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페신SR, 1일2회 복용으로 근이완·통증 감소효과"
서울·대전·대구·부산·광주 동시 생중계 '에페신SR Live 심포지움' 개최
손의식 기자 news@medicaltimes.com
  • 기사입력 2015-06-03 05:52

    |메디칼타임즈 손의식 기자| "1일 2회 복용만으로 기존 1일 3회 복용과 동등한 근이완 및 통증 감소효과를 보인다. 거기다 안전성까지 확보했다."

    바로 명문제약의 서방정 근이완제 '에페신 SR정'에 대한 전문가들의 견해다.

    명문제약은 지난 2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에페신SR Live 심포지움'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움은 서울을 비롯해 대전, 대구, 부산, 광주 등 5개 도시에서 동시 라이브로, 서울 150명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총 550여명의 의사들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전한국병원 이광진 명예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심포지움은 전국 5개 도시에서 동시에 생중계로 화상으로 진행한다는 점이 특징"이라며 "전국에서 500명 이상이 참석하는 큰 심포지움인데다 Eperisone 근이완제로는 처음으로 열리는 점도 특징"이라고 말했다.

    그는 "부작용이라는 불편한 진실을 잘 알고 약을 쓰면 (부작용에 대한 문제를)극복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근이완제에 대한 부작용을 잘 공부해서 의사, 환자 모두 행복할 수 있는 심포지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개회사에 이어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정형외과학교실 조철현 교수가 '근이완제의 현황 및 지견'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조철현 교수는 "근이완제에는 중추성 근이완제와 말초성 근이완제가 있다"며 “중추성 근이완제는 척수나 뇌간에 작용하여 골격근을 이완시키고 척수의 Interneuron에 작용해 Polysynapse 통로를 억제하는 반면, 말초성 근이완제는 말초 신경의 접합부에 작용해서 아세틸콜린과 아세틸콜린 수용체의 결합을 차단하고 완전히 근육을 마비시키는 작용을 해 주로 외과 수술을 위한 전신마취 등에 이용된다"고 설명했다.

    조 교수는 IMS 데이터를 인용해 근이완제 중 Eperisone 성분의 근이완제가 가장 높은 처방액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IMS데이터 따르면 지난해 근이완제 중 Eperisone 성분의 처방액은 210억1138만원으로, Afloqualone 77억2199만원, Orphenadrine 23억7533만원, Chlorphenesin 17억4440만원, Baclofen 16억4452만원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

    조철현 교수는 Eperisone의 첫 번째 작용기전으로 '골격근의 긴장항진 완화작용'을 꼽았다.

    조 교수는 "Eperisone은 척수, 상위중추 레벨에 작용해 단시냅스, 다시냅스 반사를 억제하고 근육이완 작용을 한다"며 "또한 근방추에 작용해 근방추의 반사능력을 감소시켜 근긴장을 완화하는 작용을 한다"고 설명했다.

    다음으로는 '혈류개선 작용'이 있다는 점을 들었다.

    그는 "Eperisone은 혈관 평활근에 직접 작용해 미오신, 엑틴과 결합을 억제하는 등 cA에 길항작용을 해 혈관을 확장 시켜 혈류 증가를 통한 혈액순환 개선에 작용한다"고 말했다.

    '진통 및 통증반사 억제작용'과 '어지러움 및 이명작용 개선'에 효과적이라는 점도 분명히 했다.

    조 교수는 "Eperisone은 통증전달 물질인 Substance P를 척수에서 길항작용함으로써 진통 작용을 한다"며 "또한 전정신경 내측핵 뉴론의 이상흥분을 억제해 어지러움과 이명에도 개선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Eperisone의 특장점으로 ▲효과적인 근긴장 완화 효과 ▲요통에 대한 뛰어난 효과 ▲발작성 두통의 완화 ▲낮은 부작용 발현율 등을 꼽았다.

    조 교수는 "Eperisone은 신경전도 차단 및 혈관 이완작용으로 근육경직에 의한 통증 완화에 효과적"이라며 "질환별로 76.5%의 환자에서 통증의 개선을 보였으며 특히 요통의 경우 100%의 환자에서 개선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Eperisone은 약물 투여 후 두통발현을 50% 감소시켰으며 이후 낮아진 두통 발현율이 지속적으로 유지됐다"며 "또한 타 중추성 근이완제에 비해 어지러움, 졸림 등의 부작용이 적었다"고 덧붙였다.

    조철현 교수의 강의에 이어 한림의대 동탄성심병원 근골격센터 송시영 교수가 'Eperisone SR 임상적 의의'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송시영 교수는 ▲Eperisone 서방정 개발 배경 ▲임상시험 개요 ▲유효성 평가 ▲안전성 평가 ▲에페신 SR정의 임상적 의의에 대해 설명했다.

    송 교수는 "Eperisone은 중추 신경계와 혈관 평활근의 쌍방 작용 및 골격근 긴장 완화 작용과 혈관 확장·혈류 증가 작용을 발휘해 다양한 근육 긴장 증상을 개선하는 치료제"라며 "척수 수준 작용 척수 반사를 억제하고 주로 γ-계에 작용해 근방추(muscle spindle)의 감도를 완화함으로써 골격근 긴장 완화 작용을 발휘한다. 또한 혈관을 확장시켜 혈류 증가 작용을 보여, 근긴장 항진에서 혈류 장애로,이어 발 통증, 근긴장을 항진하는 골격근의 악순환을 다각적으로 차단시키는 작용을 발휘한다"고 설명했다.

