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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노화 스킨부스터 '레티젠' 활용법 피부과학회서 공개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피부과 중심 임상현장에서 피부 노화에 따른 대응책으로 '스킨부스터' 활용도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스피부과의원 김홍석 대표원장보스피부과의원 김홍석 대표원장은 지난 3월 31일 개최된 대한피부과의사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직접 주입하는 리얼 콜라겐, 레티젠'을 주제로 콜라겐 주사 '레티젠'의 임상 적용 사례를 발표했다.김홍석 원장은 이번 강연에서 "노화에 따라 점차 소실되는 콜라겐을 다시 채우기 위한 많은 노력들이 있어 왔지만 콜라겐을 직접 주사해 채우는 '레티젠'이 매우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콜라겐 보충이 필요한 모든 적응증에 ‘레티젠’을 사용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이번 학회 강연은 피부과 전문의들이 언제든지 접속해 조회할 수 있도록 학회 홈페이지에 게재됐다. 한편, '레티젠'은 순도 99.9% 타입1형 콜라겐으로, 멸균 방식으로 생산되어 안전하게 시술받을 수 있는 제품이다. 부종과 통증을 최소화하는 중성을 띠고 있으며 특히 고도의 정제기술로 불순물을 제거해 맑고 투명한 것이 특징이다.'레티젠'을 통한 콜라겐 보충으로 피부 재생과 미용 효과가 기대되며, 향후 '레티젠'을 통한 치료 경험과 결과에 대한 더 많은 연구와 공유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2024-04-16 09:49:48제약·바이오

시지바이오, 첨생법 개정 힘입어 의료기관 협력 강화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시지바이오는 디오디피부과의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차세대 SVF(Stromal Vascular Fraction, 줄기세포 포함 세포 집단) 안티에이징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업무협약에 따라 시지바이오는 SVF 관련 재생의료연구를 위한 세포처리시설과 배양 기술, 인력을 제공한다. 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좌)와 이준 디오디피부과 청담 대표원장(우)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디오디피부과는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 등록을 준비하고, 시지바이오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재생의료연구를 수행하여 차세대 줄기세포 안티에이징 솔루션을 개발할 예정이다.지난 1월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첨생법)' 개정안 통과로 중증 희귀·난치성 질환 뿐 아니라 모든 질환에 임상 연구가 가능해질 예정이다. 이에 세포처리시설과 줄기세포 추출부터 배양, 공급까지 할 수 있는 시설 및 기기를 모두 보유하고 있는 시지바이오는 줄기세포를 활용하는 다양한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과의 오픈 콜라보레이션을 준비해왔다. 이번 연구에 활용될 시지바이오의 SVF 전자동 추출기기 셀유닛(CELLUNIT)은 지방조직을 추출한 후 버튼 하나만 누르면 원심분리법을 이용해 자동으로 SVF를 분리 및 정제해 주는 기기다. SVF 분리 과정에서 필요한 효소는 GMP(의약품 제조·품질관리 기준)급 콜라겐 분해효소(Collagenase)를 사용해 품질 및 안전성을 높였다.SVF는 지방유래 줄기세포(ADSCs)를 포함해 혈관내피세포, 섬유모세포, 면역세포, 근육세포 등의 다양한 세포로 이루어진 세포 집단으로 상처회복이나 조직재건 등 세포 재생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미용성형 분야에서는 안티에이징의 목적으로 피부 탄력, 잡티, 주름 개선을 위한 SVF 스킨부스터로 활용되며, 그 외에도 항노화, 탈모 개선, 지방이식 시 생착률 향상을 위해 사용된다.디오디피부과는 피부 특성 및 연령대에 따라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안티에이징 전문 클리닉으로, 줄기세포 연구소와 자체 시설을 보유하고 있어 줄기세포를 활용한 연구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는 "첨생법 개정안 통과에 따라 미용성형 분야에서 줄기세포를 활용한 연구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는데, 오픈 콜라보레이션을 더욱 확장해 나감으로써 줄기세포 토털 솔루션 제공 전문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며 "줄기세포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개발 활동을 추진하며 국내 SVF 관련 사업의 확장에 기여할 수 있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한편, 시지바이오는 지난해 4월 비아이오(BIO)성형외과의원에 시지바이오 셀랩 1호점을 설립하고 SVF 이식을 통한 다양한 프리미엄 시술을 제공하며 미용성형 분야의 SVF 사업 확장에 앞장서고 있다.
2024-04-15 11:37:17제약·바이오

시지바이오, 유럽미용 공략…봉합사·스킨부스터 공개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시지바이오는 지난 3월 27 일부터 29일까지 모나코에서 열린 'AMWC(Aesthetic & Anti-aging Medicine World Congress) 2024'에 참가해 자사의 미용성형 토털 솔루션 제품들을 선보였다고 5일 밝혔다.세계 미용 안티에이징 학회 ‘AMWC’에서 닥터 발레리아 달 콜(Valeria Dal Col)이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매년 모나코 몬테카를로에서 진행하는 AMWC는 세계 최대 규모의 성형외과 및 미용 클리닉 분야 학술대회로 유럽, 아시아, 남미, 중동 등에서 120여 개국이 참여한다. 피부과 및 성형외과 전문의, 에스테틱 산업 관계자 등 1만 명 이상이 방문해 항노화 분야의 최신 제품과 기술을 확인할 수 있다.시지바이오는 이번 행사에서 독립 부스를 열고 주력 제품인 ▲PDO 봉합사 럭스(LUXX)를 필두로 ▲이지듀 EGF 스킨부스터 ▲PLA 톤(tone) 스킨부스터 ▲칼슘(CaHA) 필러 페이스템(Facetem) ▲히알루론산(HA) 필러 에일린(Aileene) 등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시지바이오 미용성형 제품의 경쟁력을 알려 수출 지역 확대를 도모하고,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를 위해 기존 및 신제품들에 대한 시장 반응을 파악하는 시간을 마련했다.특히, 글로벌 시장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럭스(LUXX)'에 대한 호평이 이어졌다. 럭스는 PDO(Polydionanone) 소재를 활용한 봉합사다. 실리프팅 시술은 간단하고 흉터가 적은 비침습 미용성형으로 선호도가 높다.개발중인 신제품인 '이지듀 EGF 스킨부스터'와 'PLA 톤 스킨부스터'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는 것이 시지바이오 측의 설명이다.