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병·의원
  • 개원가

수술한 환자 마취제 투여 후 성추행 산부인과 의사 구속

발행날짜: 2021-09-16 17:36:14

환자 몸에 의사 DNA 검출되면서 유사 성행위 적발
의협 자정활동 안간힘에도 잊을만하면 사건 터져

부산 산부인과에서 수술을 마친 환자에게 마취제를 투여한 후 유사 성행위를 한 의사가 구속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는 수술실 CCTV설치 의무화법 통과 이후 유예기간 2년동안 하위법령을 마련하는데 일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자료사진. 본 사진은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것입니다.
부산 동래경찰서에 따르면 산부인과 의사 A씨는 자궁근종 수술을 마치고 회복 중이던 환자에게 프로포폴을 추가로 투여한 이후 성추행한 혐의로 조사를 받아왔다.

해당 의사는 끝까지 범행 사실을 부인했지만 마취가 깬 환자가 거듭 문제를 제기했고 피해자의 몸에서 A씨의 DNA가 검출되면서 지난 1일 구속되기에 이른 것.

의료계는 일부 의사회원들의 부도덕적인 행보에 경종을 울리고 있지만 잊을만 하면 유사한 사건이 터지고 있어 난감한 표정이다.

실제로 의사협회는 16일 상임이사회에서 최근 진료 중 의사가 여성환자를 불법으로 촬영한 혐의로 서울 강북 경찰서에 입건된 의사 회원에 대해 중앙 윤리위원회 징계심의키로 결정했다.

이처럼 의협 내부적으로 자제 정화활동에 나서고 있지만 좀처럼 잡히지 않는 모양새다.

의료계 한 인사는 "수술실 CCTV법까지 국회를 통과한 상황에서도 최근 대리수술, 의사 성추행 등 사건이 계속 터지고 있으니 씁쓸할 따름"이라고 전했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