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학회  
대전협회장 후보, 노조설립 입장 ‘제각각’
강경론, 신중론 엇갈려··· 수련환경개선에는 공감
장종원 기자 (news@medicaltimes.com)
기사입력 : 2004-07-13 15:27
0
대전협 회장 선거에 출마한 세 후보들은 전공의 노조 설립에 대해서 각기 다른 입장을 가지고 있어 이번 선거의 주요 관전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13일 제8기 대전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김대성·김재민·이동형 후보(기호순)의 출마의 변을 밝히고 이들이 공식적인 선거활동에 들어갔음을 선언했다.

출마의 변에서 세 후보는 전공의 노조 설립에 대해 강경론, 신중론 등을 펼치며 각기 다른입장을 표명했다.

가장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는 김대성 후보(기호 1번)는 “전공의협의회는 의혹과 경계의 시선에 포기하지 않고 전공의 노조 설립을 위해 달려왔다”며 “전공의노조는 7년간 혹독하게 단련된 대한전공의협의회의 조직을 바탕으로 의료계의 폐부를 향한 날카로운 칼날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김재민 후보(기호 2번)는 “지금껏 전공의 노조 설립을 위해 달려온 전공의협의 노력을 인정하고 필요성도 공감하고 있다”며 “그러나 노조 설립은 다양한 의견과 교류를 통해서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동형 후보(기호 3번)도 신중한 입장이다. 그는 “전공의노조 설립에 관한 회원의 공감대형성을 위해 공청회 등 다양한 논의를 벌이고 있다”면서 “하지만 전공의 노조 사안의 중요성, 설립 후 전공의 전체에게 미칠 영향과 실익에 관한 좀 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이들 세 후보는 전공의들의 처한 현실과 열악한 교육환경의 문제점에 대해서는 한 목소리를 내고 회장에 당선되면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대성 후보는 “전공의들은 수련 환경문제뿐 아니라 낮은 임금으로 인한 압박, 꿈같은 여 전공의의 산휴휴가, 줄지않는 군복부기간 등 많은 문제가 있다”며 “젊은 의사들이 힘으로 바꿀 수 있다”고 말했다.

김재민 후보는 “전공의를 대표하고 국민과 함께 하는 의사상을 만들아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 “하나되는 의료계를 만들고, 세계 젊은 의사들과의 교류를 확대해 나가겠다”는 입장이다.

이동형 후보는 “전공의들의 교육수련 환경 및 근무환경 평가를 심화시켜 수련기관 지정 및 심사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해 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후보는 “외국인 근로자 진료 등 의료소외 계층의 사업을 계속 추진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한편 이들 세후보는 오늘부터 이달 25일까지 유세에 들어가며 26일부터 8월 1일까지 투표를 실시해 8월 4일 당선자를 가리게 된다.
  • 독자의견
    0
    익명의견 쓰기 | 실명의견쓰기 운영규칙
    닫기

    댓글 운영방식은

    댓글은익명게재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익명은 필명으로 등록 가능하며, 대댓글은 익명으로 등록 가능합니다.

    댓글의 삭제 기준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제한이 될 수도 있습니다.

    •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상용 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 근거 없는 비방·명예를 훼손하는 게시물

      특정 이용자 및 개인에 대한 인신 공격적인 내용의 글 및 직접적인 욕설이 사용된 경우

      특정 지역 및 종교간의 감정대립을 조장하는 내용

      사실 확인이 안된 소문을 유포 시키는 경우

      욕설과 비어, 속어를 담은 내용

      정당법 및 공직선거법, 관계 법령에 저촉되는 경우(선관위 요청 시 즉시 삭제)

      특정 지역이나 단체를 비하하는 경우

      특정인의 명예를 훼손하여 해당인이 삭제를 요청하는 경우

      특정인의 개인정보(주민등록번호, 전화, 상세주소 등)를 무단으로 게시하는 경우

      타인의 ID 혹은 닉네임을 도용하는 경우

    • 게시판 특성상 제한되는 내용

      서비스 주제와 맞지 않는 내용의 글을 게재한 경우

      동일 내용의 연속 게재 및 여러 기사에 중복 게재한 경우

      부분적으로 변경하여 반복 게재하는 경우도 포함

      제목과 관련 없는 내용의 게시물, 제목과 본문이 무관한 경우

      돈벌기 및 직·간접 상업적 목적의 내용이 포함된 게시물

      게시물 읽기 유도 등을 위해 내용과 무관한 제목을 사용한 경우

    • 수사기관 등의 공식적인 요청이 있는 경우

    • 기타사항

      각 서비스의 필요성에 따라 미리 공지한 경우

      기타 법률에 저촉되는 정보 게재를 목적으로 할 경우

      기타 원만한 운영을 위해 운영자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내용

    • 사실 관계 확인 후 삭제

      저작권자로부터 허락받지 않은 내용을 무단 게재, 복제, 배포하는 경우

      타인의 초상권을 침해하거나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경우

      당사에 제공한 이용자의 정보가 허위인 경우 (타인의 ID, 비밀번호 도용 등)

    • ※이상의 내용중 일부 사항에 적용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으실 수도 있으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위에 명시되지 않은 내용이더라도 불법적인 내용으로 판단되거나 메디칼타임즈 서비스에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되는 경우는 선 조치 이후 본 관리 기준을 수정 공시하겠습니다.

      ※기타 문의 사항은 메디칼타임즈 운영자에게 연락주십시오. 메일 주소는 admin@medicaltimes.com입니다.

    등록
    0/300
    등록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