이지듀 EGF 스킨부스터는 세계 최초로 성장인자 'EGF'를 히알루론산(HA) 필러에 접목한 차세대 스킨부스터로, 피부의 전반적인 상태 개선과 콜라겐 생성 증대, 항염 작용 등의 다양한 효능을 나타낼 수 있어 글로벌 시장 수출을 목적으로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PLA 톤 스킨부스터는 자가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는 합성 고분자 소재인 'PLA(Poly Latic Acid)'를 기반으로 제조된 미립자 형태의 스킨부스터다. 타사 제품들 대비 입자 크기가 균일하고 완전한 구의 형태를 가져 제품 주입 전 생리식염수에 수화하는 준비 시간을 단축할 수 있고, 작은 주사침으로 시술해도 주사침의 막힘이 없어 사용자와 환자가 느끼는 편의성을 모두 개선했다.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는 "봉합사 럭스 및 차세대 스킨부스터들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통해 자사 제품이 시장의 미충족 수요를 채워줄 수 있는 우수한 제품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글로벌 미용성형 분야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05 11:45:42제약·바이오

LG화학, 턱밑 지방 개선 주사제 '벨라콜린' 출시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LG화학은 그동안 선택지가 제한적이었던 턱밑 지방 개선 의약품 시장에 진출하며 자체 생산 제품 '벨라콜린(성분명; 데옥시콜산(Deoxycholic acid))'을 본격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LG화학의 턱밑 지방 개선제 '벨라콜린' 제품 사진출시되는 '벨라콜린'은 성인 중등증-중증의 돌출되거나 과도한 턱밑 지방 개선에 사용할 수 있다.'벨라콜린(Bellacholine)'은 이탈리아어로 아름다움을 뜻하는 'Bella'와 유효성분인 'Deoxycholic', 선 'Line'의 합성어로 LG화학은 '또렷한 턱 선, 자신만의 아름다움 재발견'이라는 스토리를 브랜드명에 담아냈다는 설명이다.또한 열처리 과정을 추가하는 등 차별화된 원액 제조 공정법을 정립해 침전물 발생 가능성을 낮춘 점이 '벨라콜린'의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벨라콜린'은 지방 세포막을 선택적으로 파괴하여 지방량을 감소시키며, 콜라겐 합성을 통한 피부 탄력 유지 및 개선 등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LG화학은 정식 허가를 받은 제품이 단 1개에 불과했던 지방분해제 시장에 빠르게 침투해 시장 성장을 주도하고, 수요 확대에 적기 대응해 나갈 전략이다.LG화학 노지혜 에스테틱사업부장은 "이번 '벨라콜린' 상용화를 준비하며 고객들이 신뢰할 수 있는 제조품질 확립에 가장 큰 방점을 두었다"며, "'벨라콜린'만의 차별화 포인트를 적극 소구해 시장 침투 속도를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화학은 국내 최초의 HA 필러 '이브아르', 차별화된 물성의 HA 필러 '이브아르와이솔루션', 주사용 스킨부스터 '비타란', 정밀냉각 통증 완화 기기 '타겟쿨', 지방분해제 '벨라콜린' 등 에스테틱시장 전반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
2024-03-18 11:51:55제약·바이오

이노시스 인수+첨생법 개정으로 호재 맞은 시지바이오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가 '이노시스' 인수를 마무리 짓고 사업영역 확대에 나섰다.동시에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이하 첨생법) 개정에 따라 줄기세포 재생의료 시장에서의 사업 확장도 기대된다.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최근 시지바이오는 스마트솔루션즈가 보유했던 이노시스 지분 17.75%를 인수하며 최대주주가 됐다.최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기업결합 승인에 따라 최종 인수 절차를 마무리 지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노시스는 척추고정장치 및 골절 치료 장치 등 정형외과용 의료기기를 만들고 있으며, 1997년 설립됐다. 주력 제품은 척추통증 치료용 미세침습 의료기기 제품 '엘디스크'로 정형외과 임플란트 기술을 보유한 코스닥 상장사다.특히 지난해 이노시스는 식품의약안전처로부터 차세대 의료기기용 소재로 만든 생체분해성 금속 임플란트 소재(resomet II TM Coated K-wire)에 대한 판매 허가를 획득하기도 했다.이 제품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세종대 등의 참여기관과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등의 수요기관과 컨소시엄을 이루어 인체 임플란트 소재로 사용되고 있는 CP-Ti (Commercially Pure Titanium)과 유사한 강도 연성 지수를 갖는 생체분해성 금속 임플란트 소재다.시지바이오가 이 같은 이노시스를 최종 인수하면서 인공피부서부터 노보시스로 대표되는 골대체제와 임플란트 기술가지 보유한 재생의료 대표 기업으로의 성장의 발판을 만들 수 있게 됐다. 인수 절차가 마무리되면서 앞으로 거래정지 상태인 이노시스의 거래재개에 힘을 쏟을 전망이다.여기에 첨생법 개정으로 시지바이오는 국내 비바이오 성형외과와 협력 중인 줄기세포 치료 및 기술 개발에도 적극 뛰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2월부터 적용된 첨생법 개정안은 첨단재생의료 치료 제도를 도입하고 임상연구 대상자 범위를 확대했다. 따라서 안전성만 확보되면 중증·희귀·난치질환자가 국내에서 첨단재생의료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시지바이오가 비바이오 성형외과와 협업해 마련한 연구소(Cell Lab) 모습이다. 첨생법 개정으로 인해 일선 의료기관과 재생의료 기업 간의 적극적인 연구 협력이 기대된다.이 가운데 시지바이오는 그동안 첨생법의 한계로 줄기세포 치료 및 개발 업무에 있어 연구에 집중해왔다. 첨생법 한계에 따른 기업 간의 협업의 경우 어디까지나 '연구'만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를 수익적으로 활용할 경우 법적인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하지만 첨생법 개정으로 인해 조직 재생 분야에서 SVF(Stromal Vascular Fraction, 기저혈관분획) 이식 치료 및 시술에 탄력이 붙게 됐다. 여기서 SVF는 지방조직에서 지방세포를 제외한 나머지 세포집단을 뜻하며 지방유래 줄기세포(adipose-derived stem cell) 외에도 혈관내피세포, 섬유모세포, 면역세포, 근육세포를 포함한 다양한 세포가 존재한다. 간단히 말해 줄기세포를 포함한 세포들의 집합체.비아이오 성형외과에 시지바이오가 연구소(Cell Lab)를 운영, 상처 및 흉터 재생, 가슴 확대, 항노화 스킨부스터 등의 적응증에서 SVF 이식의 치료 효과를 입증하는 동시에 시술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한 상태다.시지바이오 관계자는 "연구실 세팅 비용은 전적으로 회사 측에서 부담했다"며 "의료기관에서 지방을 채취해 시지바이오 상주 연구 인력에 전달하면 자체 장비로 SVF를 채취 및 보관하는 형태다. 회사 입장에서는 SVF 보관비로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SVF 뱅킹 서비스라고 이해하면 된다. 줄기세포 관련 은행과 비슷한 개념"이라며 "SVF 추출 기기인 셀유닛은 추출 속도가 43분 만에 이뤄질 정도로 빠르다. 환자가 원하면 당일 추출해 시술을 받을 수 있다. 동시에 2년 SVF를 보관하기 때문에 이후에라도 추가로 환자가 원할 시 시술을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2024-02-13 12:01:38제약·바이오

