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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세종병원-휴이노, 심전도 판독 검증 협약 체결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국내 유일 심장전문병원 부천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은 지난 8일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휴이노(대표이사 길영준)와 인공지능 기술의 심전도 판독에 대한 성능 검증과 고도화에 대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부천세종병원 박진식 이사장(좌)과 휴이노 길영준 대표(우) 업무협약 체결 모습.양 기관은 인공지능 기반의 부정맥 진단 알고리즘에 대한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실제 의료 현장에 도움이 되는 기술개발에 적극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부천세종병원은 휴이노에서 의뢰하는 MEMO AI 인공지능의 심전도 판독 결과에 대해 자문 및 연구를 진행하고, 휴이노는 인공지능 심전도 분석 솔루션인 메모 에이아이(MEMO AITM)정확도를 고도화해 향상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길영준 대표이사는 "복지부 지정 국내 유일 심장전문병원 부천세종병원과 심전도 분석 업무 지원 협약을 맺게 되어 영광"이라며 "인공지능 알고리즘의 정확도를 높여서 휴이노 제품(메모패치 MEMO PatchTM)이 도입된 병원에서 의료진의 진단을 보조하는데 많은 기여를 할 것이다. 신속하고 정확한 분석을 통해 의료 서비스의 생산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박진식 이사장은 "부천세종병원이 보유한 임상 경험과 휴이노 선도적인 기술 역량이 시너지를 내어 제품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높여나가길 기대한다. 궁극적으로는 해당 기술을 통해 실제 의료현장에서 환자의 질병을 조기에 진단하고 빠르게 치료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세종병원은 인공지능빅데이터본부를 주축으로 일찍이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 및 플랫폼 연구 개발을 진행해왔으며, 의료솔루션 및 응용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해 2019년 세종병원에서 스핀오프 돼 설립된 스타트업인 메디컬AI와 함께 국내 최초 심전도 판독센터를 운영, 생체신호 인공지능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성과를 보이고 있다.
2023-02-10 11:11:45병·의원

고려대 의료기술지주, 휴이노와 합작회사 설립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고려대학교 의료기술지주 주식회사와 휴이노가 AI 기반 심전도 판독기술 개발을 위한 합작투자회사 설립을 협약했다.함병주 의학연구처장(좌측)과 길영준 대표이사(우측)가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고려대의료원은 지난 22일 고려대 메디사이언스파크 본부회의실에서 고려대 함병주 의학연구처장 겸 의료기술지주 대표이사, 안암병원 흉부외과 손호성 교수, 순환기내과 최종일 교수 등을 비롯해 휴이노 길영준 대표이사, 이승아 부사장, 정성훈 CTO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합작투자법인 설립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지난 2019년 규제샌드박스 ICT융합부문 1호기업으로 선정되어 웨어러블 심전계 개발에 도전해온 휴이노는 유헬스케어 심전계로는 국내 최초로 식약처 인증을 받은 '메모패치'를 시장에 내놨으며, 그간 총 800억 원의 투자유치를 이뤄낸 혁신유망 기업이다.양사는 고대의료원의 임상역량과 휴이노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인공지능 기반 심전도 판독기술을 고도화시키는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해 글로벌 수준의 모델을 탄생시킨다는 계획이다.함병주 의학연구처장 겸 의료기술지주 대표이사는 "이번 합작투자회사 설립을 통해 휴이노의 기술력과 고려대의료원이 보유한 임상데이터 및 연구역량을 융합시켜 의료현장에 적용시킬 수 있는 인공지능 기반 고도화 서비스 개발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길영준 대표는 "휴이노는 인공지능 분야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기술력을 이용해 디지털헬스케어 분야에서 새로운 모델들을 만들어왔다. 이번 합작법인을 통해 분석‧판독 기술을 고도화하여 의료생산성 향상과 정밀진단 실현의 결실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고려대의료원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바이오, 의료 분야 우수 연구자들과 연구 인프라를 바탕으로 산업계와 활발한 공동연구 및 기술사업화 추진으로 의미 있는 결과물들을 맺고 있다.
2022-12-26 10:17:28병·의원

휴이노, 디지털헬스학회 학술대회서 '메모패치' 소개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휴이노가 '대한디지털헬스학회 추계 학술대회'에 참가해 회사 기술을 성공적으로 소개했다고 21일 밝혔다.디지털헬스학회 추계학술대회 휴이노 부스사진.지난 18일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디지털헬스학회 추계 학술대회'의 런천 심포지엄에는 휴이노의 이승아 부대표가 참석해 발표를 진행했다. 이 부대표는 '휴이노의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주제로, 의료진 대상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분야의 시장 전망성과 휴이노의 기술력 등을 설명했다.휴이노는 별도로 마련된 행사 부스에서 인공지능 분석으로 부정맥 진단을 보조하는 '메모패치'를 소개했다. 메모패치는 심전도 검사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솔루션으로 기존 검사 시간이 24시간까지만 가능했던 홀터 심전계의 한계를 보완해 최대 14일까지 검사가 가능하다. 또한,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알고리즘으로 14일, 약 336시간동안 측정한 심전도 빅데이터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분석해 병원과 의료진의 검사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휴이노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 참가를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의료진에게 메모패치를 직접 홍보할 수 있었다"며 "휴이노가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만큼 디지털 기술로 의료진과 환자의 편리성을 높일 수 있는 솔루션을 소개할 수 있는 의미한 자리였다"고 전했다.한편, 2014년 설립된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휴이노는 의료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회사는 웨어러블 의료기기 개발, 생체신호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의료계 능률 향상에 기여한다는 비전 아래 사업을 영위 중이다.
