으로 2011년 300만불 수출의 탑, 이듬 해 2012년 500만불 수출의 탑, 2015년 천만불 수출의 탑에 이어 올해 2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며 수출기업으로서 성과를 인정받게 됐다.원텍은 2022년 3분기까지 매출액의 53%를 해외에서 일궈내고 있으며 2023년에는 렛츠고 글로벌 퍼스트(Let’s Go Global First)로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해외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이미 2022년 기준 중국과 대만, 브라질에서 올리지오(Oligio)를 비롯한 피코케어(PicoCare) 시리즈, 라비앙(Lavieen) 등이 출시돼 있으며 10월에는 올리지오가 미국 FDA 인증을 획득했다는 점에서 세계 진출의 원년을 삼고 있는 것.김정현 원텍 대표는 "100만불 수출의 탑을 시작으로 올해 2천 만불 수출의 탑을 달성한 것은 세계시장 개척을 위한 아낌없는 노력을 통해 이루어낸 결과"라며 "2023년 세계시장을 겨냥한 원년으로 삼아 해외시장 매출 비중을 단계적으로 높여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2-12-15 10:19:00의료기기·AI

원텍, R&D 우수기업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원텍(Wontech)은 2022년 바이오 기업인의 날 행사에서 바이오헬스분야 R&D 우수기업에 선정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원텍은 2016년부터 중적외선 고출력 레이저 치료 시스템 개발이라는 목표를 설정하고 연구에 매진해 국내 최초 홀뮴야그레이저수술기 홀인원(Holinwon)을 개발한 바 있다.홀인원(Holinwon)은 2100nm 파장의 레이저로 인체조직의 탄화 현상이 적으며 다른 레이저 대비 조직 침투 깊이가 현저히 낮아서 주변 조직의 열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자체 개발한 1mm 이하의 가는 광섬유를 사용해 최소 침습적 레이저 수술이 가능한 장비로 추간판탈출증(척추디스크), 요로결석, 전립선비대증 등의 수술에 사용된다.원텍은 R&D 우수기업 평가에서 비임상시험 3건, 임상시험 2건, SCI 등재 논문 6편, 학술발표 9건, 인허가 8건, 특허출원 16건(등록 9건), 상표등록 2건, 고용창출 및 사업화 등의 내용으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비임상시험은 제주대 연구팀, 단국대 연구팀, 임상시험은 서울대병원 신경외과 연구팀, 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 연구팀과 진행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국내는 물론 대만 외 미국 FDA 인증을 획득했다.원텍 김정현 대표는 "레이저 기술로 인류의 생활을 더 가치있게 하고 나아가 인간의 생명을 구하고 반려동물을 위한 기술개발에도 더욱 투자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원텍은 지난 2020년 IR52 장영실상 최우수 국무총리상을 수상했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수기업연구소 지정 및 보건복지부 혁신형 의료기기 기업 인증을 획득한바 있다. 
