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협 회장 선거 3년만의 경선…김진현‧한재민 입후보
황병우 기자 news@medicaltimes.com
  • 기사입력 2020-09-18 18:28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 대한전공의협의회(이하 대전협) 차기 회장선거가 지난 2017년 이후 3년 만에 경선으로 치러진다.

    대한전공의협의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중엽)는 18일 오후 대전협 제24기 회장 선거 후보자 등록 결과 김진현 전공의(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3년차)와 한재민 인턴(에이치플러스양지병원)이 최종 등록했다고 공고했다.
     ▲ (왼쪽부터) 김진현 후보(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3년차), 한재민 후보(에이치플러스양지병원 인턴)


    김진현 후보는 한국과학기술원 화학과 학사를 나와 연세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세브란스병원 인턴을 거쳐 현재 동 병원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수련을 받고 있다.

    대전협 활동으로는 지난 대전협 22기 수련이사를 역임했으며, 현재 대전혐 23기 부회장을 맡아 보건복지부 수련환경평가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한재민 후보은 충북대학교 약햑대학 학사를 나와 부산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남해군 상주면 보건지소를 거쳐 현재 에이치플러스양지병원에서 인턴수련 중에 있다.

    먼저 김진현 후보는 출마의 변을 통해 하나 되는 전공의와 함께 쟁취하는 변화를 다짐했다.

    김 후보는 "대전협의 의견 수렴 및 의셔결정에 상처 입은 전공의들에게 죄송한 마음과 깊은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다시금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반성과 선창을 통해 미숙한 점을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가 밝힌 공약은 ▲잘못된 의료 정책과 법안에 끊임없는 목소리와 현명한 투쟁 ▲공정하고 투명한 의견 반영 ▲모든 전공의의 차별 없는 전공의법 보호 ▲전공의와 더욱 가까운 소통 등 총 4가지.

    김 후보는 "저의 공약은 모든 전공의의 너무나도 당연한 권리지만 안타깝게 그 권리는 언제나 무시 받아왔다"며 "의사로서, 근로자로서, 피교육자로서, 국민으로서 지켜내야 할 권리를 당당하게 요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재민 후보는 출마의 변을 통해 앞선 대전협 박지현 집행부에 대한 실망감을 내비치며, 출마의 계기를 밝혔다.

    한 후보는 "믿고 따랐던 박지현 회장의 일방적인 병원 복위 통보는 최대집 의협회장이 독단적인 합의문 서명에서 느꼈던 똑같은 실망과 배신의 감정을 일으키기 충분했다"며 "모든 갈등을 봉합하고 의사결정 과정을 효율적으로 조정하려고 했지만 시기와 견제 방식을 포함하고 있었고, 현 응급상황에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 후보는 "더 이상 기다리고 있을 수만은 없기에, 우리가 기민하게 반응하고 움직이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폭력적인 권위에 의해 망가진 우리의 상처를, 우리가 스스로 치유하고, 신념에 찬 목소리가 다시 하나로 뭉쳐질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대전협 선거는 선관위 공지에 따라 오는 10월 9일까지 후보자선거운동이 가능하며, 선거투표는 오는 10월 5일부터 9일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투표가 가능하다. 개표 및 선고 당선인 공고는 선거투표 마지막 날인 10월 9일 19시 이후에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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