2022-11-21 11:21:32의료기기·AI

[K헬스 리더를 만나다]휴이노 길영준 대표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메디칼타임즈가 대한디지털헬스학회와 함께 진행하는 영상 인터뷰 코너 'K-헬스 리더를 만나다' 세 번째 시간입니다. 주인공은 휴이노(HUINO) 길영준 대표이사입니다.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기업 리더를 자처하는 휴이노를 이끄는 길영준 대표의 향후 계획은 무엇일까요. 그리고 유한양행과 함께 출시한 메모패치(MEMO Patch)에 이어 휴이노가 개발 중인 혁신적인 제품은 무엇일까요.디지털헬스학회 고상백 차기회장(원주세브란스병원), 김현정 부회장(서울대 치과병원)과 함께 길영준 대표가 생각하는 디지털 헬스 산업 성공 전략을 들어보시죠. Q. 우선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휴이노 대표인 길영준입니다. 창업 한 지 만 8년이 지나 9년 차 지나고 있습니다. 내년 10년차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이 됩니다.Q. 창업하게 된 계기와 휴이노의 비전은 무엇인가요?- 저는 부산대학교에서 컴퓨터공학 박사 학위를 2013년에 받았습니다. HCI(Human Computer Interface)라는 학문을 연구했습니다. 생체에 나오는 여러 신호들을 컴퓨터에 인터페이스(Interface)해서 어떨 때 어떤 신호가 나오는지 컴퓨터에 전달해주고 이를 분석하고 해석하는 연구를 했습니다. 학문에 좀 더 깊이 들어가면 갈수록 미래 시장의 크기를 봤고 지도교수님의 추천으로 용기 있게 창업하게 됐습니다. 저희가 만든 기술을 누군가가 사용하고 목숨을 잃을 수 있는 환자를 살릴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자는 것이 큰 목표였습니다. Q. 휴이노하면 웨어러블(Wearable) 심전도 기기다. 구체적으로 설명해 달라.- 저희가 최초 웨어러블 디바이스(Wearable device)를 만들었던 것은 시계(Watch)형 타입이었습니다. 시계형에서 측정 가능한 생체신호는 심전도, 맥전도, 산소포화도, 연속적‧비침습적 혈압을 측정할 수 있는 기술을 시계에 담아서 완성한 것이 2015년도였습니다. 당시에는 디지털 헬스케어라는 단어 자체도 세상에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이후 대한민국에서 상용화하는 방법을 찾다가 인증이나, 제도나 규제를 처음부터 끝까지 만들 자신이 없어 미국으로 넘어가 실제 창업은 2014년 보스턴에서 진행했습니다. 당시 미국에서 디지털 헬스케어가 태동하던 시절이었는데, 많은 정보를 얻었습니다. 당시 경험을 토대로 2017년부터 대한민국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트랜드를 리드하고 있습니다.Q. 심전도 검사 수가로 시장이 치열하다. 휴이노 만의 차별점은?- 2019년 최초로 규제 샌드박스 1호 기업으로 선정되면서 국가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접목한 원격 모니터링 기술을 실증특례를 부여했습니다. 당시 실증특례를 시계와 패치 형태로 허가받아 원격 모니터링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해보니 환자 만족도가 높을 뿐만 아니라 기존 홀터 심전도 검사와 비교해 부정맥을 진단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을 실증특례를 통해 알 수 있었습니다. 심평원이나 복지부에 보험 급여 평가를 위한 자료를 제출하면서 진단에 도움이 되고 부정맥을 조기에 진단함으로써 뇌졸중을 예방할 수 있는 단초가 된다면 국가에서 이득이 된다는 점을 제시했고, 관련된 2년 9개월 실증 특례 데이터를 제출했습니다. 그 결과 1월 7일에 보험수가 고시가 나오고 2월부터 적용됐습니다. 휴이노 제품의 차별성과 차이점은 하드웨어 기술이 아니라 소프트웨어 기술입니다. 심전도 검사법의 특징이 데이터를 쏟아내는 검사법입니다. 어떤 것이 부정맥이고 어떤 것이 응급한 처치가 필요한 것인지는 의료진의 몫입니다. 저희가 생각했을 때는 이 과정에서 기계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봤습니다. 사람이 20장 봤을 때 훈련받은 의료진이 월등이 정확하지만 같은 일을 여러 일을 5시간, 1일 이후 연속으로 하게 될 시 휴먼 에러(Human error)가 발생하지만 기계는 일정하게 확인이 가능합니다. 그것에 착안해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구글이 지원하고 MIT-하버드의대가 공동 주최한 글로벌 인공지능 대회에서 휴이노팀이 1등을 차지했습니다.Q. 유한양행과 메모패치(MEMO Patch)를 출시했다. 앞으로 계획은?- 휴이노보다 메모패치를 더 잘 안다면 마케팅적으로 성공한 것입니다. 시장에서 회사보다 메모패치 노출을 더 키워나가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MEMO라는 단어에도 의미가 있습니다. 'MEasuring & MOnitoring'의 앞 글자 합성어입니다. 저희 브랜드가 메모워치, 메모패치, 메모AI, 메모밴드 등을 차례로 출시할 예정입니다. 메모(MEMO) 브랜드를 만든 이유는 환자들이 언제나, 어디서나 측정하고 모니터링 하는 장비를 만들겠다는 이유입니다. 만성질환자들이 다 혈압을 측정해서 의료진과 상담하는데, 자동적으로 저희 제품이 메모해준다는 중의적인 표현도 담겨 있습니다.Q. 올해를 기점으로 큰 변화가 있을 것 같다. 전략은 무엇인가요?- 올해 변곡점이 되는 이유는 보험수가가 처음으로 고시로 적용됐기 때문입니다. 대한민국 역사상 처음인 것 같습니다. 기존 보험수가보다 400% 증가했습니다. 기존 홀터 관련 행위수가가 5만원이었는데 올해 최대 20만원 수가가 인상됐습니다. 그동안 의료인 행위수가 5만원으로는 타산이 나오지 않는 사업구조였다면 현재는 각각의 플레이어들이 충분한 수익과 모델을 만들 수 있는 근거가 마련 됐습니다. 올해가 시장의 변곡점이 된 것 같습니다. 이를 토대로 다음 만성질환 중 파이프라인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병원에서 측정하고 있는 여러 생체신호가 있는데 저희가 종합적으로 수집하고 분석해서 조금 더 의료진들이 의사결정에 도움을 주는 시스템을 만들려고 합니다. 이를 임상의사결정시스템(CDSS, Clinical Decision Support System)이라고 부릅니다. CDSS 기술을 인공지능(AI)을 접목해서 고도화하는 팀이 자회사로 분사해서 만들어져 있습니다. 하나는 의료 인공지능 기술이 난립하고 만들어지고 있는데 병원에 상용화에 도움이 되는 의료인공지능 센터를 만들려고 합니다. EMR 연동뿐만 아니라 병원에 상용화할 수 있는 기술을 의료진 입장에 서서 만들려고 대학병원과 함께 추진하려고 합니다.Q. 디지털 헬스 기업 대표주자로서 시장 성공 가능성은?-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은 600조 이상의 가치를 만들어 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휴이노는 적어도 대한민국에서 선도하고 이끄는 기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다 보니 리스크도 많습니다. 시장을 리딩 하지만 리스크도 가장 먼저 맞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디지털 헬스케어를 리딩할 수 있는 자신이 있습니다.Q. 휴이노도 IPO를 추진 중인데, 구체적 계획이 궁금하다.- 저희가 주관사는 NH투자증권으로 선정했습니다. 내년 목표로 준비를 다 마친 상황입니다. 기존에는 내년 8월을 목표로 추진했는데 시장 상황이 좋지 않아 상장 시기는 고민하고 있습니다.Q. 휴이노가 의료계에서 어떤 회사가 되길 바라는지?- 처음 창업했던 마음 그대로입니다. 저희가 만든 기술로 누군가의 생명을 살릴 수 있다면 그걸로 만족합니다. 이미 꿈의 일부는 실현한 것 같습니다. 국내에서 많은 임상을 하면서 위급한 환자를 찾아내고 기술을 토대로 병원에서 그 분들을 살려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선한 케이스를 한 두 명이 아니라 수십명, 수백명을 만들어 병으로 고통 받고 돌아가시는 분들이 점점 더 줄어들고 기술이 삶의 질 개선뿐 아니라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수준에 도달하는 것이 앞으로의 목표이자 비전입니다.
