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선 대체할 ‘무선 심전도 시스템’ 국내 상용화 모색
| 드림텍, 대학병원과 무선 심전도 센서 수용도 조사
정희석 기자 (news@medicaltimes.com)
기사입력 : 2019-09-2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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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경제적 가치 수치화·제품 적합성 등 타진
    드림텍 무선바이오센서 이미지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종합전자부품 제조기업 드림텍(대표이사 김형민)은 국내 대학병원과 ‘유선 심전도 시스템 활용실태 및 무선 심전도 센서 수용도에 관한 관찰연구’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2015년 미국 라이프시그널(LifeSignals)社와 무선 심전도 센서인 ‘무선바이오센서’를 공동개발하고 지난해 6월 FDA 승인을 획득한 드림텍은 대학병원과의 이번 연구조사를 바탕으로 미국 인도 등에 출시한 무선바이오센서를 국내 의료 환경에 최적화하는 단계를 거쳐 상용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공동 연구에는 드림텍 컨버전스 사업본부 헬스케어팀과 대학병원 심장혈관센터 교수진·간호사·연구원·임상병리사가 참여한다.

    양측은 이를 통해 기존 심전도 시스템 실태를 파악하고 무선화 가능성을 모색하는 한편 무선 심전도 시스템 도입에 따른 경제적 효과와 제품 적합성을 종합적으로 타진한다.

    현재 국내 모든 병원에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심전도 시스템은 유선 방식이다.

    복잡한 선이 환자 거동을 제한할 뿐 아니라 검사를 위해 이동 시 선에 연결된 패치를 일일이 탈·부착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뿐만 아니라 유선 시스템 재사용으로 인한 감염 위험이 큰 단점으로 지적돼왔으며 중환자실이나 수술 후 회복 환자의 경우 심전도 외에도 링거·인공호흡기 등 각종 생명유지 장치가 필요하기 때문에 기계와 환자를 잇는 선들이 복잡하게 얽혀 진료 공간 제약도 컸다.

    드림텍과 대학병원은 오는 10월 말까지 원내 응급실 중환자실 일반병동 검사실 등 실제 진료환경에서 사용하는 기존 유선 심전도 방식을 면밀히 살펴 문제점과 개선점을 도출하고 무선 심전도 센서 도입 시 예상되는 효과와 경제적 가치를 수치화해 나갈 예정이다.

    김형민 드림텍 대표는 “선 없이 24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한 무선 심전도 시스템은 기존 유선 방식의 단점을 개선해 환자 활동 편의성은 높이고 감염 리스크는 줄여 환자의 빠른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대학병원과의 협업을 통해 자사 스마트 의료기기 개발 역량과 제조 노하우가 국내 의료 환경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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