2022-12-09 10:34:41의료기기·AI

"이때를 기다렸다" 수출길 열리자 퀀텀점프 그리는 기업들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전 세계적으로 코로나가 엔데믹 기조로 전환되자 국내 의료기기 기업들이 역대 최대 실적을 갈아치우며 고공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막혔던 수출길이 열리면서 잠재됐던 수요가 폭발하고 있는 것. 특히 최근 킹달러 기조가 지속되면서 이에 대한 수혜도 실적에 보탬이 되는 모습이다.전 세계적인 엔데믹 기조로 인해 수출 노선이 회복되면서 국내 의료기기 기업들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16일 의료산업계에 따르면 국내 의료기기 기업들이 세계적인 엔데믹 기조에 힘입어 큰 폭의 매출 신장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이러한 흐름은 역시 수추 기반의 의료기기 기업들이 주도하고 있다. 피부 미용 분야 특화 기업들이 연이어 역대 최대 매출을 갱신하며 성장을 이끌고 있는 것.올리지오를 비롯해 레이저 기기를 기반으로 하는 원텍이 대표적인 경우다. 원텍은 올해 3분기 매출 204억원, 영업이익 79억 8천만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갈아치웠다.매출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61.9%가 증가했으며 특히 영업이익의 경우 무려 211.6%가 오르며 역대 최대 흑자를 기록했다.특히 2분기에 원텍이 스팩 합병으로 상장하면서 100억원이 넘는 회계상 비용이 반영됐음에도 이러한 실적이 나왔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마찬가지로 국내 1세대 레이저 의료기기 기업인 루트로닉 또한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하며 코로나의 그늘을 말끔히 지워냈다.실제로 루트로닉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643억원으로 전년 동시 411억원과 대비해 54.5%가 증가했다.영업이익 또한 95억원으로 전년 대비 67.5%가 늘었고 당기순이익도 역시 62%가 증가하며 고공성장을 기록했다.특히 누적 매출 또한 1836억원, 영업이익 351억원, 당기순이익 405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54.8%, 67.9%, 73.3%가 증가해 이미 3분기 누적 실적만으로 지난해 전체 매출인 1736억원을 넘긴 상태다.저선량 소형 CT 제조 기업인 바텍 역시 두자리수 성장을 기록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1% 증가한 991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9.7% 증가한 195억원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3분기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것.순이익도 23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8% 증가했다. 진단용 등 의료기기 시장에서 3분기가 전통적 비수기임을 감안하면 눈에 띄는 성과다.이렇듯 국내 의료기기 기업들이 올해 3분기 들어 역대 최대 실적을 잇따라 갈아치우고 있는 것은 역시 엔데믹 기조가 큰 영향을 미쳤다.수출 량 증대와 더불어 달러 강세 등 킹달러 또한 수출 기반 의료기기 기업들에게 큰 수혜가 되고 있다.3년을 이어온 코로나 대유행 등으로 인해 수출길이 막히고 물류 비용 등이 폭증하면서 가중됐던 부담들이 점차적으로 해소되고 있기 때문이다.실제로 바텍의 경우 프리미엄 저선량 CT Green X(그린엑스)가 미국과 유럽에서 인기를 끌며 수출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늘었다.또한 지난해 하반기 출시된 보급형 CT A9(바텍 에이나인)도 올해 수출 노선이 확대되며 전년 동기 기준 판매량이 4배 가량 증가했다.지역별 매출도 비중 북미 23.7%, 유럽 27.7%, 아시아 26.1%, 중남미 8.2%로 고르게 분포했다. 특히 프랑스, 스페인, 독일, 체코 등에서 매출액 증가율이 두 자릿 수를 기록하며 정통시장인 유럽지역 전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3.1% 상승했다.시장 잠재력이 뛰어난 이머징 시장에서의 성과도 눈에 띈다. 중동 지역에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1% 가량 늘었으며 아시아 지역에서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에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증가율이 세 자릿 수를 기록했기 때문이다.루트로닉 또한 마찬가지 경향을 보이고 있다. 해외 매출이 크게 늘며 실적 성장의 기반이 되고 있는 것.실제로 루트로닉은 올해 3분기 미국에서만 305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 동기 133억원 대비 130.5% 수출액이 늘었다.