2022-11-07 05:10:00제약·바이오

[메타라운지] 휴이노 길영준 대표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메디칼타임즈의 영상 인터뷰 코너인 메타라운지 이번 주 주인공은 휴이노 길영준 대표입니다.올해 선별급여 형태로 웨어러블 심전도 검사기 활용 수가가 신설되면서 시장의 변화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개인 디지털 의료기기의 역할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에서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휴이노 길영준 대표의 이야기 들어보시죠.Q1. 휴이노를 창업하시게 된 계기는?제 기술 자체가 이제 생체에서 나오는 신호들을 컴퓨터한테 인터페이스하고 인식된 신호들을 어떤 신호로 활용해야 하는지를 컴퓨터적으로 분석하고 어널라이즈 하는 주제였었습니다. 2006년부터 계속 관련 분야를 연구했었었고 박사학위 디펜스를 2012년에 했습니다.당시만 하더라도 디지털 헬스케어라는 단어조차도 없을 때였었고 미래의 의료는 개인이 활용할 수 있는 의료기기가 대단히 많아질 거라는 거에 대한 인사이트를 이제 교수님께서 많이 주셨었습니다.Q2. 휴이노가 진출할 시장 미래를 어떻게 보는지?지금 현재에 휴이노가 진출하고 있는 시장은 부정맥과 관련돼 있는 시장입니다. 부정맥은 여러 만성질환 중에서 심장에 이제 이상이 있음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이라고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부정맥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심전도라고 하는 신호를 측정해야 하고 그 심전도라는 신호는 심장의 활동 전위를 나타내는 신호입니다.심장이 얼마나 규칙적으로 뛰는지 얼마나 불규칙적으로 뛰는지를 리듬을 보고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그래프 신호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 신호들을 이제 잘 수집하고 분석을 해서 심장에 어디에 어떤 문제점이 있는지를 조기에 알려주는 것이 지금의 기술의 핵심이라고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휴이노는 디지털 헬스케어 영역을 선도하고 있지만 부정맥 분야뿐만 아니라 만성 질환 중에서 고혈압 그리고 당뇨병과 같이 평생 동안 약을 드시면서 관리해야 하는 만성질환자들을 위한 플랫폼 기술 그리고 진단 기술 그리고 모니터링 기술을 제공해서 그분들이 조금 더 약에만 의존하지 않고 행동 습관을 계속 변화하도록 데이터가 알려주고 데이터가 주이분된 치료법들이 적용될 수 있도록 기술을 다듬고 만들어 나가는 것이 목표입니다.Q3. 웨어러블 심전도 검사 수가 현재는 어떤가?디지털 헬스케어의 돈의 흐름을 쫓아가 보면 그 끝에는 항상 보험이라는 영역과 맞닿아 있습니다. 보험과 연계되지 않는 보험과 결부되어 있지 않은 헬스케어 기술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은 사장되기 대단히 쉬운 기술이라고 생각을 합니다.휴이노는 애초부터 이제 임버스먼트 즉 보험의 코드를 받아서 청구할 수 있는 기술에 대해서 저희가 많이 공을 들였던 건 사실이고 휴이노 기술 뿐만 아니라 국내 혁신적으로 만들어지고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들을 심평원이나 보험의 수가를 결정해 주시는 기관에서 낮게 책정을 해버리면 저희 같은 기술은 수출할 때 대단히 발목이 많이 잡히게 됩니다.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은 글로벌 시장이 전체 100이라고 치면 국내 시장은 0.4 정도 되는 아주 자그마한 시장입니다. 이 기술을 개발하고 선도해 나가려면 국내에서도 제대로 된 평가를 해주고 국내에서도 제대로 된 의료 수가가 책정이 되어야지만 해외에 나가서도 적절한 기술의 평가를 받을 수 있다는 게 지금의 현실입니다.  Q4. 휴이노 메모패치 설명해주신다면?휴이노에서 개발한 메모 패치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경우에는 현재 이런 형태로 가슴에 부착해서 심전도를 측정할 수 있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현재 이 기기는 방수나 방진에 대한 등급을 받았기 때문에 가벼운 샤워를 해도 되고 일상생활을 자유롭게 하셔도 되는 정도의 크기로 만들어져 있습니다.기기를 차고 가벼운 조깅이나 가벼운 운동 등도 하시면서 일상생활 중에 심전도들을 여기에 기록해서 담아두었다가 14일 이후 또는 7일 이후에 병원에 반납을 하게 되면 데이터를 추출해서 심장의 이상 유무를 판별해 줄 수 있는 제품을 저희가 지금 공급하고 있는 중입니다.소프트웨어 기술이라 함은 현재 이렇게 해서 웨어러블 형으로 부착해서 24시간 즉 하루만 차게 되더라도 A4 용지로 약 2440장 정도가 출력이 되게 됩니다. 14일을 하게 되면 거의 3만 장 이상의 데이터가 출력이 되는 것입니다. 그 정보를 일일이 이제 의료진들이나 의사분들이 들여다보는 건 불가능하기 때문에 좀 더 생산성 있게 조금 더 빨리 그리고 조금 더 정확하게 분석해 줄 수 있는 소프트웨어 기술을 많이들 요구하고 계시고 있는 상황입니다.실제 저희가 생각하는 엔드 유저는 환자가 아니라 저희는 의사라고 생각을 하고 있고 의사분들이 좀 더 생산성 있게 좀 더 편하게 쓸 수 있는 보조 진단 보조 시스템으로 저희는 제공하고 있는 상태입니다.Q5. 휴이노 해외 진출 전략은?글로벌 진출 전략은 저희가 먼저 타겟팅하고 있는 시장은 아시아 마켓입니다. 일본 중국 대만 홍콩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와 같이 인구 분포가 매우 높고 밀집도가 매우 높은데 의료 환경이 의료 인프라가  낮으면서 고령의 환자들이 많이 모여 있고 심장질환 또는 심방세동에 대한 인구 비중이 계속 늘어나고 있는 국가들을 타깃으로 글로벌 라이제이션을 목표로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전 세계에서 의료기기를 가장 잘 세일즈 하고 있는 회사와 아주 좋은 이제 파트너십을 맺어 나가려고 노력하고 있는 상태이구요.  