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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TK 억제제 얀센 임브루비카 시장, AZ 넘본다
  • 이브루티닙VS 후발 아칼라브루티닙 경쟁 예고, 적응증 다수 겹쳐
  • 기사입력 2018-06-28 12:04
원종혁 기자 (news@medicaltimes.com)
|메디칼타임즈 원종혁 기자|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 분야 표적약인 'BTK 억제제'간 경쟁이 본격화됐다.

얀센 임브루비카(이브루티닙)가 올해 4월부터 2차 치료제로 급여권에 선진입한 상황에서, 아스트라제네카의 경쟁품목(아칼라브루티닙)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들 품목은 동일한 BTK 억제제로 대부분의 적응증이 겹치는 상황.

최근 얀센은 임브루비카의 적응증 가운데 비호지킨 림프종 중에서도 희귀 혈액암 유형인 '발덴스트롬 거대글로불린혈증(Waldenstrom`s Macroglobulinemia)'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한 질환에서 로슈 리툭산과의 콤보요법 승인작업에 돌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스트라제네카가 아칼라브루티닙을 가지고 공격적인 적응증 확대 행보를 걷는 상황에서, 시장 확대를 위한 병용전략을 서두르는 분위기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 얀센은, 최근 미국FDA로부터 발덴스트롬 거대글로불린혈증을 적응증으로 임브루비카와 리툭산을 함께 사용하는 병용요법에 신속검토 트랙을 승인받았다.

현재 임브루비카 단독요법으로 유일하게 해당 적응증을 보유한 상황에서, 리툭산 콤보요법으로 가짓수를 넓힌다는 복안.

적응증 확대 허가에 대한 평가도 긍정적이다.

세계 최대규모 암학회인 올해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발표된 임브루비카의 이노베이트 임상 결과(Innovate study)에 따르면, 콤보전략은 리툭산 단독요법 대비 질환 개선 혜택을 검증했다.

특히 치료 30개월 시점에서 질환 진행 위험이나 사망 위험을 80%까지 줄인 것.

임브루비카+리툭산 콤보전략을 사용한 환자의 82% 수준은 암이 진행되지 않았는데, 리툭산 단독요법군에서 28%만이 질환이 진행되지 않은 것과 비교되는 대목이다.

무엇보다 해당 콤보전략은 부작용 우려가 많은 항암화학요법을 사용하지 않았도 된다는 점에서도 강점을 가진다.

임브루비카 병용요법에선 빈혈이나 주사제 주입에 따른 이상반응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스트라제네카가 기대주로 꼽은 신규 BTK 억제제도 상황은 다르지 않다.

최근 동일 적응증으로 ASCO에서 아칼라브루티닙의 2상임상 결과가 발표됐다. 여기서 아칼라브루티닙은 106명의 치료 경험이 없는 환자에서 93%의 치료 반응률을 보였다.

현재 아칼라브루티닙은 외투세포림프종 외에도 B세포 악성종양들과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 발덴스트롬 거대글로불린혈증, 소포성 림프종, 미만성 거대B세포 림프종, 다발성 골수종 등에 다양한 치료적 혜택을 검증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임브루비카는 얀센 자회사인 실락GmbH와 애브비의 자회사 파마사이클릭스가 공동개발한 품목이다. 미국에서는 얀센과 파마사이클릭스가, 이 외의 지역에서는 얀센이 판매를 담당한다.
  • 기사입력 2018-06-28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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