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학회  
성남병원도 곧 폐업-성남 의료사각지대
4개과만 진료 종합병원기능 상실...중앙병원 유일
조현주 기자 (news@medicaltimes.com)
기사입력 : 2003-07-31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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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성남시에 최근 인하병원이 폐원한 데 이어 인근의 또 다른 종합병원인 성남병원이 사실상 폐업에 가까운 상태여서 성남시가 자칫 의료사각지대로 내몰릴 우려를 보이고 있다.

    30일 현재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에 위치한 성남병원(원장 이승용)은 내과 안과 산부인과 방사선과 등 4개과만이 진료를 보고 있어 응급환자 수용 등 종합병원의 기능을 완전히 상실한 상태다.

    이 병원은 지난 한해만 20억의 적자를 기록했고, 5월에는 폐원을 예상하고 병상규모도 250개에서 99개로 낮춰 신고했다. 현재까지 공식적으로 알려진 누적 적자규모는 52억 가량, 반면 노조측은 160억 수준에 달할 것이라고 전했다.

    병원의 한 관계자는 “병원은 지금 폐업에 준하는 휴업상태이며 회생을 위한 특단의 대책이 나올 수 없는 상황”이라고 안타까워했다.

    같은 지역 인하병원 역시 지난 22일 성남시에 폐업신고서를 공식적으로 접수시켰다.

    따라서 성남시 구시가지의 60만 지역주민이 찾을 수 있는 종합병원은 이들 두 병원이 문을 내리면서 중앙병원 하나만 남게됐다.

    성남시 수정구 조모씨(65)는 “성남시 구시가지의 종합병원이 둘이나 없어지면 갑작스런 사고를 당해도 환자가 갈 곳이 마땅치 않게 된다”며 우려를 금치 못했다.

    이와 관련 성남시측은 적자난 병원이 문을 닫겠다는데 시가 관여할 수 있는 입장이 아니라며 별다른 반응을 보이고 있지 않다.

    성남시의사회 한선상 의원은 “병원이 사라지는 문제는 단순히 구멍가게 하나가 망하는 문제가 아니라 지역 주민들의 건강이 제대로 지켜질 수 있는냐의 문제”라며 해당 지역의 의료공백 우려가 있음을 지적했다.

    한 의원에 따르면 성남시 구시가지는 철거촌 주민이 30여년 이상 주거하고 있는 지역으로 저소득층이 많아 이들이 오랫동안 찾던 병원이 없어지는 것은 지역정서 차원에서도 받아들이기 힘들다는 것이다.

    반면 성남병원 이승용 원장은 “병원을 어떻게 정리할 지 고민 중이며 달리 더 할말이 없다”고 단호하게 잘라 말해 사실상 병원의 정상적인 운영은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지역주민과 노조의 반발에도 불구 이미 폐원을 했거나 그 수순을 밟고 있는 이들 두 병원으로 인해 성남시 구시가지는 응급의료체계부족 등 종합병원 기능에 적신호가 켜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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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변..1133
      2003.08.01 14:51:09 수정 | 삭제

      저의는 이거죠..

      이곳은 메디게이트입니다. 의료관련 기사를 싣는 곳이죠. 중소병원이 분명히 문을 닫았고, 이유는 경영상의 어려움입니다. 한마디로 망했죠. 의료관련으로 이보다 더 큰 기사거리가 어디있습니까? 예가 될지 모르지만, 농협신문에서 흉년들었다는 기사보다 더 중요한 기사가 있을까요? 제가 볼 때 이 기사의 저의는, 정말로 큰일났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 첫째요, 둘째는 이런 기사마저도 저의가 있다고 오해하는 일반국민들의 이해를 얻기 위함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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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영석1118
      2003.08.01 00:25:02 수정 | 삭제

      아랫글에 대한 답변...

      지역사회에서 병원이 문을 닫는다는 것을 의사들이 수가를 올리기 위한 쇼로 생각하는 분이 계시다니 정말 답답할 뿐입니다. 오죽하면 병원문을 닫겠습니까? 저수가와 교과서적인 진료를 방해하는 심사때문에 의사들의 한숨은 늘어만 가고, 병원경영은 재단에서 하는것이기에, 병원문 닫으면 의사들이 당장 직장을 잃고 마는 것인데 그걸 수가를 올리기 위한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이글을 쓴 당신이야말로 편협한 생각을 하고 있군요...의료도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경영이고 지금과 같은 애매모호한 사회주의적인 의료시스템때문에 자본주의에 적응하지 못하고 망하고 있는것입니다. 결국 피해는 국민들이 보고 있고 정부는 규제만 강화할뿐 대책은 없고...솔직히 정부가 민간병원 세우는데 도와주지도 않으면서 이것저것 간섭하고 삭감하고 저수가로 일관한다면 누가 신이나서 병원을 하겠습니까? 자꾸 이럴때마다 의사의 도덕이니 윤리니 떠벌이는데...솔직히 일반 사회인들에 비해서 의사만큼 순둥이도 없습니다. 진료비계산서를 구체적으로 적어내라고 하는데 요즘 왠만하면 다 카드로 긁어버리는 판국에 무슨 영수증이 또 필요합니까? 어디가서 밥먹으면 내역서 일일이 써서 달라고 합니까...카드 긁으면 끝인데...얘기하다보니 점점 말이 험악해지네요..아무튼 의사들이 봉인것 같은데 옛날처럼 단합해서 싸우기도 힘들어지고...이민을 가야하느건지..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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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질문1114
      2003.07.31 20:42:30 수정 | 삭제

      저의가 뭔지

      메디게이트에 묻는다.
      자꾸 병원폐업을 대서특필하는 이유가 뭔가?
      정부시책 잘못으로 망하는 병원이 이렇게
      많으니 대책을 세우라는 것인가?
      또는 의료수가 올려보려는 의도인가?
      이해가 안된다.
      애매한 기자가 도둑으로 몰리는 치욕을 겪고도
      의사들 역성을 들고싶은가?
      배알도 없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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