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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의사회 회장에 부산의대 출신 오창근 원장 선출

이창진
발행날짜: 2021-11-09 16:18:35

비수도권 개원의 첫 회장 "회원이 주인되는 의사회 만들겠다"

부산 오즈피부과 오창근 원장이 대한피부과의사회 제13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오창근 신임 회장.
대한피부과의사회는 지난 7일 스위스그랜드 호텔에서 추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에 오즈피부과 오창근 원장을 선출했다. 임기는 2022년 1월부터 2년.

오창근 원장은 부산의대를 졸업하고 피부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으며, 부산의대 피부과 교수를 거쳐 부산 오즈피부과 대표원장을 맡고 있다. 대한피부과학회 부회장, 대한피부과의사회 감사, 대통령 의료자문의 등을 역임했다.

오창근 신임 회장은 "피부과의사회 역사상 첫 비수도권 개원의가 회장에 선출됐다. 소통과 화합으로 회원들에게 행복을 주며, 회원이 주인이 되는 피부과의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면서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피부과 전문의 단체로 거듭 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대한피부과의사회는 피부과 전문의로 구성된 단체로 2300여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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