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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성균관약대, 약제관리 전문인재 양성 업무협약 체결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심평원은 16일 원주 본원에서 성균관대 약학대학과 교육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성균관대 약학대학(학장 한정환)과 '약제관리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양 기관 간 보건의료분야에서 약제관리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체제 마련을 위해 추진되었다.이날 행사에는 심사평가원 소속 장용명 이사, 유미영 약제관리실장 등 임직원과 성균관대학교 소속 한정환 약학대학장, 이상원 제약산업학과장 등이 참석했다.양 기관은 ▲재직자 교육을 위한 상호 협력 ▲교육역량 증진 ▲공동연구 및 인력 교류 등을 약속했다.장용명 개발이사 겸 기획이사는 "중증․희귀질환 치료제의 건강보험 신속등재 등 새 정부의 국정과제 추진을 위해 약제관리 전문 인력 양성이 필요한 상황이며, 이번 협약을 통해 신약등재 및 고가 약제비 관리 등 약제관리 업무의 전문성을 높이는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11-17 11:21:44정책

'약가, 급여 골칫거리'…한국 제약시장만 그럴까?

메디칼타임즈=원종혁 기자 "정부끼리도 비밀유지에 따라 약가를 공유하지 않은 상황인데, 이러한 가격만 가지고 약가를 비교하는 것은 잘못된 정보를 제공하는 측면이 있다." 국내 신약의 약가가 OECD 회원국 평균가격의 '반값'에도 못미친다거나, '한국은 급여기간이 600여 일 정도로 300일인 외국에 비해 지나치게 길다'는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의 주장에 최근 복지부가 입장을 밝혔다. 곽명섭 과장. 보건복지부 보험약제과 곽명섭 과장은 "(OECD 약가의 경우에도) 이중가격제가 일반화된 외국에서 실제 약가를 알수 있는 것은 회사밖에 없다"면서 "이외 사례에서도 사실이 아닌 부분에 대해선 공식적으로 정리가 돼야 하는데, 한 번 나왔던 자료가 재탕되면서 결국엔 정부정책을 문제 삼는다"고 강조했다. 쟁점은 KRPIA가 2016년 4월 내놓은 '제약산업발전과 환자접근성 향상을 위한 약가제도 개선방안'에 있다. KRPIA측은 우리나라 신약의 약가 수준은 OECD 회원국 평균가격의 45% 수준으로 절반에도 못미친다고 주장하는 한편, "2008년부터 2015년 한국에서 건강보험급여를 신청했으나 등재되지 못한 66개 품목에 대해 2015년 A7국가의 조정 최저가를 기준으로 2016년 1월 1일자로 급여된다고 가정했을 때, 2020년의 누적 재정 영향을 분석한 결과 재정 증가폭이 1.0%(약 1600억원)으로 산출된다"고 밝혔다. 또 신약으로 인해 기존 의약품 사용이 대체되는 상황을 가정한 경우 재정 증가폭이 0.75%(약 1200억원)으로 집계된다고 의견을 내놓은 것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KRPIA가 내놓은 2016년도의 해당 연구가, 앞서 공개한 2014년도 연구를 그대로 가져와 차이가 없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한다. 문제는 2014년 당시 연구를 진행했던 성균관약대 이의경 교수도 본 연구에서 정확한 약가를 알지 못해 일괄적으로 20% 수준을 깎아서 약가를 적용했다는 한계를 밝히기도 한 것. A7국가 조정 최저가와 관련해, 미국의 경우 급여시스템이 없어 참조 가격이 과잉책정될 수 있다는 의문도 제기된다. 