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병·의원
  • 대학병원

제주도민 의료원정 진료비 1323억→1935억원 '급증'

이창진
발행날짜: 2021-10-19 11:12:56

도종환 의원, 제주대병원 상급종합병원 지정 노력 촉구
도외 진료비 지출 지속 "교육부·복지부 등 재정 지원 필요"

제주도 원정 진료비용이 지속 증가하고 있어 제주대병원 상급종합병원 지정 노력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도종환 의원.
더불어민주당 도종환 의원은 19일 교육위원회 국정감사 보도자료를 통해 "제주도민이 제주도 밖에서 사용한 진료비용이 2016년 1323억원에서 2019년 1935억원으로 46.3%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날 도종환 의원은 "제주도 특성상 중증환자를 전담하는 상급종합병원이 필요한데 제주대병원이 아직까지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도 의원은 "2020 제주 사회지표를 보면, 의료서비스 불만족 이유 1위가 전문성 부족이었는데 제주대병원은 심사평가원 암 적정성 평가에서 위암과 유방암, 폐암, 대장암 모두 1등급을 받았다"고 높게 평가했다.

도종환 의원은 "제주 상급종합병원 미지정은 제주대병원에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다"라고 전하고 "제주도민이 제주도 밖에서 사용한 진료비용은 2016년 1323억원에서 2019년 1935억원으로 46.3% 증가했다. 우수한 시설과 장비. 역량을 갖추고도 도외 의료비 지출이 계속되는 상황은 제주대병원의 책임이 크다"고 지적했다.

도 의원은 "제주대병원은 2012년 1기 상급종합병원 지정 이후 한 번도 상급종합병원에 지정된 적이 없다"면서 "그 사이 도민들은 서울로 의료원정을 떠나야만 했고, 2018년부터 도외 의료비 지출이 제주대병원 수익 합계를 넘었다"고 말했다.

도종환 의원은 "교육부와 보건복지부, 기획재정부와 논의해야겠지만 무엇보다 지역의료 발전 차원에서 제주도 상급종합병원 지정을 위한 지원을 이끌어내야 한다"며 제주대병원의 노력을 촉구했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