[메타라운지] 박희선 몬스터클리닉 대표원장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 안녕하세요. 저는 압구정동에서 피부과 몬스터 의원을 운영하고 있는 피부과 대표원장 박희선이라고 합니다. 저희 병원은 간단한 보톡스, 필러 시술부터 실리프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쁘띠 시술을 하고 있고 그 외에 스킨 부스터 시술 그리고 리프팅 레이저 시술 등을 하고 있습니다.Q. 2030 여성들이 관심있어 하는 미용 성형 트렌드는 어떻게 되나요? 처음에 20대 초반 분들이 오시면 가장 많이 하시는 질문은요. 어떻게 하면 피부가 좀 매끄러워질 수 있는가 하는 거예요. 이 시기의 여성분들의 경우에는 사춘기 끝나고 나서 계속 여드름이 지속되는 경우도 있고 그것으로 인해서 피부에 색소침착이나 모공이 커져서 그런 걸로 고민하시는 경우도 있고 이제 여드름에 따른 흉터가 많이 심해서 이것 때문에 고민하시는 부분이 있는데요. 그런 부분에 대한 시술이 주를 이루게 됩니다. 이 시기는 콜라겐이 많이 형성되는 시기라서요. 처짐이나 리프팅에 대한 니즈보다는 아무래도 피부에 그런 요철감 이런 것 때문에 의뢰를 하시는 경우가 대단히 많습니다. Q. 여드름성 피부와 일반피부의 차이가 있을까요?여드름성 피부는 사실은 솔직히 얘기하면 약간은 유전이 결정을 한다고 볼 수 있는데요. 그래서 유전적으로 여드름성 피부, 약간 지성 피부이면서 트러블이 많이 나는 피부라면 사실은 그것은 혼자의 힘으로는 해결을 할 수는 없고요. 화장품을 많이 바른다고 해서 그것이 해결되는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어떻게 보면 질병의 일종이고 이 질병의 일종이기 때문에 병원에 오셔서 정확한 진단 아래 시술을 받거나 처방을 받으시는 것을 추천 드리고 있습니다.Q. 여드름성 피부환자가 방문하시면 어떻게 치료가 이뤄지는지 과정 설명 부탁드립니다.저희 병원에 초진으로 여드름 치료 환자가 오시게 되면은요. 처음에 마크뷰 진단 검사를 통해서 어느 정도 색소침착이 있는지 그리고 어느 정도 모공이 늘어져 있는지 그리고 유분기랑 수분기의 정도는 어떤지를 객관적으로 분석을 하게 됩니다. 이렇게 객관적 데이터가 필요한 이유는 그래야 정확한 피부 치료 계획을 짤 수 있고 그리고 나중에 치료를 함에 따라서 좋아지는 정도를 분석을 해서 이 치료를 계속 할지 아니면 다른 치료를 추가할지를 결정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드름 피부의 경우에는 색소침착, 모공 커짐, 여드름 흉터 이런 세 가지 카테고리로 나눠서 치료를 들어가게 되는데요. 각각의 심한 정도에 따라서 추가적으로 약을 복용할지 여부도 주치의가 결정을 하게 됩니다. Q. 여드름으로 인한 색소 침착에 병합 시술 받을 수 있는 레이저 프로토콜에 대해 말씀부탁드립니다.여드름으로 인한 색소침착 많이 어려워하시는데요. 생각보다 효과가 굉장히 좋습니다. 오히려 기미나 다른 피부 질환에 비해서 훨씬 여드름은 색소침착은 잘 지워지는 편인데요. 다만 이제 그게 정확한 진단 하에 이루어져야 되고 처음부터 1, 2주 안에 끝내겠다 이런 비현실적인 계획은 바람직하지는 않습니다. 보통 치료 기간은 3달에서 4달 정도 잡게 되고요. 보통은 저희 병원의 경우 롱펄스 레이저인 클라리티 투 프로를 사용하고 있고 그리고 나중에 클라리티로 어느정도 지워진 다음에 토닝이나 피코토닉 레이저를 추가해서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Q. 여드름 치료에서 엑소좀의 역할은?엑소좀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어떻게 보면 색소침착이나 흉터 그리고 모공을 조이는 그런 치료들은 어떤 여드름의 결과를 치료하는 거고요. 여드름을 더 나지 않게 그 길을 차단을 해줘야지 사실은 그 뒤에 하는 치료들이 의미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의 경우에는 아직도 여드름이 나는데도 색소침착이 있는 경우에는 항상 레이저 색소치료를 하면서 엑소좀을 같이 하실 것을 권유 드리고 있는데요. 그 이유는 여드름이 나지 않아야지 더 이상 색소침착이 생기지 않기 때문입니다. 엑소좀은 항염증 작용이 굉장히 강한 스킨 부스터고요. 아직까지 나온 스킨부스터 중에 가장 진보된 스킨부스터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항염증 효과뿐만 아니라 모공을 조이는 역할 그 다음에 세포 재생에 이르기까지 아주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이것을 항상 추가해서 치료를 하시는 것을 권유하고 있습니다. Q. 원장님께서는 여드름 치료에서 엑소좀을 어떻게 활용하시나요?엑소좀의 경우에는 저희 병원의 경우 가장 많이 하는 방법은 엑소좀 단독으로 MTS 니드를 이용해서 시술을 하는 방법인데요. 그 이유가 여드름 피부 환자의 경우에는 피부가 굉장히 예민하고 좀 빨개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너무 강하게 치료를 하시는 것보다 오히려 MTS로 충분히 흡수를 시켜주고 그 위에 나중에 LDM이나 나중에 다른 LED 프로그램을 좀 병합해서 하면 충분히 주입하는 것보다 훨씬 더 효과를 더 많이 줄 수 있습니다. Q.  끝으로 여드름 환자분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여드름 환자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씀은요. 일단은 여드름은 가장 중요한 게 홈케어라고 저는 생각을 해요. 집에서 화장을 지우지 않고 바로 주무셔 버리면 아무리 병원에서 치료를 열심히 한다고 해도 다시 모공을 막아서 재발을 하기 마련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병원에 짜준 플랜대로 규칙적으로 오시는 건데요. 이 규칙적이라는게 보통은 일주일에 한 번 정도예요. 그래서 그렇게 시간이 바쁘지 않은 한 꾸준히 오시게 되면 생각보다 빨리 성과를 볼 수 있는 분야이기도 합니다. 세번째는 약이 필요한 경우에는 주저하지 말고 약을 드시는 것을 권장을 드리겠습니다. 이 세가지만 잘 지켜주시더라도 치료기간을 1, 2년, 2, 3년에서 반 년 정도로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2024-01-29 05:10:00병·의원

