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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혈 적정성 평가 슬관절치환술 여부에 상관없이 평가 대상

발행날짜: 2021-09-06 11:11:48

심평원, 질의응답 통해 구체적인 대상 알려
치환술 환자 없으면 기관조사표만 작성하면 돼

수혈을 하지 않아도, 슬관절치환술을 하지 않더라도 병원급 의료기관은 모두 수혈 적정성 평가 대상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이같은 내용이 담긴 수혈 적정성평가 질의 응답 내용을 공개했다. 심평원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6개월치의 자료로 수혈 적정성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병원들은 이달 17일까지 조사표 작성을 완료해야 한다.

수혈 및 슬관절치환술 실시 여부와 상관없이 모든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원이 적정성 평가 대상이다. 다만, 전체 지표 중 일부 지표는 적혈구제재 수혈 환자나 슬관절치환술(단측)을 실시한 환자를 대상으로 평가한다.

수혈은 전통적으로 급성 출혈, 빈혈 등의 상황에서 환자의 생명을 구한다는 개념으로 이해돼 왔다. 최근에는 수혈이 장기이식의 일종으로 다양한 위험성이 제기 돼 꼭 필요한 상황에 적정한 양의 혈액 성분을 수혈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심평원이 타깃을 삼고 있는 슬관절치환술 수혈률을 보면 62%로 8% 수준인 미국 보다 크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적정성평가지표는 총 8개로 이 중 ▲수혈 체크리스트 보유 유무 ▲비예기항체선별검사(Irregular antibody) 실시율 ▲수혈 전 혈액검사에 따른 수혈률(슬관절전치환술 대상) ▲수술환자 수혈률(슬관절전치환술 대상) 등 4개 지표를 토대로 등급이 나눠진다.

기관별 수혈 체크리스트는 보유 유무가 평가지표인데 수술동의서나 수혈기록지로 대체할 수 없다. 각 기록지의 작성 목적과 작성 시기가 다르기 때문이다. 수혈 체크리스는 임상의사가 혈액 처방 시점에 수혈 적합성 확인 등을 위해 작성하는 양식을 말한다.

적정성평가 대상 병원은 기관조사표와 환자조사표를 작성해야 하는데, 슬관절전치환술(단측, N2071)을 한 환자가 없으면 기관조사표만 작성하면 된다.

수술시작과 종료 시각 작성에 대한 질문도 나왔는데, 수술 시작 시각은 수술실 입실 시각을, 수술 종료 시각은 회복실 퇴실 시각을 입력하면 된다. 회복실을 거치지 않았거나 회복실이 없으면 수술실 퇴실 시각을 입력하면 된다.

의사가 적혈구제제 2팩을 한 번에 처방했는데 한 백만 먼저 수혈하고 그후 검사결과 및 환자 상태를 확인한 후 다시 남은 한 팩을 수혈했을 때 환자조사표는 에피소드를 두 개로 나눠서 작성하면 된다.

심평원은 의료기관이 기관 및 환자 조사표 입력을 마치면 신뢰도 점검을 거쳐 내년 하반기 평가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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