복지부 보험약제과 박지혜 행정사무관은 "A7조정평균가는 선별등재하기 전에는 가격자체로 썼다면 지금은 참조가격이다. 경제성평가면제제도가 생기면서 최종가는 아니지만 A7조정 최저가를 평가가격으로 참조하는데 국가, 산출방식은 고민할 필요가 있다"면서 "공단에서는 OECD 가격을 보게되고, 심평원은 참고를 위한 가격인데 실상 미국은 유럽과 가격 차이가 많다. 어떻게 하는게 참고의 취지에 맞느냐는 것은 고민해봐야 할 부분"이라고 부연했다. 이에 더해 급여기간이 600여 일 정도로 외국에 비해 지체된다는 주장에 통계적인 오류도 지적됐다. 곽명섭 과장은 "600일이라는 부분을 두고 외국과 국내 사례는 100% 일치하지 않는다"면서 "비교 기준을 명확히 하고 동등한 상태에서 평가를 해야하는데, 실제 외국은 약의 허가단계와 보험급여 단계가 어떻게 구분되는지 명확히 정리가 안 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나라는 '신청주의'로서 식약처 시판허가를 받은 후 급여 신청을 하는데 600일 정도가 걸린다고 얘기하지만, 이 기간 안에는 급여신청을 하지 않은 기간까지 포함된다"면서 "심지어 어떤 제약사는 글로벌 경영전략 상 한국의 급여시기를 조정할 수 있어 급여신청하지 않은 기간까지 더해지는데, 이러한 부분은 정부나 급여 관계자가 책임질 수 없는 부분"이라고 전했다. 혁신신약 약값 고공행진…"약가 협상, 한국만의 문제 아니다" 세계보건기구 정책포럼 "혁신적 가치 반영 약가 책정 실현불가" 박지혜 사무관. 출시 신약들의 약가가 고공행진을 지속하는 가운데, 제약사와 정부의 약가협상 문제는 비단 우리나라만의 상황이 아니다. 의약품의 접근성을 해결하기 위해서라도 약가의 투명성은 보장하는 게 맞다는 데 전 세계 보건당국 관계자들이 입을 모으는 것. 세계보건기구(WHO)가 최근 공정약가 책정과 관련 투명성을 강조하면서 "(없어서는 안될 필수의약품의 경우라도) 제약사측이 원하는 혁신적 가치를 반영한 약가 책정은, 실현 가능한 얘기가 아니다"고 밝혔다. WHO 필수의약품 국장인 수잔 힐(Suzanne Hill) 박사는 "혁신 신약의 비싼 약값 문제는 심각한 글로벌 이슈로까지 부상하고 있다"면서 "세계보건기구의 필수의약품 목록에도 다양한 약들이 포진해 있지만, 이들의 고비용 논란은 결국 환자 접근성을 제한시키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는 최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각국 보건당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공정약가정책 포럼'에서 나온 의견이었다. 해외소식통에 따르면 이날 WHO 한 관계자는 "동일 약물이라도 국가별로 약가 설정 방법을 모르고, 또 서로 다른 약가가 책정되는 것은 공정 약가 설정에 장애물이 된다"면서 "보건당국은 신약의 약가 책정이나 신약 연구 아젠다 세팅을 두고, 지금보다 강력한 역할을 수행해야만 한다"고 주장했다. 복지부 보험약제과 박지혜 행정사무관은 "국제회의 가보면 작지만 잘사는 나라인 오스트리아, 벨기에, 룩셈브루크 등은 국가 신약 문제가 커지다 보니 공동입찰 등으로 구매력 자체를 높여서 제약사를 상대로 협상력을 높이는 제도를 도입하려 한다"며 "이는 보험 재정이 한정된 우리나라만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별로 약가제도와 수준, 상황이 다르지만 신약의 고가화가 되는 것에 문제의식이 커지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말했다.
2017-05-17 05:00:40제약·바이오

