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변은 없었다" 썰렁한 비뇨·흉부vs치열한 성형·정형
후반기 전공의 모집 결과…산부인과·내과, 지역·병원별로 양극화
이지현 기자 news@medicaltimes.com
  • 기사입력 2017-08-12 06:00
    |분석=2017년도 후반기 전공의 모집 마감|

    |메디칼타임즈 이지현 기자| 병원별로 내과 전공의 양극화는 후반기 전공의 모집에서도 계속됐다. 산부인과는 일부 병원에서 정원을 채웠지만 기피과의 그늘에서 완전히 벗어난 것은 아니었다.

    비뇨기과, 외과, 흉부외과는 수도권, 대형 대학병원 여부를 떠나 여전히 썰렁했으며 성형외과, 정형외과 등 인기는 후반기에도 여전했다.


    메디칼타임즈는 2017년도 전공의 후반기 모집마감일인 지난 11일 전국 수련병원 중 18곳의 전공의 모집 현황을 파악했다.

    그 결과 인기과 비인기과의 희비에는 변함이 없었다. 이는 소위 빅5병원도 예외가 아니었다.

    서울대병원은 외과에 1명, 흉부외과에 2명의 정원을 내걸고 모집에 나섰지만 흉부외과 1명을 채우는데 만족한 반면 정형외과, 소아청소년과, 가정의학과 각각 1명 정원에 2명이 지원하면서 경쟁을 벌였다.

    세브란스병원도 비뇨기과는 1명 정원에 지원자를 찾았지만 끝내 찾지 못했다. 하지만 정형외과는 2명 정원에 7명이 몰리는 기염을 토했으며 산부인과도 1명 정원에 2명이 지원했는가 하면 가정의학과도 2명 정원에 4명이 몰려 극과 극의 상황을 연출했다.

    서울아산병원도 외과는 2명 정원에 지원자 1명을 찾는데 그쳤지만 가정의학과는 무난하게 2명 정원을 모두 채웠다.

    가톨릭중앙의료원도 외과, 흉부외과, 산부인과는 각각 1명씩 정원을 내걸었지만 단 한장의 원서도 받지 못한 채 접수 창구를 닫았으며 비뇨기과는 4명, 방사선종양학과는 2명 병리과 4명씩 지원자를 찾았지만 역부족이었다.

    하지만 정형외과, 신경과, 마취통증의학과 등은 무난하게 정원을 채우며 지원자를 찾는데 성공했다.

    이 같은 현상은 지방 혹은 중소 대학병원일수록 심각했다.

    건국대병원은 비뇨기과가 자체적으로 각고의 노력 끝에 1명 정원을 채우긴 했지만 외과, 흉부외과, 산부인과, 가정의학과 각각 1명씩 지원자를 원했지만 단 한명의 지원자도 찾을 수 없었다.

    길병원은 가정의학과와 산부인과는 각각 정원 1명씩을 채웠지만 내과, 흉부외과, 비뇨기과, 병리과, 방사선종양학과, 진단검사의학과, 핵의학과 등 각각 1명씩의 지원자를 찾는데 실패했다.

    성형외과의 인기는 후반기에도 강력했다. 상계백병원과 광명성애병원은 각각 성형외과 1명씩 정원을 가볍게 채웠으며 원주기독병원은 병리과는 1명 정원에 지원자를 찾을 수 없었지만 정형외과 1명 정원을 가뿐히 채웠다.

    부산대병원도 인기과인 재활의학과는 1명 정원에 2명이 몰렸는가 하면 영상의학과도 1명 정원을 채운 반면 진단검사의학과와 병리과는 각각 1명의 지원자를 찾을 수 없었다.

    특히 지방의 수련병원들은 내과만 일부 채웠을 뿐 후반기 모집이 무색할 정도로 썰렁했다.

    해운대백병원은 내과 1명의 지원자만 찾는데 성공했을 뿐 외과, 흉부외과 지원자가 전무했으며 충남대병원도 비뇨기과, 산부인과, 외과, 방사선종양학과, 핵의학과 등 모두 지원자는 없었다.

    건양대병원도 산부인과, 외과, 병리과 각각 1명씩 정원을 내걸었지만 단 한건의 원서도 받지 못했으며 전남대병원과 조선대병원은 각각 내과 2명씩 정원을 받으려고 애썼지만 실패했다.

    이에 대해 한 수련병원 관계자는 "후반기 전공의 모집에서도 기피과와 인기과의 양극화 현상은 여전했다"면서 "내과와 산부인과는 지역 혹은 병원별로 격차를 보이는 경향이 이어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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