유럽 및 중동 지역의 성장세도 이어지면서 3분기 전체 해외 매출 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74.1%나 차지했다.바텍 김선범 대표이사는 "지난 9월 라스베가스에서 전세계 대리점 딜러를 초청해 바텍의 미래 기술을 소개하고 화합하는 자리를 가지는 등 해외 판매망 확보와 관리에 매진한 것이 수출 증가로 이어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최근 원화 약세와 달러 강세에 따른 이른바 킹달러의 영향도 이러한 기업들의 호실적에 도움이 되고 있다.루트로닉 관계자는 "수출 노선에서 고마진 제품군 판매량이 늘어나면서 매출 성장이 이어지고 있다"며 "특히 킹달러 효과가 반영된 것도 주효했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미국 매출 비중과 판매가 상승, 달러 강세 등 복합적 요인으로 인해 평균판매단가(ASP)가 지속적인 상승을 보이고 있는 것이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두는데 기반이 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2-11-17 05:30:00의료기기·AI

원텍, 3분기 매출 204억원…영업이익 79억원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올해 6월 코스닥에 입성한 원텍(Wontech)의 흑자 기조가 가속화되고 있다.원텍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204억원, 영업이익 79.8억원, 당기순이익 89.5억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누적(2022년 1-9월) 연결기준으로는 매출 572.5억원, 영업이익 172.4억원, 당기순이익 84.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61.9%, 211.6%, 78.5% 증가한 수치다.원텍 관계자에 따르면 통상 계절성에 따른 매출 변동이 있으나, 올해의 경우 3분기에 대표제품인 올리지오(Oligio) 및 관련 소모품의 매출 증가와 함께 2분기 대비 적정 광고비 지출 등이 3분기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했다.한편, 당기순이익은 2분기 스팩 합병과정에서 발생한 회계상의 비용 반영으로 인한 것으로, 실제 현금흐름 상으로는 100억원 이상의 신규자금이 유입됐다.주요재무상태도 전기말(2021년 12월) 대비 자산총계 708.7억원(232.7억 증가)으로 결손(△27.1억)에서 이익 잉여금(56.7억)으로 완전 전환됐다. 이로 인해 부채비율도 40% 미만으로 안정적인 상황을 유지하고 있다.또한, 2022년 하반기 올리지오(Oligio) 미국 FDA 인증획득, 신제품 타이탄(HIFU)과의 효과적인 병합 시술(올리고탄탄 : OligoTanTan) 확대, Pico-second 기반의 신제품 출시(PICOALEX. PICOANDY) 등을 기반으로 2023년 이후 글로벌 진출이 본격화된 효과도 얻었다.한편, 원텍은 오는 18일 오전 10시 여의도 코스닥협회 강당에서 3분기 실적 및 경영현황 설명을 위해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할 예정이다. 
2022-11-15 08:18:02의료기기·AI

마스크 없어진 세상…미국 본토 공략 나선 K-뷰티 기업들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국내 피부 미용 의료기기 기업들이 엔데믹 기조에 발맞춰 특화 기술을 바탕으로 잇따라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따내며 미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레이저 치료기를 필두로 다양한 라인업을 잇따라 시장에 내놓으며 피부 미용의 본고장 공략에 나서고 있는 것. 이를 기반으로 수출 실적도 호조세를 보이는 모습이다.루트로닉이 더마브이에 이어 코어레비에 대한  FDA 승인을 받아내며 미국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18일 의료산업계에 따르면 국내 피부 미용 의료기기 기업들이 FDA 허가를 기반으로 속속 미국 시장에 발을 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코로나 대유행의 장기화로 수출에 한계가 있었데다 마스크 착용 등으로 피부, 미용 시장이 침체됐었지만 엔데믹 기조를 타고 시장이 되살아 나면서 기회를 잡기 위한 움직임이 바빠지고 있는 셈이다.이러한 흐름을 주도하고 있는 것은 역시 레이저를 기반으로 하는 기업들이다. 속속 라인업을 미국 시장에 안착시키고 있는 루트로닉이 대표적인 경우.루트로닉은 18일 FDA로부터 병원용 의료기기 코어레비에 대한 510k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허가를 신청했다는 점에서 1년여만에 승인을 받는데 성공한 것.코어레비는 고강도 자기장을 통해 근육통을 완화하는 의료기기로 유럽에서 이미 '아큐커브'라는 품목명으로 수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제품이다.