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첩|목표는 같다, 스포츠맨십 필요할 때
박양명 기자 news@medicaltimes.com
  • 기사입력 2018-03-23 06:00
    |메디칼타임즈 박양명 기자| 평창동계올림픽에서 한 장의 사진이 전 세계인의 가슴을 울렸다. 500m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1위를 한 일본 고다이라 나오 선수가 2위를 한 우리나라 이상화 선수를 끌어안고 있는 모습이다.

    두 사람은 트랙을 함께 돌며 서로를 "존경한다", "자랑스럽다"라는 말로 격려했다.

    "두 선수가 서로 격려하는 모습은 스포츠맨십이 무엇인지 보여주고 있다", "스포츠맨십을 보여준 최고의 장면"이라며 외신들도 주목했다.

    경기의 승패를 떠나 서로를 존중하는 스포츠맨십이 어김없이 발휘되는 장면이었기 때문에 사람들도 공감을 할 수 있었다.

    미국에서 규정한 스포츠맨십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규칙을 지켜라 ▲친구와 약속을 지켜라 ▲화를 내지 마라 ▲건강을 지켜라 ▲패했다고 낙심하지 마라 ▲승리에 도취하지 마라 ▲건강한 정신, 냉정한 마음가짐, 건강한 몸을 지녀라 ▲경기를 즐겨라 등이다.

    스포츠 선수가 지녀야 하는 바람직한 정신자세를 뜻하는 '스포츠맨십'은 선거에서도 어김없이 발휘돼야 하는 부분이다. 후보자 등록 후 약 한 달 동안 6명의 후보가 '회장'이라는 자리를 위해 레이스를 펼쳤다.

    23일은 그 결과가 나오는 날이다.

    그런데 벌써부터 일선 의사들 사이에서는 1번부터 6번 중 누가 회장에 당선되더라도 탄핵 위기에 몰릴 것이라는 자조 섞인 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미 여러 번의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가급적이면 답습해서는 안되는 경험이다.

    결과에 승복하고 서로를 격려하며 스포츠맨십을 발휘해야 할 때다. 당선자는 승리에 도취돼선 안되고, 낙선자는 낙심해서는 안된다. 대신 화합해서 눈앞에 닥친 난제를 해결해 나갈 '미래'에 대해 함께 고민해야 한다.

    각 후보들은 '문재인 케어 저지'를 1번 공약으로 앞세우고 있다. 저지를 위한 실현 방법에서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궁극적인 목표는 결국 같다.

    목표가 같다면 화합이 더 쉬울 것이다. 결과에 깨끗하게 승복하는 것도 '리더'의 자세다. 답습하지 않기 위해서는 이기든 지든 결과에 승복하고 모두가 목표로 하고 있는 '미래'를 위해 뜻을 모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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