조만간 좋은 소식으로 저희가 글로벌 진출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어 뚜렷한 목표를 설명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세일즈하는 분야는 휴이노가 잘하는 영역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계속해서 저희는 개발하고 세일즈하는 영역들은 더 잘하고 더 저희보다 좋은 인력을 가지고 있고 좋은 인프라를 가지고 있는 회사들과 역할을 구분해서 진행을 해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 있고요 거기에 따른 이익을 공유하는 모델로 저희는 생각하고 있는 상태입니다.Q6. 연구자로서 가진 꿈이 있다면?제가 대학 때부터 이제 꿈꿔왔던 꿈 같은 게 있던 것은 제가 휴먼 컴퓨터 인터페이스를 연구 즉 생체에서 나오는 신호들을 컴퓨터한테 알려주고 컴퓨터가 그걸 잘 해석해서 위급한 상황을 미리 또는 빨리 알려주는 기술을 연구했던 하나의 목표였는데 병원의 사례 발표가 많이 일어나고 있는 중인데 그 중에서 몇몇 분들이 휴이노 기술을 통해서 메모 패치 기술을 통해서 빠른 응급 시술, 빠른 응급 처치를 받으셔서 정말 의미 있게 치료받는 과정을 보면서  가슴 벅차해하고 있습니다.물론 상업적으로는 이제 투자에 대비 아직 이익을 실현하는 단계까지는 못 갔지만 제 개인적으로 바라던 과정까지는 이미 온 것 같습니다. 그러한 사례들이 더 많아져서 정말 불편하신 분들이 기술의 도움을 못 받아서 돌아가시는 분들이 안 생기도록 저희가 더 열심히 해서 제품을 많이 보급하는 것이 지금의 또 또 다른 하나의 목표입니다.Q7. 미래의 휴이노 어떤 역할 바라나요?휴이노의 로고 밑에 보면 이노베이링 헬스케어라고 되어 있습니다. 헬스케어 기술을 혁신하자라고 저희는 캐치프라이즈를 만들어 놓고 있습니다.모든 구성원들이 혁신에 대한 DNA가 다 지금은 저희 휴이노 팀 내에서는 담겨져 있고 그 혁신을 통해서 디지털 헬스케어 영역이 예방 진단 치료 관리 영역들인데 이 영역들에 대한 서비스를 저희가 다 아우러서 몸이 불편하신 분들 또는 이제 만성 질환을 가지고 계신 분들 그리고 어떠한 질병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기술을 통해서 그 질병을 극복하고 어 삶의 질을 조금 더 윤택하게 만드는 기술로 만들어 내는 것이 휴이노의 미션이고 비전입니다.더불어서 병원 내에 있는 생산성을 극대화 시켜서 저희 제품을 도입하는 데 비용이 부담이 되더라도 훨씬 더 많은 부가가치를 병원이 또는 의료진들이 가져갈 수 있도록 보험이라는 제도와 연계해서 만들어 나가는 것이 저희 핵심 가치이자 목표입니다. 
2022-07-18 05:00:00의료기기·AI

"비대면진료 플랫폼 존재 필수…EMR 연계 중요"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코로나19 대유행이 불러온 제도화 흐름을 탄 비대면 진료. 환자와 의료기관 사이를 중개하는 플랫폼 업체도 난립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들의 존재는 필수이며 전자의무기록(EMR)과 연계하기 위해서는 표준화 작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성균관대 삼성융합의과학원 의료기기산업학과 연구진은 심평원 학술지에 원격의료 관련 논문을 발표했다.성균관대 삼성융합의과학원 의료기기산업학과 연구진은 지난달 3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간한 학술지 'HIRA Research'에 원격의료 합법화를 전제로 필요한 건강보험 정책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했다.연구진에 따르면 우리나라 원격의료 사업 역사는 34년에 이른다. 1988년 원격 영상진단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005년에는 교도소 수감자 대상 원격의료 시범사업이 있었다. 2009년에는 충남 서산을 U-health 특구로 지정했고 2014년과 2015년, 1·2차 원격의료 시범사업이 실시됐다. 2019년에는 강원도 규제자유특구 원격의료를 시행했다.연구진은 "현재 우리나라는 원격진료의 법적책임과 진료수가 등의 이유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유일하게 원격의료가 법적으로 금지돼 있다"라며 "한시적으로 허용된 국내 비대면 진료는 급격한 원격의료서비스 증가에도 법적 이슈는 코로나19 기간에 한건도 보고되지 않았다"라고 짚었다.그러면서 "비대면진료가 본격적인 원격의료로 확장되기 위해서는 원격진료 플랫폼, 원격모니터링 기기, 디지털치료지기 및 재택치료 의료기기가 핵심분야"라고 봤다.여기서 원격진료 플랫폼은 개인정보 보호 및 사이버 보안에 관한 기준 등을 모두 만족시키며 타의료기기와 연계를 지원하는 것으로 닥터나우, 엠디톡, 닥터히어, 솔닥, 닥터콜, 비트케어플러스 등이 있다.원격모니터링 기기는 의사 처방을 받아 일상생활에서 모니터링을 수행하고 결과 해석에서 의료진 개입이 필요한 것을 말한다. 메드트로닉의 케어링크시스템, 휴이노의 메모패치, 에이센스의 AT-PATCH, 덱스컴의 G6 등이 대표적이다.디지털치료기기와 재택치료의료기기는 의사 처방을 받아 재택에서 치료 재활 등의 목적으로 사용하며 순응도에 따라 수가적용 여부가 결정되는 의료기기를 뜻한다. 뉴냅스의 뉴냅비전, 와이브레인의 마인드스팀 등이 있겠다.원격의료 서비스 및 의료기기 정의 및 예시연구진은 원격진료가 대면진료를 대체할 수 없다는 부분은 확실히 전제했다.그러면서 "원격진료 플랫폼은 진료기록, 환자데이터 수집과 관리, 처방기록 등이 담겨져 있기 때문에 전자의무기록과 연계돼야 하며 플랫폼의 표준화가 필요하다"라며 "안전한 개인의료정보 관리, 의무기록 활용을 위해서는 원격진료 플랫폼의 표준화와 EMR 연계가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이어 "현재 추진 중인 EMR 인증사업을 원격진료 플랫폼에도 적극 적용해 표준화를 통해 원격진료 플랫폼에서 축적되는 데이터도 EMR, EHR, PHR에 포함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며 "표준화를 위해서는 표준 인증을 받은 플랫폼에 인센티브를 적용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제안했다.의료기관 플랫폼 적용 지원, 플랫폼 표준 연구개발 지원, 사용자 수 확보를 위한 지원 등의 인센티브 형태도 함께 제시했다.