제약협회 '시장형 실거래가 제도' 즉각 폐지 요구

메디칼타임즈=한용호 기자현재 유예 중인 '시장형 실거래가 제도'에 대하여 약업계, 병원계, 시민단체 등은 즉각적인 폐지를 주장했다. 대형병원 쏠림 현상, 음성적 리베이트 양성 등의 문제점이 집중 거론됐다. 이에 대해 보건복지부, 심평원 등은 제도 공백 등을 우려하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는 6일, 방배동 제약협회 강당에서 '시장형 실거래가 제도가 제약산업과 보험재정에 미칠 영향'에 관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성균관약대 이재현 교수 발제자로 나선 성균관약대 이재현 교수는 약제비 절감과 리베이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0년 10월 실거래가 파악이 용이한 시장형 실거래가 제도를 도입했다고 도입배경을 설명했다. 시장형 실거래가 제도의 문제점에 대해서는 약제비 관리 측면에서 인센티브가 대형의료기관에 집중됐다는 점, 약가 인하율이 미미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또한, 제도적 측면에서 대형병원이 투약을 늘리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점, 동일 의약품에 대해 요양기관에 따라 본인부담 약제비의 차이가 발생하여 보험약가에 대한 불신을 낳게 한다고 말했다. 법률적 측면에서도 리베이트 쌍벌제와 정면으로 배치돼 음성적 리베이트를 합법화 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시장형 실거래가 제도의 지난 1년여 성과를 평가해 보면 약제비 절감 등 건강보험재정 측면이나 유통 투명화 등 제도적 측면에서 별다른 효과없이 시행착오만을 거쳐왔다고 말했다. 이어 해결책으로, 정부가 보험재정의 절감을 위해서는 시장형 실거래가 제도도입이 아닌 보험자와 요양기관 뿐만 아니라 보험약가제도의 당사자인 제약업계와의 협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국제약협회는 6일, '시장형 실거래가 제도가 제약산업과 보험재정에 미칠 영향'에 관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후 열린 토론회에서는 시장형 실거래가 제도에 대한 문제점 및 대안에 대하여 열띤 공방이 이뤄졌다. 대한약사회 김대원 부회장, 한국의약품도매협회 박정관 이사, 심평원 약제기획부 김선동 부장, 보건복지부 신봉춘 사무관, 법무법인 율촌 이석준 변호사 등이 패널로 참석했다. 제약, 약사회 관련패널들은 시장형 실거래가 제도의 문제점으로 대형병원 쏠림현상, 1원 낙찰 등 비정상적 거래증가, 혁신형 제약기업의 집중피해 등을 문제점으로 거론했다. 또한, 약가일괄인하 등으로 시장형 실거래가 제도의 기대효과를 이미 달성하였다는 점도 거론했다. 현행 시장형 실거래가 제도를 과감하게 폐지하고 다른 대체 제도를 발굴, 도입해야 한다는 입장이었다. 반면, 심평원, 보건복지부 패널들은 1원 낙찰, 음성적 리베이트 양성 등 지금까지 제기된 문제점들은 시장형 실거래가 제도로 인해 야기된 것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향후 연구용역 및 관련단체,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여 의약품 유통 투명화, 건강보험 재정 안정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보건의료와 제약산업이 공생할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즉각적인 시장형 실거래가 제도 폐지에 대해서는 제도공백 발생 우려 등으로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 시장형 실거래가 제도 도입배경 및 현황 시장형 실거래가 제도는 제약사와 요양기관 간 상한금액으로 거래하면서 음성적 리베이트를 제공하는 실거래가 제도의 모순을 해소하고자 도입됐다. 제도의 정책목표는 ▲요양기관에 실거래가 구매동기를 부여하여 투명한 시장가격 형성 및 음성적 리베이트를 제거하고 ▲R&D 투자유도로 제약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며 ▲약가 인하를 통하여 보험재정을 절감하는 데 있다. 시행 후, 가등재 의약품 목록정비 및 약가 재평가로 인한 약가인하 등 정책시행에 따라 제약사의 과중한 부담 등을 고려하여 2014년 1월까지 제도운영이 유예된 상태이다.
2013-11-06 11:23:48제약·바이오

