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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천14구역 재개발로 핫해진 청림동…개원입지 합격점?

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관악구 청림동 봉천 14구역 정비계획이 통과되면서 인근 상권의 변화가 예상된다. 인근 개원가는 어떤 형태로 형성됐고 신축 아파트단지가 들어서면서 어떤 변화가 생길까? 메디칼타임즈는 예비 개원의들이 주목할 만한 상권을 직접 찾아가 봤다.서울시는 이달 '봉천14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및 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했다. 이는 2만2448평 규모 노후주택 밀집지역을 1571가구 규모 아파트단지로 재개발하는 사업이다. 이 밖에 소공원과 여러 공공시설이 조성된다.청림동 봉천 14구역 전경■봉천 14구역 예정된 청림동…상가건물 노후화로 개원 부적합청림동 상권은 인근 지하철역인 서울대입구역과 숭실대입구역을 중심으로 형성돼 있고 ,이 두 역을 잇는 상도로·관악로 인근에 몇몇 상가건물이 들어선 형태다. 청림동 역시 이 도로를 끼고 있다.현재 상도로·관악로 인근엔 8500여 세대 규모 아파트단지들이 몰려있다. 여기에 봉천 14구역 재개발이 완료되면 총 1만 세대 규모 아파트 밀집지역이 형성되는 셈이다.관악로 인근 전경다만 청림동 인근에 개원가가 형성되진 않았다. 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그 이유로 노후주택 밀집지역이어서 개원에 적합한 건물이 없다는 것을 꼽았다. 실제 청림동에서 운영 중인 한 의원을 방문한 결과 공간이 협소해 대기실을 제대로 확보하지 못한 상황이었다.더욱이 향후 재개발 사업이 시작되면 노후주택 밀집지역의 수요도 누릴 수 없게 돼 당장은 개원에 적합하지 않은 입지다.이와 관련 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지금은 개원할 수 있는 상가도 적고 재개발도 예정돼 있어 향후 수년 간은 개원에 적합하다고 보기 어렵다"며 "하지만 대단지 아파트를 바탕으로 입주민 수요도 꾸준하고 두 지하철역 사이에 있어 좋은 입지인 것은 맞다"고 설명했다.서울대입구역 전경■모든 수요 빨아들이는 서울대입구역…노인질환 진료과 호황거주지 인근에 개원가가 형성되지 않은 만큼 입주민 수요는 모두 서울대입구역으로 흘러 들어가는 모습이다.유동인구 연령대는 다양했지만, 병·의원 수요는 노년층 비중이 컸다. 실제 청림동에서 서울대입구역으로 향하는 방면에 개원한 몇몇 의원을 방문한 결과 노인질환 진료과 내원율이 특히 높았다.내과 두 곳과 치과 두 곳 모두 환자가 없었으며 소아청소년과, 이비인후과 환자는 각각 1명이었다. 반면 노인성 피부질환을 주로 보는 피부과 대기환자는 5명이었으며 통증의학과, 정형외과는 각각 8명, 10명의 환자가 대기하고 있었다. 다만 같은 노인질환 진료과인 비뇨기과 환자는 1명에 불과했다.본격적으로 개원가가 형성된 곳은 봉천로사거리 인근이다. 메디칼빌딩을 중심으로 여러 진료과가 밀집된 형태인데 그 숫자는 정신건강의학과 4곳, 성형외과 4곳, 정형외과 4곳, 내과 3곳, 안과 3곳, 이비인후과 3곳, 산부인과 2곳, 비뇨기과 3곳, 통증의학과 1곳, 소아청소년과 1곳 등이다.특히 피부과와 치과는 10곳 이상이 밀집돼 있으며 한 건물 안에 2~3곳이 개원한 경우도 있어 포화상태다.여기서도 노년층 환자 비중이 컸다. 한 메디칼타워를 방문해 각 진료과 환자 내원율을 살펴본 결과, 정형외과가 5~10명 수준으로 많았으며 다른 진료과는 1~2명 수준에 그쳤다. 다만 한 대형안과에 환자가 20명 이상 몰려있는 것이 눈에 띄었다.이와 관련 한 부동산 관계자는 "서울대입구역은 오피스와 프랜차이즈 상점 많고 접근성도 좋다. 덕분에 인근 입주민 수요가 대부분 이곳으로 몰리며 직장인·대학생 유동인구도 많다"며 "이미 입주민이 많아 봉천 14구역 재개발로 유동인구가 유의미하게 늘어날지는 의문. 다만 서울대입구역으로 오기는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숭실대입구역 전경■숭실대입구역, 수혜 미미할 듯…대학생·입주민 수요는 꾸준숭실대입구역은 봉천 14구역 재개발로 인한 수혜가 미미할 것으로 전망된다. 해당 역이 청림동과 인접해 있는 것은 맞지만, 그 사이에 언덕길이 있어 도보로 이동하기 어렵기 때문이다.더욱이 청림동 일대 아파트 단지 안으로 들어오는 두 개의 버스 노선 모두 숭실대입구역을 향하지 않는다.이 때문에 숭실대입구역은 수요 대부분은 대학생과 인근 아파트단지 입주민이다. 코로나19 여파가 회복되면서 대학생 유동인구가 많은 것이 눈에 띄었다.상가 시세는 서울대입구역보다 저렴했다. 서울대입구역 70평 매물이 보증금 3억 원에 월세 600만 원이었던 반면, 숭실대입구 매물은 74평 대가 보증금 1억 원에 월세는 500만 원이었다.개원가는 2·3번 출구 방면 아파트단지가 몰려 있는 사거리를 중심으로 형성됐는데 치과가 10곳 정도로 비중 높았다.이 밖에 내과 3곳, 이비인후과 2곳이었으며 피부과, 통증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소아청소년과, 가정의학과, 산부인과가 1곳 씩 운영 중이었다.1곳 씩 운영 중인 진료과는 1~2명의 환자가 골고루 있었지만, 치과·내과는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운영 중인 경우가 많아 경쟁이 치열한 모습이다. 실제 내과 3곳을 방문한 결과 한 곳엔 5명의 환자가 대기하고 있었지만, 다른 곳은 환자가 없었다.이와 관련 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개원에 적합한 진료과로 정형외과를 꼽았다. 노년층 유동인구가 많지만, 관련 진료과는 없다는 이유에서다.이 관계자는 "유동인구는 인근에 거주하는 노인·주부·소아 비중이 크다. 최근엔 코로나19가 잦아들면서 대학생도 늘었다"며 "수요가 일정하기는 하지만 많다고 보기는 어려워 현재 운영 중인 병·의원과 진료과가 겹치는 경우 개원을 추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2022-05-21 05:30:00병·의원