스킨부스터 대세 '쥬베룩' 안전․효과적 시술 비법은?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메디칼타임즈는 바임글로벌 '쥬베룩(Juvelook), 쥬베룩 볼륨(Juvelook volume) 안전하게 사용하는 효과적인 방법'을 주제로 학술토론회를 개최했다.최근 동안 피부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자가 조직(콜라겐) 재생' 시술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에 따른 부작용 관리도 중요한 이슈로 자리 잡았다. 이 가운데 임상현장의 안티에이징(항노화) 시술과 부작용 관리 전략의 현재를 논할 수 있는 토론회가 진행됐다. 메디칼타임즈는 지난달 21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자가 조직 재생시술에서 활용도가 늘어나고 있는 바임글로벌 '쥬베룩(Juvelook), 쥬베룩 볼륨(Juvelook volume) 안전하게 사용하는 효과적인 방법'을 주제로 학술토론회를 개최했다.(왼쪽부터)연세팜스의원 윤정현 원장, 피어봄의원 부평본점 장효승 원장, 서아송피부과 서석배 원장, 닥터스피부과 잠실송파점  정성규 원장, 몬스터의원 박희선 원장,  DERMAESTEHETICUM, Germany 김수연 원장,  셀라성형외과 김융수 원장윤정현 원장(연세팜스의원)과 김융수 원장(셀라성형외과)이 좌장과 패널을 맡은 가운데 장효승 원장(피어봄의원 부평본점)이 '쥬베룩의 안전한 시술 3요소와 이를 감안한 효과적인 사용법'을, 서석배 원장(서아송피부과)은 '안전하고 효과적인 수화용량 및 동물실험 결과'에 대해 발표를 진행했다.뒤이어 정성규 원장(닥터스피부과 잠실송파점)이 '부작용 발생 확률과 체계적인 부작용 발생 후 매니지먼트 방법', 박희선 원장(몬스터의원)이 '안전하고 효과적인 시술법 및 초기대치 요령', 김수연 원장(DERMAESTEHETICUM, Germany)이 '해외 콜라겐 스티뮬레이터 사용 사례 및 안전성에 대한 인식'을 주제로 발표했다.쥬베룩 안전한 시술을 위한 3요소피어봄의원 부평본점 장효승 원장장효승 원장(피어봄의원 부평본점)은 자가 콜라겐 생성을 높이기 위해 쥬베룩을 활용한 시술이 늘어난 가운데 결절 등 이상반응도 함께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여기서 결절 발생의 3가지 조건으로 ▲올바르지 못한 희석 ▲얕은 층 주입 ▲과량(Bolus) 주입 혹은 불균질한 주입을 꼽았다. 해당 조건이 충족할 시 쥬베룩을 활용한 시술 시 결절의 확률이 높아진다는 평가다. 장 원장은 "제시한 세 가지 조건을 만족시켜야 결절 발생의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볼 수 있다"며 "단순히 희석을 잘못했다거나 불 균질한 주입 혹은 얕은 피부층에 주입했다고 결절이 꼭 생긴다는 것이 아니다"고 설명했다.그는 "개인적으로는 24시간 이상 희석을 해 두고 있다. 이후 시술 전 전용 볼텍스 믹서(Voltex Mixer)를 이용해 수화를 거친 후 캐뉼라(Cannular)로 침전이 생기지 않도록 시술하고 있다. 캐뉼라로 주입할 때는 과량(Bolus)으로 넣지 않도록 강조하고 있다"며 "균일하게 피부층에 주입하기 위해 인젝터(Injector)를 활용하는 것이 더 안전하다"고 말했다.   추가적으로 장 원장은 쥬베룩를 활용한 안전한 시술을 위해서는 희석부터 주입까지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고 과제를 제시했다.장 원장은 "병․의원 마다 희석하는 방식이 다르다. 회사도 쥬베룩을 보다 안전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임상 현장과 적극적인 소통이 필요하다"며 "부작용을 줄일 수 있도록 희석부터 관리, 시술까지 이어지는 표준 시술법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안전‧효과적인 쥬베룩 수화서아송피부과 서석배 원장서석배 원장(서아송피부과)은 그동안의 개인적 노하우가 반영된 안전하고 효과적인 쥬베룩 수화 방법을 제시했다.가루 형태인 쥬베룩은 시술 시 액체로 만드는 과정이 필요하다. 다시 말해, 쥬베룩을 활용한 시술의 진정한 시작은 수화 과정부터 이뤄진다고 볼 수 있다. 충분한 수화 과정을 거쳐야만 부작용인 결절의 위험성을 최소화할 수 있다. 하지만 현재까지 쥬베룩 수화에 대한 직접적인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기보다는 의료진의 노하우에 따라 이뤄지는 것이 대부분이다.서석배 원장은 "개인적인 수화 노하우는 수화 후 7일간 자연 보관을 진행한다. 쥬베룩은 수화 시 생리식염수와(N/S) 증류수(D/W)를 둘 다 사용할 수 있다"며 "이후에는 냉장 보관을 하고 있다. 이는 7일간 보관하는 동안 입자 내부의 공기가 빠져나가 입자 안쪽까지 물이 스며들어 락틱산(lactic acid)이 보다 일정한 수준으로 나오는 효과를 얻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그는 "이런 방식으로 결절이 생긴 케이스는 2년 간 없었다"며 "락틱산(lactic acid)은 기본적으로 안티 박테리아 효과가 있기 때문에 감염에 강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큰 이유"라고 자신의 노하우를 공유했다.이 같은 수화 노하우는 쥬베룩이 가진 특징이 수반돼 있다. 쥬베룩의 경우 생분해성 고분자인 PDLLA(Poly D, L-lactide) 미세입자와 히알루론산(HA)과 결합한 콜라겐 생성 주사로 이 성분을 진피층에 직접 주입해 내부자가 콜라겐 생성을 유도한다.특히 쥬베룩의 가장 큰 특징은 표면과 입자의 다공성이다. 비어 있는 속 공간에 용액이 차게 되면 구형의 모양을 유지한 채 락틱산(lactic acid)을 방출하는 구조로 돼 있다. 동물 실험 결과에서는 다공성 모델에서 더 많은 콜라겐이 형성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서석배 원장은 "결절 부작용은 쥬베룩의 경우 40도 이상의 온도 자극과 함께 강한 힘으로 컴프레션(compression) 하면, 시간이 다소 소요되더라도 개인적으로 전부 해결이 가능했다. 또한 류마티스 등 자가면역 질환환자는 M2 polarization에 불리해 투약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고 조언했다. 그는 "쥬베룩 볼륨 사용 시 만니톨을 섞어 사용하는 방법도 추천한다. 붓기를 줄여주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며 "항산화 역할도 할 수 있다. 다만, 오염에 취약하기에 한번 수화 사용에 투입됐다면 남은 용액은 폐기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체계적인 부작용 발생 후 매니지먼트닥터스피부과 잠실송파점 정성규 원장정성규 원장(닥터스피부과 잠실송파점)은 부작용 발생 시 매니지먼트 방안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그는 무엇보다 시술 전 환자의 상담 과정에서 환자 히스토리와 피부 상태를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정성규 원장은 "시술 전 확인해야 할 사항으로는 시술 부위에 원래 존재하는 양성 종양(비립종, 피지샘증식증 등)이 없는지, 환자가 궤양성대장염, 류마티스, 루푸스 등 자가면역질환이 없는지, 임신 가능성은 없는지 확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어 "켈로이드 환자는 최근 타사 제품 관련 문헌에서도 발표되었듯이 절대 금기증은 아니지만, 시술 전 환자와 충분한 상담과 설명 과정을 거친 뒤 시술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기존에 유사한 시술에서 부작용 경험이 있던 환자나, 수술을 했던 부위에 시술을 할 경우는 기존 수술로 인한 유착 등이 시술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추가로 동의서를 받고 시술을 진행하는 것도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그러면서 정성규 원장은 시술 후 결절 발생 시 대응 요령을 상세하게 설명했다.정성규 원장은 "결국 시술 후 나타날 수 있는 결절이 문제다. 주삿바늘 자국과 부위 염증, 감염 등은 충분히 관리가 가능하다"고 말하며 이어서 "다만, 결절이 발생한다고 해도 눈 밑 등 위험 부위를 피하고 권고되는 안전한 부위 위주로 정확한 양을 숙련도 있게 사용한다면 결절 발생은 매우 드물며, 혹여라도 결절이 발생하더라도 대부분 보이지 않는 무증상 결절"이라고 말했다.