문정림 의원, 4대 중증질환 위험분담계약제 토론회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새누리당 문정림 의원은 오는 21일 오후 1시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4대 중증질환 치료제 환자 접근성 보장 방안-위험분담계약제 도입을 중심으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문정림 의원. 위험분담계약제는 신약을 진료환경에서 사용해 성과를 평가하고 지불 및 가격 결정이 이뤄지는 보험자와 제약사 상호간 위험을 분담하는 계약을 의미한다. 해외에서는 2000년 이후 영국과 이탈리아, 호주, 미국 등을 중심으로 위험분담계약제가 시행되고 있다. 문정림 의원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위험분담계약제의 구체적 도입 방안에 대한 검토와 제도 도입에 필요한 예산편성을 요구한 바 있다. 이번 토론회는 건보공단의 위험분담 계약 도입방안 연구책임자인 서울대 보건대학원 이태진 교수의 주제발표를 맡는다. 이기효 인제대 보건대학원 교수(전 건보공단 건보정책연구원장)의 사회로 고대 안암병원 종양혈액내과 김열홍 교수, 성균관약대 이의경 교수, 다국적의약산업협회 김성호 전무, 여재천 신약개발조합 상무, 안기종 환자단체연합회 공동대표, 데일리팜 최은택 기자 및 복지부 류양지 과장 등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문정림 의원은 "위험분담계약제가 희귀질환 치료제 등의 환자 접근성 보장과 건보재정 부담 완화에 기여하는 제도로 도입 가능성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면서 "환자들이 비싼 약값으로 치료 기회를 포기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3-02-19 09:30:26정책

약대 인기 고공행진…인제대 최고 경쟁률 예상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최근 6년제 전환 등으로 약대에 대한 관심이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이로 인해 올해 입시도 상당히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과열 양상이 나타날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약대 진학을 꿈꾸는 수험생들이 늘어가는 추세다. 사진은 서울약대 입시설명회 모습. 김영 PMS는 최근 약대입문검사(PEET) 응시생 2553명을 대상으로 대학별 가상지원을 실시하고 12일 그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결과 올해 입시에서는 인제약대가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일 것으로 예측됐다. 가상지원에서 8명을 뽑는 일반 전형에 79명이 몰려 9.9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보인 것. 올해 처음으로 신입생을 모집하는 고려약대도 수험생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일반 전형에서 2명 밖에 모집하지 않지만 125명(9대 1)이 지원 의사를 보였다. 또한 단국약대도 일반전형으로 10명의 정원을 내걸었지만 90명이 원서를 내겠다는 의지를 보여 9대 1이라는 수위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외에도 14명을 뽑는 우석약대 일반전형도 8.4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계명약대 일반전형(7.2대 1), 동덕약대 일반전형(5.9대 1)에도 수험생들이 몰리며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 가상지원 결과를 토대로 지원 인원의 석차와 점수를 계산해 분석한 결과 올해 입시에서는 나군에 속한 서울약대의 합격선이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됐다. 나군에서만 신입생을 뽑은 서울약대는 PEET 점수를 기준으로 331점 선을 받아야 합격을 기대할 수 있는 것으로 전망됐다. 가군에서는 성균관약대가 330점으로 가장 높았고 중앙약대 329점, 경희약대 322점, 경북약대 318점으로 순이었다. 나군에서는 서울약대에 이어 중앙약대가 330점을 받아야 합격선에 들어갈 것으로 예측됐고 경희약대 324점, 이화약대 320점, 연세약대 315점 순으로 분석됐다. PMS 관계자는 "6년제 약대가 도입된지 2년이 지나면서 약대 입시를 목표로 하는 수험생들이 늘고 있는 추세"라며 "올해도 중위권 대학을 중심으로 치열한 경쟁이 벌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0-12-13 06:44:52병·의원

