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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툴리눔 시장 점유율 1위 휴젤 결국 GS 품에 안겼다

발행날짜: 2021-08-25 09:46:18

최대 주주인 LIDAC, 1조 7239억 지분 GS 컨소시엄에 넘겨
국내 헬스케어 인수합병 중 최대 규모…회사 체제는 유지

국내 보툴리눔 시장 점유율 1위인 휴젤이 수많은 인수 합병에 대한 후문 끝에 결국 GS그룹의 품에 안기게 됐다.

휴젤의 최대 주주인 Leguh Issuer Designated Activity Company(LIDAC)는 GS그룹이 이끄는 GS-CBC 컨소시엄과 휴젤 보유주식 535만 5651주 및 전환사채(CB)에 대한 양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GS그룹이 1조 7천억원을 투자해 휴젤을 최종 인수했다.
GS-CBC 컨소시엄은 'APHRODITE ACQUISITION HOLDINGS LLC'가 정식 명칭으로 GS그룹과 국내 사모펀드 IMM인베스트먼트가 공동 출자한 해외 법인 SPC다.

여기에 헬스케어 전문 투자 펀드 CBC 그룹과 중동 국부펀드 무바달라(Mubadala)가 합류하면서 다국적 컨소시엄이 이뤄졌으며 이번 휴젤 인수를 주도해왔다.

GS-CBC 컨소시엄은 일단 휴젤 보통주 535만5651주를 약 1조 4995억원을 들여 인수하게 된다.

또한 추후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전환사채(CB) 80만1281주를 약 2244억원에 인수한다. 이후 전환사채를 행사하게 되면 컨소시엄은 휴젤 지분 총 615만 6932주를 보유해 46.9%를 확보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총 인수 금액은 1조 7239억원으로 이는 국내 제약, 바이오업계에서 이러진 인수 합병 중 최대 규모다.

휴젤은 LIDAC가 지난 2017년 약 9300억 원을 투자해 당시 동양에이치씨가 최대 주주 지분을 넘겨 받은 이래 메디톡스 등의 사태를 겪으며 2019년부터 보툴리눔과 HA필러 분야에서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지켜왔다.

국내 시장과 더불어 동남아시아, 라틴아메리카 시장 등 28개국에서 보툴리눔 톡신을 판매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국내 기업으로서는 최초로 중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에 진출해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일단 GS-CBC 컨소시엄은 고용 보장 등을 포함해 현재 휴젤의 체제를 인정 부분 유지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휴젤 관계자는 "다양한 바이오 사업을 전개 중인 GS그룹과 헬스케어 분야에서 다양한 성공 사례를 갖춘 IMM인베스트먼트는 물론, 아시아 최대 바이오 및 헬스케어 전문 투자 펀드인 CBC그룹이 휴젤을 인수한 것은 글로벌 성장 잠재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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