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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칼타임즈
 
중환자실 전담 전문의 재원일수·만족도·진료비 개선
이창진 기자 news@medicaltimes.com
  • 기사입력 2019-09-18 11:49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중환자실 전담 전문의에 의한 집중치료가 재원일수와 환자 만족도 그리고 진료비 감소 효과를 보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아산병원은 18일 "신경과 전상범 교수팀이 기존 개방형 신경과 중환자실을 폐쇄형으로 전환시킨 2013년 3월 기준으로 전환 전후 3년을 비교한 결과 재원일수와 환자 및 보호자 만족도, 전체 사망률, 진료비 등의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 신경과 전상범 교수의 중환자실 치료 모습.

    국내에서 운영되는 대부분 중환자실은 일반병실 환자가 중환자실로 옮겨지더라도 일반병실 주치의가 계속 환자 진료를 담당하는 개방형 시스템이다.

    서울아산병원의 경우, 2013년 중환자 전담 전문의가 주치의가 되는 폐쇄형 중환자실을 운영 중이다.

    신경과중환자실은 전담 전문의가 주치의가 되어 환자치료 모든 결정권을 가지고 집중치료를 담당하는 방식이다.

    전상범 교수팀 연구결과, 신경과중환자실 폐쇄형 전환 후 평균 재원일수가 1일 감소했고, 환자 및 보호자 의료서비스 만족도는 기존 대비 15% 상승했다.

    또한 3년 동안 전체 사망률이 2.3% 줄었으며, 환자 본인부담 진료비도 감소했다.

    이번 연구는 2010년 3월부터 2016년 2월까지 신경과 중환자실에 입원했던 2199명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개방형일 때 입원했던 995명의 환자와 폐쇄형 전환 후 입원한 1204명을 항목별로 분석했다.

    연구진은 중환자실 평균 재원일수 감소를 의미 있는 변화로 봤다.

    상급종합병원 경우 응급실을 통해 내원하더라도 신경과 중환자실 병상 부족으로 대기하거나 타 병원으로 이송되는 경우가 많아 중환자들이 치료의 골든타임을 놓치는 경우가 발생한다.

    폐쇄형 중환자실 운영은 치료 결과 향상과 재원일수 감소로 이어졌고 중환자실 입원환자 수가 21% 증가했다.

    이는 중증도가 높은 응급 환자들이 중환자실로 입원해 적시에 치료받을 수 있는 기회가 늘었다고 해석할 수 있다.

    또한 폐쇄형 신경과중환자실 운영은 타과 중환자실 환자들의 협진 의뢰 건수와 전과 건수 증가로 이어져 전담전문의 역할에 대해 다른 진료과 의료진도 효과를 인정했다.

     ▲ 서울아산병원 신경과 전상범 교수.

    입원기간 동안 발생한 환자 1명당 총 의료비는 본인부담금 평균 392만원에서 328만원으로 16% 감소했고, 건강보험공단 부담금은 평균 681만원에서 621만원으로 9% 감소했다.

    신경과 전상범 교수는 "해외연수 경험을 통해 폐쇄형 중환자실 효과를 확신했다"면서 "진료시스템 개선에 관한 신경과 교수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함께 신경과 전공의들, 신경과중환자실 간호사들의 정성어린 환자 보살핌도 치료 결과 개선에 도움이 컸다"고 말했다.

    전상범 교수는 "앞으로도 환자들이 중환자실에서 안전하게 진료 받고 치료결과가 더 향상될 수 있도록 다양한 연구를 이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임상신경학 저널' 최신호에 게재돼 학술적 성과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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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1 의견쓰기 전체의견
    1 ㅎㅎ 비용대비 효과로 계산해보면 꽝일듯 쯧쯧쯧 0 09.19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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