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급할수록 돌아가고 정도를 지키자

김태남 FP
발행날짜: 2007-02-26 06:30:41

김태남 FP(에셋비)

2003년 7월 증시는 2003년 3월 이라크전쟁 당시 종합주가지수가 저점을 기록하고 난 후, 2개월여 사이에 200p가량이 급등해서 700p에 도달해 있었고, 경기회복이나 기업실적 개선 등 펀더멘털이 뒷받침되지 않은 상황에서 투자의사 결정이 여의치 않은 상황이었다.

더구나 1999년 1000p 도달 후 2000년 말 500p까지 하락하는 장에서 원금의 반토막을 경험하였다. 2002년 4월 월드컵 특수에 대한 기대감으로 930p대에서 가입한 성장형 펀드들이 불과 1년 만에 500p대로 또다시 곤두박질치면서 투자의욕을 극도로 위축시켰다.

실제로 개인투자자들은 2003년 7월부터 매도세로 일관했고, 반대로 외국인들은 연말까지 5조가 넘는 순매수를 하며 저평가된 한국의 우량주들을 쓸어 담고 있었다.

당시 글로벌마켓은 이라크전쟁 이후 미국의 쌍둥이 적자로 추세적인 달러 약세기조가 진행되면서 이머징 마켓으로의 자금이동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었는데, 숲을 보지 못하고 오히려 매도를 늘려가며 시장에 역행하는 투자 태도를 보여 온 것이다.

여기에서 개인투자자들의 심정과 투자실패 요인을 살펴보면 주식시장에 대한 지나친 불신과 두려움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연유는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IMF 이후 1999년 바이코리아 열풍으로 인해 900에서 1000p대에서 성장형 펀드에 목돈을 투자한 후 2000년 말 500p까지 추락하는 장에서 원금이 반 토막 나는 경험과 2002년 월드컵 특수에 대한 기대감으로 900p대에서 또다시 성장형 펀드를 가입한 후 500p대까지 떨어지는 하락장에서의 치명적인 경험 때문이다.

즉, 지수 하락 시 방어기능이 없는 주식시장에 대한 극도의 불신이다.

투자자의 심정을 헤아려 볼 때 과저의 투자실패가 되풀이 되어서는 안 되며, 우리의 투자문화도 바뀌어야 할 때가 왔다는 것을 피부로 느낄 수가 있었다. 주식형 펀드 투자의 관건은 리스크를 관리하면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것이다.

그래서 다음과 같은 방안을 찾았다.
첫째, 방어기능이 없는 성장형 펀드는 ·철저하게 기간분산투자(적립식펀드, 정액분할 투자법)를 통해 리스크를 관리한다.

둘째, 목돈 투자는 반드시 자체 방어능력을 가진 상품에 투자를 해야 한다.

셋째, 지수 등락에 의존하는 투자를 지양하고 시간의 경과에 의해서 수익이 쌓여가는 상품에 투자함으로써 ‘편안한 고수익’을 지향하는 것이다.

급할수록 돌아가고 어려울 때일수록 정도를 지키라는 말이 있다. 최근 저금리와 고령화로 인해 자산관리와 투자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은 때이다. 이럴 때일수록 섣부른 판단으로 투자하는 것보다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

매주 재무컨설팅 칼럼을 게재하고 있는 '에셋비'의 김태남 FP(Financial Planner)가 메디칼타임즈 독자들을 위해 개인 재무설계, 자산 부채관리, 수입지출관리, 펀드, 변액보험, 보장성보험에 대해 무료로 1:1 재무컨설팅 상담서비스를 실시합니다.

무료상담신청 전화: 02-564-6303, 이메일:ktnb@assetbe.com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