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제약·바이오
  • 국내사

고관절 골절 위험 전 세계적인 보건 이슈로 떠올라

황병우
발행날짜: 2021-10-14 11:22:50

암젠 미국골대사학회 전 세계 13개국 데이터 발표
연령대비 골절 발생 인구 계속 증가...치료부담도 늘어

암젠은 미국골대사학회 학술대회서 고관절 골절 발생 추이 및 골절 후 약물치료 현황에 대한 아시아‧유럽,‧오세아니아‧북미의 리얼월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14일 밝혔다.

홍콩 대학이 주도하고 암젠이 지원한 이번 연구는 2005년부터 2018년까지 호주, 캐나다, 독일, 홍콩, 이탈리아, 네덜란드, 뉴질랜드, 한국, 스페인, 대만, 영국 및 2개의 미국 보험청구 시스템(Medicare and Optum's de identified Clinformatics Data Mart Database) 등 13개 지역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성됐다.

연구를 살펴보면, 지역별 연령 표준화된 고관절 골절 발생률의 변화는 연간 -2.1%에서 +2.3%까지 다양한 양상을 보였고, (미국 Medicare –1.1%, 캐나다 –0.9%, 미국 Optum –0.2%, 호주 +0.2%, 한국 +0.8%) 전제 통합 데이터에서의 고관절 골절 발생 인구는 매년 꾸준히 증가했다.

또한 골절 후 12개월 이내 약물 치료율은 최소 11.5%부터 최대 50.3%까지 지역별로 편차를 보였고, 미국의 노인의료보험제도(Medicare)와 같은 일부 국가의 의료 시스템에서는 매년 현저한 감소 추세가 확인됐다.

이 같은 결과는 고관절 골절이 전 세계적으로 중요한 공중 보건 문제로 남아 있으며, 인구 고령화와 불충분한 약리학적 치료가 골다공증으로 인한 질환 부담 증가를 보여준다는 게 암젠의 설명이다.

암젠 글로벌 메디컬 수석 부사장 겸 최고 의료 책임자인 대릴 슬립 의학 박사는 "고관절 골절은 주요한 공중 보건 이슈임에도 발병률에 대한 보고는 수십 년 전의 일부 국가에 국한된 데이터에 기초하고 있었다"며 "통합된 방법론을 통해 도출된 고관절 골절 유병률과 위험요인 및 골다공증 치료 과제에 대한 최신 글로벌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홍콩대학 리카싱 의학부 약물학과 약학부 수석 연구원 초윙 싱 박사는 "고관절 골절 발생률이 안정세 또는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전세계 고령화로 인한 고관절 골절의 증가율 상쇄에는 충분하지 않다"며 "이번 연구 결과 중 고관절 골절 후 치료율이 낮다는 점은 앞으로 고관절 골절 예방을 위한 노력이 개선될 여지가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덧붙였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