이어 "결절의 종류가 육아종성 세포로 이루어진 결절이 아니고, 콜라겐 및 비육아종성 세포가 특정 부위에 부분적으로 많이 증식된 결절의 경우라면 대부분은 1~5년 사이 자연적으로 호전되는 경우가 많다"며 "다만, 매우 드물지만 해결이 어려운 결절이 생길 수 있어 숙련도를 높이고, 부작용 발생 가능성이 높은 환자분들을 사전 상담을 통해 잘 선별해야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추가로 "시술 후 부기나 열감 등 자연스럽게 발생할 수 있는 부분 및 시술의 경과, 부작용, 시술 후 주의 사항들에 대해 환자에게 충분히 설명해야 한다"며 "얘기치 못하게 결절 등 부작용이 발생했을 때는 결절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한 뒤 환자와 충분한 상담을 거친 뒤 추가 처치 방향을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안전‧효과적인 시술법 및 초기대치 요령몬스터의원 박희선 원장박희선 원장(몬스터의원)은 안전하고 효과적인 시술을 위해선 '수화'를 많이 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도 시술 전 병력 청취와 함께 부작용 발생 시 체계적인 초기 대치 요령을 마련해 대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그러면서 쥬베룩‧쥬베룩 볼륨 시술 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으로 ▲알레르기 ▲미 시술 부위로 이동 ▲결절 등을 꼽았다.박희선 원장은 "안전하고 효과적인 시술을 하기 위해서는 환자 교육이 굉장히 중요하다"며 "쥬베룩 보다는 쥬베룩 볼륨의 알레르기 반응이 조금 있을 수 있다. 일단 이상 반응이 나타난다면 즉시 병원으로 내원해 처치 및 약 처방을 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설명했다.그는 "쥬베룩 볼륨의 경우 팔자 부위에 시술을 했는데 아래로 내려간 환자가 있었다. 환자의 히스토리를 살펴보니 팔자에 필러 시술을 받은 경험이 많았다"며 "팔자 부위에 경우 시술 시 터널링을 최소화하며 25G 캐뉼라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시술 후 마사지 교육과 함께 의사가 직접 1회는 마사지를 진행하는 것이 좋다"고 제안했다.동시에 박희선 원장은 자신의 시술 경험담을 소개하며 결절 시 환자 초기 대치 요령을 제시했다.박희선 원장은 "개인적으로 쥬베룩 시술 시 결절은 일어나지 않았다"며 "쥬베룩 볼륨의 경우 눈물 고랑 또는 눈 밑 주입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제시했다.그는 "결절이 생겨 민원이 제기된다면 바로 환자에게 내원을 유도한다"며 "이후 유리전이 온도에 따라 고주파 에너지를 주고 면봉으로 결절 부위를 눌러주는 것이 좋다. 초기의 할 경우 개선 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서양 환자에 효과적인 콜라겐 스티뮬레이터DERMAESTEHETICUM, Germany 김수연 원장독일을 중심으로 한 유럽의 항노화 시술 현황을 소개한 김수연 원장(DERMAESTEHETICUM, Germany)은 서양 환자에게 효과가 탁월하다면서 시술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고 소개했다.실제로 독일의 경우 스킨부스터를 활용한 항노화 시술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2017년 30.8%에서 2021년은 73.5%로 2배 이상 수요가 늘어났다.여기서 주목할 점은 필러 시술 수요는 줄어들고 있다는 점이다. 2019년 39.4%였던 필러 시술은 2023년 11.6%로 급감했다.김수연 원장은 "한국도 마찬가지이지만 항노화 시술에 대한 수요자가 변경되고 있다. 이는 연령대가 젊은 층으로 낮아졌기 때문"이라며 "피부 탄력과 질을 개선하는 항노화 시술을 선호하는 경향으로 바뀌면서 이에 중점을 둔 콜라겐 스티뮬레이터가 젊은 층에 적합한 시술로 주목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그는 "서양 환자의 경우 1회 시술만으로도 큰 개선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개인적으로는 목주름을 개선하는 데 효과가 크다. 이는 젊은 층뿐만 아니라 고령층에도 충분히 콜라겐 스티뮬레이터가 강점을 지니고 있다는 뜻"이라고 말했다.쥬베룩 볼륨, 필러 대체할까연세팜스의원 윤정현 원장토론회 좌장을 맡은 윤정현 원장(연세팜스의원)은 마지막으로 과연 '쥬베룩 볼륨'이 기존 필러 시장을 대체 가능한 지에 대한 물음을 던졌다. 쥬베룩 볼륨의 경우 기존 쥬베룩과 마찬가지로 PDLLA와 HA가 주성분이지만, 쥬베룩 보다 볼륨감과 리프팅에 한층 더 집중한 제품이다.이는 쥬베룩 볼륨이 쥬베룩 보다 입자가 조금 더 커 높은 농도로 조직 깊은 곳에 시술이 가능해 볼륨감을 증가시키는 데에 적합하기 때문이다. 윤정현 원장은 "쥬베룩 볼륨을 쓰는 목적 중 하나가 HA 필러를 대체하면서 볼륨 효과를 적정하게 개선시켜 주는 것"이라며 "시술 후 부기가 빠진 후 콜라겐 재생을 통한 개선이 이뤄지는 지 여부가 임상 현장의 관심 사항"이라고 질의했다.셀라성형외과 김융수 원장패널로 참여한 김융수 원장(셀라성형외과)은 HA 필러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개념의 접근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즉각적인 볼륨 효과를 원하는 환자에게는 적합하지 않다는 이유 에서다.김융수 원장은 "쥬베룩 볼륨이 필러를 대신할 수 있다는 개념을 다르게 접근해야 한다. 필러는 필러 대로 즉각적인 볼륨효과를 원하는 환자들에게 필요한 영역이 있다"며 "피부 개선과 함께 점진적인 볼륨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이다. 필러를 대체하는 제품으로 접근한다면 환자에게도 실망을 줄 수 있다"고 평가했다.하지만 서석배 원장은 자연스러운 볼륨감을 원하는 최근 환자들의 트렌드를 고려했을 때 쥬베룩 볼륨을 통한 개선 효과도 충분히 필러를 대체할 만한 잠재력이 있다고 반론을 제기했다.서석배 원장은 "필러로 볼륨감을 표현할 경우 분명 약간의 이물감과 불편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며 "쥬베룩 볼륨은 반복적인 시술을 통해 3개월 이후 볼륨감을 느끼는 환자들이 존재한다. 장기적으로는 필러 시장을 대체할 만한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4-01-29 05:00:00아카데미