연구진은 "EMR 연계를 통해 건강보험 수가체계 중 원격진료가 가능한 질환군부터 시범사업 형태로 플랫폼에서 건강보험 적용 및 의료비 결제 등을 할 수 있도록 적용해야 한다"라며 "코로나19 비대면 진료로 경험한 감기와 같은 경증질환과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에 우선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연구진은 원격모니터링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도 고려해야 할 부분이라고 했다.연구진은 "미국은 사용자 교육 및 초기 세팅 비용이 코드로 정해져 있고 원격모니터링에 의해 기록된 데이터를 분석 및 해석하는 비용도 보험코드로 책정돼 있다"라며 "원격모니터링 시 선행돼야 하는 초기 세팅 및 사용자 교육에 대한 급여코드는 물론 데이터 분석 및 해석에 따른 행위도 급여화 범위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제안했다.이어 "진료시간에 따른 진료비 차등화를 현실화해 원격진료뿐만 아니라 대면진료에서도 적용하는 방안이 고려돼야 한다"고 덧붙였다.디지털치료기기 및 재택치료 의료기기는 의료기관이 아닌 곳에서 사용해야 한다는 점을 고려해 요양비 모델을 적용하고 환자 순응도를 고려해 건강보험을 적용해야 한다고 했다.연구진은 "환자의 편의 및 치료효과 향상을 위해 재택에서 의료기기를 사용하는 요양비 모델 적용시 양압기와 비슷하게 환자 순응도를 고려해야 한다"라며 "의료진은 환자가 지속적인 치료를 수행할 수 있게 적절한 교육 및 모니터링을 제공하고 의료기기 제조사는 의료진 처방에 대한 순응도 확인이 가능한 기능을 지원해야 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정부, 의료계, 산업계, 환자 등 다양한 주체의 의견이 충분히 논의돼야 한다"라며 "추후 원격의료와 관련한 진료시간을 고려해 건강보험 코드 세분화 등 비용적 측면에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결론을 내렸다.한편, 심평원이 지난달 31일자로 발간한 'HIRA Research' 제2권 1호는 학술지 홈페이지(www.hira-research.or.kr)에서 열람할 수 있다.
2022-06-07 12:05:55정책
인터뷰

"심전도 시장 후발주자? 기기가 아니라 플랫폼이다"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건강보험 수가 신설 영향으로 심방세동 등 심장질환을 추적 관리하는 웨어러블 심전도 검사기 시장이 경쟁적으로 만들어지고 있다.규제샌드박스 1호 '메모워치(MEMO-Watch)'로 주목을 받았던 휴이노(HUINO)도 이 시장에 뛰어든 업체 중 하나다. 휴이노는 유한양행과 판권 계약을 맺고 심전도 모니터링 기기 '메모패치'를 오는 23일 정식 출시한다.이렇게 되면 2014년 창업 이후 처음으로 매출이 발생하게 되는 셈. 관련 업계는 심전도 모니터링 기기 시장을 1500억원대로 바라보고 있다.휴이노  김주민 CTO(왼쪽)와 이강우 사업개발팀장휴이노가 정부 규제 샌드박스 기업으로 선정돼 손목에 차는 '시계'로 심전도를 모니터링할 수 있다며 눈길을 끌었지만 결국 가슴에 부착하는 '패치'로 첫 매출을 올리게 된 데는 '건강보험'이라는 제도 때문이다.보건복지부는 지난 2월 선별급여 형태로 웨어러블 심전도 검사기 활용 관련 수가를 확대했다. '건강보험 행위 급여·비급여 목록표 및 급여 상대가치점수' 고시 개정을 통해 심전도 검사를 위한 홀터기록(Holter Monitoring) 항목을 기존 ▲48시간 이내 외에 ▲48시간 초과 7일 이내 ▲7일 초과 14일 이내로 세분화했다.행위료 중심으로 수가가 확대되면서 심전도 기기 활용 가능성도 커지면서 휴이노도 본격 시장 공략에 나선 것이다.이강우 사업개발(BD)팀장은 "새로운 수가제도가 나오면서 심전도 기기 시장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우리나라를 넘어 아세안과 북미 시장까지 바라보고 있다. 2018년에는 베트남 병원들과도 임상을 진행하면서 데이터를 구축하고 있다"라고 말했다.그러면서 "건강 모니터링 기기의 시장 진출 방향은 보다 대중적인 시장인 매스 마켓(Mass market)이냐, 전문적이고 구체적인 의료기기 시장이냐로 설정할 수 있는데 후자의 방향을 선택했다"라며 "전문적인 분야에서 인정 받은 후 매스마켓으로 나가자는 전략을 세운 것"이라고 설명했다.심전도 모니터링 기기인 메모패치(MEMO-Patch)도 이 같은 전략의 연장선상에 있다. 심전도를 모니터링한다는 단순한 개념을 넘어 'U-헬스케어 플랫폼'을 구성하는 하나의 기기라는 것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게 홀터심전계가 아니라 'U-헬스케어 심전계 진단보조 소프트웨어'로 허가 받은 것도 같은 맥락이다."아마존 클라우드 활용, 전산망만 있으면 데이터 접근 가능"메모패치로 들어오는 심전도 기록을 축적, 인공지능 기반 분석 데이터까지 제공할 수 있다.구체적으로 메모패치를 환자 몸에 부착해 최대 14일까지 심전도 데이터를 수집한다. 수집한 심전도 데이터를 인공지능으로 1차 분석해 병원에 할당된 웹 뷰어에서 심전도(ECG) 분석 리포트를 확인하고 생산한다. 의료진은 ECG 분석 리포트를 환자 처방 등에 진단 보조로 사용하는 구조다.메모패치 활용 흐름도데이터가 집적되다 보니 네트워크 보안 등 신경써야 할 문제가 많아 상품화까지 시간이 비교적 오래 걸렸고, 심전도 기기 시장에도 후발주자로 뛰어들게 됐다. 실제 국내제약사와 판매 계약을 맺은 경쟁 업체들은 이미 일부 의료기관에 판매를 약속하는가 하면 처방까지 나오는 곳도 있다.김주민 기술이사(CTO)는 "임상을 적극적으로 하면서 패치 관련 290만건 이상 접근 가능한 데이터를 확보하고 인공지능(AI)으로 학습시켰다"라며 "2014년부터 인공지능센터를 설립해 데이터 학습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휴이노에 따르면 메모패치를 7일 연속 측정했을 때 기존 24시간 홀터 검사 대비 주요 부정맥 진단 정확도가 82% 상승했다. 주요 부정맥 진단율(심방세동, 심방조동, 발작성 상심실성 빈맥, 심실빈맥 등)도 홀터심전도 대비 127% 증가했다.