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제약·바이오
  • 국내사

킴리아 급여 첫 문턱 통과…소아‧성인 대상 필요 인정

발행날짜: 2021-10-13 19:30:26

심평원 암질심, 유럽 등 선진국 재정 분담안 상응 자료 요구
소아 급여 필요성 성인까지 확대…향후 약가 등 협상 관건

보건당국이 노바티스의 '킴리아주(티사젠렉류셀)'에 대한 급여 필요성을 결국 인정했다.

일단 제약사가 제시한 소아와 성인 대상 킴리아주 건강보험 급여 재정 부담안에 대해서 인정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노바티스의 CAR-T 치료제 킴리아주
7일 제약업계와 의료계에 따르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3일 2021년도 제7차 암질환심의위원회(이하 암질심)에 킴리아주를 안건으로 상정해 급여 필요성을 인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킴리아주는 환자로부터 채취한 면역세포(T세포) 표면에 암세포의 특정 항원을 인지할 수 있도록 유전정보를 도입한 후 환자의 몸에 주입하는 방식의 항암제다. 지난 3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1호 첨단 바이오 의약품으로 인정받았다.

적응증은 '성인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과 '소아 및 젊은 성인의 B세포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ALL, Acute Lymphoblastic Leukemia)'이다.

이 가운데 지난 달에 열렸던 6차 암질심에서는 '성인'과 '소아' 급여 필요성이 이견이 존재하면서 보류된 바 있다.

암질심은 킴라아주에 대한 소아 급여 필요성에 대해선 인정하면서도 추가적으로 성인에 대한 유럽 주요 나라의 구체적인 제정 분담안을 요구하면서 통과 여부를 보류했었다.

소아와 성인에 대한 급여를 다르게 볼 수 있었지만 제약사에게는 소아와 성인 나누지 않고 동등한 제정 분담안을 요구했다고 풀이된다.

익명을 요구한 암질심 소속 한 위원은 "킴리아주를 둘러싸고 개발 제약사에게 유럽 등 주요 선진국에서 이뤄지는 재정 분담안의 세부 내용을 요구했었다"며 "이를 토대로 급여 필요성을 논의하기로 결정했었다"고 설명했다.

결국 암질심은 킴리아주의 급여 필요성을 인정했다.

다만, 건보공단과 심평원이 동시에 예고했던 고가 치료비에 따른 추가적인 재정 분담안의 구체적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향후 킴리아주를 둘러싼 제약사와 보건당국간에 약가를 두고 신경전이 남았음을 의미한다.

암질심 관계자는 "향후 재정 분담안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약평위와 건보공단 약가 협상에서 논의되게 될 것"이라며 "환자 단체의 요구도 존재했고 이 부분도 깊게 논의가 됐지만 이 것이 급여 결정의 전부는 아니며 정부의 재정 분담 의지를 고려해서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