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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수→진단 3시간 "타 대학병원 엄두도 못낼 것"

발행날짜: 2010-06-24 12:31:34

여의도성모, 원스톱진료 획기적 개선 "단 1회 방문으로 해결"

BMT센터를 서울성모병원에 보낸 후 정체성 혼란을 겪던 여의도성모병원이 스피드에 초점을 맞추고 타 병원과 차별화된 원스톱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병원 방문에서 외래진료, 이후 검사에서 최종 진단까지 빠르면 2시간 최대 5시간만에 끝내는 원스톱 서비스로 환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것.

여의도 성모병원 관계자는 24일 "진료와 검사, 진단까지 반나절만에 끝낼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고 이를 적용해 환자들의 호응이 높다"며 "전국의 어느 병원도 이러한 시스템을 갖춘 병원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현재 대형병원을 중심으로 상당수 병원들이 원스톱 서비스를 강조하고 있지만 여의도 성모병원은 이러한 과정을 최대 반나절로 줄이고 지속해오고 있다는 점이 차별화되는 부분이다.

대부분 병원들이 인력 등 인프라 부족과 관련 진료과들의 협의과정 등으로 상당히 시간이 지체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기 때문이다.

현재 여의도성모병원에서 가장 빠른 원스톱서비스가 가능한 곳은 유방질환이다.

유방에 멍울 등이 촉지되거나 분비물이 나오는 환자의 경우 진료 접수에서 유방 전문의의 진료를 거쳐 유방 촬영술과 유방 초음파 검사를 마치고 결과에 대해 면담하는데까지 2시간 남짓이면 끝마칠 수 있다.

또한 만약 암 등으로 판명될 경우 영상의학과와 핵의학과, 병리과 교수들이 즉시 소집돼 당일 내에 모든 검사에 대한 판독과 면담을 통해 수술날짜를 잡는 것 까지 가능하다.

갑상선질환도 마찬가지. 진료를 접수하자 마자 내분비내과 전문의의 진료가 시작되며 이후 혈액검사, 초음파유도 세침검사, 핵의학 영상검사를 마치고 결과를 면담하는 것 까지 4시간 남짓 소요된다.

특히 결과 면담시에는 내분비내과는 물론, 영상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병리과, 핵의학과 의료진이 모두 모여 조직검사 결과까지 협진진료를 펼쳐 진단의 정확성을 높이고 있다.

이러한 빠른 진료에 힘입어 갑상선 질환의 경우 지난 2009년 6월부터 지금까지 무려 2858건이나 원스톱 서비스가 진행되며 환자들의 호응이 높다.

당뇨합병증 원스탑서비스도 상당히 만족도가 높은 시스템으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

당뇨와 관련된 합병증의 진료, 검사, 결과까지 단 1회 방문으로 알 수 있는 진료시스템을 구축해 혈액, 소변검사에서 흉부촬영, 심전도 검사, 미세혈관 및 대혈관 합병증 검사에서 안과 검사까지 진행하고 이후 전문의 면담과 당뇨교육 및 식사교육을 진행하는데 불과 반나절이 소요된다.

여의도성모병원 문정일 원장은 "과거 최소 4~5회는 병원을 방문해야 했던 검사들을 효율적인 시스템으로 구현해 단 1회 방문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며 "이로 인해 시간절감과 진료비 감면효과가 눈에 띄게 나타나 환자들의 호응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특히 당일 검사와 진단결과를 통보받을 수 있어 몇일씩 막연한 불안감에 시달리는 경우도 없어졌다"며 "또한 빠르게 수술을 결정할 수 있다는 점에서 치료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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