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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자리 좁아진 예방용 아스피린...60세 이상 1차예방 비권고

발행날짜: 2021-10-13 10:48:14

미국질병예방특별위원회, 2016년 권고문 개정안 마련
출혈 위험 증가로 CVD 예방 이익 상쇄…투약 결정 신중해야

심혈관질환(CVD) 예방용으로 투약되던 저용량 아스피린(일 100mg 이하)의 설자리가 좁아지고 있다.

미국심장학회의 CVD 고위험군에 대한 선별적인 복용 권장에 이어 미국질병예방특별위원회(USPSTF) 역시 60세 이상의 아스피린 복용 금지를 권고하고 나섰다.

12일(현지시각) USPSTF는 심혈관 질환 예방을 위한 아스피린 사용 권고문 개정안을 공개하고 의견 수렴에 들어갔다.

2016년 USPSTF는 아스피린 사용에 대한 권고문을 한 차례 마련한 바 있다. 당시 권고문은 10년간 CVD 및 대장암 발병 위험이 10% 이상이며 출혈 위험이 없는 50~59세 성인의 경우 CVD 1차 예방용으로 저용량 아스피린 사용을 권고했다.

USPSTF의 권고문 개정안. 60세 이상의 경우 CVD 예방을 위한 신규 투약을 금지했다.
이번 개정안은 아스피린 사용에 대한 연령 범위와 등급을 변경했다. USPSTF는 10년 CVD 위험이 10% 이상인 40~59세 성인의 CVD 1차 예방용 저용량 아스피린 사용 결정은 개별적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권고 등급은 C다.

아스피린 복용에 따른 출혈 위험 증가를 고려했을 때 CVD 예방과 같은 순이익이 크지 않다는 게 USPSTF의 판단. 다만 출혈 위험이 높지 않고 매일 저용량 아스피린을 복용할 의향이 있는 사람들은 CVD 예방에서 더 많은 혜택을 볼 수 있다.

반면 60세 이상 성인의 CVD 1차 예방을 위한 아스피린 신규 사용은 금지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USPSTF는 1차 CVD 예방 모집단 연구, 여성 건강 연구(WHS)의 장기 추적 데이터 및 신규 임상에 대한 새로운 분석에 기초해 저용량 아스피린 사용이 대장암 발생률이나 사망률을 감소시킨다는 증거가 불충분하다고 결론 내렸다. 권고 등급은 D다.

USPSTF는 내달 8일까지 의견을 수렴해 2016년 권고문을 대체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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