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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이 대선캠프에 의료정책 자문의사 선제 지원하자"

발행날짜: 2021-10-21 11:48:26

대의원회 제안, 각 정당별 캠프 참여 의사 실태 파악부터
대선기획본부 연계, 정책제안서 전달 등 유기적 소통 필요

내년 3월 대통령 선거를 앞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가 나서서 각 정당 후보 캠프에 의료정책 자문 의사를 선제적으로 지원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의협 대의원회 운영위원회는 최근 월례회의를 가졌다.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는 최근 열린 운영위원회 월례회의에서 의협 집행부에 이같은 제안을 했다.

의협은 이미 이무열 부회장을 본부장으로 한 대선기획본부를 지난 9월부터 가동했다. 대선기획본부 목표는 의협이 만든 보건의료정책을 대통령 후보들 공약에 반영하는 것이다.

의협은 의료정책연구소 주도로 7개의 아젠다를 담은 정책제안서도 만들었다. 70쪽 분량의 정책제안서에는 ▲지역의료 활성화로 고령사회 대비 ▲필수의료 국가안전망 구축 ▲공익의료 국가책임제 시행 ▲의료분쟁 걱정 없는 나라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건강한 나라 ▲보건의료 서비스 일자리 확충 ▲보건부 분리 등을 담았다.

코로나19로 부각된 '공공의료'라는 말 대신 '공익의료'라는 새로운 대체 단어를 제기하고 있기도 하다.

여기에다 대의원회는 각 정당 후보 캠프에서 자문 역할을 하는 의사를 의협이 지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제안까지 더한 것이다.

대의원회 운영위는 집행부가 먼저 각 정당별 캠프에 참여하고 있는 의사 회원의 구체적인 실태를 파악하고 지원해야 한다고 했다.

가동을 시작한 대선기획본부와 연계, 정책제안서 전달 등 통일성 있고 유기적인 소통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박성민 의장은 "현재 각 캠프에 의협 의료정책을 알리고 공약사항에 넣기 위한 작업을 맡아 국회 보좌관이나 의료정책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의사 회원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의협이 할 일을 개업 중 또는 무료봉사로 참여하면서 회원 권익보호와 협회 입장을 대변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어떤 형식으로든 이번 대선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필수 회장은 의협의 정치적 역량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이 회장은 "각 당 대표와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및 대선 예비후보의 잇따른 의협 회관 방문을 통해 의협의 정치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라며 "매달 열리는 의협 거버넌스 회의를 통해 큰 틀에서 현안을 숙의하는 방식이 회원 권익 보호에 긍정적이다. 지속적인 소통으로 회무를 처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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