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 기능 갖춘 차세대 인조뼈 첫 개발
(주)경원메디칼, 강남성모, 고대구로, 원자력병원 등 산학연 공동
이창열 기자 (news@medicaltimes.com)
기사입력 : 2004-07-13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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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절이나 손상된 뼈를 대체할 수 있는 기능은 물론 뼈를 재생시킬 수 있는 기능을 갖춘 인조골(뼈)이 순수 국내 기술로 처음 개발돼 두개골 및 안면성형술, 척추성형술, 인공관절치환술이나 골절 수술에 폭넓게 이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의료기기 벤처기업인 (주)경원메디칼(대표이사 채수경)은 가톨릭대 강남성모병원 신경외과 및 정형외과, 고대 구로병원 신경외과, 원자력병원 신경외과 등과 지난 6년 동안 산학연 공동연구를 통해 첨단 인조골 ‘폴리본(Polybone)'의 개발 및 동물실험과 안정성, 유효성 시험평가를 거쳐 7월부터 임상시험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폴리본’은 기존 골대체제 보다도 용해도가 10배 이상 높아 빠르게 골세포에 흡수됨으로써 자가골로 전환되며 골 재생 효과가 뛰어나 ‘폴리포스페이트’를 첨가해 골조직을 빠르게 회복시켜 주는 기능이 있다.

현재까지 두개골 및 안면 성형술, 척추 성형술, 골절이나 인공관절(엉덩이관절, 무릎관절, 어깨관절) 등의 골 결손 관련 수술에는 거의 대부분 외국에서 수입한 합성 골대체제 등을 사용해 왔다.

가톨릭대학교 신경외과 전신수 교수는 “폴리본은 뛰어난 생체적합성과 생분해성, 뼈의 생성을 촉진시키는 기능을 갖추고 있는 만큼 안면수술 및 척추 수술에 발생하는 골 결손 부위와 척추 압박부위의 처치에 매우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원메디칼은 ‘폴리본’에 대해 생체적합성 골재생을 촉진하는 골대체제 및 재생소재용 칼슘 포스페이트 인조골로 국내 특허(0371559) 및 미국 특허(US6,537,589)를 획득했으며 유럽, 캐나다, 일본, 중국, 호주 등에 특허를 출원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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