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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선약 '트렘피어' 국내 허가, 성인 판상 건선 대상
  • IL-23 하위 단백질인 p19과 선택적 결합 첫 생물학적제제 옵션 진입
  • 기사입력 2018-04-17 11:30
원종혁 기자 (news@medicaltimes.com)
|메디칼타임즈 원종혁 기자| 얀센 건선 신약 '트렘피어'가 국내 처방권에 진입한다.

인터루킨-23(IL-23)의 하위 단백질인 p19과 선택적으로 결합하는 최초 생물학제제로 주목된다.

최근 얀센은 자사의 트렘피어(구셀쿠맙)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광선요법 또는 전신치료요법을 필요로 하는 '중등도에서 중증의 성인 판상 건선' 환자를 위한 치료제로 허가받았다고 밝혔다.

허가사항에 따르면, 트렘피어는 투여 첫 시점 0주와 4주차에 100mg 용량을 투여하고 이후 매 8주 간격으로 100mg 용량을 피하주사한다.

이번 승인은 다국가 3상임상인 'VOYAGE 1'과 'VOYAGE 2'를 근거로 이뤄졌다.

두 임상시험 결과 트렘피어를 피하투여받은 환자군은 위약군 및 아달리무맙 투여군 대비 피부 병변 및 판상 건선 증상이 상당히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6주차에는 두피 건선을 포함한 건선의 대표적인 증상인 소양증, 통증, 얼얼함, 작열감 및 피부 긴장을 크게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고려의대 구로병원 피부과 송해준 교수는 "국내에는 일년에 약 16만명의 환자가 건선으로 치료받고 있으며 이 중 약 10%의 환자가 중등도~중증 판상 건선 환자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며 "건선은 아직 완치할 수 있는 치료법은 없지만, 트렘피어와 같이 지속적으로 개선된 효과를 보이는 새로운 치료제들이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중요한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판상 건선은 만성 자가면역질환으로 신체적 통증을 일으키는 염증과 적색 병변 또는 피부 세포의 과다 생성 등의 증상을 유발한다. 한국얀센은 국내 중증 건선의 치료제로 지난 2011년 스텔라라, 2013년 레미케이드를 각각 허가 받은 바 있다.
  • 기사입력 2018-04-1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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