루트로닉의 미국 진출을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사실 루트로닉은 지난 2003년 국내 레이저 기기로는 처음으로 FDA 승인을 받으며 미국에 깃발을 꽂은 바 있다.하지만 뚜렷한 시장을 확보하는데까지는 시간이 걸렸던 상황. 이러한 상황은 지난해 루트로닉의 대표 상품인 '더마브이'가 마침내 FDA허가를 받아내면서 눈에 띄게 개선되기 시작했다.여기에 차세대 주력 제품인 코어레비까지 미국 시장 진출의 물꼬를 트면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게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루트로닉 관계자는 "국내 피부과 10곳 중 8곳 이상이 루트로닉 레이저를 활용할 만큼 이미 확고한 기술력을 인정받은 상태"라며 "더마브이에 이어 코어레비가 FDA 승인으로 미국 시장에 진출한 만큼 이를 넘어 해외 시장 저변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루다 또한 올해 라인업 상당수가 FDA 허들을 넘어서며 미국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올해만 아큐드론을 시작으로 리팟과 토르 RF, 나아가 복합 의료기기 시크릿 듀오까지 한달이 멀다하고 잇따라 FDA 승인을 받으며 속도전에 나서고 있는 상황.여기에 미국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기업 큐테라와 손잡고 판매망도 넓혀나가고 있다. 현지 파트너를 활용해 빠르게 승인을 이뤄내며 동시에 판매고를 올려가는 전략이다.원텍 또한 대표 상품인 올리지오가 FDA 승인을 받으면서 본격적인 미국 시장 진출에 나서고 있다.이루다 관계자는 "올해만 아큐트론을 시작으로 리팟, 토르 RF까지 연이어 FDA 승인을 받았다"며 "이를 기반으로 미국을 주력시장으로 삼아 수출 실적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레이저옵텍도 빼놓을 수 없는 기업 중 하나다. 지난해 피코초 레이저인 '피콜로 프리미엄'이 FDA 승인을 받은 이래 올해 '헬리오스 795'에 대한 허가를 추가로 받아내며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기 때문이다.특히 이 두 제품 모두 피코초(Picosecond)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특화 영역을 열어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상황.이창진 레이저옵텍 대표이사는 "피콜로 프리미엄과 헬리오스 795가 마침내 FDA 승인을 ㅂ다으면서 기대하던 미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수출길이 열렸다"며 "미국 시장이 매출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탄탄한 내수 시장을 기반으로 하는 원텍도 마침내 미국 시장 진출의 길을 열고 시장 공략에 나선 상황이다.국내에서만 800여대의 판매고를 올리고 있는 대표 상품인 '올리지오'가 마침내 이번주 FDA 승인을 받았기 때문이다.특히 올리지오는 지난달 대만 식품의약청(TFDA)의 허가를 받으며 동남아 진출의 길도 열었다는 점에서 본격적으로 수출에 힘이 실릴 것으로 전망된다.원텍 인허가팀 윤현식 부장은 "TFDA와 FDA인증은 원텍의 올리지오가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이를 통해 원텍의 기술이 세계적으로 통용된다는 사실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2022-10-19 05:30:00의료기기·AI

원텍, '올리지오' 미국 FDA 인증 획득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원텍은 최근 올리지오(미국 허가명 The Oligio)가 미국식품의약국(FDA)인증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지난 2020년 6월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고 미용 의료기기 시장에 첫 선을 보인 올리지오는 현재까지 800여대의 판매고를 올리고 있는 원텍의 대표 상품이다.올리지오는 지난달 8월 대만 TFDA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번 미국 FDA 승인을 통해 미국시장을 비롯한 남미 시장과 아시아 국가 진출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원텍 인허가팀 윤현식 부장은 "이번 FDA 인증은 원텍의 올리지오가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기술력을 인정받은 계기"라며 "원텍의 기술이 세계적으로 통용된다는 사실을 입증했다"고 밝혔다.한편, 원텍은 올해 1월 피코초 레이저 대표 상품인 피코케어 마제스티(Picocare Majesty)에 대한 FDA 승인을 받은 바 있다. 여기에 이번에 올리지오가 승인을 받았다는 점에서 미용 레이저 7조 시장인 미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는 방침이다. 