이 팀장은 "데이터는 아마존(AWS) 클라우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전산만 열려있고 와이파이만 되면 데이터 업로드, 저장, 편집이 비교적 자유롭게 가능하다"라며 "이렇게 구축된 시스템으로 의료진은 USB만으로도 환자의 심전도 정보 접근성이 높아지게 되고, 일선 개원가에서도 접근이 수월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또 "현재 AI는 인간과 공존하는 구조로 가고 있다"라며 "결국 심전도 모니터링을 통해 의료진이 부정맥을 효율적으로 진단할 수 있도록 인터페이스를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판단해 임상 교수와 임상병리사 의견을 반영하려고 노력했다"라고 강조했다.그럼에도 패치에 기록되는 심전도와 전자의무기록(EMR) 시스템의 연동은 휴이노가 앞으로 해결해야 할 가장 큰 고민 중 하나다. 각 병의원마다 갖고 있는 시스템이 다르기 때문에 표준화를 시킬 수도 없는 문제다.김 이사는 "심전도 신호를 장기간 저장할 수 있는 시스템이 아직 없고 병원 정보가 제각각이라서 아직 의료기관 EMR과 연결이 안 돼 있다"라며 "AI 정확도를 높이는 것도 애를 쓰고 있지만 메모패치 안에서 시스템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을 개발,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3~5년 안에 의료시장에서 디바이스 기업이 아니라 플랫폼 기업이 되는 게 목표"라며 "심전도와 혈압을 비롯해 산소포화도, 혈당 등 여러 생체신호를 통합할 수 있는 멀티 모덜리티(multi modality, 여러가지 형태와 의미로 컴퓨터와 대화하는 환경)가 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2022-05-19 05:10:00의료기기·AI

디지털 헬스에 우주까지…주도권 확보 바쁜 제약사들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국내 제약사들이 의약품과 함께 새로운 시장 개척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신규 시장으로 여겨지는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 발을 들이는가 하면 우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헬스케어 관련 문제 해결에 대응하기 위해 나선 기업도 등장했다.동아에스티 , 메쥬, 고신대복음병원 '심장진단센터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이다. 동아에스티는 전담 팀을 구성해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19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내 대형 제약사들이 경쟁적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 발을 들이고 있다.대표적인 기업을 꼽는다면 동아에스티와 유한양행이다. 두 제약사는 접근 방식이 유사하다. 동아에스티는 '메쥬'와 협력해 심전도 원격 모니터링 플랫폼인 '하이카디'를 국내 종합병원 이상 의료기관에 공급하는 영업‧마케팅을 맡으며 시장에 본격 진출을 알렸다. 기존 영업 인력이 의약품뿐만 아니라 플랫폼까지 맡아 의료기관 저변 확대에 나선 것이다.앞서 동아에스티는 지난해 11월 메쥬의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해 메쥬의 심장질환 실시간 모니터링 기술과 동아에스티 전문의약품, 의료기기∙진단 사업과의 시너지를 모색해왔다.최근 들어선 디지털 헬스케어(DH) 팀을 새롭게 편성, 전문의약품 시장을 넘어 신 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유한양행도 마찬가지다. 휴이노와 메모패치(MEMO PatchTM)의 국내 판권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의료기관 공급 역할을 맡기로 했다. 메모패치는 심전도 모니터링 AI 솔루션으로 최대 14일까지 측정한 심전도 데이터를 인공지능 기술로 분석해 의료진의 진단을 보조하는 솔루션이다.국내 판권 계약 체결식에서 유한양행 조욱제 대표이사 사장(왼쪽)과 휴이노 길영준 대표이사(오른쪽)이 같은 제약사들의 움직임은 최근 디지털 혹은 스마트 헬스케어를 필두로 한 의료기기의 보험수가 적용이 현실화됨에 따라 실제 사용처인 의료기관에서의 주도권 확보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실제로 지난 1월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른 행위재분류에 '심전도 검사를 위한 홀터기록(Holter Monitoring)'의 보험수가는 기존의 행위 수가 대비 약 4배(상대가치 점수 1993.12) 이상 높아졌다. 이를 통해 '메모패치'는 금액대가 가장 높은 상위구간의 보험수가를 청구할 수 있게 됐다. 한 국내사 관계자는 "적지 않은 국내사들이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 관심을 두고 있다"며 "아직까지는 구체적인 수익이 발생될 것으로 기대되진 않지만, 미래를 준비해 둬야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아울러 최근 사명에서 '제약'을 땐 보령은 우주에서의 휴먼 헬스케어 솔루션을 찾기 위해 나서겠다고 밝혔다. 무중력 공간인 우주에서 인간 활동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대기권 밖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인간 건강 상태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CIS(Care In Space) 프로젝트를 준비해 왔다는 것이 보령 측의 설명이다.CIS 프로젝트를 총괄하고 있는 보령 GIC(Global Investment Center) 임동주 팀장은 "앞으로 매년 CIS 챌린지를 개최해 우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헬스케어 관련 이슈들을 주도해 나갈 예정"이라며 "나아가 새로운 투자 기회를 발굴하고 우주 의학 분야에서 꼭 함께 해야 하는 글로벌 파트너사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2-04-19 12:02:18제약·바이오

