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패밀리 라인업 본보기…경쟁사도 개발 속도
고혈압+고지혈증 3제 복합제 임상 활발…성분별 조합 시험대
최선 기자 news@medicaltimes.com
  • 기사입력 2018-02-14 05:00
    |메디칼타임즈 최선 기자| 최근 한미약품이 고혈압·고지혈증 3제 복합제 '아모잘탄큐' 출시를 필두로 '패밀리 라인업'을 구축하면서 타사의 3제 복합제 개발과 출시 역시 본격화될 전망이다.

    패밀리 품목을 통한 다양한 환자 처방 옵션으로서의 부각, 효과적인 브랜드 아이덴티티 구축 등이 3제 복합제 개발의 또다른 이유로도 작용하고 있다.

    13일 종근당은 고혈압+고지혈증 3제 복합제 CKD-333에 대한 임상 3상을 승인받았다.

    임상 내용은 이상지질혈증을 동반한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ARB 계열 칸데사르탄과 CCB 계열 암로디핀, 여기에 아토르바스타틴을 병용투여해 유효성과 안전성을 비교평가한다.

    고혈압+고지혈증 3제 복합제 출시는 2017년 10월 한미약품이 첫 스타트를 끊었다.

    한미약품의 '아모잘탄큐'는 ARB 계열 고혈압 치료 성분인 로사르탄과 CCB 계열 고혈압치료 성분인 암로디핀에 고지혈증 치료 성분인 로수바스타틴을 하나로 합친 3제 복합제다.

    한미약품은 최근 아모잘탄(암로디핀+로사르탄)에 이뇨제 성분인 클로르탈리돈을 더한 '아모잘탄플러스'와, 아모잘탄에 고지혈증치료 성분 로수바스타틴을 더한 '아모잘탄큐'까지 고혈압 환자 케어 패밀리 약물군을 구축했다.

    다수의 환자군이 고혈압과 고지혈증을 동반한 데다가 단일제 대비 복합제의 효과, 비용, 복약순응도 측면에서 복합제의 장점이 부각되는 상황.

    이외 치료군별 패밀리 약물을 통해 환자의 상태, 증상, 적응증에 따라 다양한 처방 옵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패밀리 라인업 구축은 3제 복합제 개발의 또 다른 이유로도 작용한다.

    종근당은 CKD-333에 앞서 텔미사르탄+에스암로디핀+로수바스타틴/아토르바스타틴 조합도 개발하고 있다. 이 역시 패밀리 라인업 구축을 위한 기초 공사다.

    종근당은 현재 고혈압 군의 칸타벨(칸데사르탄+암로디핀)을 베이스로 칸데모어, 칸데모어플러스정(이뇨복합제)의 칸타벨 패밀리를 구축하고 있다.

    보령제약은 성분 조합에 따라 카나브, 카나브플러스(이뇨복합제, 듀카브(암로디핀복합제), 투베로(로수바스타틴복합제, 고지혈증복합제) 등 카나브 패밀리를 주축으로 밀고 있다.

    보령제약도 피마사르탄과 암로디핀 조합에 로수바스타틴을 섞은 복합제의 3상 임상에 들어가면서 '패밀리 라인업' 구축을 목전에 두고 있다.

    품목별 패밀리 네이밍을 활용하는 모 제약사 관계자는 "동일 계열의 약물이면 단일제에서 2제, 3제로 이어지며 패밀리 네이밍, 브랜드 단일화 등 각인 효과를 노린다"며 "3제까지 라인업을 구축해야 다양한 환자군에 대응할 수 있고 의료진의 처방 옵션으로 활용될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다양한 조합도 실험대에 올라서고 있다.

    유한양행도 2017년 12월 텔미사르탄과 암로디핀 조합에 로수바스타틴을 섞은 3제 복합제로 임상 1상에 착수했다.

    이외 일동제약이 텔미사르탄과 암로디핀, 로수바스타틴 조합을, 경동제약이 발사르탄+암로디핀+로수바스타틴, 대웅제약이 올메사르탄+암로디핀+로수바스타틴 복합제 개발에 시동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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