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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근경색 동반 당뇨병 환자 '당화혈색소' 목표치 제시

발행날짜: 2022-01-11 11:19:27

서울성모 추은호 교수팀, 당뇨병과 당화혈색소 상관관계 분석
"당화혈색소 6.5~7%일 때 사망률 가장 낮아…적정관리 필요"

국내 연구진이 당뇨병을 동반하고 있는 급성 심근경색 환자의 사망 위험을 낮추기 위한 '당화혈색소 목표치'를 제시했다.

서울성모병원 심뇌혈관병원 순환기내과 추은호 교수(왼쪽), 인천성모병원 심장혈관내과 최익준 교수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추은호 교수, 인천성모병원 최익준 교수 연구팀은 11일 당화혈색소 수치와 사망률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연구팀은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8개 병원과 전남대병원에서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PCI)을 시행한 급성 심근경색 환자 1만 719명 중 당뇨병을 동반하고 당화혈색소를 3번 이상 측정한 1384명을 대상으로 당화혈색소 수치와 사망률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분석대상 환자를 당화혈색소 수치에 따라 ▲6.5% 이하 ▲6.5% 초과~7% 이하 ▲7% 초과~7.5% 이하 ▲7.5% 초과~8% 이하 ▲8% 초과 등 5개 그룹으로 분류했다.

평균 6.2년간 추적관찰 한 결과, 평균 당화혈색소가 6.5% 초과~7% 이하 그룹의 예후가 가장 좋았다.

당화혈색소 6.5% 이하 그룹은 대조군(6.5% 초과~7% 이하 그룹)에 비해 사망률이 2.2배, 8% 초과 그룹은 사망률이 2.6배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경향은 65세 이상의 고령 환자에서 통계적으로 더 유의하게 나타났다.

추은호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당화혈색소 치료 목표치 구간의 사망률이 낮은 경향성이 강하게 나타나 혈당 관리의 중요성을 확인했지만, 혈당을 너무 낮출 경우 저혈당의 위험성이 있어, 특히 65세 이상인 노인 환자들은 혈당 관리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추 교수는 이어 "이번 연구가 심근경색증을 동반한 당뇨병 환자들의 혈당 조절 목표치를 제시한 중요한 근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Cardiovascular Diabetology'에 12월 15일자로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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