"신림동, 지하철 반경 250m내에서 승부"

메디칼타임즈=메디칼타임즈신림역 상권 개요 신림동 순대골목으로 대표되는 신림역 상권은 구로/광명지역과 강남지역을 잇는 도로망과 지하철역 등 교통 편리성을 바탕으로 대규모 유동인구가 집중되면서 서울 서남부권의 대표 상권으로 성장하였다. 유흥/식음료/패션 중심의 상권으로 패션쇼핑몰인 포도몰과 르네상스쇼핑몰이 들어섰으며, 우여곡절을 겪고 있는추가적인 쇼핑몰이 완공된다면 향후 신림역을 중심으로 3개의 대형쇼핑몰이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10~20대의 젊은 유동인구의 집중도가 높으며, 저녁시간과 주말에 유동인구 유입이 크게 증가하는 상권특징을 가지고 있다. 신림역 5, 6번 출구쪽으로 문화의 거리가 조성되고, 대형쇼핑몰과 오피스텔 등이 완공되면서 신림역 상권은 과거의 유흥중심에서 복합상권으로의 변화를 꾀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현재 부진한 패션쇼핑몰의 활성화와 인근 서울대입구 및 사당역 상권과의 경쟁에 따라 상권의 성장 정도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병·의원 현황 신림역 반경 250m안에 병의원이 주로 위치하고 있으며, 신림역 2번, 5번, 7번, 8번 출구쪽에 집중되어 있다. 쇼핑몰인 포도몰과 르네상스몰에도 치과, 산부인과, 피부과 등이 개원중이다. 주로 치과, 산부인과, 한의원, 피부과 등이 개원중이며, 안과, 내과 및 이비인후과, 정형외과 등도 위치하고 있다. 건물 유형차이로 인해 2번과 7번 출구쪽은 쇼핑몰과 주상복합건물에, 5번과 8번 출구쪽은 일반건물과 단독건물 위주의 개원 형태를 보이고 있다. 순대골목이 있는 3, 4번 출구쪽은 유동인구 흐름이 집중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저층위주의 건물상황과 판매, 식음료, 유흥시설의 밀집으로 비용대비 적절한 공간확보가 어려워 병의원 빈도수가 크게 떨어지는 상황이다. 개원 전망 신림역에서의 개원을 계획하는 경우 경쟁 입지라 할 수 있는 서울대입구역과 롯데백화점 인근지역, 멀게는 상권간 상호 영향을 미치고 있는 사당역 지역과의 비교검토가 수반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보다 광역적인 진료권 설정이 필요한 진료과목의 경우 이들 지역을 포함한 경쟁관계 검토가 필요하다 할 것이다. 신림역 인근의 개원 입지는 일반건물과 쇼핑몰 및 주상복합 건물 등으로 나눌 수 있으며, 쇼핑몰의 경우 메디컬 존을 별도로 두고 임차인을 유치하고 있다. 일반건물의 경우 엘리베이터가 없는 저층 건물 비중이 높다는 점을 고려해야 할 것이다. 또한 6번 출구쪽은 쇼핑몰 공사로 인해 상권 단절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2012-01-26 11:45:14병·의원

"서울대입구역, 재개발로 호재 예고"