2022-10-17 09:38:15의료기기·AI

IPO 정공법 막힌 의료기기 기업들…스팩 통해 활로 찾나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최근 전 세계적으로 투자 경색이 지속되며 IPO(기업공개) 시장이 무너지자 스팩(SPAC)을 통한 사실상의 우회 상장을 노리는 의료기기 기업들이 늘고 있다.IPO보다는 손쉽게 증시에 상장할 수 있는데다 수요예측 등의 과정이 없어 리스크가 적다는 점이 부각되고 있는 것.최근 IPO 시장이 무너지면서 스팩 합병을 통해 증시 입성을 도모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특히 대어로 꼽히던 기업들마저 IPO 흥행에 실패하고 있다는 점에서 당분간 이러한 흐름이 지속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29일 의료산업계에 따르면 최근 의료기기 기업들이 스팩 합병을 통해 속속 증시에 입성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가장 대표적인 예는 최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SK5호 스팩과의 합병을 결정한 생체신호 의료기기 기업 비스토스다.스팩은 합병이 결정되는 즉시 상장 절차에 들어간다는 점에서 비스토스는 이미 코스닥 입성을 사실상 확정한 상황.이에 따라 SK5호 스팩은 주식회사 비스토스로 변경돼 오는 10월 18일 신주 형식으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게 된다.특히 이번 합병에서 눈에 띄는 점은 스팩 사상 최초로 소멸 방식을 택했다는 점이다. 과거 스팩 합병 방식의 경우 비상장기업이 소멸하면서 이미 상장되어 있는 스팩을 법인으로 존속시키는 방식을 취해왔다.하지만 이번에 비스토스는 스팩을 소멸하고 비스토스 법인을 존속시키는 소멸 합병 방식을 택했다. 비스토스의 법인이 유지되는 만큼 이 법인으로 취득한 특허와 판매 허가 등이 유지되는 장점이 있다. 법인은 그대로 둔 채 스팩의 자금을 그대로 흡수하는 개념인 셈이다.이렇듯 스팩 방식으로 증시에 상장한 것은 비스토스 뿐만이 아니다. 최근 IPO 환경이 척박해지면서 스팩을 활용해 상장하는 기업들은 늘고 있는 추세다.레이저 의료기기 기업인 원텍 또한 대신밸런스8호 스팩과 합병을 통해 올해 증시에 안착한 케이스다.원텍은 지난해 말부터 스팩과의 합병 절차를 추진해 지난 6월 30일 합병 등기를 끝내며 주식회사 원텍의 이름으로 신주를 상장했다.수차례 IPO를 타진했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자 곧바로 스팩 합병으로 방향을 바꿔 마침내 증시에 입성한 것이다.전문가들은 투자 경색 등의 분위기를 고려할때 당분간 스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그렇다면 이렇듯 의료기기 기업들이 IPO가 아닌 스팩 합병으로 방향을 틀고 있는 이유는 뭘까.전문가들은 전 세계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투자 경색 구조 속에서 그나마 상대적으로 쉽게 상장할 수 있는 루트로 스팩이 주목받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비상장 기업 입장에서 최소한의 리스크로 상장 효과를 누릴 수 있는데다 투자자 입장에서도 투자금 회수가 용이하다는 점에서 당분간 이러한 흐름은 이어질 수 밖에 없다는 것.