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정책  
우여곡절 끝 분석심사 '전문심사위' 출범...126명 위촉
문성호 기자 (news@medicaltimes.com)
기사입력 : 2019-10-24 05:45
0
  • |이번 주 전문심사위 합동 워크숍 "더 이상 구성 못 미뤄"
  • |의사협회 몫 41명 제외한 채 병원‧학계 전문가 구성 완료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대한의사협회의 반대로 구성에 차질을 빚었던 전문심사위원회를 본격 출범시킨다.

더 이상 구성을 미룰 수 없다고 판단해 의사협회의 위원 추천 몫은 그대로 남긴 채 병원계와 학계 추천 위원만으로 운영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본 사진은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것입니다.
24일 의료계에 따르면, 심평원은 오는 26일 '분석심사 전문심사위원회 합동 워크숍'을 열기로 하고 이날 참석한 위원을 대상으로 기구 운영계획을 설명할 예정이다.

앞서 심평원은 복지부 고시가 개정됨에 따라 8월부터 7개 항목을 대상으로 분석심사 선도사업을 강행했지만, 최종 삭감 여부를 판단해야 하는 전문심사위원회(Professional Review Committe, 이하 PRC)와 전문분과심의위원회(Special Review Committe, 이하 SRC) 구성에는 애를 먹어 왔다.

대한병원협회와 함께 어렵게 진료과목 학회 별로 위원 추천을 받았지만 여전히 의사협회가 반대하는 탓에 8월 선도사업이 시행했음에도 나머지 개원의 몫의 위원 추천조차 받지 못하고 있었다.

특히 심평원이 진료과목 학회 별로 각개격파 형식으로 위원 추천을 받자 의사협회는 최대집 회장이 "위원 추천을 단호하게 거부해 달라"고 일선 교수를 대상으로 서신문을 보내기도 했다.

하지만 취재 결과, 심평원은 더 이상 PRC와 SRC 등 전문심사위원회 구성을 미룰 수 없다고 판단하고 워크숍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운영하겠다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확인됐다.

심평원은 의사협회가 추천하지 않은 개원의 몫의 위원 추천을 받지 못한 채 결국 3분의 2 가량의 위원 추천이 완료되자 전문심사위원회를 본격 출범시키려고 하는 모습이다.
일단 심평원은 전문심사위원회를 구성에 필요한 위원 167명 중 126명에 대한 위원 추천을 마무리하고 해당 위원들에게 이번 주말 워크숍 참석을 요청한 상황이다.

심평원 관계자는 "의사협회 반대로 개원의 몫의 위원 추천을 받지 못했다. 의사협회의 위원 추천 몫은 41명"이라며 "이들을 제외한 126명의 위원이 참여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심평원 관계자는 "각 권역별 PRC 위원은 7명인데 5명의 구성을 완료한 것이고 SRC는 12명의 위원 중 10명의 위원 추천을 마무리한 것"이라며 "분석심사는 이미 8월에 시행한 것이다. 시행한 지 두 달이 넘은 만큼 전문심사위원회 구성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의사협회가 강하게 반발 하다 보니 추천된 위원들도 우려가 많아 제대로 전문심사위원회 구성과 운영에 대해 설명할 기회가 적었다"며 "이번 워크숍은 위원들이 편안하게 듣기 위한 자리"라고 강조했다.
  • 메디칼타임즈는 독자의 제보에 응답합니다.
    • 이 기사를 쓴

      문성호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관련한 보건의료제도와 병원계를 취재 보도하고 있습니다.
    • 기사 관련 궁금증이나 제보할 내용이 있으면 지금 문성호 기자에게 연락주세요.
      메디칼타임즈는 여러분의 제보에 응답합니다.
    • 사실관계 확인 후 기사화된 제보에 대해서는 소정의 원고료(건당 5만원)을 지급해드립니다.
      ※프로필을 클릭하면 기사 제보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독자의견
    0
    익명의견 쓰기 | 실명의견쓰기 운영규칙
    닫기

    댓글 운영방식은

    댓글은익명게재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익명은 필명으로 등록 가능하며, 대댓글은 익명으로 등록 가능합니다.

    댓글의 삭제 기준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제한이 될 수도 있습니다.

    •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상용 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 근거 없는 비방·명예를 훼손하는 게시물

      특정 이용자 및 개인에 대한 인신 공격적인 내용의 글 및 직접적인 욕설이 사용된 경우

      특정 지역 및 종교간의 감정대립을 조장하는 내용

      사실 확인이 안된 소문을 유포 시키는 경우

      욕설과 비어, 속어를 담은 내용

      정당법 및 공직선거법, 관계 법령에 저촉되는 경우(선관위 요청 시 즉시 삭제)

      특정 지역이나 단체를 비하하는 경우

      특정인의 명예를 훼손하여 해당인이 삭제를 요청하는 경우

      특정인의 개인정보(주민등록번호, 전화, 상세주소 등)를 무단으로 게시하는 경우

      타인의 ID 혹은 닉네임을 도용하는 경우

    • 게시판 특성상 제한되는 내용

      서비스 주제와 맞지 않는 내용의 글을 게재한 경우

      동일 내용의 연속 게재 및 여러 기사에 중복 게재한 경우

      부분적으로 변경하여 반복 게재하는 경우도 포함

      제목과 관련 없는 내용의 게시물, 제목과 본문이 무관한 경우

      돈벌기 및 직·간접 상업적 목적의 내용이 포함된 게시물

      게시물 읽기 유도 등을 위해 내용과 무관한 제목을 사용한 경우

    • 수사기관 등의 공식적인 요청이 있는 경우

    • 기타사항

      각 서비스의 필요성에 따라 미리 공지한 경우

      기타 법률에 저촉되는 정보 게재를 목적으로 할 경우

      기타 원만한 운영을 위해 운영자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내용

    • 사실 관계 확인 후 삭제

      저작권자로부터 허락받지 않은 내용을 무단 게재, 복제, 배포하는 경우

      타인의 초상권을 침해하거나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경우

      당사에 제공한 이용자의 정보가 허위인 경우 (타인의 ID, 비밀번호 도용 등)

    • ※이상의 내용중 일부 사항에 적용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으실 수도 있으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위에 명시되지 않은 내용이더라도 불법적인 내용으로 판단되거나 메디칼타임즈 서비스에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되는 경우는 선 조치 이후 본 관리 기준을 수정 공시하겠습니다.

      ※기타 문의 사항은 메디칼타임즈 운영자에게 연락주십시오. 메일 주소는 admin@medicaltimes.com입니다.

    등록
    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