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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부스터샷 가시화…백신 정식승인 시점 전망

황병우
발행날짜: 2021-08-18 12:04:22

접종 8개월 지난 미국인 부스터샷 권고 예정
WHO 9월말 유예권고 반대 결정 논란 여지 남겨

미국 정부가 일반인 대상으로 코로나 백신을 추가 접종하는 부스터샷 논의를 본격화 하고 있다.

코로타 델타변이 확산에 따라 기존에 면역력이 취약한 계층에서 모든 미국인 대상으로 범위를 확장하는 것.
미국 정부가 일반인 대상으로 코로나 백신을 추가 접종하는 부스터샷 논의를 본격화 하고 있다.

미 국립보건원(NIH) 프랜시스 콜린스 원장은 지난 15일(현지시간) "늦어도 몇 주 안으로 부스터샷 접종이 시작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화이자는 코로나 백신 부스터샷 데이터를 FDA에 제출한 상태로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자문위원은 오는 24일 부스터샷 투여를 포함한 코로나 백신 추가 투여에 대한 논의를 할 예정이다.

화이자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며, 3차 투여를 받은 개인의 1단계 안전 및 면역유전성 데이터는 양호한 안전 프로필과 강력한 면역 반응을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부스터 선량은 초기 베타 및 델타 변형에 대해 2회 접종 후 관찰된 수준과 비교해 상당히 높은 중화 항체 수준을 유도했다.

미국 정부가 설정한 부스터샷 접종 시점은 백신을 맞은 지 8개월이 지난 후로 지난해 12월 2차 접종을 마친 대상이 1차 접종 대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화이자 코로나 백신이 정식승인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는 9월과 시기가 겹쳐 부스터샷 접종은 정식승인이 결정된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코로나 백신의 긴급사용승인 받은 화이자와 모더나는 지난 5월과 6월에 각각 정식승인을 위한 절차를 진행 중에 있으며, 먼저 정식승인 자료를 제출한 화이자가 빠르면 9월 중에 승인을 받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코로나 백신이 정식승인 될 경우 정부차원에서 백신접종 의무화를 추진할 수 있기 때문에 부스터샷 접종이 보다 용이할 것이란 시각이다.

또 백악관은 "1억1000만 도스(1회접종분)를 전 세계에 공급했지만, 부스터샷 물량은 충분하다"고 밝혀 부스터샷 물량에 대해서도 미국 정부는 충분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지난 4일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 백신 공급 불균형을 이유로 부스터샷 접종을 9월 말까지 유예해달라고 요청함에 따라 논란의 여지는 남아있는 상태다.

당시 WHO 테드로스 게브레예수스 사무총장은 "지금까지 세계적으로 40억 회분 이상의 백신이 투여됐지만 이 중 80% 이상은 세계 인구의 절반도 안 되는 중상위 소득 국가에 돌아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델타 변이로부터 자국민을 보호하고자 하는 모든 정부의 염려를 이해한다"면서 "아직 세계에서 가장 취약한 사람들이 보호받지 못하는 가운데 이미 백신 공급의 대부분을 사용한 나라들이 더 사용하는 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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