스팩 합병의 경우 IPO와 같이 수요예측 등의 단계가 없이 가격대가 맞는 스팩을 정해 합병 절차만 밟으면 된다는 점에서 사실상 우회 상장과 같은 루트로 증시에 입성할 수 있다.말 그대로 수요예측 흥행을 통해 대박을 터트릴 수는 없지만 최소한의 리스크로 안정되게 자금을 흡수하며 증시에 올라설 수 있다는 의미다.특히 최근 루닛과 보로노이 등 등 IPO 시장의 초대어로 꼽히던 기업들이 수요예측에 참패한 것도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도 있다.실제로 루닛과 보로노이 등은 수요예측에서 참담한 성적표를 받아들고 공모가를 수차례나 낮춘 끝에 증시에 입성한 바 있다. 이로 인해 밸류에이션 또한 급격하게 쪼그라들며 흥행에 참패했다.A투자기업 관계자는 "수조원대 밸류에이션이 예상되던 기업들마저 흥행에 참패한 것이 스팩으로 눈을 돌리는 결정적 계기가 됐을 수 있다"며 "IPO에 도전할 만큼은 되지만 경쟁력을 자신할 수 없는 비상장 기업의 경우 사실상 유일한 대안"이라고 설명했다.이어 그는 "이러한 경향을 반영하듯 투자자 측면에서도 베팅을 해야 하는 IPO보다는 안정적 공모와 엑시트가 가능한 스팩으로 자금을 옮기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며 "당분간 이러한 흐름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2022-08-30 05:20:00의료기기·AI

원텍, SPAC 합병 통해 마침내 코스닥 시장 입성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원텍이 7년만에 코넥스 상장 기업을 졸업하고 오는 6월 30일 마침내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1999년 설립된 원텍은 레이저 에너지 의료기기 기술을 보유한 1세대 기업으로 써지컬, 에스테틱(레이저/RF/HIFU장비), 홈케어(헤어빔 등 탈모치료 기기) 분야의 라인업을 구축한 기업이다. 7월 1일로 창립 23주년을 맞이하는 원텍은 2015년 KONEX 상장한 지 7년만에 코스닥 시장에 입성하는데 성공했다. 또한 올해는 2015년 1000만불 수출의 탑 달성에 이어 2000만불 수출의 탑 실적을 이미 달성하며 약 2700만불 이상의 글로벌 매출을 실현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특히 2020년 6월 출시한 원텍의 올리지오(Oligio)는 코로나 팬데믹 기간에도 불구하고 출시 2년만에 700대 가까운 판매량을 기록하며 급성장 중이다. 올리지오는 RF 고주파 미용 의료기기로 비침습적인 방법으로 피부 속 콜라겐 재생 및 타이트닝과 리프팅 효과가 있으며 업그레이드 되어 출시된 HIFU 신제품인 울트라스킨 타이탄(Ultraskin Tightan)과 함께 사용되어 시술 효과를 높일 수 있다.미백, 제모에 우수한 효과가 있는 피코초 레이저 기술이 적용된 피코케어 마제스티(Picocare Majest)는 올 1월 미국 FDA 승인을 받아 본격적인 미국 시장 진출이 임박했다. 원텍 관계자는 "공모 자금은 국내외 마케팅, R&D 투자, 우수인재 영입 등에 우선 사용해 지속적 성장을 추구할 예정"이라며 "주주 가치 극대화 정책을 통해 모든 면에서 글로벌 수준에 어울리는 헬스케어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원텍의 2021년 기준 매출액은 511억원이며 영업이익은 110억원을 기록했다.
