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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병원 대용량 사이클로트론 입하

장종원
발행날짜: 2004-05-18 12:12:18

14일 CTI사 사이클로트론 반입, 7월초 본격 가동

고신대학교복음병원(원장 전병찬)은 지난 14일 펫(PET)에 이용되는 암 추적물질과 결합하는 방사선 동위원소(F-18 등)를 만들어 내는 첨단장비인 사이클로트론(Cyclotron)을 입하해 본격 가동준비에 들어갔다.

이번에 들어온 사이클로트론은 대용량인 미국 CTI사의 사이클로트론 이클립스(Cyclotron Eclips)로 부산지역을 비롯한 인근지역에 필요한 동위원소를 공급 할 수 있게 되었다.

사이클로트론은 원형가속기로 운동하는 하전 입자가 자기장 속에서 원을 그린다는 것을 이용해서 자기장 속에서 입자를 회전시키면서 그 회전 주기에 맞추어 고주파 전압을 가해 가속하는 원형가속기로서, 원자 목표물에 높은 에너지의 전파를 가진 입자 즉 양자나 중수소 등을 충돌시켜 방사성 핵종을 만드는 장치이다. 이 핵종들은 상대적으로 중성자가 부족한 상태이므로 대개 양전자를 방출한다.

사이클로트론은 충돌시나 그 이후에 방사능이 높게 나오므로 조사시 콘크리트나 물로 차폐되어야 하며 또한 장비 유지비가 많이드는 첨단 고가장비이다.

고신대병원은 앞으로 17일까지 2동 사이클로트론실에 반입공사를 완료하고 6월말까지 조립 설치완료 및 시험가동을 하게되며, 7월초부터 본격 가동하게 된다.

아울러 사이클로트론을 통해 생산한 동위원소를 활용하는 펫-시티(Positron Emission Tomogram+ Computerized Tomography, PET-CT)는 항공편으로 국내로 들어오게 되며, 6월 15일경 입하하게 된다.

PET-CT는 기존 PET이 방사선 영상인 CT또는 MRI에 비교시 해부학적인 해상력이 떨어져 병변부위에 대한 정확한 해부학적 위치를 규명하지 못하였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하여 PET에 CT를 접목시켜 CT 영상을 밑그림으로 이용하고 그 위에 생화학적인 PET 영상을 겹쳐 PET에서 발견된 병변의 위치와 크기에 대한 정확한 판단을 가능하게 한 핵의학 분야의 최첨단 의료기기이다.

방사성 의약품이 주입된 환자가 PET 스캐너에 일정 시간 누워 있으면 PET 기기가 온 몸을 촬영해 암 부위를 찾아내며, 기존의 방식으로는 발견할 수 없었던 5㎜ 크기의 미세 암세포나 종양 조직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암의 전이와 재발 여부, 항암제 투여 효과 등을 확인하면서 치료를 진행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암이나 종양이 처음 발생한 부위를 추적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각종 암의 진단뿐만 아니라 노인성 치매(알츠하이머병)의 조기 진단, 운동장애 질환의 감별, 관상동맥질환의 진단, 심근경색증의 회복 가능 심근 부위 검출 등 다방면에 활용됩니다. 또한 폐암, 직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식도암, 림프종 및 두경부 암까지 진단이 가능할 뿐 아니라 암의 모양과 정확한 위치까지 진단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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