    송 교수는 "2014년 UBIST data 원외 처방 조제액 기준으로 전체 122개 골격근이완제 성분 중 72% 이상 처방되고 있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약물"이라며 "대표적인 근이완제이지만 1일 3회라는 용법용량과 주로 함께 처방되는 NSAIDs 와의 용법차이로 인해 환자의 약순응도는 많이 떨어져 있다"고 한계를 들었다.

    송 교수에 따르면 Eperisone의 1일 용법용량은 1일 3회 1회 1정 50mg으로 1일 유효량 150mg이지만 전체 처방량의 절반 이상이 복약 순응도 향상이나 병용 약물로 인해 1일 유효량 150mg이 아닌 100mg으로 처방 중이다.

    송 교수는 "에페리손 염산염은 생체이용율이 좋은 것은 물론 짧은 시간에 활성화되고 빠른 배출이라는 장점이 있어 급성 요통 환자의 초기 치료에 적합하다"며 "그러나 생물학적 반감기가 1hr~4.3hr이고 1회 3회 투여로 허가돼 복용횟수가 많아 약효 유지의 어려움이 단점이었다. 따라서 생체 내에서 반감기 시간을 증가시켜 1일 2회로 복용횟수를 감소시킨 서방정 제제가 개발됐다"고 "Eperisone 서방정의 개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송 교수는 급성 요통 환자에서 에페신 SR정 투여군과 에페리손 염산염정 투여군 간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비교평가한 제3상 임상시험을 소개했다.

    지난해 3월부터 7월까지 실시된 임상시험은 급성 요통 환자를 대상으로 에페신SR정 또는 에페리손염산염정을 7일간 투여한 후, 각 군의 FFD(Finger-to-floor distance)로 평가되는 근육이완효과 및 안전성을 평가함을써 SR정이 에페리손염산염정에 비해 임상적으로 열등하지 않음을 입증하기 위해 실시됐다.

    해당 임상시험은 다기관 공동연구로, ▲세브란스병원 ▲동아대학교병원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인하대학교의과대학 부속병원 ▲이대목동병원 ▲원광대학교병원 ▲보라매병원 ▲한양대학교병원 ▲전남대학교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등 11개 연구기관에서 진행됐다.

    송 교수에 따르면 해당 임상시험은 시험약 '에페신 SR정(Eperisone HCl 75mg), 대조약 '미오날정(Eperisone HCl 50mg)으로, 이중눈가림 유지를 위해 외형 상으로는 구분이 불가능하도록 시험약과 대조약의 이중위약을 사용했으며, 각 군별로 고유코드의 할당 내역은 시험책임자가 봉인된 상태로 관리했고, 임상시험 종료 시까지 공개하지 않았다

    구제약은 한국얀센 타이레놀이알서방정 650mg을 필요에 따라 복용, 3일 연속으로 1일 1950mg 이하 용량범위에서 투여하도록 했으며, 구제약의 복용은 Baseline 평가 전, 방문 3 유효성 평가 전, 최종 유효성 평가(방문 4) 전 최소 24시간 전에는 투여를 중지했다.

    무작위배정으로 진행된 해당 임상시험은 총 시험 대상자수 242명으로, 시험군 114명, 대조군은 122명이었다.

    임상시험에서 시험군과 대조군에서 임상약과의 인과관계와 상관없이 발현된 것으로 조사된 모든 이상반응 발현율을 분석한 결과, 시험군은 5.26%(6/114명, 6건), 대조군은 4.84% (6/124명, 6건)로 조사됐다. 군간 이상반응 발현율의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또한, 임상약과의 인과관계를 배제할 수 없는 이상약물반응 발현율을 분석한 결과, 시험군은 1.75%(2/114명, 2건), 대조군은 0.81%(1/124명, 1건)로 조사됐으며 군간 이상약물반응 발현율의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시험군과 대조군에서 중대한 이상반응도 보고되지 않았다.

    시험군에서 발현된 이상반응은 총 6건으로 이상반응 종류는 'Dizziness' 3건, 'Dyspepsia', 'Diarrhoea', 'Local swelling' 각 1건이었다.

    대조군에서 발현된 이상반응은 총 6건으로 이상반응 종류는 'Headache', 'Somnolence', 'Dyspepsia', 'Nasopharyngitis', 'Upper respiratory tract infection', 'Ligament sprain' 각 1건이었다

    송 교수는 "일반정과 비교했을 때 에페신 SR의 장점은 급성 요통 환자에게 근이완 효과가 충분하고 1일 2회만으로 1일 3회 복용과 효과가 동등하다는 점이다"며 "또한 허가사항 내 부작용으로 안전하게 투여가 가능하다. 전체 근이완제의 70%이상 처방되는 안전한 Eperisone 제제의 장점만을 가지며, 단점을 보완한 서방정 제제"라고 말했다.

    그는 "SR정은 환자의 복약 순응도 향상에 최적화된 약물로 1일 100mg 처방되고 있는 환경에서 꼭 필요한 약이라고 할 수 있다"며 "또한, 근이완효과와 함께 통증감소효과를 가지고 있으므로, NSAIDs 한가지로 통증 관리가 어려울 때, NSAIDs 증량 보다는 에페신SR정을 병용투여해 안전하게 통증환자를 관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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