내달 웨어러블 시대 열린다…부정맥 진단율 제고 기대감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국내외 학회들이 웨어러블, 모바일을 활용한 심전도 기기 사용 지침을 내놓으면서 부정맥 진단율이 제고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당장 내달부터 웨어러블 심전도 기기가 급여화되는 데다가 학회들도 디지털 및 원격 수가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어 심장 진단 분야의 IT 바람은 더 거세질 전망이다.2월 1일부터 에이티센스의 장기 연속 심전도 검사기 에이티패치(AT-Patch) 등 주요 웨어러블 심전도 기기에 선별 급여가 적용된다.심장 기능 이상 검사로는 보통 심전도 검사를 진행하는데 단기간 시행되는 검사 특성상 부정맥을 정확히 짚어내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이를 극복한 홀터검사는 24시간, 48시간 이상 심전도 검사를 유지해 평상시의 이상 소견을 보다 장기간 관찰, 진단할 수 있다.웨어러블 방식 심전도기기가 2월부터 급여 적용된다.에이티패치는 웨어러블 방식을 채택, 환자 심장 부위에 부착한 후 최대 14일간 장기간 검사를 진행한다. 관찰 기간이 길어질 수록 심장 이상 징후의 정확한 판단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부정맥 등 진단율을 제고할 수 있다.손목시계형 심전도기기를 출시한 휴이노도 메모패치로 웨어러블 시대를 앞당긴다. 메모패치 역시 환자의 심장 부근에 패치를 붙여 심전도를 장기간 원격 모니터링할 수 있어 보다 진단율 향상이 기대된다.대웅제약과 씨어스테크놀로지가 출시한 인공지능 웨어러블 심전도기 모비케어도 2월부터 급여 혜택이 적용된다.실제 임상 현장에서 웨어러블 기기 외에 스마트워치 데이터도 진단에 참고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의료진들도 진단율 향상에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심재민 고대안암병원 순환기내과 교수는 "전체 인구에서 약 1%가 심방세동으로 추정되고 있지만 평소 진단이 어려운 특성상 이를 사전에 인지하고 있지하고 있기 어렵다"며 "환자들 대부분이 정기검진에서 이상소견을 받고 정밀 검사를 하게 된다"고 말했다.그는 "문제는 의료기관에서 검사를 한다고 해도 당장 이상 소견을 발견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무엇보다 심장의 이상 징후는 장기간 관찰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그는 "따라서 임상 현장에서는 부정맥 관련 진단율 제고에 항상 갈증을 느낀다"며 "내달부터 주요 웨어러블 심전도 기기가 급여화되는데 간단히 심장에 부착하는 방식인데다가 장기간 관찰이 가능해 큰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의료기기에 준하는 웨어러블 기기의 성능 향상도 기대감을 키우는 원인이다. 심전도 측정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워치가 대중화되면서 환자들이 직접 생성하는 데이터도 진단에 참고 자료가 되고 있다.2020년 공개된 독일 힌드릭스(hindricks G) 교수의 각 기기별 심방세동 민감도 연구에 따르면 ▲1 리드 ECG 기기의 민감도는 94~98% ▲스마트폰 앱은 91.5~98.5% ▲스마트워치는 97~99%에 달한다.심 교수는 "최근 2~3년새 다양한 환자들이 스마트워치 기반 심전도 측정 데이터를 가져오는데 특히 젊은 환자들에서 그 비율이 높다"며 "기기 특성상 노이즈가 많이 끼지만 심방세동 등 기능 이상 여부는 확실히 보일 정도로 성능이 준수하다"고 강조했다.그는 "적은 오진의 가능성을 우려해 기기를 아예 쓰지 말라는 것은 병폐가 크다고 생각한다"며 "본인의 경우 환자들에게 스마트워치를 사서 심전도를 측정해 보라고 권하기까지 한다"고 말했다.그는 "현재 추세를 볼 때 패치형 웨어러블 심전도 기기, 스마트워치 방식 진단은 앞으로 대세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임상의로서 이들 기기를 활용한 부정맥 진단은 굉장히 수월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2022-01-29 05:30:00학술

휴이노, 고대의료원과 의료 인공지능 개발 업무 협약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휴이노가 22일 고려대의료원 산학협력단과 의료 인공지능(AI) 헬스케어 산업 발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휴이노와 고대의료원은 병원 내 임상 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 기술 공동 개발 및 협력은 물론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기 상용화를 위한 임상시험 분야 공동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의료 인공지능 산업 확대 위한 상호 협력 ▲산·학·병 융복합 연구인력 양성을 위한 연구인력 간 인적 교류 ▲연구인력 역량 강화 위한 학술행사 및 정보 교류 프로그램 개설 등의 내용도 업무 협약에 포함됐다. 휴이노는 이번 고대 의료원산학협력단과의 협약을 통해 자사가 개발 중인 웨어러블 헬스케어 디바이스의 정확성을 높게 끌어올릴 계획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ICT 규제샌드박스 1호로 지정된 휴이노의 손목시계형 심전도 측정기 메모워치(MEMO WATCH)는 물론, 패치형 심전도 측정기 메모패치(MEMO PATCH), 인공지능 심전도 분석 소프트웨어 메모 에이아이(MEMO A.I) 모두를 함께 고도화하겠다는 복안. 휴이노는 이미 지난 4월 이화의료원과 인공지능 알고리즘 개발 협약을 맺고 생체신호 분석을 위한 알고리즘 설계 및 고도화를 추진 중이다. 따라서 연이은 연구기관과의 연구 협약 및 오픈이노베이션으로 디바이스 연구개발에 속도를 붙을 것으로 휴이노는 기대하고 있다. 길영준 휴이노 대표는 "이번 MOU를 통해서 병원 내 발생하는 임상 데이터를 적시에 활용해 의미 있는 의료 인공지능 기술을 상용화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김병조 고대의료원 산학협력단장은 "생체신호를 활용한 세계적인 인공지능 처리 기술을 가진 휴이노와 협력이 매우 기대된다"며 "병원이 가진 임상데이터를 활용해 어떻게 국민건강을 향상시키고 삶의 질을 높일 것인지에 대한 답을 함께 찾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1-07-22 10:30:49의료기기·AI

