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학회  
통증학회, 코로나 환자 NSAIDs‧스테로이드 처방 주의
문성호 기자 (news@medicaltimes.com)
기사입력 : 2021-01-22 11:54
0
  • |만성통증 환자 대상 일반지침과 함께 약물 관리지침 안내
  • |"NSAIDs 처방은 가능하나 환자 상태 확인하면서 처방해야"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Non-steroidal anti-inflammatory drugs, NSAIDs)가 코로나 감염 위험성을 높일 우려가 제기된 상황에서 국내 학계가 일단은 환자의 상태를 확인한 뒤 처방을 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동시에 코로나 상황에서 통증환자의 스테로이드 주사 치료도 주의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자료사진. 본 사진은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것입니다.
대한통증학회는 22일 코로나 세계적 유행 상황에서 '통증 환자 관리를 위한 일반지침'을 발표했다.

통증학회에 따르면,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통증질환으로 고통받는 많은 환자들이 병원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가운데 코로나 유행 속에서 통증환자 치료에 대한 명확한 진료지침이 확립되지 않은 실정이라 일선 진료 현장 또한 혼란이 초래되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통증학회는 코로나 유행 상황에서 통증환자 관리를 위한 지침을 내놨다.

특히 통증학회는 코로나 상황 속에서 마약성 진통제 및 약물 사용의 관리지침도 함께 공개했다.

현재 만성통증 환자에서 마약성 진통제의 사용은 통증 조절에 있어서 장‧단기적으로 효과가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

통증학회는 "만성통증 환자의 경우 갑작스러운 마약성 진통제의 중단은 통증의 심각한 악화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주치의와 상의하고 유지하는 것이 좋다"며 "코로나 감염 확진으로 입원해 코로나 치료제나 기타 약물 치료가 이뤄질 경우 간, 신장 등의 손상이 우려될 수 있으므로 만성통증에 대한 약제의 조절이 필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통증학회는 주요 만성통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스테로이드 주사 치료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스테로이드는 면역체계를 억제하고 감염, 폐렴 등을 유발할 우려가 있다. 관절강 내 스테로이드 주사는 독감 백신과 병행할 경우 독감에 감염될 위험성을 높일 수 있다는 보고도 존재한다.

통증학회는 "척추시술에 사용하는 스테로이드도 수 일간 호르몬 체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스테로이드를 이용하는 주사치료는 위험 및 이득을 따져서 시행하고 가능하면 사용하는 스테로이드 용량을 줄이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NSAIDs는 체내 안지오텐신전환효소(ACE2)를 증가시켜 코로나 감염 위험성을 높일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 있었으나 실제로 증명된 바는 없다"면서도 "NSAIDs 처방은 가능하나 환자의 상태를 확인하면서 처방해야 한다. 단, NSAIDs 사용 시 주의할 점은 초기 증상인 발열, 몸살 등을 걸릴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메디칼타임즈는 독자의 제보에 응답합니다.
    • 이 기사를 쓴

      문성호 기자

    • 국내 제약산업, 의약품시장 등 전반을 중점적으로 취재 보도하고 있습니다.
    • 기사 관련 궁금증이나 제보할 내용이 있으면 지금 문성호 기자에게 연락주세요.
      메디칼타임즈는 여러분의 제보에 응답합니다.
    • 사실관계 확인 후 기사화된 제보에 대해서는 소정의 원고료(건당 5만원)을 지급해드립니다.
      ※프로필을 클릭하면 기사 제보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독자의견
    0
    익명의견 쓰기 | 실명의견쓰기 운영규칙
    닫기

    댓글 운영방식은

    댓글은익명게재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익명은 필명으로 등록 가능하며, 대댓글은 익명으로 등록 가능합니다.

    댓글의 삭제 기준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제한이 될 수도 있습니다.

    •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상용 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 근거 없는 비방·명예를 훼손하는 게시물

      특정 이용자 및 개인에 대한 인신 공격적인 내용의 글 및 직접적인 욕설이 사용된 경우

      특정 지역 및 종교간의 감정대립을 조장하는 내용

      사실 확인이 안된 소문을 유포 시키는 경우

      욕설과 비어, 속어를 담은 내용

      정당법 및 공직선거법, 관계 법령에 저촉되는 경우(선관위 요청 시 즉시 삭제)

      특정 지역이나 단체를 비하하는 경우

      특정인의 명예를 훼손하여 해당인이 삭제를 요청하는 경우

      특정인의 개인정보(주민등록번호, 전화, 상세주소 등)를 무단으로 게시하는 경우

      타인의 ID 혹은 닉네임을 도용하는 경우

    • 게시판 특성상 제한되는 내용

      서비스 주제와 맞지 않는 내용의 글을 게재한 경우

      동일 내용의 연속 게재 및 여러 기사에 중복 게재한 경우

      부분적으로 변경하여 반복 게재하는 경우도 포함

      제목과 관련 없는 내용의 게시물, 제목과 본문이 무관한 경우

      돈벌기 및 직·간접 상업적 목적의 내용이 포함된 게시물

      게시물 읽기 유도 등을 위해 내용과 무관한 제목을 사용한 경우

    • 수사기관 등의 공식적인 요청이 있는 경우

    • 기타사항

      각 서비스의 필요성에 따라 미리 공지한 경우

      기타 법률에 저촉되는 정보 게재를 목적으로 할 경우

      기타 원만한 운영을 위해 운영자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내용

    • 사실 관계 확인 후 삭제

      저작권자로부터 허락받지 않은 내용을 무단 게재, 복제, 배포하는 경우

      타인의 초상권을 침해하거나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경우

      당사에 제공한 이용자의 정보가 허위인 경우 (타인의 ID, 비밀번호 도용 등)

    • ※이상의 내용중 일부 사항에 적용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으실 수도 있으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위에 명시되지 않은 내용이더라도 불법적인 내용으로 판단되거나 메디칼타임즈 서비스에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되는 경우는 선 조치 이후 본 관리 기준을 수정 공시하겠습니다.

      ※기타 문의 사항은 메디칼타임즈 운영자에게 연락주십시오. 메일 주소는 admin@medicaltimes.com입니다.

    등록
    0/300
    등록
    0/300