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병·의원
  • 대학병원

인턴 후기모집 결과 무난한 출발…본게임은 2차 모집

이창진
발행날짜: 2021-02-03 05:45:58

전국 수련병원 24곳 마감 결과…서울권 정원 모두 채워
지방도 상당수 정원 채워…세종·한림병원 등 일부는 '미달'

인턴 후기모집 1차 모집은 예상했던대로 상당수 정원을 채우며 무난한 출발을 알렸다. 다만 지방의 일부 수련병원들은 지원 미달로 희비가 엇갈리면서 젊은의사들의 냉정한 평가를 받아야 했다.

메디칼타임즈는 2일 마감된 2021년도 1차 인턴 후기모집 주요 수련병원 24곳을 조사했다. 1차 후기모집은 중소 수련병원 31곳을 대상으로 했다.

메디칼타임즈가 조사한 인턴 1차 후기모집 수련병원 24곳 마감 결과.
조사결과, 서울 지역 수련병원은 단 한곳도 열외없이 정원을 채웠다.

경찰병원은 5명 정원에 6명 지원, 삼육서울병원은 3명 정원에 5명 지원, 서울적십자병원은 2명 정원에 2명 지원, 에이치플러스양지병원은 1명 정원에 1명 지원, 한일병원은 3명 정원에 3명 지원했다.

코로나19 전담병원인 서울의료원의 경우, 8명 정원에 14명 지원했으며 원자력의학원은 8명 정원에 11명 지원으로 정원을 초과하는 기염을 토했다.

경기·인천권 수련병원들은 희비가 갈렸다. 김포우리병원은 1명 정원에 1명 지원, 분당제생병원은 5명 정원에 5명 지원, 오산한국병원은 1명 정원에 1명 지원의 성적을 거뒀다.

반면, 부천세종병원은 2명 정원에 1명 지원,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은 1명 정원에 지원자 0명, 한림병원은 3명 정원에 지원자 0명 등 수도권 강호 종합병원의 체면을 구겼다.

충청권의 경우, 대전선병원은 3명 정원에 4명 지원, 유성선병원은 1명 정원에 1명 지원 그리고 한국병원은 3명 정원에 0명 지원으로 마무리됐다.

영호남 지역도 유사한 상황을 보였다.

포항성모병원은 2명 정원에 2명 지원, 대동병원은 3명 정원에 4명 지원, 부산보훈병원은 2명 정원에 3명 지원, 군산의료원은 1명 정원에 1명 지원으로 선방했다.

김원묵기념봉생병원은 5명 정원에 0명 지원, 좋은강안병원은 2명 정원에 0명 지원, 좋은삼선병원은 2명 정원에 1명 지원으로 미달을 면치 못했다.

이들 수련병원의 관심은 2차 모집이다.

1차 전·후기 모집에서 불합격하거나 미응시자 그리고 합격자 중 포기자 모두 2차 모집에 지원할 수 있다. 수련병원 역시 미달된 인턴 인원을 2차 모집 정원으로 이월할 수 있다.

서울 수련병원 관계자는 "기존에 비해 인턴 급여체계가 획기적으로 개선된 점은 없다. 전공의법을 준수하며 수련환경을 착실하게 구축했다"면서 "서울지역이라는 점이 젊은 의사들에게 크게 작용한 것 같다"고 전했다.

수도권 수련병원 수련부장은 "1차 모집은 무난하게 채웠지만 문제는 2차 모집이다. 2차 모집 정원이 1차 모집에 비해 2~3배 많다"면서 "대형 수련병원과 경쟁하는 구도에서 젊은 의사들의 성향을 예측하기 어렵다"고 전망했다.

보건복지부는 당초 2차 모집 인턴 정원을 2209명으로 설정했으나, 1차 모집 전·후기 수련병원 미달 정원을 합치면 훨씬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방 수련병원 관계자는 "작년에는 인턴 정원을 채웠는데, 1차와 2차로 나눠진 올해는 미달됐다"면서 "2차 모집을 기대하고 있지만 대학병원과 경쟁 구도에서 중소병원 지원자가 있을지 걱정된다"고 말했다.

올해 인턴 2차 모집은 전·후기 통합으로 오는 21일과 22일 원서접수 마감 그리고 추가 모집 26일 원서접수 마감 등이 남아있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