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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분열증, 컴퓨터 가상현실로 치료

유석훈
발행날짜: 2005-03-13 12:01:22

적응 프로그램 통해 사회복귀 도움

컴퓨터 가상현실(VR)기법을 이용해 정신분열증 환자의 치료를 도와주는 프로그램이 임상실험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의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세브란스 정신건강병원 김재진 교수팀은 한양대 의료생체공학과 김인영 교수팀 함께 정신질환 치료를 위한 VR 기술을 도입한 ‘VR SPS'와 ‘VR CST를 개발하고 실제 환자에 적용하는 실험이 진행 중에 있다고 최근 밝혔다.

연구팀은 “젊은 나이에 발병한 정신분열증 환자는 사회생활에서 낙오돼 삶의 질이 저하 될 가능성이 큰 데 약물치료와 병행해 환자의 사회복귀를 위해 인지치료, 사회기술훈련, 직업재활 등 다양한 치료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VP SPS는 정신분열병 환자가 일상에서 겪게 되는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능력을 가상현실에서 평가하고 개발하는 시스템이다

한양대학교 김인영 교수는 “아직 실험 중이어서 구체적으로 밝히기는 힘들지만 거절하기, 문제 해결하기, 이의 제기하기, 상대방 설득하기 등 일상의 문제해결 능력을 담은 프로그램을 개발해 임상시험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들은 현재 미국 샌디에고 가상현실 메디컬 센터와 국내 세브란스 정신건강병원,국립재활원 등에서 사용되고 있다.

연구팀은 또 정신분열병 환자를 대상으로 기본적인 사회기술의 하나인 대화하는 법을 훈련하는 VR CST도 개발했다.

연구팀은 앞으로 상황적 요인 판단 훈련을 위한 가상현실 기술과 상호작용 행동 훈련을 위한 가상현실 기술 그리고 실제와 같은 환경구성을 위한 인공지능 요소를 추가,보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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