에스테틱 영역 속도내는 LG화학…지방분해 주사제 진출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LG화학이 대웅제약이 독주하고 있는 지방분해 주사제 시장에 뛰어들었다. 메디톡스나 휴젤 등 경쟁사들보다 한발 앞선 행보로 이를 기반으로 중국 진출까지 노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25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벨라콜린주(데옥시콜산)를 새롭게 허가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LG화학의 이브와르 필러해당 품목은 성인의 중등증부터  중증의 돌출되거나 과도한 턱밑 지방의 개선에 쓰이는 지방분해 주사제다.데옥시콜산 제제는 비가역적으로 지방세포를 파괴하는 작용기전을 가졌다. 지방 크기를 일시적으로 감소시키는 여타 윤곽 시술과 달리 효과가 장기간 유지되는 것이 특징이다.해당 성분 제제의 경우 기존에는 대웅제약만이 국내 허가를 획득, 시장에서 유일한 지위를 가지고 있었다.이에 최근에는 보툴리눔 톡신 업체인 메디톡스, 휴젤 등이 시장 진입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었으나, LG화학이 먼저 제품을 허가 받은 것.특히 LG화학의 경우 이미 오랜 기간 에스테틱 분야에서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었던 기업 중 하나라는 점에서 이번 허가가 주목된다.LG화학의 대표적인 품목은 미용필러인 이브아르로 이미 출시된지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사랑 받고 있다.이후 지난해부터 기존 필러사업을 넘어 다양한 제품을 확보하며 에스테틱 영역에서의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실제로 지난해 8월에는 재생의학 기술 연구 및 제조기업 '비알팜'의 스킨부스터 'HP Vitaran(비타란)' 3종을 도입하며 제품군을 늘렸다.'비타란'의 주성분인 PN은 피부 염증을 일으키는 사이토카인을 억제하고, 섬유아세포를 증식시켜 피부조직 재생을 촉진하는 물질로, 송어나 연어 생식세포에서 추출한 DNA를 정제해 만들어진다.이를 통해 LG화학은 해당 품목을 바탕으로 빠르게 커지는 주사용 스킨부스터 시장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세운 상태다.결국 LG화학은 필러부터 시작해, 스킨부스터, 지방분해 주사제 등으로 에스테틱에 대한 라인업을 꾸준히 확장한 만큼 이들의 시너지 역시 기대할 수 있게 된 것.아울러 LG화학은 중국에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필러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스킨부스터 및 에스테틱 의료기기의 사업 확대도 추진 중이다.이에따라 LG화학은 이번에 허가 받은 지방분해 주사제를 국내 시장은 물론 중국 시장으로 진출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이와 관련해 LG화학 관계자는 "생명과학본부 내에 에스테틱 사업부에서는 이미 필러 제품인 이브아르를 오랜기간 판매해 왔다"며 "최근 제품군을 추가하는 과정에서 이번에는 지방분해 주사제까지 제품군을 확보한 것으로 출시는 1분기 내로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이어 "이미 필러 사업을 통해 영업망이 잘 구축돼 있기 때문에 고객들에게 더 폭넓은 제품 선택지를 제시하는 등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중국은 이미 합작법인을 통해 필러 사업을 진행 중인 상황으로, 향후에는 주사제를 포함해 에스테틱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2024-01-26 05:30:00제약·바이오

이노시스 인수 '시지바이오' 치료재료 시장 라인업 확대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정형외과 치료재료 시장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는 시지바이오 기업인수를 통해 사업영역 확장에 나서고 있다.최근 필러 등 미용 의료기기 시장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가운데 기업의 근간인 정형외과 치료재료 시장에서도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13일 치료재료 업계에 따르면, 최근 시지바이오는 코스닥 상장사로 경영권 매각을 추진 중인 이노시스의 최종 인수예정자로 선정됐다.이노시스는 척추고정장치 및 골절 치료 장치 등 정형외과용 의료기기를 만들고 있으며, 1997년 설립됐다. 주력 제품은 척추통증 치료용 미세침습 의료기기 제품 ‘엘디스크’로 정형외과 임플란트 기술을 보유한 코스닥 상장사다.특히 지난해 이노시스는 식품의약안전처로부터 차세대 의료기기용 소재로 만든 생체분해성 금속 임플란트 소재(resomet II TM Coated K-wire)에 대한 판매 허가를 획득하기도 했다.이 제품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전략적핵심소재기술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세종대 등의 참여기관과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등의 수요기관과 컨소시엄을 이루어 인체 임플란트 소재로 사용되고 있는 CP-Ti (Commercially Pure Titanium)과 유사한 강도 연성 지수를 갖는 생체분해성 금속 임플란트 소재다. 시지바이오가 이 같은 이노시스의 최종 인수예정자로 선정되면서 인공피부서부터 노보시스로 대표되는 골대체제와 임플란트 기술가지 보유한 재생의료 '국가대표' 기업으로의 성장의 발판을 만들 수 있게 됐다. 골대체제 등 치료재료 기술에 더해 임플란트 기술을 보유한 이노시스 인수까지 나서면서 정형외과 치료재료 전반의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성장할 전망이다.이로써 최근 상처(Wound)/외과(Surgical), 뼈(Bone)/척추(Spine) 분야의 기존 사업과 함께 항노화 시장인 미용성형(Aesthetic) 사업까지 적극적으로 벌이고 있는 가운데 올해 목표로 삼았던 1400억원 매출 달성도 기대 받고 있다.특히 시지바이오는 기존 치료재료 시장에 더해 히알루론산(HA) 필러 '지젤리뉴(GISELLELIGNE)'의 글로벌 시장 진출이 가속화하는 상황에서 에스테틱 전문기업인 디엔씨까지 인수하기도 했다.디엔씨는 차세대 필러, 스킨부스터, 화장품 등 다양한 소재와 제제를 활용해 의약품 및 의료기기 영역까지 파이프라인을 확대할 예정이다. 모회사인 시지바이오와 고분자연구센터와 협업하고 있다. 결국 치료재료와 미용시장에서 전방위적인 영역확대를 통해 기업 규모가 한층 커지고 있는 셈이다.시지바이오 관계자는 "이노시스는 코스닥 상장사로 임플란트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라며 "자사의 정형외과 치료재료 기술과 함께 임플란트 기술까지 보유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2023-11-13 11:38:06제약·바이오

LG화학, 스킨부스터 '비타란' 임상 결과 공유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4일 LG화학이 국내 미용성형 의료진 100여명을 대상으로 비타란 경쟁력 홍보를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LG화학은 지난 4일 국내 미용성형 의료진 100여명을 대상으로 피부내 주입하는 스킨부스터 'HP Vitaran(이하 비타란)'의 제품 경쟁력 및 임상결과 등을 공유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비타란'은 재생의학 기술 연구 및 제조 기업인 비알팜이 자체 개발한 스킨부스터 의료기기로, 연어과 어류의 생식세포에서 추출한 DNA를 정제해 만든 PN(Polynucleotide Sodium. 폴리뉴클레오티드 나트륨)이 주 성분이다. LG화학은 올 9월부터 비알팜과 손잡고 '비타란'을 공동 판매하고 있다.  이날 비알팜의 아영창 연구소장이 먼저 발표에 나서 체계적인 원료 품질관리 환경이 '비타란'의 차별점이라고 소개했다. 아 연구소장은 유해화학물질로부터 안전한 자체 구축 친환경 양식장에서 원료를 생산하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원료의 품질을 유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비타란' 임상을 총괄한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성형외과 김지예 교수는 '비타란 아이' 확증임상 결과를 공유했다. 이어 압구정 오라클피부과 박제영 원장과 메이린클리닉 더현대서울 오욱 원장이 스킨부스터 시술 효과적 통증 관리 방안, 환자의 만족도를 높이는 시술법을 공유했다. 이와 함께 ‘비타란’ 브랜드 모델인 한고은 배우가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2023-11-06 11:47:58제약·바이오