의약계열 편입학 열풍…일부 100대 1 상회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의학전문대학원과 약대 6년제 시행으로 의약계열 편입학 경쟁률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다. 일부 약대의 경우 경쟁률이 100대 1을 넘기는 경우가 많았으며 의대들도 20~30대 1이라는 수위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메디칼타임즈가 최근 의약계열 편입학 전형을 마감한 일부 대학들을 대상으로 지원현황을 조사한 결과 상당수 대학에서 경쟁률이 크게 상승한 것으로 파악됐다. 8일 원서접수를 마감한 인제의대의 경우 3명 모집에 82명이 지원해 27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같은날 창구를 닫은 영남의대도 정원 3명에 73명이 원서를 넣어 24대 1로 최종 마감됐다. 또한 을지의대도 4명을 뽑았지만 48명이 지원해 12대 1로 마감되며 좋은 결과를 보였으며 대구가톨릭의대는 오는 14일까지 원서를 접수함에도 불구하고 현재 4명 모집에 이미 148명이 원서를 제출해 37대 1을 기록하고 있다. 약대 6년제 등의 영향으로 사실상 막차인 약대 편입학은 더욱 폭증세를 보였다. 경성대학의 경우 4명을 모집하는 약학과에 무려 469명이 지원해 117대 1이라는 초유의 경쟁률을 나타냈고 최근 원서접수를 마감한 성균관약대도 정원 3명에 336명이 몰려 112대 1로 치열한 경쟁을 보였다. 또한 이화여대 약대도 12명 모집에 247명이 지원, 20.5대 1이라는 수위의 경쟁률로 접수를 마쳤다. 간호학과도 의약계열의 인기에 편승해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양대 간호학과는 2명의 편입학 정원을 내걸었지만 46명이 원서를 넣어 23대 1로 최종 마감됐으며 성신여대는 58대 1, 경원대도 59대 1을 기록하는 등 예년에 비해 경쟁률이 크게 오르며 의학계열의 인기를 증명했다. 이처럼 의약계열 편입학 경쟁률이 큰 폭으로 오른 것은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전환하는 의대가 많아지고 약대가 6년제로 전환돼 수학년수가 느는 것에 부담을 느낀 학생들이 편입학을 노렸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입시학원 관계자는 "사실상 41개 의대중 3분의 2가 의전원으로 전환한 상태"라며 "더욱이 약대 6년제 실시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막차를 타려는 수험생들이 몰리면서 경쟁률 상승을 불러왔다"고 풀이했다.
2010-01-09 06:46:15병·의원

의대 편입학 경쟁 치열…최고 64대 1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2009년도 의약대 편입학 전형 마감결과 대구가톨릭의대가 '64대 1'이라는 기록적인 경쟁률을 보이는 등 경쟁률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경기침체 등의 여파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의약대 진학을 원하는 수험생들을 크게 증가한 반면 의전원 전환과 약대 6년제의 영향으로 편입학을 실시하는 의약대가 크게 줄어든 것이 이같은 현상을 불러왔다고 분석하고 있다. 메디칼타임즈가 22일 편입학 전형을 마감한 의과대학들을 대상으로 지원현황을 조사한 결과 대다수 의대들이 예년에 비해 높은 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파악됐다. 편입학 전형을 실시한 의대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대학은 대구가톨릭의대로 1명 모집에 64명이 몰려 '64대 1'이라는 전무후무한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중앙의대가 4명 모집에 156명이 원서를 제출해 '39대 1'로 마감됐으며 10명의 정원을 내걸은 서남의대에도 170명이 몰리며 17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외 다른 의대들도 다소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을지의대도 2명 모집에 28명이 지원해 '14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7명을 모집한 연세원주의대에도 70명이 넘게 몰려 '10.1대 1'로 최종 마감했다. 아울러 관동의대는 6명 정원에 36명이 지원해 '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약학대학의 경우 약대 6년제의 여파로 상당수 약대가 100대 1이 넘어서는 폭등세를 보였다. 우선 동덕약대가 '168대 1'이라는 기록적인 경쟁률을 나타냈고 성균관약대도 116대 1이라는 수위의 경쟁률로 접수를 마쳤다. 이외에도 삼육약대가 102대 1, 숙명약대가 87대 1, 덕성약대가 68대 1로 마감되는 등 과열현상이 나타났다. 김영학원 관계자는 "취업난이 극심해지면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의약계열 대학을 지원하는 수험생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하지만 의전원 전환과 약대 6년제의 영향으로 편입학을 실시하는 대학이 크게 줄면서 경쟁률일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고 풀이했다.
2009-01-23 06:48:56병·의원

