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년차 간호사가 말하는 '환자안전' 핵심은…
성민병원 권은경 팀장, 의료윤리·전산시스템 강조
이지현 기자 news@medicaltimes.com
  • 기사입력 2018-06-29 15:30
    |메디칼타임즈 이지현 기자| 최근 의료계 최대 쟁점인 환자안전을 실현하려면 무엇이 가장 중요할까.


    성세의료재단 성민종합병원 적정진료관리팀장이면서 환자안전전담자인 권은경 팀장은 최근 HP·이노비스·맥스퍼트 공동주최로 개최한 환자안전관리를 위한 실전 세미나에서 환자가 안전한 병원을 만드는 행복한 동행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했다.

    서울대병원을 거쳐 인하대병원에서 33년동안 의료현장을 지켜온 권 팀장은 실수를 인정하고 원인을 분석해 재발을 방지해 나가는 성숙한 의료윤리 의식과 함께 전산시스템화를 강조했다.

    그는 "전산시스템 없이 종이로 사고보고서를 작성할때는 사고가 나면 사고 보고를 하는 간호사가 근무 후 적어도 2~3시간 남아서 보고서를 작성해야 하고 상부에 최종 통과까지 수차례 반려를 재보고서 작성을 해야 하기 떄문에 시간이 너무 많이 소요되고 피로도가 높다"고 전했다.

    그는 문서작업을 최소화하기 위해 자동 통계와 직원 공유가 가능한 메디통-큐피스 환자안전 보고시스템 구축, 사고보고 체계가 자리를 잡았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무조건 보고하는 전산시스템 도입 이후 병원의 사고보고건수는 월등히 늘어났고 RCA(근본원인분석)을 통해 원인파악과 재발방지 직원교육이 이어지고 있다는 게 그의 설명.

    그는 "사고보고 예방을 위해서는 직원들의 무조건 보고하는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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