파마리서치, '리쥬란' 불법 유통처 찾아 낸다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파마리서치는 최근 자사 의료기기 '리쥬란'을 적법한 방식으로 유통하지 않는 업체에 유통 중단 내용증명을 발송한 것으로 나타났다.리쥬란은 지난 9월 안전한 시술 환경 확보를 위해 제품을 리뉴얼 하고 근거리무선통신(NFC) 인증 시스템을 구축했다. 정품 인증과 더불어 전 세계 어느 곳에서도 제품 유통 추적이 가능해지면서 불법 유통 정황이 포착한 것으로 풀이된다.파마리서치 리쥬란 제품사진.16일 파마리서치에 따르면, 최근 회사는 인증 시스템으로 리쥬란이 계약되지 않은 유통처에 의해 해외로 유통되는 것으로 판단, 불법 유통을 중단할 것을 요구하는 내용증명을 발송했다. 의료기기법 제 17조 제1항에 따르면 의료기기의 판매를 업으로 하려는 자 또는 임대를 업으로 하려는 자는 판매업 신고 또는 임대업 신고를 해야 한다. 이를 위반시 의료기기법 제 52조 제 1항 제 1호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  파마리서치 측은 "의료기기 판매업 및 임대업 신고를 하지 않은 업체의 해외 유통은 유통 질서를 무너뜨리는 행위로 큰 처벌이 따르는 만큼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며 "보다 안전한 리쥬란 시술 환경 조성을 위해 불법 유통 등 불법 사항에 대해서는 엄정 대응 할것이다. 조만간 정품 인증 캠페인을 통해서도 안심 시술 환경을 강화 하겠다"고 말했다. 
2023-10-16 21:04:31제약·바이오

갈더마코리아, 글로벌 심포지엄 'GAIN Korea 2023' 개최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갈더마코리아가 글로벌 심포지엄인 GAIN Korea 2023을 개최했다.갈더마코리아(대표이사 김연희)는 그랜드 하얏트 인천에서 글로벌 에스테틱 네트워크 심포지엄 GAIN Korea 2023(Galderma Aesthetic Injector Network)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갈더마의 GAIN 심포지엄은 매년 전 세계 에스테틱 트렌드를 선도하는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최신 에스테틱 시술 지견과 노하우를 교류하는 대규모 심포지엄이다. 올해 GAIN Korea 2023에서는 샘스킨성형외과 홍기웅 원장, 닥터스피부과 정성규 원장 등 국내 에스테틱 전문가들이 갈더마 멘토 트레이너로 참석해 더욱 세분화되고 다양해지는 피부 고민과 치료 수요에 부합할 수 있는 환자 중심의 시술 접근법에 대해 소개했다.올해 GAIN Korea 2023은 '에스테틱으로의 여정(Aesthetic Journey)'을 주제로 진행됐다. 갈더마코리아는 각 환자들이 가진 본연의 아름다움과 고유한 개성(uniqueness)을 실현시키기 위한 여정의 이정표로서 HIT(Holistic Individualized Treatment) 접근법을 실제 시술 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제시했다.갈더마코리아의 HIT는 각 부위별로 세밀한 맞춤 시술을 진행해 복합적인 조화를 이끌어내는 접근법이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최근 에스테틱 영역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얼굴 옆라인과 입술 부위 시술에 초점을 맞췄다. 갈더마 멘토 트레이너로 선정된 전문가들이 입체감있고 조화로운 얼굴 옆라인을 만들기 위한 이마, 코, 입술, 턱 부위 시술 제품 선택 기준과 효과적인 시술 방법에 대해 직접 심도있게 강연했다. 또한 환자들이 원하는 생기있고 자신감 있는 입가를 보다 정교하게 시술할 수 있도록 입술 유형별로 적합한 제품을 소개하고 실제 시술 적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증례를 공유했다.이외에도 갈더마코리아는 최신 에스테틱 동향에 발맞춰 레스틸렌 스킨부스터 시리즈와 스컬트라를 활용해 주름 등 피부 질을 종합적으로 개선시킬 수 있는 맞춤형 시술 솔루션도 제시했다. 이 날 환자 맞춤형 상담 및 시술을 위해 갈더마코리아가 새롭게 론칭한 GAIN e-chart와 FACE app도 함께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갈더마코리아 에스테틱 사업부 이재혁 전무는 "GAIN Korea는 갈더마를 대표하는 글로벌 에스테틱 네트워크 심포지엄으로 더욱 고도화되는 의료진과 환자들의 니즈에 부합하기 위해 HIT와 같은 선도적인 시술 접근법을 제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세계 최대 피부과학 전문 기업으로서 양질의 의학 정보 및 최신 지견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3-09-26 11:42:55의료기기·AI

파마리서치 '리쥬란' 정품인증 시스템 도입 불법유통 차단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파마리서치 대표 품목 '리쥬란'이 정품 인증 시스템 구축을 통해 보다 안전한 시술 환경을 확보하게 됐다.파마리서치는 리쥬란 4종에 대해 브랜드 정체성 강화를 위한  전면 리뉴얼을 단행했다. 21일 파마리서치에 따르면, 최근 회사는 리쥬란 4종에 대해 브랜드 정체성 강화를 위한  전면 리뉴얼을 단행했다. 먼저 사용자 편의성을 위해서는 시린지 눈금단위를 세분화했고, 핸드피스와 밀대에 러버 소재를 적용해 정교한 시술을 가능하게 했다. 또한 리쥬란 만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정품인증 시스템을 도입했다. 의료진과 소비자는 제품 개봉 시 파마리서치만의 독보적인 특허기술인 'DOT' 문구와 상자 후면 QR코드를 통해 정품 및 사용설명서를 확인할 수 있다.마지막으로 블리스터 뒷면의 NFC인증을 통해 정품 인증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해당 NFC는 국내는 물론 전 세계 모든 곳에서 확인이 가능해 무분별하게 자행되는 국내 제품의 해외 불법 유통 근절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파마리서치 관계자는 "리쥬란은 현재 20여개 국가에 허가를 받고 정식 유통되는 등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제품력과 마케팅력을 인정받는 글로벌 에스테틱 품목"이라며 "브랜드가 성장함에 따라 가품 또는 국내 제품의 해외 불법 유통 사례가 많아져 리뉴얼 패키지에 정품인증 시스템을 도입하게 됐다"고 밝혔다.이어 "파마리서치는 글로벌화된 리쥬란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해외 불법 유통 리스크를 차단하는 한편 리쥬란 브랜드가 세계적으로 가장 신뢰받고, 사랑받는 제품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리쥬란의 가치를 잘 전파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마리서치는 최근 NFC 인증을 통해 리쥬란이 불법 유통처에 의해 해외로 유통되는 사례를 확인함에 따라 법적 조치 등 강력한 대응을 예고했다. 