중앙의대 편입학 경쟁률 40대1…두산 효과?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대다수 의약대들이 편입학 전형을 마무리하고 있는 가운데 중앙의대가 예년에 비해 지원자가 크게 늘며 수위의 경쟁률을 보여 관심을 끌고 있다. 또한 의전원 전환으로 타 의대들의 경쟁률도 상당히 높아지는 추세를 보였고, 특히 약학계열의 경우 일부 대학이 100대 1을 넘어서는 폭등세를 보였다. 메디칼타임즈가 19일 편입학 전형을 마감, 진행중인 각 의과대학들의 경쟁률 현황을 조사한 결과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는 대학은 중앙의대로 39대 1을 기록하고 있었다. 특히 중앙의대는 오는 20일 원서접수를 마감한다는 점에서 40대 1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처럼 중앙의대의 경쟁률이 크게 오른 것은 두산의 중앙대재단 인수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대기업의 후광효과를 봤다는 것이다. 실제로 지난해 중앙의대는 5대 1의 경쟁률로 편입학을 마감한 바 있다. 중앙의대외에 타 의대들도 10대 1이 넘는 높은 경쟁률로 접수가 마감됐다. 서남의대가 17대 1로 최종 마감됐으며 을지의대는 14대 1, 인제의대는 11.7대 1로 접수를 마쳤다. 이외 연세 원주의대는 10.1대 1로 마감됐고 오는 29일 접수를 마감하는 관동의대는 6대 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의전원으로 전환하는 의대가 많아져 편입학 전형을 실시하는 의대가 줄어든 것이 경쟁률을 상승시켰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김영학원 관계자는 "대다수 의대가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전환돼 편입학을 실시하는 의대가 절반이하로 줄었다"며 "이에 반해 수험생들의 숫자는 그리 줄지 않아 경쟁률이 높아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약대 6년제의 여파로 약대 경쟁률은 100대 1이 넘어서는 폭등세를 보이고 있었다. 우선 오는 31일까지 접수를 받는 동덕약대가 이미 168대 1을 기록하고 있으며 성균관약대도 116대 1이라는 수위의 경쟁률로 접수를 마쳤다. 이외에도 삼육약대가 102대 1, 숙명약대가 87대 1, 덕성약대가 68대 1로 마감되는 등 과열현상이 나타났다. 김영학원 관계자는 "취업난이 극심해지면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의약계열 대학을 지원하는 수험생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여기에 약대 6년제의 영향으로 약대 편입학 실시대학과 정원이 크게 줄어든 것도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고 풀이했다.
2009-01-19 12:28:58병·의원