메디칼타임즈=메디게이트뉴스 기자 메디칼타임즈는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개원을 준비 중인 예비개원의들에게 보다 정확하고 빠른 개원입지 정보를 제공하고자 격주로 '개원입지 네비게이션'칼럼을 연재한다. 칼럼제공은 골든와이즈닥터스 입지컨설팅팀이 맡을 예정이다. 편집자주 신림역과 더불어 관악구의 대표적인 상권으로 꼽히는 서울대입구역은 1980년대까지만 해도 서울대학교 학생들과 인근 주민들을 위한 지하철역으로서의 기능에 불과했다. 그러나 봉천동 달동네 일대의 대규모 재개발 사업의 진행과 이에 따른 유동인구가 급증하면서 상권내 상가의 매매가 및 임대료가 급등하고, 신규 상가와 주상복합건물의 분양이 계속되면서 새로운 상권으로 부상하고 있다. 서울대입구역 상권 서울대입구역상권은 서울대입구역을 중심으로 남측으로 관악구청(신축중) 북으로는 봉천시장을 포함하고 있으며, 남부순환로, 봉천로, 관악로 등이 연계되어 있다. 또한 다양한 버스 노선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고, 강북에서 상도터널을 지나 관악구로 들어오는 입구에 위치하고 있어 강남과 강북으로의 이동이 용이한 지역이다. 서울대입구 상권의 경우 서비스업의 비율이 가장 높은데 특히 오락서비스와 의료서비스의 비중이 높은 상황이다. 특이한 점은 상가매매의 경우 업종변환 보다는 동일업종에서 주인만 변경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서울대입구역상권특성 A지역은 봉천동고개 방향에 있는 대규모 아파트단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은행, 병의원, 각종도소매 점포들을 중심으로 업종이 분포되어 있다. 주간과 야간 모두 유동인구가 많으며 특히 30~40대 여성들을 중심으로 유동인구가 많다. 저녁시간과 야간에는 직장인들과 학생들을 중심으로 유동인구가 많아 여성과 소아를 대상으로 하는 진료과목이 유리하다. 그러나 남부순환로와 분리되는 지역이므로 진료권이 넓은 병의원의 경우 가시성 및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B지역은 서울대입구역에서 가장 개발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지역이다. 특히 주상복합 오피스텔과 쇼핑몰의 신축으로 차후 발전가능성이 큰 지역이라고 볼 수 있다. 남부순환로를 접하고 있으며 ACE-A-ZONE, 신원메트로빌, 에그옐로우, 코업레지던스 등 대규모 신축건물이 들어서고 있다. 그러나 아직 상권이 정착하지 못하고 있는 관계로 유동인구는 많지 않은 상황이다. C지역은 서울대입구상권의 중심으로서 젊은층의 유동이 많은 지역이다. 배후에 서울대입구역의 유흥상권이 위치하고 있으며, 관악구청 및 주상복합건물 신축중이다. 유동인구는 많지만 주간에는 서울대학교 학생들과 일부 지역주민들을 중심으로 유동인구가 형성되어 있다는 것과 상권전체적으로는 야간에 유동인구가 더 많아지는 것이 단점으로 작용한다. D지역은 지역내에서 가장 낙후되어 있는 지역이며, 상권도 악한 지역이다. 남부순환로를 접하고 있지만, 대형 개발호재는 없는 상황이며 차후 상권발달요인도 없으므로 상권의 변동은 없을 것이라고 예상된다. 버스노선의 역할이 큰 특징 서울대입구역상권은 지하철이 가장 큰 접근수단으로 작용하고 있다. 그러나 지역내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경우에는 버스를 이용한 이동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버스노선 많고 다양하고 때문에 접근성에 큰 역할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남부순환로에는 군포, 안양, 금천구, 구로구 등을 경유하는 광역노선 버스들이 많은 상황이며, 관악로에는 관악구와 서울대학교내를 운행하는 버스들이 많다. 봉천동 동별 세대현황 서울대입구역상권은 광역상권이지만 배후세대의 역할이 매우 큰 지역이기 때문에 배후세대가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 서울대입구역상권 개원입지 전망 서울대입구역상권은 배후에 위치한 배후세대가 큰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경전철 서부선연장이 거의 확정적인 서울대입구역이 있어서 관악구 전체적으로 서울대입구역상권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 상황이므로, 인근지역에 대한 분석이 필수적이다. 기존에는 관악로를 중심으로 상권이 형성되어 양분되어 있었으며, 신축건물이 많지 않아 상권발달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남부순환로를 중심으로 ACE-A-ZONE, 신원메트로빌, 에그옐로우, 코업레지던스, 대우디오슈페리움 등이 들어선 상태이며 서울대입구역을 중심으로 상권이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된다. 그러나 신림역상권과의 경쟁은 피할수 없는 상황이므로 신림역상권에 위치한 병의원분석이 선행되어야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신림역상권의 경우 최근 준공된 쇼핑몰을 제외하면, 대부분 노후화된 건물이 많고 주차가 불편하기 때문에 우수한 대중교통이용 및 주차환경을 이용하여 마케팅계획을 세운다면 충분한 가능성이 있다고 보여진다.
2009-12-30 11:33:38병·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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