2023-09-21 10:44:35제약·바이오

리쥬란 후발 품목 등장…비급여 '스킨부스터' 전장 확대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보툴리눔 톡신과 필러로 대표되던 국내 성형‧피부과 항노화(안티에이징) 비급여 시장에 최근 '스킨부스터' 품목들이 주목받으며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고 있다.이 가운데 스킨부스터 시장을 주도 중인 'PN(Polynucleotide)' 성분의 후발 품목이 등장하면서 시장 변화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자료사진. 최근 성형, 피부과 의원에서 비급여 시술로 스킨부스터가 각광을 받고 있다.17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최근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국내 성형‧피부과 병‧의원에서 '스킨부스터'로 알려진 주사제가 각광을 받으면서 경쟁적으로 제품 출시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스킨부스터란 피부에 이로운 성분을 피부 진피층에 주입해 피부 세포의 재생을 촉진하며 이를 통해 노화를 늦추고 피부의 탄력을 회복하는 시술을 말한다.대표적인 스킨부스터 제품을 꼽는다면 파마리서치 리쥬란이다. 지난 2014년 리쥬란을 출시한 파마리서치는 스킨부스터 시장을 개척한 뒤 업그레이드 제품을 추가로 출시하며 해당 시장을 이끌고 있다. 재생물질인 'PN' 성분인 리쥬란을 피부 속 진피층에 주사 형태로 주입하는 시술로 비급여 형태 20~30만원대 시술비가 형성되며 대표적인 스킨부스터 제품으로 의료현장에서 자리 잡았다. 이를 바탕으로 파마리서치는 리쥬란, 콘쥬란 필두로 한 의료기기 영역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매출과 영업이익을 거두고 있다. 지난 17일 공개한 2분기 실적 자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668억원, 236억원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668억원 매출의 약 52%에 해당하는 346억원의 매출을 리쥬란과 콘쥬란으로 대표되는 의료기기 시장에서 거둔 결과다. 파마리서치 스킨부스터 리쥬란 제품사진그만큼 파마리서치 매출에서 리쥬란이 차지하는 부분이 크다는 것을 보여준다. 최근 들어 파마리서치는 스킨부스터로서의 리쥬란의 강점과 함께 회사 만의 제조공법을 강조하며 '오리지널' 제품임을 강조하고 있다.주목되는 부분은 그동안 리쥬란이 의료기기로 허가받은 PN 성분 스킨부스터 오리지널 품목으로 여겨지며 시장을 주도해왔는데, 최근 임상을 거쳐 PN 성분 후발 의료기기 품목이 본격 시장 공략에 나섰기 때문이다.PN 성분 스킨부스터 제품이 그동안 시장에 출시하기 어려운 점이 '임상'을 1상부터 거쳐야 한다는 점에서 '허들'로 작용돼 왔는데, 최근 제약‧바이오 기업이 최종 임상을 거쳐 국내에 제품을 출시하기에 이른 것이다.구체적으로 비알팜이 PN 성분 스킨부스터 'HP 비타란'을 발매한데 이어 유벤타헬스케어도 동일한 성분의 스킨부스터 '리즈네'를 최근 출시했다. 리즈네의 경우 비알팜이 허가 및 제조를 맡고 있는 제품이다.여기에 시지바이오도 임상에 돌입, 2년 내 PN 성분 스킨부스터 제품 출시를 목표로 가속도를 붙이고 있다.이를 두고 의료현장에서는 향후 스킨부스터 시장 경쟁에 따른 시술비 가격 하락으로 이어질지 여부를 주목했다.PN 성분 스킨부스터 제품들이 연이어 출시, 제품 공급가격 하락에 따른 시술비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논리다. 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 임원인 서울 A 피부과 원장은 "리쥬란은 그동안 스킨부스터 제품으로 고유명사로 의료현장에서 여겨져 왔다. 스킨부스터 시술은 주사 과정에서 통증이 있기 때문에 국소 마취 혹은 수면 마취 등 의료진의 시술 능력으로 통증 관리를 해야 했다"며 "이외 스킨부스터 제품 대부분 화장품으로 분류 돼 있기 때문에 의료기기로 안전성을 입증한 대표 품목 아성을 뛰어넘기 그동안 어려웠다"고 평가했다.그는 "의료기기로 주사제로서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하고 이를 허가 받는 과정이 어렵기 때문에 그동안 리쥬란이 오리지널 제품으로 의료현장에서 이용돼 왔다"며 "앞으로 후발 품목이 출시됨에 따라 의료기기 주사제로 허가받은 제품 간 경쟁이 당분간 쟁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3-08-18 05:30:00제약·바이오

파마리서치, 스킨부스터 '리쥬란' 호주시장 본격 공략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파마리서치는 지난 11~13일 호주 시드니에서 진행된 Aesthetics 2023에 리쥬란을 선보였다.파마리서치의 대표브랜드 '리쥬란'이 오세아니아 지역에서 가장 큰 에스테틱 시장인 '호주' 시장 공략에 나선다. 파마리서치는 지난 11~13일 호주 시드니에서 진행된 Aesthetics 2023에 리쥬란을 선보이며, 현지 의료진 500여명 대상으로 파마리서치만의 PDRN, PN 제조 방법 특허기술의 우수성 및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고 17일 밝혔다.리쥬란은 PN(Polynucleotide)제제 최초로 호주 연방의료제품청(Therapeutic Goods Administration, TGA)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파마리서치 관계자는 "이번 리쥬란의 품목허가는 호주 내에서 PN(Polynucleotide)제제가 최초로 허가된 사례로 의미가 매우 크다"며 "지난해 기준 5조 원 규모의 호주 에스테틱 시장에서 리쥬란이 대표 품목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8-17 10:15:05제약·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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