"의사 사로잡는 전략은 인맥관리와 등급화"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제약사 영업사원의 공통된 고민인 의사잡기의 비법은 무엇일까. 영업경험 35년의 고수가 이같은 물음에 대한 해답을 인맥관리와 등급화에서 찾으라고 조언했다. 한독약품 고양명 사장(사진)은 2일 발간된 '영업의 핵심' 책자를 통해 "효과적인 영업활동을 위해서는 고객(의사)의 인맥관리와 스케줄에 맞는 전략, 디-마케팅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고양명 사장은 "인맥관리는 출신지역과 고등학교, 대학과 그 전공 등 학연 및 지연을 사전에 잘 파악하고 관리해야 한다"면서 "출신학교나 전공에 따라 성격들이 조금씩 다른 별도의 모임이 많다"고 언급했다. 고 사장은 "이들은 이런 모임을 통해 자기들만의 전문영역을 지키려는 성향이 있으므로 판촉활동을 위해 어떤 자리를 마련하고자 한다면 이를 파악해야 한다"며 "여기에 핵심적인 의사와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면 신약 약사심의원회 통과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실례로, 그는 과거 영업사원 시절 제품출시 심포지엄 기획 과정 중 겪는 일화를 소개하면서 "강연을 담당한 교수에게 다른 강연자를 권했을 때 '그 사람이 강의를 하면 안 하겠다'는 답변을 듣는 친분관계를 간과한 실수를 범했다"고 토로했다. 고 사장은 "종합병원 의사들 상대로 세미나를 할 때 개인의원 의사들이 참여를 꺼리고, 반대로 개인의원 모임에 종합병원 의사를 함께 초청하는 것은 실례가 된다"고 전하고 "큰 종합병원을 담당하는 영업사원들은 인맥관리와 역학관계를 잘 파악하고 대처하면 큰 성과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며 교수별 라인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이어 "영업사원들은 의사가 아침부터 저녁까지 근무하니 아무 때나 방문해 만나면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지만 면담도 어렵고 성과도 크지 않다"며 "이보다 의사가 출근전 아침운동을 하는지, 퇴근 후 어떤 곳에서 여가시간을 갖는지 점심 후 휴식을 취하는 곳이 어디인지를 파악해야 한다"고 말해 개인별 스케줄에 따른 효과적인 접근법을 제언했다. 고양명 사장이 권하는 고객을 사로잡는 전략의 또 다른 노하우는 '디-마케팅'(de-marketing)이다. 고 사장은 "모든 의사가 고객이 될 수는 없다"면서 "영업초보들이 환자가 많지 않은 시간적 여유가 있는 의사들을 방문하는 횟수가 늘어나나 정작 공략할 수 있는 큰 고객과의 유대는 형성될 수 없다"고 말했다. 따라서 그는 "잠재력이 큰 고객과 잠재력이 작은 고객을 등급화해 분류할 줄 알아야 한다"고 언급하고 "영업효율성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으므로 우리 고객과 그렇지 않은 고객을 구별할 줄 아는 지혜가 곧 디-마케팅"이라며 목표액 대비 의사관리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고양명 사장은 성균관약대 졸업 후 1973년 한독약품에 입사해 영업과 마케팅을 시작으로 △룻셀코리아 영업마케팅 이사 △아벤티스파마 부사장 △사노피-아벤티스 부사장 등을 거쳐 2005년 한독약품 사장에 선임됐다.
2008-07-03 07:14:14제약·바이오

대웅제약, 전략본부장 이광호 상무 영입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30일 신설된 제품전략본부장에 이광호 상무(사진)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신임 이광호 상무는 성균관약대와 경영대학원을 졸업했으며 1987년 대웅제약을 시작으로 코오롱제약, 한화 의약사업부, 현대약품, 한림제약에서 제품개발 및 해외업무를 담당해왔다. 이광호 상무는 "대웅제약의 비전인 ‘삶의 질을 선도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대웅제약측은 "이 본부장의 영입으로 제품 포트폴리오, 신제품 기획, 해외 라이센싱-아웃, 해외사업 개발 등 글로벌 시장진출에 크게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08-06-30 10:25:56제약·바이오

'마지막 기회 잡자' 의대 편입학 경쟁률 폭등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의학전문대학원 전환 영향으로 의대 정원이 크게 줄면서 2008년도 의약대 편입학 경쟁률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특히 2009년 서울의대, 연세의대 등 주요 의대들이 의전원으로 전환되면서 사실상 올해가 의대편입의 마지막 시즌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 경쟁률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현재 전형을 진행중인 연세의대(원주)는 8일 현재 3명 모집에 60명이 몰려 '20: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으며 지난 28일 전형을 끝낸 서울의대는 35명 정원에 262명이 지원하며 '7.5:1'로 마감했다. 또한 지난 4일 전형을 마감한 서남의대도 11명 모집에 165명이 몰리며 '15: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오는 20일까지 접수를 받는 아주의대도 '12:1'이라는 수위의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의약대 편입학 전문가들은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전환하는 의대가 늘어나면서 편입학을 실시하는 의대가 줄어든 것을 경쟁률 상승의 원인으로 꼽고 있다. 또한 편입학의 경우 대학입학과는 다르게 복수지원이 가능한 것도 경쟁률을 올리는 이유가 됐다는 분석이다. 김영학원 관계자는 "상당수 의대들이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전환하면서 의대 편입학을 실시하는 의대수도, 정원도 많이 줄었다"며 "더욱이 2009년에는 서울의대 등 많은 의대들이 의전원으로 전환하니만큼 기회가 줄어들었다는 생각도 경쟁률 상승에 영향을 끼쳤을 것"이라고 풀이했다. 한편 약대와 한의대도 취업난 등의 이유로 의대에 비해 더욱 큰 폭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오는 19일까지 전형이 진행되는 덕성약대는 2명 모집에 252명이 몰리며 '126:1'이라는 놀라운 경쟁률을 보이고 있으며 15일 마감의 성균관약대도 3명 정원 233명이 지원, '77:1'을 기록중이다. 또한 오는 22일까지 전형이 진행되는 동국대 한의학과도 8명 모집에 241명이 원서를 넣어 30:1이 넘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 김영학원 관계자는 "최근 취업난이 극심해지면서 취업과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는 의·약학계열 등의 경쟁률이 지속적으로 상승해왔다"며 "향후 일정이 남아있는 대다수 의·약대들도 높은 경쟁률을 보일 것으로 본다"고 내다봤다.
2008-01-09 07:45:30병·의원