2022-06-29 11:42:37의료기기·AI

한파 속 기회보는 의료기기 기업들…IPO 반전 성공할까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인플레이션 우려와 유동성 위기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투자 심리가 극도로 위축된 상황에서 의료기기 기업들이 기업 공개(IPO)에 도전한다는 점에서 과연 반전을 이뤄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또한 바이오·헬스케어 업종의 침체로 시장 도전에 고배를 마셨던 보로노이와 에이프릴바이오도 심기일전을 통해 재도전에 나선다는 점에서 시장에 안착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루닛과 보로노이 등 업계 최대어로 꼽히는 기업들의 상반기 상장이 확실시 되고 있다.21일 의료산업계에 따르면 투자 한파 등으로 시장 진입 시기를 조율하던 기업들이 새로운 기회를 노리며 다시 IPO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일단 올해 상반기 코스닥 시장 상장을 가장 먼저 확정지은 곳은 바로 레이저 의료기기 기업인 원텍이다. IPO가 아닌 스팩(SPAC) 합병을 통해 시장 진입을 확정지었기 때문이다.실제로 원텍은 대신밸런스제8호 스팩과 합병 종료 보고 이사회 결의를 거쳐 증권발생 실적 보고서를 제출했다.앞서 대신밸런스제8호 스팩은 합병 승인을 위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상호를 원텍으로 변경한다고 공시해 합병 상장을 예고했던 상황. 이후 주식 매수 청구 기간을 갖고 합병 등기를 마무리 하면서 원텍은 최종적으로 오는 30일 코스닥 시장에 안착할 예정이다.원텍은 고주파를 이용한 미용 의료기기인 올리지오로 유명한 레이저 의료기기 기업이다. 또한 피코초 레이저 기기인 피코케어 마제스티를 통해 올해 1월 미국 FDA 승인을 받아 미국 시장 진출을 확정지은 상태다.이외에도 써지컬과 에스테틱, 홈케어 등 레이저를 활용한 의료기기 라인업을 갖추며 국내 1세대 레지어 의료기기 기업으로 자리잡고 있다.상장이 확정된 원텍 외에 상반기 상장이 확실시 되는 기업은 바로 헬스케어 분야 최대 대어로 꼽히는 루닛이다.지난해부터 IPO 시장 대어로 꼽히던 루닛은 헬스케어 분야 업종 침체로 상장 시기를 수개월간 조율하다 마침내 이달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며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루닛에 시선을 몰리고 있는 이유는 바로 투자 라운드를 진행하면서부터 꼬리표처럼 따라 붙었던 예비 유니콘의 가치를 입증할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  때문이다.바이오와 헬스케어 분야의 투자 심리가 급속도로 얼어붙으며 유례없는 한파를 겪고 있다는 점에서 루닛이 이러한 분위기에 반전을 불러올 수 있을지 기대감이 높은 셈이다.아직까지 루닛의 분위기는 나쁘지 않은 편이다. 현재 희망 공모가 밴드가 4만 4000원에서 4만 9000원으로 잡혔다는 점에서 밴드 상단을 기준으로 하면 기업가치가 최대 6347억원에 달하기 때문이다.1조원을 넘어서며 단번에 유니콘 반열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마지막 투자 라운드에서 평가 받았던 기업가치 4800억원과 비교하면 최종적으로 여전한 밸류에이션을 인정받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남은 것은 결국 수요예측과 청약 경쟁률이다. 루닛은 오는 7월 7일부터 8일까지 수요 예측을 진행한 뒤 7월 12일부터 청약에 들어가는 일정. 이처럼 뜨거운 관심이 실제 수요 예측과 청약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지는 이유다.서범석 루닛 대표는 "향후 AI는 의료환경에서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잡고 글로벌 표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상장을 계기로 글로벌 의료AI 기업으로서의 위치를 공고히 하고 인공지능을 통한 암 진단 및 치료 분야에 새로운 지평을 여는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최악의 투자 침체 속에서 IPO에 도전하는 기업들이 제대로된 기업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이외에도 상반기에는 IPO 재수생들의 재도전도 관심을 끌고 있는 부분 중 하나다. 