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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 AI 기반 신약개발 427억원 규모 연구비 수주

이창진
발행날짜: 2021-07-15 11:06:29

춘천성심병원과 컨소시엄, 복지부 연구중심병원 주관기관 선정
제약사 협력 통한 개방형 플랫폼 구축 "신약개발 임상 시너지 발휘"

인공지능(AI)과 빅 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신약 개발이 대학병원 간 협력을 통해 추진된다.

서울아산병원은 15일 "춘천성심병원과 컨소시엄을 이룬 '인공지능 및 데이터 기반 신약개발 지원 생태계 구축' 과제가 보건복지부 연구중심병원 육성 연구개발 사업 과제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서울아산병원은 2018년과 2020년에 이어 2021년 3회 연속 연구중심병원 육성 연구개발 사업의 한축을 담당하게 됐다.

서울아산병원은 춘천성심병원과 컨소시엄을 통해 복지부 연구중심병원 연구개발 주관기관에 선정됐다. 이번 연구과제를 준비한 의료진들 모습.
아산병원은 2029년까지 국내 주요 암과 희귀난치성 질환 신약 개발을 위해 ▲임상데이터 활용 ▲약물반응 예측 ▲정밀표적 발굴 ▲환자관리 시스템 지원하는 인공지능 기반 개방형 플랫폼 구축 등을 추진한다. 이번 과제에 투입되는 연구비는 총 427억 5000만원이다.

그동안 국내 제약사와 바이오벤처 기업은 우수한 기술력과 신약 실용화 노하우 등을 지녔지만 활용할 수 있는 임상 데이터와 임상시험 경험 등의 한계를 보였다.

이번 사업에 협력 관계를 맺은 제약사와 바이오벤처 기업은 서울아산병원의 임상 빅 데이터는 물론 바이오 기술과 임상 노하우를 활용해 신약 개발의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구는 ▲의료현장 통합 지식베이스 및 인공지능형 가상 임상시험 시스템 구축 ▲체외환자모델의 데이터 기반 분류를 통한 인공지능형 약물반응 예측 기술 개발 ▲치료표적 발굴 특화 인공지능 기반의 개방형 신약 개발 지원 ▲유전체 기반 환자맞춤형 신치료 개발 및 관리 기술 개발 ▲플랫폼 확산을 위한 개방형 네트워크 및 기술사업화 등 5개 세부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연구책임자인 김영학 정보의학과장(심장내과 교수)은 "서울아산병원이 보유한 최대 규모 임상 빅 데이터와 우수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신약개발을 지원하는 개방형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라면서 "기업과 연구기관 협력을 통해 임상 적용과 상용화까지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승일 병원장은 "연구중심병원 육성 R&D 사업의 세 번째 수주는 아산병원의 연구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국민건강과 국가 성장에 이바지하는 세계적 수준의 연구중심병원으로 도역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서울아산병원은 2018년 '뇌 정신질환과 암 융합기술 진료, 신산업 생테계 구축' 연구에 426억원, 2020년 '사람중심 초연결 혁신융합기술 기반 고위험환자 안전 확보 미래 의료환경 구축' 연구에 441억원 규모의 국가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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