의대 편입학, 모집정원 줄면서 경쟁률 폭등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최근 전국 각 대학들이 편입학 전형을 실시하고 있는 것과 관련, 올해 의·약대들의 경쟁률이 예년에 비해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현재 마감이 끝난 서남의대는 10명 모집에 181명이 몰려 '18: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서울의대는 35명 정원에 278명이 지원, '8: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지난 4일 원서접수를 마감한 을지의대는 3명 모집에 29명이 접수해 '9.7:1'의 경쟁률을 나타냈고 국내 의대나 치대 재학생들로 지원자격을 제한했던 아주의대도 '3:1'의 높은 경쟁률을 보여 관심을 끌었다. 편입학 전문학원들은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전환하는 의대가 늘어나면서 의대별 편입학 모집정원수가 크게 줄었으며, 편입학은 대학입학과는 다르게 복수지원이 가능해 경쟁률 상승은 당연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국내 최대 편입학원인 김영학원 관계자는 "대다수 의대들이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전환하면서 편입학을 실시하는 의대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며 "의대에 지원의사를 가진 수험생들은 그대로인데 편입학 정원수는 큰 폭으로 줄어드니 경쟁률이 상승하는 것은 당연한 결과"라고 풀이했다. 이어 그는 "편입학은 대입과 달리 복수지원이 허용돼 있다"며 "이번 입시의 경우 최대 20번까지 중복지원이 가능해 대입경쟁률과 비교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한편 약대의 경우 취업난 등의 이유로 의대에 비해 더욱 큰 폭의 상승률을 보였다. 성균관약대가 2명 모집에 217명의 학생들이 몰려 '107:1'이라는 놀라운 경쟁률을 보였으며 숙대약대도 '56.4: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서울약대가 '24:1', 이대약대가 '38:17:1'을 기록, 예년에 비해 경쟁률이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 편입전문학원 관계자는 "최근 취업난이 극심해지면서 취업과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는 의·약학계열 등의 경쟁률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본다"며 "향후 일정이 남아있는 대다수 의·약대들도 높은 경쟁률을 보일 것으로 본다"고 내다봤다. 한편 오는 11일 가톨릭의대가 전형을 마감하며 19일에는 관동의대가 원서접수를 마감하면서 전국 의대 편입학 전형은 막을 내리게 된다.
2007-01-08 06:43:31병·의원

정우제약, 신임사장에 장시영씨 영입

메디칼타임즈=주경준 기자정우제약은 신임사장에 장시영씨를 영입, 26일 정식 발령했다. 장시영사장는 성균관약대와 대학원 박사과정을 마치고 , 디디에스텍 사장, 수도약품공업 사장 등을 역임한 제약업계 전문경영인이다. 정우제약은 전문경영인 체제를 구축, 일반의약품외 처방약 시장등의 시장 공력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2006-06-26 12:21:56제약·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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