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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협상이 현장의견 청취라고? 의료계 '발끈'

발행날짜: 2021-02-19 16:29:58

권덕철 장관 국회 답변 놓고 유태욱 후보·범투위 "유감"

지난해 의료계 총파업 투쟁 이후 이뤄지고 있는 의.정합의를 보건복지부 장관이 '현장의견 청취'라고 평가한 것으로 놓고 유태욱 후보를 비롯해 의협이 유감의 뜻을 공식 표명했다.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에 나선 유태욱 후보(기호 2번)는 "권덕철 복지부 장관의 사과와 책임있는 행동을 요구한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권덕철 장관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를 포함한 보건의료인력 증원 논의는 보건의료인력정책심의위원회에서 하는 게 맞다"라며 "민간 단체와 논의하는 것은 의견을 청취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유태욱 후보는 "권 장관의 발언은 정부가 9.4 의정합의를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 단적으로 표현하는 말이며 참으로 무책임한 답변"이라고 평가하며 "정부는 의사를 진정으로 의료정책의 파트너로 생각하고 있지 않다는 말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권 장관은 자신의 답변에 대해 즉각 사과하고 책임지는 태도를 보여야 한다"라며 "의협 회장 선거 후보로서 의료의 본질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의협 범의료계투쟁특별위원회도 "의대정원 확대, 공공의대 설립 등 의사 인력 사항은 의정협의체에서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며 "권 장관의 발언은 9.4 의정합의 취지와 내용을 완전히 뒤집고 무시하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이어 "9.4 의정합의와 의료계를 무시하고 의사 인력 증원 논의를 강행하면 의료계는 또다시 투쟁의 길로 갈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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