'터졌다' 하면 수백억원…벤처 투자금 몰리는 의료산업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의료기기 산업이 4차 산업 혁명의 핵심 인프라로 꼽히면서 수백억원대에 달하는 투자 자금들이 계속해서 수혈되고 있어 주목된다. 창업 3~4년만에 시리즈B, C급의 대형 투자가 이어지면서 산업을 견인하고 있는 것. 수년 안에 유니콘 기업의 탄생을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이다. 의료 인공지능 진단 기기 산업 견인…수백억원대 투자 유치 최근 가장 대규모 투자 유치로 팡파레를 울린 곳은 바로 의료 인공지능 영상 진단 기업인 루닛이다. 4차 산업혁명을 타고 의료기기 기업에 대한 대규모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루닛은 지난해 대표 상품인 흉부 엑스레이 기반 딥러닝 진단 보조 기기 '루닛 인사이트'를 통해 300억원에 달하는 시리즈C 투자를 이끌어 낸 뒤 이제는 해외 전략적 투자자(Strategic investor, SI)로부터 역시 300억원대 투자 유치를 두고 막바지 협상을 진행중인 상황이다. 지난 2018년 시리즈B를 통해 160억원을 투자 받은지 3년만에 이룬 성과. 특히 이번 투자에는 해외 투자 업체들이 참여했다는 점이 눈에 띄는 부분이다. 이는 곧 글로벌 진출로의 가능성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이번 시리즈C에는 일단 기존 주주인 중국 최대 벤쳐캐피탈인 레전드를 비롯해 인터베스트, IMM인베스트먼트, 카카오벤처스 등이 추가 자금을 댔다. 또한 신한금융투자와 NH투자증권, LG CNS가 새롭게 신규 투자자로 합류했다. 신한금융투자와 NH투자증권이 들어왔다는 것은 즉 IPO(기업공개)를 예측할 수 있는 부분이다. 신한금융투자 관계자는 "이미 병리 데이터를 활용한 의료 인공지능 사업은 전 세계적으로 활성화되고 있는 분야"라며 "루닛의 시스템 또한 가치가 급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찬가지로 의료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하는 웨어러블 장치를 개발한 휴이노도 최근 2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하며 사업에 속도를 붙이고 있다. 휴이노의 시계형 심전도 측정기기인 메모 왓치(Memo watch)는 국내에서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허가를 받으며 주목받은 웨어러블 기기다. 이로 인해 원격의료 등 논란이 일며 대한의사협회 등 의료계의 반발이 있었지만 그 가능성을 인정받으면서 대규모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이번 시리즈B에는 기존 투자자인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가 추가 자금을 댔으며 신규 투자자로 한국산업은행과 IBK 기업은행. 신한캐피탈 등 금융권이 대거 들어왔다. 여기에 이례적으로 유한양행이 추가 투자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점쳤고 시너지아이비투자 등 벤쳐캐피탈 자금들도 상당 부분 유입됐다. 이로 인해 휴이노는 총 투자금 358억원을 가지고 메모왓치와 메모패치를 상용화할 계획이다. 웨어러블 기기 등 각광…시리스 A, B급 투자도 이어져 이렇듯 의료기기 분야가 차세대 먹거리로 주목받으면서 스타트업에 대한 대규모 투자들도 이어지고 있다. 의료 AI와 웨어러블 기기들이 주를 이루지만 국산화 제품 등에 대한 관심도 높다. 불과 3~4년만에 시리즈A부터 C까지 한번에 올라서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최근 벤쳐캐피탈인 티그리스인베스트먼트 등으로 부터 30억원대 시리즈A 투자를 받은 아이벡스메디칼시스템이 대표적인 경우다. 아이벡스메디칼시스템은 국내 최초로 고압산소치료기를 개발해 보급하는 기업으로 현재 서울아산병원 등을 주요 거래처로 확보하고 있다. 그동안 수입에만 의존했던 고압산소치료기를 국산화 시키면서 투자를 이끌어 내고 있는 사례. 이번 투자는 대규모 생산 시설을 갖추기 위한 기반 자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방식은 다르지만 큐리오시스의 경우 RCPS(상환전환우선주) 방식으로 6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주력 제품인 세포분석기 상용화를 위한 기반 자금이다. 세포분석기는 신약 개발 기업들이 세포치료제를 만드는데 사용하는 장치로 큐리오시스는 지난해 준공한 공장을 통해 기기를 생산한 뒤 올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제품 인증을 획득할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이러한 계획은 이미 범부처 의료기기 개발사업단이 알아보고 정부 출연금 54억원을 지원한 상태로 이번 투자에는 L&S 벤쳐캐피탈과 대교인베스트먼트, SJ 투자 파트너스가 10억원에서 30억원까지 추가로 라운드에 참여했다. 국산 연성 내시경을 개발중인 메디인테크도 퓨처플레이로부터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개발 단계에서 시드 머니를 확보하는데 성공한 셈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K-Global@China 2020'에서 입상하며 이름을 알린 메디인테크는 내시경 스코프의 조작부를 전동식으로 제어하면서도 무게를 절반으로 줄여 편의성을 높인 연성 내시경을 개발중인 상황. 이번 투자 자금으로 메디인테크는 개발 자금을 충당해 양산화를 계획중이다. 메디인테크 이치원 대표는 "현재 대부분 일본 제품에 의존하고 있는 내시경의 국산화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연성 내시경의 인허가와 양산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2021-01-18 05:45:58의료기기·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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