이미 한차례 고배를 맛봤기에 심기일전의 각오가 과연 시장에서 받아들여질지 이목을 끌고 있는 것.일단 약물 설계 전문 기업인 보로노이가 대표적인 경우다. 보로노이 또한 루닛과 같이 바이오 분야에서 예비 유니콘으로 불리며 대어로 꼽혔던 기업.대다수 특례 상장으로 시장에 진입한 바이오 기업들이 여전히 실적을 내지 못하며 실망감을 안기고 있는 것과 달리 이미 2조원대 달하는 기술 수출을 이뤄내며 가치를 인정받은 것이 사실이다.하지만 올해 초 진행한 IPO에서 흥행에 참패하며 실망감을 안긴 것도 사실이다. 수요 예측에서 예상을 한참 벗어난 참패를 겪으며 스스로 상장을 철회해야 했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보로노이는 공모가 밴드를 과거 상당 6만 5000원에서 4만 6000원으로 30% 낮추고 공모 주식수도 200만주에서 130만주로 줄이는 특단의 대책을 내놓으며 다시 상장에 도전하고 있다.하지만 아직까지 분위기는 그리 좋지 않은 상황이다. 이달 진행된 수요 예측에서 여전히 28.35대 1의 저조한 경쟁률을 보였기 때문이다.이로 인해 보로노이는 공모가를 밴드 최하단인 4만원으로 결정하고 상장을 준비중에 있다. 마지막 투자 라운드에서 인정받았던 1조 2000억원에 달하는 밸류에이션이 최종적으로는 5055억원으로 쪼그라든 셈이다.따라서 과연 이렇게 몸집을 최대한으로 줄여 상장을 노리는 보로노이가 기술력을 통해 시장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을지도 올해 상반기 IPO 시장의 핵심 포인트 중 하나다.마찬가지로 올해 초 IPO를 준비하다 상장예비심사에서 탈락했던 에이프릴바이오도 상반기 상장을 위한 재도전을 통해 다음달 코스닥 시장 진입을 노리고 있다.현재 공모주 수는 162만주이며 공모 예정가는 2만원에서 2만 3000원으로 총 공모 금액은 324원에서 373억원이다.에이프릴바이오는 항체 치료제 개발 기업으로 지난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APB-A1에 대한 계약 등을 통해 약 5천억원의 기술 수출 계약을 따낸바 있다.하지만 역시 관건은 바이오와 헬스케어 시장에 대한 시장의 냉랭한 평가. 업계에서 과연 보로노이와 에이프릴바이오가 이러한 시선을 딛고 반전을 이뤄낼 수 있을지 주목하는 이유다.산업계 관계자는 "루닛과 보로노이 등 업계 최대어로 꼽히던 기업들이 상장에 도전한다는 점에서 과연 어떤 결과를 만들어낼지가 초미의 관심사"라며 "만약 이들 기업들마저 반전을 이뤄내지 못한다면 이후 시장 진입은 더욱 더 먹구름이라는 점에서 응원 아닌 응원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2022-06-22 05:30:00의료기기·AI

원텍,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통과…스팩 방식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원텍(대표이사 김종원, 김정현)이 대신밸런스 제8호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와의 합병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1일 밝혔다. 원텍은 이후 합병 일정에 따른 모든 절차를 밟아가며 2022년 6월말 이전에 코스닥 상장을 완료한다는 꼐획이다.1999년 설립된 원텍은 레이저와 에너지 기반 의료기기 기술을 선도한 1세대 기업으로 등록출원 특허 106건을 기반으로 써지컬 레이저, 에스테틱 레이저, RF(고주파) 및 HIFU(초음파) 등에 적용된 원천기술을 가지고 있다.이를 기반으로 원텍은 작년 5월 기술성 평가에서 NICE평가정보와 기술보증기금 모두로부터 A등급을 받으며 심사를 통과한 바 있는 상황.원텍 관계자는 "R&D 원천기술 경쟁력과 우수한 제품 품질이 시장에서 인정 받았고 이러한 성과가 코스닥 상장 예비 심사 통과까지 이어졌다"며 "코스닥 상장을 통해 레이저 및 에너지 원천기술을 고도화하고 적응증을 확대하는 연구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원텍은 2021년에 전년 대비 70% 증가한 511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10억원과 170억원을 기록하며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2022-04-01 15:10:59의료기기·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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